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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작은 마을 시태퍼드 저택에서 벌어진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태퍼드에서 멋진 저택을 지은 트리벨리언 대령은 투자 목적으로 6채의 방갈로를 짓고 저마다 사연있는 사람들이 세들어 살기 시작한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 이 작은 마을인 시태퍼드의 방갈로에서 저녁 모임이 열린다 주최자는 방갈로에 세 들어 살고 있는 윌렛 부인과 딸인 바이올렛이 주변 지인들을 초대한 것이다 그리고 이 방갈로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찾아온다 대령의 친구인 버너비 소령 라이크로포트와 로널드 가필드 마지막은 방갈로로 이사온 듀크였다 그들은 테이블터닝이라는 심령을 부는 일종의 강령술을 하게 된다 강렬술을 하던 중 트리벨리언 대령이 살해 당했다라는 내용이 나오고 분위기가 깨진다
강령술을 했던 버너비 소령은 트리벨리언 대령이 괜찮은지 그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집안에서 아무런 인기척이 없자 그는 그레이브스 순경과 의사인 워런 박사를 데리고 대령의 집으로 다시 찾아가서 안으로 들어간다 소령이 발견한건 이미 죽어 있는 대령이었다 살해시각이 5시 25분이라고 나오자 버너비 소령은 놀라고 만다 강령술을 했을 때도 트리벨리언 대령이 죽는 다는 시각도 5시 25분이었기 때문이었다 대령의 죽음에 대한 사건을 내러콧 경위가 수사하기 시작하고 대령을 모시던 하인 에반스부터 시작 처음 시신을 발견한 버너비 소령 윌렛 모녀 대령의 형제 자매들까지 만나 수사를 한다
그리고 제일 유력한 용의자가 나오는데 대령이 죽기 전에 조카인 제임스가 만나고 나왔다는게 밝혀지고 제임스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그러자 제임스의 약혼녀인 에밀리가 직접 범인을 찾겠다고 나서는데... 이 젊은 여인은 범인을 잡고 약혼자를 지킬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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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하는 마음, 이게 묘하다. 나는 좋아하는 편이다. 질투하는 내 마음도 건강하게 여기고 남들이 질투한다고 하는 마음도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다만 경계가 있어야 한다. 부러워하는 것, 부러워서 나도 그렇게 해 봐야지 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이 경계를 넘어서 시기하는 마음이 되어 버리면 아주 곤란하다. 아니, 곤란한 정도를 넘어서 가져서는 안 될 마음이다. 나는 내가 이 경계를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아서 편한 마음으로 내 질투를 즐긴다.
이번 책에서는 작가가 늘 등장시키던 탐정을 고용하지 않았다. 완전히 낯선, 작품 속 등장인물들에 의해 사건이 해결되는데 이건 이것대로 재미가 있다. 행여 푸아로 경감이나 마플 여사가 나오나 중반까지 기대하기도 했는데 아니어도 괜찮았다. 작가도 가끔 다른 분위기를 생각했을 것이다.
중심 소재는 질투다. 이게 정도를 넘어서면 무서워질 수 있다. 미국 범죄수사 드라마를 한창 볼 때도 이런 소재로 벌어지는 사건을 많이 만났다. 어려서의 질투심이 트라우마로 남아 어른이 된 뒤에 범죄를 저지른다거나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견딜 수 없어 질투심에 살인을 하는 행위 등 인간 사이의 위험한 관계에 대해 종종 생각하게 하는 소재였다. 이 책에서도 그랬다. 해결이 되기 전까지 이런 배경이 전혀 나오지 않아 마지막에 더 극적으로 여겨지기도 했고.
작가가 늘 관심을 갖고 다루고자 했다는 인간의 악한 본성들, 단지 재미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서 이만큼 오랜 세월 이 작가의 책을 읽게 되는 것일 테다. 도덕이나 윤리 수업을 이런 책을 활용하면 어떨까, 괜히 짐작해 본다. (온라인 교육 시절이 되고 보니 집에서 책을 읽을 시간도 많을 텐데, 아니다, 도리어 컴퓨터 게임을 하는 시간만 더 많아지는 건가? 책읽기 수업은 더 멀어지는 건가? ... 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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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소설 중에서 단독으로 나온 시태퍼드 미스터리 (혹은 헤이즐무어 살인사건). 이번에도 약혼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당친 여성'이 등장해 사건을 해결한다. 본인의 장점을 알고, 어떻게 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지 아는 똘똘한 여성이다. 지금 보면 여전히 틀에 갇힌 여성상이 보이긴 하지만, 당시 사회상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튀는 여성캐릭터였을듯. 눈으로 덮인 거리, 이동수단이 없는 곳에서 시간차 트릭. 수상한 강신술과 수상한 사람들, 그리고 이웃들. 트릭은 약했고, 조금은 반칙(?) 스러웠지만, 재밌게 읽었다. * 밑줄 그들은 매우 사교적이오……. 지나치게 사교적이랄까. 내 말은 시태퍼드 같은 곳에선 전에 잘 알던 사이도 아닌데 집으로 자주 초대한다는 건 약간 거북한 일이지요. 그들은 대단히 친절하고 사람들을 환대하지만 영국인의 사고방식으로 봐서는 지나친 감이 있다고나 할까.” “저 아가씨는 경찰이 살인 혐의로 체포한 젊은 신사를 위해 애쓰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곳에 와서 뭔가 알아내려고 살펴보려는 거죠. 내 말 잊지 말아요. 뭔가 찾아낼 게 있다면 저 아가씨가 찾아낼 거라고요!” “말도 안 돼요. 사람들은 아무 이유도 없이 무슨 일을 하지는 않아요.”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저는 굳은 결심만 있다면 사람은 언제나 인생에서 무언가를 얻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나의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으로 얻어 낼 수 있지요.” “맞는 말이에요. 다른 각도에서 인생을 살면 되지요, 그뿐이에요. 오랫동안 그래 왔어요. 무슨 일이든 자기보다 조금씩 더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버너비는 마음이 좁고 쩨쩨한 사람이었으니 신경이 많이 쓰였을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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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저, 시태퍼드 미스터리 리뷰입니다.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소설 도장깨기 중인데요, 이 작품은 포와로도 미스마플도 등장하지 않는 작품 중에 하나예요. 다트무어 변두리의 외딴 집 시태퍼드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
|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시태퍼드 미스터리>를 읽었습니다. 요새는 심심할 때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들을 한권씩 구입해서 읽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어서 그 이름의 유명세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한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도 아주 흥미롭게 만들어나가는 이야기 능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이 시태퍼드 미스터리도 아주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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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의 작은 마을인 시태퍼드, 트리벨리언 대령의 시태퍼드 하우스에 윌렛부인과 그 딸 바이올렛이 세를 들어온다. 어느 겨울 금요일밤 모인 이들은 재미삼아 테이블 터닝을 하는데 트리벨리언 대령이 죽었다는 심령메시지가 뜬다. 혹시나 싶어 찾아간 친구 버너비 소령은 엉망인 방안에 머리를 맞고 죽은 그의 시체를 발견하고 심령이 예고한 5시 25분즈음으로 추정되는 사망시각에 경악한다. 이 작품에는 푸아로 탐정도 마플양도 등장하지 않는다. 누가봐도 잘생긴 내러콧 경위, 범인으로 의심받는 약혼자를 위해 사건현장에 뛰어든 당차고 똑똑한 아가씨인 에밀리, 좌충우돌 신문기자 찰스 엔더비가 주축이 되어 사건해결을 이끌어간다. 강령술이 강조된 미신적이거나 공포섞인 이야기가 아닐까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고, 유쾌한 전개와 해결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음. |
| 애거서 크리스티 전작품 읽기를 하다보니 때로 그책이 그책인것같은 약간의 혼란함을 느낄때가 종종 있고 등장인물이 너무 많은 경우 초반 몰입이나 읽는 속도가 곤란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북 전권 소장하고 말겠다는 집념으루 구매해나가는 중.. 강령회, 혼령, 비과학적인 내용으로 추리소설과 약간 다른 맥락인것 같긴 하지만 이번에도 서스펜스의 최강자 애거서 여사님께 감동받고 행복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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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자체는 하나하나 곱씹어보면 꽤 으스스한 느낌의 요소가 많은 편인데, 주인공이 워낙 발랄해서 그리 어둡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크리스티가 언제나 좋아하고 자주 그려내는 스타일의, 밝고 발랄하고 뚝심있는 여성 탐정 캐릭터가 주인공이고요. 마을 사람들 캐릭터도 딱 크리스티 스타일입니다. 크리스티의 다른 대작들과 견주기엔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름 읽는 재미가 좋은 편입니다. 반전도 꽤 재밌었고요. 다 읽고 나니 코난이나 김전일같은 TV 추리 애니메이션에서 상당히 자주 접한 듯한 느낌이 있는데, 막상 읽으면서는 전혀 눈치를 못 챘네요. 생각도 못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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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시태퍼드 미스터리는 약혼자가 살인죄로 잡혀가게 되자 직접 수사에 나선 약혼녀가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이야기로, 약혼녀의 에밀리 트레퍼시스는 약혼자를 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여러 정황을 짜맞춰가며 사건을 추리해나간다. 에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미스 마플이나 푸아로 탐정과는 또 다른 모습의 수사 과정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