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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양가집 아씨마냥 자란 영우에게 할아버지의 명이 떨어지니 바로 결혼을 하라는 것.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혼약에 늘 영우는 자신의 서방님이 될 슬우만을 꿈꾸려 살아왔다. 연예인인 슬우는 같은 연예인이자 연인인 하윤의 그림자 같은 이류 연예인 정도밖에 안 되는 유명세. 언젠가부터 싸우고 다시 만나길 반복하는 사이 사랑은 희미해졌고 마음도 떠났지만 연예인이기에, 소속사 사장에 휘둘리며 늘 하윤의 뒷치닥거리만 할 뿐이다. 삶이 버거운 슬우의 앞에 정혼자라며 영우가 나타나고 슬우는 어쩔 수 없이 영우를 받아들이지만 얽힌 사정들이 있어 잠시만 곁에 둘 뿐이기에 미안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