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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학교 3] 산신령 학교 시리즈 완간!
"[산신령 학교 3] 산신령 학교 시리즈 완간!" 내용보기
초등학교 3~4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이야기 책 『산신령 학교』는 전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산신령 학교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다. 산신령 학교 시리즈가 3권으로 마무리 되었다. 벌써 끝나다니 아쉬운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3권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신령 학교를 1권부터 흥미롭게 보았기 때문에, 3권도 당연하다는 듯 읽어보게 되었다.    『산신령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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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3~4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이야기 책 『산신령 학교』는 전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산신령 학교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다. 산신령 학교 시리즈가 3권으로 마무리 되었다. 벌써 끝나다니 아쉬운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3권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신령 학교를 1권부터 흥미롭게 보았기 때문에, 3권도 당연하다는 듯 읽어보게 되었다.

 

 『산신령 학교』를 통해 꼬마 산신령들이 다니는 산신령 학교의 모습을 보며 그 상상의 세계에 초대받았다. 산신령 학교에 전학생 둘이 새로 오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부터, 변신왕 대회에 참여하는 꼬마 산신령들의 이야기까지, 앞서 두 권의 책에서 흥미롭게 읽어나갔다. 산신령 학교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 따로따로 알고 있던 신화 속 신들이 어우러지며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이 좋았다. 예로부터 전해져온 신들이 산신령 학교에 한데 모여 이야기를 펼치니 이야깃거리가 풍부하다. 

 

 『산신령 학교』 3권은 '신들의 전투'라는 제목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콩알만한 달봉산은 심심해 죽겠어.

우리, 두레가 있는 태백산에 놀러 가자!

어느 날 장군이는 달봉이에게서 물방을 편지를 받는다. 물방울 편지는 산신령들이 소식을 전할 때 흔히 쓰는 방법. 그렇게 달봉이와 장군이는 두레에게 놀러가게 된다. 두레네 산으로 놀러가면서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바라보게 된다.

 

 선녀와 나무꾼에 나오는 선녀탕부터 먼저 살펴보려고 하는데, 선녀탕을 감싼 바위에 두꺼비처럼 생긴 아이가 앉아 뒤룩뒤룩한 눈을 부릅뜬 채 달봉이를 노려보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이 책을 보며, 일제 강점기 때에 낱낱이 빼앗기고 훼손되던 무자비한 상황을 볼 수 있다. 그 당시의 분위기가 적절히 어우러져 이야깃속으로 녹아들어간다.

"산을 이렇게 억지로 뚫어 놓았으니 그 산신령은 두말할 것도 없이 어딘가 아플거야." (53쪽) 원래 산신령은 산과 한마음 한몸인데, 인간들이 산에 구멍을 뚫고 석탄은 물론 금덩이까지 빼가느라고 산을 파헤쳐놓는 모습을 보게 된다. 터줏대감 복길이는 야마다한테 집터를 빼앗기고 보물이 나오는 터까지 빼앗길지도 모를 상황. 과연 그들은 어떻게 문제를 극복해나가게 될 것인가?

 

 전체적인 내용이 시대 상황을 담고 있어서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또한 모두 함께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기에 교훈을 주는 소재가 된다. 산신령 학교에 나오는 에피소드를 잘 다듬어 애니메이션 제작에 돌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시작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옛이야기를 접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 상상의 세계를 전해주는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 

 



s*****a 2014.05.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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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학교 ③ 신들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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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서 해리포터 영화를 보고 와서는 환상적인 마법세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우리나라 이야기 중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없을까 찾던 중 산신령 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우리 이야기에는 도인이나 신령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산신령에 대한 옛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아이들도 친근하게 느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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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학교에서 해리포터 영화를 보고 와서는 환상적인 마법세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우리나라 이야기 중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없을까 찾던 중 산신령 학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우리 이야기에는 도인이나 신령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산신령에 대한 옛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아이들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산신령들이 다니는 학교는 어떤 재미있는 일이 펼쳐질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큰 아이는 제목을 보더니 산신령이 되기 위해서도 학교에 다녀서 배워야 하냐고 묻네요 ^^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책은 시리즈 물이라서 1권부터 3권까지 나오는데 이 책은 3권입니다. 앞 이야기를 몰라도 책을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앞 부분에는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나오고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책에서 봤던 산신령들은 우선 머리나 수염이 하얗고 긴 할아버지의 모습이였는데 산신령 학교에 나오는 산신령들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닮은 귀여운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더 좋아하네요. 해리포터의 마법 학교처럼 산신령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무척 재미있고 흥미로운가 봅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산신령 학교에 다니면 정말 좋겠다는 말도 하네요 ^^

아이는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런 산신령들이 있어서 인간세상에 도움을 줬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하면서 아쉬워하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상상력 가득한 재미있는 산신령 학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앞 권의 내용들도 궁금하다고 보고 싶다고 하네요 ^^

 

h******6 2014.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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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학교 3 신들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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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산신령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서로에 대해 질투도 하며 고민하기도 하는 모습이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더 공감하면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 꼬마 산신령 3에서는 신들의 흥미진진한 대결과 함께 재미와 따듯 함까지 느낄 수 있어 전편에 이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달봉이와 장군이는 두레네 산에서 만난 수상한 두꺼비 아이 정체는 과연 무 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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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산신령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서로에 대해 질투도 하며 고민하기도

하는 모습이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더 공감하면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 꼬마 산신령 3에서는 신들의 흥미진진한 대결과 함께 재미와 따듯

함까지 느낄 수 있어 전편에 이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달봉이와 장군이는 두레네 산에서 만난 수상한 두꺼비 아이 정체는 과연 무

일지 호기심을 느끼게 해준다.

두꺼비 아이가 복길이네 터줏대감이란걸 알게 되고 달봉이는 두꺼비 아이의

사연을 듣고 산신령이 인간 세상일까지 다 알아야 하냐며 인간은 잔인하고

인정없는 욕심쟁이라고 생각하는데...

탄광이 무너져 사람들이 다치고 복길이가 탄광에갇히게 된다.

생사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과 꼬마 산신령은 서로의 힘을 모아

탄광입구를 가로막은 바위를 움직여 복길을 구해내고 탄광에 나타난 이웃나라

에서 온 야마다와 뱁새눈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다.

무엇보다 야마다를 지키는 칼잡이 무사신들과 꼬마 산신령들, 도깨비들 집안의

재산과 복을 지키는 신인 업신, 아이를 점지하고 돌보는 신인 삼신 할머니, 집을

다스리는 성주신, 복길이네 터줏대감과 집 지킴이들이 대결하는 모습이 흥미진

진 하다.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민속신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면서

가까워질 수 있었다.

 

d*********7 2014.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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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학교 3- 신들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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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학교 시리즈 한국판 판타지 모험 동화로 호기심을 느끼면서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수 있는 세번째 이야기 신들의 전투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여덟살에 산신령 학교에 입학해서 다양한 변신술들을 배우면서 도전과 모험을 해나가는 꼬마 산신령들의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 3권에도 너무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꼬마 산신령들은 각자 배정받은 산으로 가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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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학교 시리즈 한국판 판타지 모험 동화로 호기심을 느끼면서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수 있는 세번째 이야기 신들의 전투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여덟살에 산신령 학교에 입학해서 다양한 변신술들을 배우면서 도전과 모험을 해나가는 꼬마 산신령들의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 3권에도 너무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꼬마 산신령들은 각자 배정받은 산으로 가서 현장 실습을 하게 되요.

달랑 봉우리 하나인 산에 배정된 달봉이는 물방울 편지를이용해 일곱가지 보물처럼 빛난다고 해서 지어진 칠보산에 있는 장군에게 소식을 전하고 중간 지점인 두레가 있는 태백산에서 만나기로 하네요.

그곳에 모인 꼬마 산신령들 하지만 태백산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고 두꺼비 모습을 하고 조금은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복길이네 집터를 지키는 터줏대감을 만나 엉뚱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사연을 듣게 되고 꼬마 산신령들은 복길이네 터줏대감을 도와주기로 해요.

병에걸러 누워있던 복길이를 가슴아프게 바라보고 간호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산신령들은 안타까워하지만 인간들의 일에 나설수 없는데 느닷없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벌거숭이 식물학 선생님의 말씀인 '오래 묵은 산삼은 자기가 쓰일곳을 스스로 찾는다'는 말을 생각하며 벌거숭이에게 맡기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자리를 떠나네요.

이웃나라에서온 야마다는 음모를 꾸미게 되고 그 곁을 지키는 칼잡이 신들과의 흥미진진한 대결 과연 꼬마 산신령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책에서는 다양한 집 지킴이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사람들을 위해 복길이네 터줏대감과 힘을 모아 활약을 펼쳐나가는 과정을 아이도 재미있게 상상하면서 볼 수 있어 너무 좋아하네요.

 

l*******7 2014.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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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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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그리스.로마 신화같은 외국(?)의 신들에 관해서는 너무 잘 알고 있죠. 물론 재미있는 만화책과 만화영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해서 아이들이 굳이 배우려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이야기가 되어 있죠. 우리나라의 신화라면 한웅과 웅녀의 이야기인 단군신화가 익숙하긴 하지만, 그것역시 전래동화를 통해서 간단하게 아는게 전부인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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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그리스.로마 신화같은 외국(?)의 신들에 관해서는 너무 잘 알고 있죠.

물론 재미있는 만화책과 만화영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해서 아이들이 굳이 배우려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이야기가 되어 있죠.

우리나라의 신화라면 한웅과 웅녀의 이야기인 단군신화가 익숙하긴 하지만, 그것역시 전래동화를 통해서 간단하게 아는게 전부인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도 있었네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게된 책은 샘터의 산신령학교 시리즈입니다.

쉽게 말해 아이들을 위한 신고전이라고 할 수있죠.

달봉이, 장군이, 두레가 바로 산신령학교의 주인공 3인방입니다.

대대로 훌륭한 산신령가문에서 태어난 꼬마 산신령 달봉이는 크고 아름다운 산을 맡게되는 꿈을 꾸게 되지만, 장군이를 만나 꼬이게 되면서 달랑 봉우리 하나인 산을 맡게되어 친구들의 산을 기웃거리기 시작합니다.

장군이는 고아산신령이지만, 용감하고 불의를 참지못하는 산신령입니다.

<선녀와 나무꾼>이야기속의 막내딸 두레는 인간인 아버지와 선녀인 엄마에게서 태어난 반은 인간 반은 신입니다.

1편과 2편에서는 산신령들이 아이들과 같이 여덟살이 되어 산신령학교에 입학해 산속의 동물과 식물을 다루는 방법과 인간의 습성, 여러가지 변신술을 배우는 이야기라면, 3편에서는 인간과 얽히고 설켜사는 두레네 산에 놀러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처음 세 친구는 학교에서 배웠듯이 인간은 호랑이를 잡아 그 가죽을 벗겨서 쓸만큼 잔인하고 작은 동물의 양식인 도토리를 죄다 주워갈 만큼 인정이 없고, 풀 한포기조차 모조리 캐가는 욕심쟁이라고 굳게 믿고있죠.

하지만 선녀탕에서 만난 두꺼비 아이에게 들은 인간들의 세상과 이웃나라에서 온 칼잡이 신들이 하는짓을 보고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마도 일제시대쯤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에 침략해 사람들을 죽이고 괴롭히는 일본인들의 모습과 그들과 함께 들어온 칼잡이 신들의 모습은 똑같은 모습이였스니까요.

우리 동네 작은 산에도 과연 꼬마 산신령들이 살고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어쩜 정말 산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멀리서 지켜볼수도 있고....온갖 개발들로 힘들어할 산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기때문이죠.

따듯한 감성을 가지며 재미있는 신들의 이야기...

아직 1,2편을 읽어보지 못해서 빨리 읽어보고싶고, 다음편에서는 어떤 신들의 이야기가 나올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t*******6 2014.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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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학교 3]신들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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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학교> 1권 꼬마 산신령, 2권 변신왕 대회에 이어 3권 신들의 전투를 만났습니다. 아이가 1권을 만났을때 제목을 보고 금도끼은도끼의 산신령님도 이 학교를 다녔을까 궁금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웃으며 함께 읽었던 1권인데 어느새 3권 마지막 이야기를 만납니다. 마지막 이야기라는 생각때문인지 읽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마지막이라는 아쉬움 때문에 책장을 쉽게 넘기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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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학교> 1권 꼬마 산신령, 2권 변신왕 대회에 이어 3권 신들의 전투를 만났습니다. 아이가 1권을 만났을때 제목을 보고 금도끼은도끼의 산신령님도 이 학교를 다녔을까 궁금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웃으며 함께 읽었던 1권인데 어느새 3권 마지막 이야기를 만납니다. 마지막 이야기라는 생각때문인지 읽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마지막이라는 아쉬움 때문에 책장을 쉽게 넘기지 못합니다. 아이가 책을 읽고 무언가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읽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즐거워하는 모습도 엄마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아이만큼 저또한 아쉬운 마음을 가지며 3권을 만납니다.

 

 
 

 

우리들은 소식을 전할때 편지를 쓰거나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산신령들은 특별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산신령들은 물방울 편지를 이용합니다. 두루미가 토해낸 동그란 물방울이 주먹만해지며 달봉이의 얼굴이 나옵니다. 장군이에게 두레가 있는 태백산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이제는 각자의 산에서 지내고 있는 세 친구들이 달봉산과 칠보산의 중간이며 인간과 신선이 만났던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려 하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달봉이와 장군, 두레가 만났습니다. 만났다는 즐거움도 잠시. 수상한한 아이를 만납니다. 땅딸막한 키, 툭 튀어나온 눈, 어디가 목인지 알수 없는 머리와 어깨. 세 산신령은 두꺼비 아이의 존재가 궁금합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한 터줏대감은 두레에게 부탁을 합니다. 자신이 살고 있던 터를 찾아달라고 합니다. 터줏대감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왜 잃게 된 것일까요.

 

 

"왜 이 땅의 것을 이웃 나라에서 빼앗아 가는 거지? 석탄도, 금도, 인간들마저도 이웃 나라에서 함부로 하려고 하잖아. 그뿐이 아니야.터줏대감의 터마저……." - 본문 109쪽

 

2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이야기에서도 우리의 슬픈 역사를 만납니다. 일제강점기로 인해 힘없는 우리들이 당해야만했던 많은 일들. 이번에는 인간뿐만 아니라 신들조차 자신이 살고 있는 터를 잃어갑니다. 무사신들이 우리의 터줏대감을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힘없는 사람들은 탄광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습니다. 신과 인간 모두 일본에 의해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기만 할 산신령들이 아닙니다. 장난꾸러기이고 철없이 보이기만 했던 달봉이가 누구보다 우리의 것을 찾으려 합니다. 달봉이와 장군, 두레는 우리의 잃은 터를 찾기 위해,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인간들아!"

"아무것도 두려워 마라!"

"이 땅은 우리가 함께 지킬 거니까!" - 본문 182쪽

 

우리의 땅과 우리를 저버리지 않으려는 세 신령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마주하는 것이 슬픕니다. 지나간 시간들을 되돌릴 수 없고 그때의 상처들을 아직도 마음속에 안고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절대 잊을수 없는 일들입니다. 개성이 넘치는 세 신령들을 만나는 즐거움속에 우리의 아픈 역사도 생각해보게 하는 산신령학교입니다.

n******e 2014.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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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학교 - 신들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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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학교 3 신들의 전투 (류은 글, 안재선 그림, 샘터 펴냄)"을 만났다. 1, 2권에서 두레, 달봉, 장군이의 만남과 호랑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로 재미있었는데 3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책을 펴기도 전에 기대와 설렘이 솟아났다. 3권의 부제는 <신들의 전투>이다. 이제 각각 자신이 지켜야할 산들이 생긴 두레, 장군, 달봉이는 홀로 산을 지키자니 심심해 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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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학교 3 신들의 전투 (류은 글, 안재선 그림, 샘터 펴냄)"을 만났다.

1, 2권에서 두레, 달봉, 장군이의 만남과 호랑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로

재미있었는데 3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책을 펴기도 전에

기대와 설렘이 솟아났다.

3권의 부제는 <신들의 전투>이다.

이제 각각 자신이 지켜야할 산들이 생긴 두레, 장군, 달봉이는 홀로 산을

지키자니 심심해 두레가 있는 태백산으로 놀러 가기로 한다.

세 신령 앞에 나타난 이상한 사람도 신령도 아닌 것에 당황하지만 곧 그것이

두꺼비 아이며 터줏대감임을 알게 된다.

복길이네 터줏대감인 두꺼비 아이는 야마모토가 복길이네 집으로 오면서

집을 잃고 선녀탕에서 살게 된 것이다.

야마모토는 사람들을 시켜 산에 구멍을 뚫고 탄광을 만들어 탄을 캐내는 일을

벌이던 중 복길이가 탄광 안에 갇힌다.

두꺼비 아이는 복길이를 구하기 위해 애쓰고, 세 신령 역시 두꺼비 아이와

복길이를 돕는다.

하지만 야마모토가 찾는 것은 탄이 아닌 그 속에 금이었다.

신령들은 그 사실을 알고 야마모토 곁을 지키는 무사신들을 물리치기 위해

터줏대감들과 전투를 한다.

야마모토 밑에서 일하는 판수는 나라를 잃는 대신 부와 명예를 얻으려 애쓰지만

터줏대감과 신령들 그리고 달봉이가 데리고 온 도깨비들까지 합세해 판수 역시

자신의 애씀이 허사로 돌아간다.

교장 선생님의 '널리 인간을 이롭게게 하라.' 뜻을 알게 된 신령들을 더욱 더

성장할 것이다.

 

이 책은 초등 중학년 이상과 함께 읽으며 터줏대감의 뜻과 종류를 알아보고,

단군의 건국 이념과 협동, 합동의 의미를 알고 일제강점기 때 어떤 일들이

우리 민족을 슬프고, 아프게 했는지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의 것을 우리가 지켜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다.



j********7 2014.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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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아동서] 류은 『산신령 학교3 : 신들의 전투』 - 꼬마 산신령들이 지키는 우리 땅
"[서평/아동서] 류은 『산신령 학교3 : 신들의 전투』 - 꼬마 산신령들이 지키는 우리 땅" 내용보기
“꼬마 산신령들이 지키는 우리 땅” 류은 『산신령 학교3 : 신들의 전투』(샘터)  제1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류은 작가의 『산신령 학교』가 3권 ‘신들의 전투’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권에서는 산신령 학교의 세 주인공인 꼬마 산신령 달봉, 장군, 두레가 각자 다른 산으로 현장실습을 나간 후 두레네 산에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배우는 학생에서 이제는 현장에
"[서평/아동서] 류은 『산신령 학교3 : 신들의 전투』 - 꼬마 산신령들이 지키는 우리 땅" 내용보기

“꼬마 산신령들이 지키는 우리 땅”

 

류은 『산신령 학교3 : 신들의 전투』(샘터)

 

 제1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류은 작가의 『산신령 학교』가 3권 ‘신들의 전투’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권에서는 산신령 학교의 세 주인공인 꼬마 산신령 달봉, 장군, 두레가 각자 다른 산으로 현장실습을 나간 후 두레네 산에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배우는 학생에서 이제는 현장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겪게 된 것이다.

 

 달랑 봉우리 하나라는 달봉산에 배정되어 심심하던 달봉이는 칠보산에 있는 장군이를 꾀어내어 두레가 있는 태백산으로 놀러간다.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한다는 선녀탕을 보고 싶었던 그들은 선녀는커녕 엉뚱하게도 두꺼비처럼 생긴 아이가 선녀탕을 버젓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본다. 알고 보니 두꺼비 아이는 근처 마을에 사는 복길이네의 집터를 지키는 신인 터줏대감이었다. 그 터줏대감이 왜 집은 안 지키고 엉뚱하게 선녀탕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일까?

 

 시대적 배경이 일제 강점기인 이 동화에서 복길이네 터줏대감은 복길이네 집을 빼앗은 일본인과 일본의 무사신들에 의해 쫓겨났다. 마을 사람들은 탄광 개발에 동원됐고 복길이가 탄광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하자, 세 꼬마 산신령들은 복길이를 구하기 위해 인간들이 탄광을 가로막은 큰 바위를 옮기는 것을 도와준다. 그리고 마을의 나머지 집 지키미들을 모아서 복길이네 집을 빼앗아 살고 있는 일본인 야마다를 쫓아내기 위해 일본 무사신들과 전투를 벌이고, 결국 그들이 일본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신들의 전투’에서는 꼬마 산신령들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세 꼬마 산신령들은 인간의 일에 산신령은 나서서는 안 된다는 규칙을 깨고 스스로 판단하여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다. 산신령 학교의 교장인 단군의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사상을 제대로 실천한 것이다. 탄광에 갇힌 복길이를 구할 때도 어른들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신들의 힘으로 해결하는 어른스러움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아이들은 마을의 모든 집 지키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일본 무사신들과 싸우는 모습을 통해 이웃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모른 체하지 않고 도와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이 아름다운 곳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또 인간들의 몫이기도 하지.”(p.181) 산신령들은 전지전능한 신처럼 인간들을 무조건 도와주고 힘든 일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마을 사람들이 우리 땅을 지키기 위해 만세 운동을 하자 집 지키미들이 더 힘을 얻고 무사신들을 물리칠 수 있었듯이, 결국 우리 땅을 지키고 자연을 가꾸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몫이라는 교훈을 주는 것이다. 이 동화를 읽고 아이들과 함께 꼬마 산신령들이 살고 있을 듯한 아름다운 산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지키는 바로 그 꼬마 산신령임을 알려주는 것은 어떨까.

 




b*********t 2014.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산신령 학교 ③ 신들의 전투
"산신령 학교 ③ 신들의 전투" 내용보기
영국에 해리포터, 론, 헤르미온느와 호그와트 마법학교가 있다면 우리 나라엔 달봉이와 장군이, 두레 그리고 산신령 학교가 있다는 엄청난 사실, 알고 계셨나요? ㅎ 저는 산신령 학교 3권을 처음 만나면서 그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앞의 1, 2권이 있지만 개별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스토리라 3권만 읽어도 산신령학교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산신령이라하면 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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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해리포터, 론, 헤르미온느와 호그와트 마법학교가 있다면

우리 나라엔 달봉이와 장군이, 두레 그리고 산신령 학교가 있다는 엄청난 사실,

알고 계셨나요? ㅎ

저는 산신령 학교 3권을 처음 만나면서 그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앞의 1, 2권이 있지만 개별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스토리라

3권만 읽어도 산신령학교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산신령이라하면 티비에서 보았던 머리와 긴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만 떠올렸는데

오늘부터는 산신령을 떠올리면 귀여운 개구쟁이 소년, 소녀가 떠오를 거같답니다.

산신령 학교의 주인공 달봉이와 장군, 두레같은 꼬마 산신령들이요.

꼬마 산신령들이 사시사철 부지런히 산의 모든 것들을 돌봐주는 덕분에

우리가 철마다 예쁜 꽃을 만나고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쉬고

산에서 주는 것들을 누리며 살 수 있다는 걸 예전에는 한번도 생각 못했어요.

산은 그냥 늘 그자리에 있는 거 같았거든요.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산을 뚫어 도로를 만들고 나무를 베고 열매를 따오고

실수로 불을 내면서 산을 아프게 해도 산을 돌봐주는 산신령이 있으니

우리에게 산이 항상 같은 모습으로 보였을 거 같네요.

 

산신령 학교 3권에서는 우리 땅  우리 집을 지켜주는

터줏대감, 성주신, 조왕신, 철륭신, 측신 등등 우리 신들의 이야기가 나와요.

저 먼 나라의 제우스나 헤라같은 신들의 이름은 줄줄 꿰어도

 미신이라며 밀려난 우리 신들의 이름은 아이들에게 무척 낯설었을 텐데

산신령 학교의 이야기에서 아이들과 만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칼을 들고 우리나라에 온 이웃나라 신들과 대적해 산신령 학교의 어린 신령들과 힘을 합쳐

우리 땅 우리 집을 지켜내는 모습은 무척이나 통쾌했답니다.

꼬마 산신령들이 이런 활약을 벌이기까지

앞의 두 이야기에서 산신령 학교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도 궁금해져

앞의 두 권도 꼭 찾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꼬마 산신령들의 앞으로 이야기도 궁금해지구요.

앞으로 칼 든 이웃 나라 신들은 더욱 기세 등등해지고

사람들의 삶은 더욱 고단해질 거같은데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단군 교장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른

세 꼬마산신령들은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말이에요.

 

w*******1 2014.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산신령 학교 3-신들의 전쟁
"[서평]산신령 학교 3-신들의 전쟁" 내용보기
전편에서 불길한 검은 기운이 가득한 이웃의 무사신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나쁜 기운들을 퍼뜨리더니 결국 인간들을 헤치기 시작했어.     꼬마산신령들은 원래보다 빨리 실습을 나가게 되었지. 아무래도 이 땅과 산에 불길한 일들이 일어나고 말았기 때문이야. 장군이와 달봉이는 자신이 맡은 깊은 산을 떠나 사람들과 가까운 산을 맡고 있는 두레를 찾아갔지. 달봉이는 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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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불길한 검은 기운이 가득한 이웃의 무사신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나쁜 기운들을 퍼뜨리더니

결국 인간들을 헤치기 시작했어.

 

 

꼬마산신령들은 원래보다 빨리 실습을 나가게 되었지. 아무래도 이 땅과 산에 불길한 일들이 일어나고 말았기 때문이야.

장군이와 달봉이는 자신이 맡은 깊은 산을 떠나 사람들과 가까운 산을 맡고 있는 두레를 찾아갔지.

달봉이는 두레의 엄마인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을 먼저 보고 싶었어. 하지만 두꺼비처럼 생긴 이상한 녀석과

마주친거야. 알고보니 이 녀석은 원래 동네에 있는 집을 지키던 터줏대감인데 일본사람 야마다가 새집을 짓고는 자신을

쫓아냈다는 거야.

그 산은 일본인들이 땅굴을 파고 금과 석탄을 캐느라 동네사람들까지 동원되어 난리도 아니었어.

땅굴을 파기 위해 터뜨린 폭탄때문에 동네아이마저 갇히고 말았지. 그 아이가 바로 쫓겨난 터줏대감이 지켜주던 복길이었어.

 

 

달봉이와 장군이는 터줏대감과 힘을 합쳐 복길이를 구해내고 금을 캐기위해 산에 터널을 마구 뚫어놓고 있는 일본인들과

무사신들을 쫓아내기로 했어.

터줏대감은 장군의 계획대로 마을의 모든 터줏대감들을 동원하고 달봉이는 도깨비들에게 도움을 청해 야마다의 집에

진을 치고 있던 무사신들을 몰아냈고 그동안 꼼짝못했던 동네사람들은 야마다마저 쫓야내고 말거야.

눈치만 보고 무시당하던 사람들이 드디어 만세를 부르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어섰거든.

 

사실 산신령들은 인간의 일에 관여해서는 안되는데 이웃나라 사람들이 이 땅을 노략질하게 그냥 두면 자신들의 산도

온전치 못하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인간들을 돕기로 결정한거야.

 

 

그동안 달봉이네처럼 뼈대있는 산신령가문도 아니면서 멋지게 산신령학습을 해냈던 장군이의 실체도 밝혀졌어.

이 땅을 지키던 장군이 죽자 산신령들이 그 장군의 기운을 받은 장군이를 태어나게 한거야.

그래서 일까 유독 장군이는 이웃나라로부터 위협을 당하는 이 땅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거야.

"내가 어째서 인간의 일에 이렇게 마음이 쓰이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하지만 이 일은 인간의 일이라고만 할 수 없어.

우리만 살려고 몸을 사린다면, 결국 모두 죽게 될 거야..."

장군이의 이런 마음에 감복한 교장선생님과 인간의 일에 관여하는 것을 싫어했던 다른 산신령선생님들도 장군이의 뜻을

쫓기로 했어. 얼마나 다행한지 모르겠어.

 

산신령 학교 3편은 신들의 전쟁이 정말 볼만했어.

그동안 집을 지켜주던 터줏대감들과 업신들도 꼬마 산신령들을 도와 무사신들을 쫓아내는 장면은 정말 신이났거든.

측신들이 똥을 퍼부어 똥독맛을 제대로 보여주다니 그동안 더럽다고 안 친한 척했던 일이 미안할 지경이었지.

기력을 잃고 죽어가는 복길이를 위해 달봉이가 가지고 있던 벌거숭이가 스스로 복길이에게 가는 장면도 감동이었어.

오래묵은 영험한 산삼은 자신이 쓰일 곳을 스스로 찾는다더니 그 말이 딱 맞았지뭐야.

그래도 장군이가 맡은 칠보산에 벌거숭이의 씨를 심어 싹이 돋아났으니까 다행이었어.

 

우리나라가 이웃인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게 된건 꼬마산신령들과 터줏대감들의 노력이 있었던 것같아.

우리집 뒤에도 조그만 산이 있는데 장군이나 달봉이가 있는 산보다 멀리 떨어져 있긴 하지만 분명 여기에도 꼬마산신령이

있을지 모르겠어. 이왕이면 장군이처럼 모범적인 꼬마산신령이면 좋겠는데 말야. 내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꿈에라도

한번 놀러와주면 고맙겠는데. 어이 꼬마 산신령님 우리집에 한번 놀러오세요.

이달의 사락 h********5 2014.05.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