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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사고방식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가를 여실히 느끼게 해준 책이다. 과거에 러시아에서 개발한 '트리츠' 라는 방식으로 창조적인 혁신을 이루는 방법을 체계화 하는 과정을 알려주는 책이다. 아마도 이 책의 저자가 국내에 그 방식을 도입했나보다, 그의 이력에 삼성전자의 이사를 경험했다는 것이 주목 할만하다.
요즘 경영에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는 말들이 자주 들린다. 그런 점을 강조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그런데 인문학적 소양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을 한 아이콘으로 불리는 스티브 잡스의 혁신의 비결도 이 책의 분석에 의하면 엔지니어적인 사고방식인 트리츠로 설명이 된다. 그의 디자인적인 독창성과 애플제품 라인업의 통일성은 인문학적 소양으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애플이 시장에 필요한 제품을 착상하고 개발해 가는 과정은 트리츠의 방법을 아주 모범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설명이 된다는 것이다.
그외에도 이 책에는 트리츠의 방식으로 사용하여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여러가지 실제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친숙한 국내의 사례들이 소개되고 있기에 더욱 생생하게 트리츠적인 접근방식이 얼마나 효율적인 혁신을 이룩해 내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트리츠는 원래 러시아에서 특허를 획득한 아이디어들의 공통점을 분석하여 추출해낸 틀에 의거해서 사고혁신을 하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 꼭 트리츠의 룰에만 매달릴 필요는 없을듯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도 이 책의 제목을 '트리츠로 혁신하기' 가 아니라 '엔지니어처럼 생각하라' 라고 정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엔지니어는 실제 생산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무엇이 불편한지를 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를 생생하게 피부로 느끼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느끼는 경험을 사고분석을 통하여서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혁신을 이룩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얇은 두께이다. 가버운 종이를 사용했기에 책의 무게도 가볍다. 책에 담긴 내용은 그렇게 가볍지 않다. 경쾌하게 읽어나가고 책장을 덮은 후에 오랫동안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들이다. 좋은 책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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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처럼 생각하라』를 읽고 솔직히 고백하면 내 자신은 경영에는 문외한이다. 하는 일 자체가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제대로 발휘해 나갈까를 생각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봉사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꼭 가르치는 수업 이외에 정신적인 이미지와 목표에 도움이 되도록 매일 아침 전 교실에 학생이 한 명이라도 나오기 전에 출근하여 오늘의 좋은 말 한마디를 적어서 활용토록 하고, 등교 시간에는 교문에 나가서 일일이 인사하면서 학생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틈나는 대로 쓰레기통과 집개를 들고 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다. 아울러 내 몸에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목걸이 표지판 등을 하고, 수시로 손에 피킷을 활용한다. 골고루 모든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일환이다. 그리고 수업시간 등을 통해 다시 강조하고 있다. 이것도 얼핏 생각하면 회사를 경영하는 방법과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수많은 회사들이 이 시간에도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분투노력하고 있다. 살아남고, 또는 이윤을 더 많이 남기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치열한 경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에서 앞서가야 하고, 매사에 창의성도 뛰어나야만 한다. 그 만큼 오늘날의 세계는 빠른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기존의 경영 이념과 방침으로는 어림도 없는 세상이다. 특히 산업도 하이테크 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런 저변에는 남다른 각오와 발 빠른 대응이 뒷받침이 되어야만 한다. 갈수록 결코 쉽지 않은 경제적 환경의 변화로 인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과 자세를 견지해야만 한다. 예전에는 그저 성실하게 회사를 운영하면 그런대로 이윤을 얻고 하던 것이 오늘 날에는 디지털 기술의 등장으로 정보와 기술 발달이 급속하게 빨라지고 국내용이 아니라 글로벌 경쟁체제로 전환이 되었다. 이제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술변화를 따라잡을 수밖에 없다. 기술에서 밀리면 도저히 설 자리가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기존의 인문학적인 경영 방식이 이제는 공학적인 전문성과 함께 과학적인 창의성이 어우러진 ‘엔지니어 마인드’가 생존을 결정지을 것이라 진단한다. 지금까지는 미국, 유럽에서 경영기법을 받아들였다고 한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트리즈’ 경영기법은 러시아에서 개발된 기법이라 한다. 대표적인 엔니지어 마인드를 가능하게 해주는 창의성 기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과제 선택, 문제 원인 분석, 창의적 해결안, 실행계획의 단계에 트리즈의 방법론을 도입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알기 쉽게 정리한 도표와 칼럼으로 다시 한 번 잘 정리해주고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와 40가지 해결원리, 메트릭스도 부록으로 제공하면서 성공적인 경영을 안내하고 있어 기업을 하는 그 누구든지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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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생산물을 만들어 내느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초창기에는 내가 가진 모든 아이디어를 쏟아부어서 창의적인 생산물을 만들어 냈는데, 7년정도 지나니깐 아이디어가 다 거기서 거기다. 직장에서는 혁신을 요구하는데 나는 혁신역량이 없으니 머리가 아프다. '엔지니어처럼 생각하라.'는 창의적인 문제해력을 요구받는 직종이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으로 TRIZ(트리즈) 기법을 소개한다. 러시아에서 특허관련 일을 하던 사람이 모든 특허품들의 공통점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명한 기법으로, 이 방법은 세계의 대기업들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다. 트리즈 기법은 총 4단계이다. 1단계는 혁신과제의 선정이다. 2단계는 문제와 원인을 분석한다. 3단계는 창읮거인 해결안을 모색한다. 4단계는 실행계획을 짠다. 그냥 여기까지만 보면 일반적인 문제해결법과 별 차이가 없는데 무엇이 특별하다는 말인지 의구심이 들 것이다. 그러나 트리즈의 문제해결을 위한 파라미터 전환을 알고 보면 생각은 달라질 것이다. 즉, 문제해결과 관련된 요소들을 파라미터로 쭉 분석하여, 각 문제원인별로 해결책을 찾고, 이를 종합하여 최종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트리즈를 사용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구글을 소개한다. 먼저 검색엔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야휴와 같은 기업을 상대로 구글이 시장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비밀을 트리즈에서 찾고 있다. 즉 각 요소요소별 원인분석과 이에 따른 원인별로 세세한 해결책을 모아서 종합적인 구글의 시장전략을 구축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구글이 완성된 것이다. 인상적인 것은 우리나라의 mp3플레이어업체들이 초기 미국시장을 선점하고도 애플의 아이팟에게 밀렸는지 분석한 내용이었다. 애플이 단순히 mp3플레이어만 만드는 시도를 한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저장용량에 있어서 혁신적인 발명품을 내 놓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왜 우리기업들이 애플에게 시장을 빼앗겠는지 이해가 되었다. 창의적인 사고는 어떤 구조화되지않은 번뜩임 한번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지금 내가 개선하고자 하는 분야의 문제들을 사항별로 정리해서 각각의 문제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개별 해결책을 제시하여 종합적으로 해결전략을 제시할 때 창의적인 문제해결이 이루어진다. 지금 자신의 창의성이 바닥이 나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에 소개된 순천만 관광지 개발에 적용된 트리즈 기법이나 혼다의 오토바이가 중국시장에서 살아남은 데 적용된 트리즈기법을 보게된다면 자신의 분야에도 트리즈기법이 어떻게 적용될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트리즈 기법이 소개된 사례를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디어가 생기는 책이다. 지금 책상앞에서 머리가 꽉 막혀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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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어디서 불쑥 튀어나오기도 하지만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서 만들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트리즈가 아닐까 생각한다. 몇년전에 트리즈에 대해서 듣고 공부를 전문적으로 해보고도 싶었지만 기계에 대한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느꼈기에 접어야했다. 이 책은 기존의 트리즈가 특허를 받은 기술을 통계적으로 분류한 방법으로부터 나온 만큼 이과적인 특성이 있지만, 저자의 노력으로 비즈니스에 접목한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창의성이 어느누구의 전유물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서 탄생되는 것이라면 어떨까? 어떤 문제가 있는데 해결하기 위해서 컴퓨터 프로그램에 넣고 돌리면 답안이 나온다면 어떨까? 아마도 해답을 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열광을 할 것이다. 트리즈는 문제해결을 해주는 소프트웨어와 같은 것이다. 비록 직접적인 해답을 주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해답을 내놓는다. 우리의 고민은 그 대략적인 해답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토론과 의견교환이 필요할 것이다.
트리즈가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답을 제시하기 위해서 세부적인 내용을 다 알려줄수는 없다. 문제해결의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 개략적인 해답을 바탕으로 개별적이고 특수한 상황에 맞는 해답을 찾는 탐색과정이 필요하다. 트리즈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가로 세로의 문제점에 맞는 해답 좌표를 찾아서 그 답안을 확인하면돤다. 책에 나온 엑셀좌표와 같은 표만 보아도 트리즈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알수 있을 것이다.
트리즈의 비지니스 적용에 대한 성공사례를 보여줘서 더더욱 신뢰가 간다. 단순히 저자의 머리속 생각만이 아닌 직접 현장에서 활용한 방법을 알려주고 저자 자신도 트리즈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트리즈가 특허를 위한 방법으로 탄생되었지만 비즈니스 문제해결에 적용되고 개인적인 문제에도 적용되는 것을 보면서 나 자신의 다양한 문제에 해결책으로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제목에서는 엔지니어처럼 생각하라 라고해서 엔지니어들의 특별한 방식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결국 트리즈라는 도구를 알리기 위해서는 저 제목밖에 쓸수 없었구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트리즈가 아직 대중화 되지 않았고 그 단어도 생소하기에 책제목으로 내놓으면 호응이 없을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암튼 트리즈라는 방식은 문제해결을 위해서 좋은 접근방식을 제공하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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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즈(TRIZ).
구 러시아의 특허국에서 근무하던 겐리히 알츠슈머 박사가 개발한 과학적 문제 해결 기법이다.
주로 과학분야에서 사용되다가 점차 범위를 넓혀 이제는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응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세상이 변하듯 그 변화에 맞춰 경영기법도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 지고 있는 듯 하다.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정도가 없다는 말은 경영기법에도 적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른 기법이 최고일 수도 있고, 같은 기법, 동일한 방법이 최고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하나의 새로운 기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지금 잘 안 풀리고 있는, 혹은 조금 복잡한 사안들에 대해 명쾌한 대답을 줄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트리즈를 간단히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Task : 과제
Reason Analysis : 원인 분석
Imagination : 창의적 생각
Zap : 실행계획
한마디로 요약하면 무척 과학적인 방법이다.
과학적인 방법론을 경영에 접목한 것이다.
지금까지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경상계열의 전공을 살린 우위를 누렸다면 지금은 통섭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학문과의 조합이 점점 더 눈에 띄고 있는 추세이다.
이 책을 통해 비즈니스를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사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혁신사례들이 그렇듯이 결과론적이긴 하다.
이 책의 사례들 또한 '트리즈' 방식을 접목시켰다고 자신있게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성공방식을 트리즈를 통해 이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어떠한 방법이든 만병통치약은 없다.
한때 전세계의 경영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했던 6-시그마 또한 지금은 시들하다.
비즈니스 환경은 항상 변화한다.
우리는 언제나 변화가 있음을 인지하고, 그 변화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언제나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마음의 문을 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트리즈는 그 태생에 그렇기에 엔지니어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조금만 응용하면 다른 부분에서도 충분히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를 자신의 환경에 맞게 변화하여 적용한다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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