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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 [서울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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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인데, 참 예쁘다. 여느 여행책들과는 디자인이 너무 다르고, 가벼워서 좋다.서울로 매일 같이 출퇴근을 하고, 데이트를 하고, 나들이를 가지만.. <서울 재발견> 책이 안내하는 서울 여행은 어딘가 모르게 다르다. 그 중에는 내가 가본 곳도 있고, 못가본 곳도 많다. 이지나 작가는 '서울'을 참 다정하게 바라보며, 소개하고 있다. 첫 페이지부터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서울 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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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인데, 참 예쁘다. 여느 여행책들과는 디자인이 너무 다르고, 가벼워서 좋다.
서울로 매일 같이 출퇴근을 하고, 데이트를 하고, 나들이를 가지만.. <서울 재발견> 책이 안내하는 서울 여행은 어딘가 모르게 다르다. 그 중에는 내가 가본 곳도 있고, 못가본 곳도 많다. 

이지나 작가는 '서울'을 참 다정하게 바라보며, 소개하고 있다. 
첫 페이지부터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서울 문묘의 은행나무. 
'500년의 시간을 품은 은행나무가 전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제목으로, 
4계절 동안의 문묘 은행나무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그 풍경이 너무 감동이었고, 일상의 서울이 좀 더 다르게 보여지기 시작했다. 

그 밖에도 노래, 책, 물건들을 통해 서울을 이야기하고 있고, 
다양한 직업군의 크리에이터들이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을 추천하기도 한다. 
'서울'이라는 건조해 보였던 도시에 '나만의 서울'이라는 것들을 만들어보고 싶게 한다. 
이해인 수녀, 황인숙 시인들의 작품들을 읽으며 서울의 풍경들을 다시 보면, 
그 전에 보았던 똑같은 서울이 달라 보이기도 한다. 참 신기하게도..^^
 
<서울 재발견> 책이 더 애정이 가는 이유는, 
하루가 멀다 하고 쉽게 변하는 번화한 서울의 모습을 소개하는 관광가이드가 아니라,
오랫동안 '서울'이라는 도시를 지키고 있는 풍경들의 스토리와 함께
멋진 그림과 독특한 관점들이 멋지기 때문이다. 

이대로여도 좋겠다고 싶은, 오랫동안 지키고 싶은 '서울다움'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w********1 2014.04.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