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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 야수파 걸작선에 다녀왔다.
데이비드 호크니 전에 이은 전시회 관람, 전시회에 자주 다니자는 마음을 먹고 났더니 가는 발걸음이 제법 가벼워졌다. 우리는 흔히 마티스를 야수파의 가장 대표적인 화가로 알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는 우리가 흔히 듣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앙드레 드렝과 다른 야수파 화가들의 작품에 집중하고 있다.
라코스테를 소유한 기업가인 피에르와 드니스 레비의 컬렉션 트루아 현대미술관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선을 보인 것이다. 그들이 모은 20세기 초 현대미술의 첫 줄발이 된 '야수파'와 '입체파' 의 그림들이 풍성하다. 유명한 마티스, 피카소의 작품을 비롯해 쇠라, 모딜리아니의 작품도 있고 그들을 현대 유명작가로 거듭나게 한 화상들에 대한 이야기와
'무명의 화가 세잔, 마티스, 피카소의 첫 개인전을 열어준 유럽 최고의 화상 앙부르아즈 볼라르, 20세기 초 파리 예술 문화 사교계의 여왕 거트루드 스타인(이분이 제일 유명할 듯 - 마티스와 피카소의 초상화로 유명하다), 입체파를 키워낸 큰 손 다니엘 헨리 칸바일러에 대한 이야기'
야수파, 입체파 현대미술 탄생의 무대 살롱 도톤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관, 피카소와 마티스 특별관도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야수파 최고의 걸작이라 설명하는 앙드레 드렝의 '빅벤'의 특별관은 빅벤만 단독으로 전시실을 마련해놓고 빅벤의 종소리가 들리게끔 만들어놓아 종소리를 들으면서 그림을 차분히 볼 수 있었다. 혼자 고요하게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20프로 할인해서 12천원이고 전시회는 9.15까지 계속된다.
전시회를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돈이 아깝지 않다.
빅벤은 촬영한 사진이고, 나머지는 인터넷 블로그에서 다운받은 그림이다
주요작들을 제외하고는 라울 뒤피 그림의 연두색 색감과 로베르 들로르의 입체적인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앙드레 드렝 "빅벤"
모리스 드 블라맹크 '사투의 밤나무 숲'
라울 뒤피 '애스컷의 경마장'
로베르 들로르 '경주자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잔 에뷔테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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