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나라 최고의 동시작가 윤석중의 보석같은 동시모음집
"우리나라 최고의 동시작가 윤석중의 보석같은 동시모음집" 내용보기
윤석중의 동시집을 읽으면서 깜짝 놀랬다. 그가 유명하고 또 유명한 동시작가라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많은 동시들이 다 그가 만든거였나 하는 생각에 책을 넘길때마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좋아했던 동시 하나도 윤석중이 지은 것이었고 우리가 아는 수많은 동요들의 가사가 윤석중의 동시에서 나온 것이었다니 놀랄 따름이었다.   이렇게 예쁘고 곱디 고운 동시를 많
"우리나라 최고의 동시작가 윤석중의 보석같은 동시모음집" 내용보기

윤석중의 동시집을 읽으면서 깜짝 놀랬다.

그가 유명하고 또 유명한 동시작가라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많은 동시들이 다 그가 만든거였나 하는 생각에 책을 넘길때마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좋아했던 동시 하나도 윤석중이 지은 것이었고

우리가 아는 수많은 동요들의 가사가 윤석중의 동시에서 나온 것이었다니

놀랄 따름이었다.

 

이렇게 예쁘고 곱디 고운 동시를 많이 지어준 윤석중 선생님께

엎드려 절이라도 하며 감사하다고 너무 예쁘다고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었다.

 

동시집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아는 동요들은 노래를 불러봤고 기분이 흥겨워졌다.

 

우리가 아는 윤석중 선생님이 만든 가사로 만들어진 노래들중

이 책에 나온 동시들...

* 고추 먹고 맴맴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가시고~)

* 달맞이 (아가야, 나오너라 달맞이가자. 앵두따다 실에 꿰어 목에 다 걸고~)

* 기찻길 옆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 퐁당퐁당 (퐁당퐁당 돌을 던져라 누나 몰래 돌을 던져라~)

* 달 따러 가자 (얘들아, 나오너라, 달따러가자, 장대들고 망태들고 뒷동산으로~)

* 어린이날 노래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 졸업식 노래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밥상위에 젓가락이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 옹달샘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 봄나들이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 산바람 강바람 (산위에서 부는 바람 서늘한 바람~)

* 우산1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 새달력 (새달력에 내 생일이 들어 있다~ 새달력에 ~)

d***m 2008.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기 마음 동글동글 앵두처럼 동글동글”
"“아기 마음 동글동글 앵두처럼 동글동글”" 내용보기
퐁당퐁당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냇물아 퍼져라, 멀리 멀리 퍼져라. 건너편에 앉아서 나물을 씻는 우리 누나 손등을 간질여 주어라.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냇물아 퍼져라, 퍼질 대로 퍼져라. 고운 노래 한마디 들려 달라고 우리 누나 손등을 간질여 주어라.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려 있어서 입에 밴
"“아기 마음 동글동글 앵두처럼 동글동글”" 내용보기

퐁당퐁당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냇물아 퍼져라, 멀리 멀리 퍼져라.

건너편에 앉아서 나물을 씻는

우리 누나 손등을 간질여 주어라.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냇물아 퍼져라, 퍼질 대로 퍼져라.

고운 노래 한마디 들려 달라고

우리 누나 손등을 간질여 주어라.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려 있어서 입에 밴 노래. 냇가에서 나물을 씻는 누나의 고운 노래를 듣기 위해 퐁당퐁당 돌을 던지는 남자아이의 마음과 행동이 잘 나타나 있다. 고향에 살던 정겨운 풍경이기도 하여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부르는 노래이니 세대를 초월한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이 동요를 쓴 윤석중 선생님은 우리가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부르는 동요의 대부분을 썼다. 「고향땅」,「새 신」,「넉 점 반」,「고추 먹고 맴맴」,「기찻길 옆」, 「옹달샘」,「봄 나들이」,「산바람 강바람」같은 동요는 물론 「어린이날 노래」,「무궁화 행진곡」,「새 나라의 어린이」,「졸업식 노래」,「나란히 나란히」,「앞으로」같은 행사용 동요까지 모두 윤석중 선생님이 쓴 것이니 가히 우리나라 동요의 대부라 할 만하다.


윤석중 선생님은 올해가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이원수 선생님과 함께 우리나라 동요의 초석을 다진 분인데 특히 윤석중 선생님은 우리나라 창작가요가 시작되던 때부터 지금까지 많이 불린 대부분의 동요를 썼다. 그도 그럴 것이 윤석중 선생님은 해방 뒤 교과서를 만들 때 적극 참여하여 동요의 전형을 세웠다. 그리하여 우리가 부르는 대부분의 동요는 윤석중 선생님의 것이니 그것은 다양성을 훼손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윤석중 선생님의 교과서 동요는 친일 문제와 함께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윤석중 선생님의 동요를 읽다 보면 정말 천상 동요시인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념에 앞서 동요가 있었다. 1924년 봄, 13세 때인 교동초등학교 시절에 쓴 첫 동요 「흐르는 시내」도 7․5조 형식을 갖춰 읽다 보면 절로 노래가 된다.


천상 동요시인의 면모는 자유로움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동요시인의 자유로움은 주로 물과 바람의 이미지로 나타난다. 물의 이미지는 첫 동요 「흐르는 시내」부터 「퐁당퐁당」,「산골짜기 냇물」,「퐁퐁퐁」 같은 곳에 나타나고, 좀 더 자유로운 바람의 이미지는 「방패연」,「연아 연아」,「바람」,「바람이 아기처럼」,「배꽃」,「산바람 강바람」,「가을 바람」,「대나무」들에 나타난다. 그러나 어떤 것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늘 어린이를 생각하면서 동요를 쓸 수밖에 없는 작가의식이리니 윤석중 선생님 눈에는 눈에 띄는 거의 모든 것이 동요를 만들 만한 소재였다.


우리 아기


우리 아기 세수는

코에다 물만 바르지요.


우리 아기 귓속말은

먼데 사람도 들리지요.


우리 아기 숨바꼭질은

얼굴만 갖다 파묻지요.

YES마니아 : 골드 g*******g 2011.04.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