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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진정 원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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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내 아이의 얼굴을 바라본다. 처음 이 아이를 잉태하고 낳았을때의 기쁨은 어디로 간건지. 그동안 난 너무나도 내 아이에게 무심했다. 경제적으로 잘해주는 것만이 아이를 위하는 길인양 앞만보고 달려온 것이 이렇게 미안할 수 없다.   청소년 소설이라는 이 책을 주문하고 나서 세월호 사건이 터졌다. 책을 읽으면서 왜 그렇게 우리 아이에게 미안하던지. 나역시 우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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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내 아이의 얼굴을 바라본다.

처음 이 아이를 잉태하고 낳았을때의 기쁨은 어디로 간건지.

그동안 난 너무나도 내 아이에게 무심했다.

경제적으로 잘해주는 것만이 아이를 위하는 길인양

앞만보고 달려온 것이 이렇게 미안할 수 없다.

 

청소년 소설이라는 이 책을 주문하고 나서 세월호 사건이 터졌다.

책을 읽으면서 왜 그렇게 우리 아이에게 미안하던지.

나역시 우리아이에게 목걸이 열쇠를 걸어주었고 공부 하라고 잔소리만 했다

아이는 그동안 빈집에서 얼마나 쓸쓸했을까.

엄마와 가족의 온기를 느끼지도 못하고 학원으로 돌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난 아이에게 무엇을 바라는 것일까.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고 친구들과 소통하고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누군가가

아이들에겐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책을 덮고서야 알았다.

 

소통하지 않는 빈집에서 아이들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빈집에서는 감성도 꿈도 희망도 모두 반쪽짜리 인생이 될 것이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아닌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가 아이들이 바라는 모든것임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이 책을 통해 아이들 마음을 조금이라도 바로 볼 수 있었던것 같다.

더불어 이땅의 순수한 모든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p****s 2014.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의 욕망과 결핍의 건강한 해소
"아이들의 욕망과 결핍의 건강한 해소" 내용보기
맞벌이 부부가 많아졌다. 아니,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집이 많아졌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맞벌이로 인해 비어 있는 집, 그 집에서 아이들은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삐뚤어져 간다.  성적을 위해서, 좀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 시작된 생활이 아이들에게 점점 결핍감만 줄 뿐이다. 정작 가난에 찌든 듯한 삶속에
"아이들의 욕망과 결핍의 건강한 해소" 내용보기

 

맞벌이 부부가 많아졌다. 아니,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집이 많아졌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맞벌이로 인해 비어 있는 집, 그 집에서 아이들은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삐뚤어져 간다. 

성적을 위해서, 좀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 시작된 생활이 아이들에게 점점 결핍감만 줄 뿐이다.

정작 가난에 찌든 듯한 삶속에 살고 있는 정해리, 정주리 자매에서 건강한 내적 자아를 만나게 되고, 

가난해 보이는 거미형과 할머니를 통해 따듯한 정을 느낀다.  

오히려 그들보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보이는 김범, 나은호는 결핍의 결정체다.

김범은 위층에 살고 있는 나은호가 여자 아이와 나오는 것을 보고,

이상한 상상을 하게 된다. 성적 호기심이 충만한 시기의 아이들이다.

학교에서는 모범생이지만 실제로는 일진에 여자친구를 바꿔가며 사귀는 이중 생활을 하는 나은호.

이를 지켜보는 김범, 이를 소설로 옮기는 정해리.

나은호, 거미형, 정해리, 김범, 서로 서둘지만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소통하며 성장하고 있다.

작가는 자극적이지 않게 아이들의 관심사를 풀어내어 주고 있으며,

아이들이 건강한 방법으로 결핍을 해소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을 놓치지 않고 있다.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마음을 잡는다.

i*********4 2014.05.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