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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8일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한국에 온다. 한국 공연이 과연 성사가 될까 의문스러웠었지만, 5월 28일로 확정이 되었고, 공연을 보려고 예매한 사람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릴 것 같다. 나 또한 평생에 볼까말까한 공연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거리상, 기타 등등 이유 때문에 예매하지 못했다. 하지만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한국공연에 딱 맞춰 나오는 비틀스에 관련된 책이라 몹시 읽고 싶었다.
바로 이 책 『더 비틀스 솔로』이다. 이 책은 비틀스가 해체된 후 각 멤버들인 존 레넌, 링고 스타, 조지 해리슨, 폴 매카트니의 솔로 활동을 담은 사진 수첩이다. 총 네 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권에 한 사람의 이야기들이 사진과 함께 담겨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비틀스의 명곡들을 읖조렸다. 그들은 거의 가고 없지만, 그들의 음악은 우리의 기억속에,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는 것 같다.
네 명의 멤버들 중에서 1980년 한 남자의 총에 맞아 숨졌던 존 레넌과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폴 매카트니가 부른 곡들을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무래도 비틀스를 처음 만들었던 존 레넌과 비틀즈의 음악과 활동을 담당했던 폴 매카트니의 역할이 컸던 탓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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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멤버로는 존 레넌이 나온다. 존 레넌을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오노 요코와의 사랑을 배놓을 수 없다. 요노 요코는 존 레넌의 모든 삶이었다. 자신이 그토록 사랑한 오노 요코를 존 레넌은 비틀스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 시켰던 듯 하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다른 멤버들도 좋아하길 바랬던듯 하지만, 다른 멤버들과의 불화 때문에 비틀스는 해체되기에 이르렀고, 자신들만의 삶,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여러 멤버가 있다보면 그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되긴 힘들것이다. 저작권 때문에 혹은 그로 인한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라도 각자 자신만의 음악활동을 하고 싶겠지만, 밴드나 그룹들은 다 같이 모여 화음을 내야 진짜 밴드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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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존 레넌과 오노 요코, 우, 링고 스타
네 명의 멤버들 중 링고 스타의 삶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듯 하다. 그의 솔로 음악도 생각이 나지 않고, 존 레넌이나 폴 매카트니에 비해 비틀스에서의 그의 역할은 미미했던 듯, 그의 삶도 잘 몰랐다.
책을 읽어보니 비틀스의 모든 LP 양면판에서도 그의 음악은 몇곡 되지 않았었다. 가수로서 큰 역할을 기대하지 못했던 듯, 그는 몇몇 영화에 출연했었다. 내가 잘 알지 못한 영화인것을 보면 히트를 친 영화도 아니었고, 그저그런 영화였던 듯 하다.
![]() ![]() 좌, 조지 해리슨, 우, 폴 매카트니
반면 조지 해리슨은 내가 익히 알고 있는 에릭 크랩튼과 음악을 함께 하기도 했었다. 앨범 활동도 굉장히 왕성하게 했고, 음반도 성공을 거두었다.
비틀스.... 그들은 함께일 때는 경이로웠고 혼자일 때는 흥미로웠다!
각 권은 얇지만, 커다란 판형에 사진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우리가 비틀스를 추억하게 만들었다. 그들이 해체되기 전의 사진들, 해체 된 후 각자 솔로로 활동하는 사진들을 담았다. 멤버들 중 음악활동을 하며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했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만은 버릴수 없었다.
그들의 매니저였던 이의 배신때문에, 각자의 배우자들때문에 서로 반목하기도 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오래된 우정을 다시 회복시키기도 했다. 비틀스 멤버로 활동할때 때로는 소외감을 느꼈고, 자신의 음악을 더 많이 넣으려했던 것, 어떻게 보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렇게 했지만, 그들의 음악은 영원히 살아남았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영원한 멤버들, 더 비틀스. 그들의 음악을 기리고, 칠순이 넘은 나이지만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이의 모습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행복일수 밖에 없다. 얼마전에 김연아가 올림픽을 마치고 갈라쇼를 하면서 비틀스의 'Imagine'에 맞춰 피겨 스케이팅을 할때 울컥했었다. 다시금 음악을 들으며 비틀스의 음악들을 되새기는 시간들이었다.
그들의 음악이 가슴속으로 더 깊게 스며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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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록 잡지 '롤링스톤스지'는 그동안의 록 역사를 정리하면서 20세기 가장 영향력이 많은 아티스트들을 선정한 적이 있다. 거기서 비틀즈는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다. 20세기 최고의 락 앨범 100편도 선정했는데 거기서도 비틀즈의 앨범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가 1위에 올랐다. 이것만이 아니다. 그들의 '리볼버'는 3위에, '러버소울'은 5위에 그리고 '비틀즈'는 10위에 올랐다. 20세기 최고의 10개 락 앨범에 무려 네 개나 포함된 것이다. 이는 평론가들이 선정한 것인데 재밌는 것은 독자들이 선정한 것도 앨범이 다를뿐 동일하게 10위 안에 네 개가 올랐다. 평론가들과 독자들이 선정한 것을 합한다면 비틀즈의 스튜디오 앨범 대부분이 10위 안에 들어 있는 셈이다. 그들은 역사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에서도 1위에 올랐고 존 레논은 20세기 최고의 작곡가라는 명예를 거머쥐었다. 이 모든 리스트가 보여주듯이 록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 20세기는 그대로 비틀즈의 시대였다. 비틀즈를 빼놓고는 록이든 팝이든 대중 음악을 논한다는 게 불가능했다.
-사진은 비틀즈 솔로 중 폴 매카트니 책의 가장 첫 부분, 비틀즈의 영화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 개봉 당시에 BBC와 인터뷰하는 폴 매카트니 모습이다. - 하지만 비틀즈는 해체 전에도 전설이었지만 해체 후에도 전설이었다. 역사상 최고의 슈퍼 밴드를 만들어낸 그들의 능력은 밴드 해체 후 솔로가 되었어도 전혀 퇴색하지 않았다. 'THE PLASTIC ONO BAND' 앨범으로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연 존 레논은 비틀즈보다 더욱 사회적 발언을 첨언하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경지로 나아갔으며 늘 레논의 라이벌인 폴 매카트니는 비록 솔로 활동은 레논 보다 빨랐으나 평가에 있어서는 레논에게 뒤쳐지고 말았는데 결국 밴드 WING을 결성하고서는 재빠르게 비틀즈 전성기 때 자신의 실력을 회복해 '역시 매카트니!'라는 인정을 얻는데 성공한다. 밴드 해체후 더욱 성장한 아티스트는 단연 조지 해리슨이다. 물론 비틀즈 시절에도 '애비 로드'의 'SOMETHING'처럼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앨범에 실어 비틀즈에서 실력 있는 이가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만은 아니다라는 걸 증명했지만 솔로가 된 뒤에 그의 활약은 더욱 눈부셨다. 공교롭게도 매카트니의 첫 앨범과 같은 해에 나와 더욱 비교가 되었던 조지 해리슨의 'MY SWEET LORD' 앨범은 매카트니보다 더욱 평단과 대중 양쪽으로 성공을 거두어 다들 조지 해리슨에게 있어서만큼은 비틀즈 해체가 약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그래서일까? 조지 해리슨은 비틀즈가 공식적으로 해체 되었을 때, "감사합니다, 하느님. 이제 다 끝났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마지막 남은 비틀즈의 드러머 링고 스타는 밴드 활동 시절에도 스스로 어쩐지 왕따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사실은 좀 위축된 감이 없지 않았는데('비틀즈' 시절 그가 작곡해서 앨범에 실린 노래는 딱 하나다.) 그 역시 솔로가 되고 나서 마음껏 자신의 실력을 발휘한 축에 속한다.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링고'는 비틀즈 시절 가려졌던 그의 실력을 한껏 드러낸 걸작 앨범이었으며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가리워져 있었던 그의 실력을 보다 빨리 알아보지 못했음을 한탄하게 만들었다.
![]() - 그들의 솔로 활동은 세간의 우려와 달리 이렇게 기쁨에 겨운 활동이 되었다. 폴 매카트니도 그동안 슬럼프가 찾아왔으나 결국은 훌륭히 극복했다. 사진은 9.11 테러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열린 콘서트에서 연주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다. - ![]() ![]() - '혼자여도 빛나다' 존 레논에 있어서만큼은 더 없이 진실이다. 그는 비틀즈 밴드 때보다 혼자였을 때 더욱 찬란히 빛났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솔로 활동은 비틀즈로서의 존 레논이 아니라 존 레논이라는 아티스트 자체를 사람들에게 깊이 각인시킨 여정이었다. 나 역시 개인적으로는 비틀즈 앨범 보다 존 레논의 앨범에 손이 더 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플라스틱 오노 밴드'는 지금도 위안 삼아 자주 듣는 앨범이다.- ![]() -비틀즈 밴드의 도화선이 되었던 오노 요코와 거리를 걷고 있는 존 레논. 사랑과 예술적 동지로서의 연대가 가장 강고하던 시절의 사진이다. 존 레논은 아마 이 때가 절정이었을 것이다. - ![]() - '혼자여도 빛나가'가 존 레논의 진실이라면 '모두 발산하다'는 조지 해리슨의 진실이라 할 것이다. 그는 정말로 솔로가 되자 그의 모든 것을 발산했다. 그의 'MY SWEET LORD'가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을 때 모두들 놀라워했다. 모두는 비틀즈 때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조지 해리슨을 보고 있었다. 그의 진짜 재능이 해체와 더불어 부화하여 날아오르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명곡 'MY SWEET LORD'는 결국 조지 해리슨에게 죽음을 가져다주고 말았다. 한 광인이 그 노래를 듣고 조지 해리슨이 악마 숭배자라고 생각하여 총으로 쏘았던 것이다.- ![]() -사진은 1980년 무렵 LA에서 뜨거운 기자 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조지 해리슨의 모습이다. 이 때가 조지 해리슨의 가장 어려운 시기 중 하나였다. 그는 당시 소속되어있던 워너 브라더스에 완성한 앨범을 넘겼지만 퇴짜 맞고 말았다. 변해버린 음악 판도로 인해 조지 해리슨 개인의 음악적 신념은 상업적 성공이라는 벽 앞에서 계속 수정당해야 했다. 사진은 그 힘겨운 현실을 치열하게 헤쳐나가고 있는 조지 해리슨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튼의 1991년 모습니다. 이제는 제법 유명해진 이야기인데 한 때 둘은 연적이었다. 조지 해리슨이 SOMETHING'이란 노래를 바쳐 연인이 되었던 패티 보이드를 에릭 클랩튼도 좋아했다. 하지만 친구의 여자를 뺏을 수는 없어서 마음을 감추고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 당시 조지 해리슨은 인도에 빠져 보이드를 혼자 두기 십상이었고 문란한 생활로 상처를 입히는가 하면 종종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그런 패티 보이드를 에릭 클랩튼은 곁에서 내내 위로해 주었다. 그러다 결국 마음을 접지 못하고 'LYLA'란 노래로 사랑을 고백한다. 무릎을 꿇고 사랑을 갈구하는 그 노래의 가사는 에릭 클랩튼을 생각하고 들으면 참으로 절절하다. 그 노래에 깃든 클랩튼의 애절함이 결국 그녀의 마음을 움직인 것인지 패티 보이드는 조지 해리슨 곁은 떠나 에릭 클랩튼에게로 온다. 그런 그녀에게 에릭 클랩튼은 'WONDERFUL TONIGHT'을 선사한다. 당연히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튼은 사이가 나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흐르는 세월 앞에서는 감정도 무뎌지는 법. 결국 둘은 사진이 보여주듯 화해한다.- ![]() - 사진 속에서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오른쪽에서 두 번째 남자가 바로 링고 스타이다. 그는 자주 비틀즈 속에서 자신이 소외당하는 걸 느꼈다고 고백했다. 아마도 가장 약한 존재감에서 오는 소외감이었으리라 생각된다. 사실 비틀즈 시절 링고 스타는 자신의 기량을 드러낼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 그의 진짜 기량은 솔로가 되어서야 비로소 활짝 드러났다.- ![]() 그들은 그렇게 솔로가 되고 나서도 '역시 비틀즈!'라는 평가를 이어나갔다. 아니 어떤 이들은 '진작 뛰쳐 나왔어야 했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성공했다. 비틀즈의 솔로 활동은 비틀즈 시절만큼이나 흥미롭다. '각자도생'의 길로 나아갔던 그들이 모두 자신의 길에서 정점에 설 때까지의 이야기가 실로 파란만장하기 때문이다. 누구는 음악으로 사회 의식을 일깨우고 누구는 거기에 반발하여 순수 음악의 열정을 불사르고 또 누구는 밴드 시절 억눌렸던 자신의 창조성을 마음껏 펼치고 또 누구는 아예 음악에서 떠나 연기의 열정에 몸을 맡기기도 하였다. 그렇게 그들 모두는 과거의 전설이 아니라 현재의 전설로 살았다. 결국 밴드 중 두 명은 암살 당하여 이제 불멸의 전설마저 되어버렸지만. 맷 스노의 '더 비틀즈 솔로'는 그러한 현재에서 불멸로 나아가버린 비틀즈 솔로 활동의 전설을 가득 담은 책이다.
보다시피 책의 판형은 큰 편이다. 비교를 위해서 비틀즈 앨범 LP와 존 레논의 '플라스틱 오노 밴드' CD를 함께 놓고 찍어보았다. 크기가 대충 짐작되실 지 모르겠다. 책은 이렇게 네 권이 하나의 케이스에 담겨 있는 구성이다. 각각의 네 권은 비틀즈 맴버 하나씩을 담고 있다. 보는 방향으로 맨 왼쪽에서부터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다.
![]() 맷 스노는 각종 음악 잡지에 글을 기고했던 저널리스트다. 어쩌면 롤링스톤스지에서 그의 글을 봤을 수도 있고 혹은 '모조'에서 봤을 수도 있다. 특히 '모조'에서라면 자주 보았을 것이다. 그는 그 잡지의 편집자이기도 했으니까. 그의 글은 신랄하면서도 재밌다. 음악의 리뷰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게 맷 스노의 장점이다. 그런 그가 비틀즈 솔로 활동을 쓴 것이다. 더구나 그는 네 살 때부터 열렬한 비틀즈의 팬이었다. 비틀즈에 대한 애정에 있어서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그가 마치 그 애정을 책으로 표현하기라도 하듯 솔로 활동에 대해 쓴 것이다. 그러니 맷 스노를 안다면 읽지 않을 수 없고 그가 쓴 비틀즈 솔로 이야기라면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대상과 저자가 제대로 만나 이루어진 환상의 조합과도 같다. 맷 스노는 그의 스타일 그대로 비틀즈 맴버들의 솔로로서의 음악적 여정과 그들의 사생활을 유기적으로 잘 엮어낸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예술적인 삶과 개인적인 삶 모두를 아우를 수 있다. 그러면서 삶과 예술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 보게 된다. 음악은 음악만이 아니고 그 음악을 탄생시킨 삶까지 보았을 때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 '비틀즈 솔로'는 솔로로서의 그들의 음악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노래를 만들었는지를 통해 우리는 익히 알았던 노래도 다시금 새로이 음미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비틀즈를 아는 이들에게 좋은 선물이지 않을까 싶다. 아니 모르는 이들에게도 비틀즈의 맴버 개개인을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책은 꼭 비틀즈 팬이 아니더라도 흥미진진하다. 당시 음악 사정에 지식이 있다면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사이사이에 사진들이 많이 실려 있어 더욱 눈을 즐겁게 하는 책이다. 어쨌든 그동안 비틀즈 밴드에 대해선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 많이 나왔지만 솔로 활동에 대해서는 이번이 처음 아닌가 싶다.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틀즈 맴버들의 솔로 활동에 대해 제대로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단언컨대, 비틀즈 솔로 활동에 있어서라면 '결정판'과도 같은 책이다. 읽어도 후회는 별로 들지 않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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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예스24> 한시대를 풍미하며 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남성 4인조 그룹 비틀스, 지금도 음악을 이야기할때면 빼놓지 않고 이야기하게 되는 비틀스가 지금까지 4인조 그룹을 남아 있었다면 전설이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함께 비틀스 해체 이후의 네 멤버의 각자의 삶을 들여다 보게 해주는 책이다. 그동안 풍문으로만 듣던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보고 있으려니 다시금 비틀스를 그리워하게 된다. 1969년, 내가 태어나던 그 해에 비틀스가 헤채되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다. 네명의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낸다는건 사실 쉬운일이 아니다. 결국 서로가 오해하고 다투고 질시와 반목을 견디지 못해 비틀스는 각자의 삶을 살기로 하는데 한때 인기를 누리던 그들의 명성이 뒷바침 되어 솔로로서의 삶의 시작이 순조로울거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사실. 폴 메카트니 그는 메니저의 자살 이후 팀의 리더가 되어 어떻게든 비틀스를 정상 궤도에 올려 놓으려 애를 썼지만 멤버들을 제대로 다독이지 못해 결국 상처만 남긴채 독립해 새로운 맴버를 구성하고 윙스라는 밴드로 다시 시작한다. 음반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와중에도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나름 잘 꾸려 나가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가장이 되지만 암 투병을 끝내 이기지 못한 아내를 잃기도 하고 존 레논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내뱉은 한마디 때문에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한다. 결국 윙스와도 헤체하게 되고 재혼한 아내와 결별을 하게 되지만 실의와 절망속에서 음악으로 스스로를 구원하곤했다. 비틀스의 드러머 링고 스타, 그는 어쩐지 자신만 소외된 기분이 들어 결국 비틀스를 떠나게 되고 영화계와 음반 시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가 하면 알콜 중독에 빠져 시련을 겪게 되지만 결국 그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서게 되는데 거기엔 여러 친구들의 도움이 크다. 그에게 친구가 없었더라면 그는 과연 70세의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을까? 존 레논, 미치광이 팬에게 총격을 당해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고만 그는 참 인간적인 사람이다. 자신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일본 여자 오노 요코를 만나 그녀에게 헌신하며 음악을 창조했던 그가 만약 오노 요코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하지 않았다면 또 어땠을까? 하지만 그의 삶에 있어 오노 요코를 빼고는 그닥 할 이야기가 많지 않을듯 하다. 조지 해리슨, 그는 참 많은 소송에 시달리고 파란만장한 생을 살다 간 멤버다. 방글라데시를 위한 콘서트에서 모인 기금을 기부한 이유로 세금을 물어야했고 좋은 일을 하고도 욕을먹어야 했으며 매니저에게 배신을 당하고 저작권 위반 소송에 휘말리고 비틀스 헤체 이후 많은 법적 시련에 시달려야 했던 그는 결국 폐암이 재발해 사망하고 만다. 비틀스로 대활약했던 그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던 삶 또한 참으로 파란만장했으며 지금도 진행중이다. 그들의 뒷 이야기가 못내 궁금했던 사람들에게 반가울 책인듯 하다. 이왕이면 그들의 음악과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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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그들의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결과는 정말 창대하였다..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 중, 비틀스를 싫어하는 사람은 있을 지언정 모르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그들로 인해 음악의 역사가 바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음악적으로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무척 크다.
중학생때 라디오를 통해 'Hey, Jude'를 처음 접하면서부터 그들의 팬이 되었다.
지금도 내 핸드폰의 그리 많지 않은 메모리 중 상당수는 비틀스가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비틀스의 책이라니 내가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이 책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정말 멋지다~~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그리고 그보다 더 멋진 사진을 어디서 이렇게 볼 수 있겠는가...
이 책은 비틀스의 후기를 다루고 있다.
책 제목 그대로 비틀스로 활동할 당시의 이야기와 사진보다는 비틀스가 해체되는 시기부터의 링고 스타, 조지 해리슨, 폴 메카트니, 존 레넌의 솔로 이야기와 사진을 주로 담고 있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멋진 사진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무척이나 행복하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 책들은 일단 포장부터가 무척 멋지다.
탄탄한 양장으로 각 멤버들의 이야기와 사진을 담고 있고, 그 4권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튼튼한 박스를 함께 제공한다.
그냥 책 가격만 보면 비싸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 케이스와 구성, 사진을 본다면 이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질 것이다.
사진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다시금 비틀스에 대한 애정이 마구마구 솟아날 것이다.
사실 이 책을 보면서 비틀스 멤버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사진을 보고 싶었다. 비틀스가 해체되고 난 이후의 일들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기에 모든 멤버가 함게 있는 멋진 사진을 찾기 어려웠다.
그나마 링고스타 편에 있는 초기 비틀스의 사진을 통해 그 아쉬움을 덜어본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했던 존 레넌...
그의 Imagine은 내 대학시절을 기억하는 10곡 중의 한 곡으로 기억될 정도이다.
아래의 사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습의 존 레논이다.
동그란 테의 긴머리...
다음주에 폴 메카트니의 내한공연이 있다.
비록 직접 참석은 못하지만, 이 책을 보고 있으니 직접 보고싶은 욕심도 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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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좋아하는 곡에 비틀스의 노래가 대다수 포함되어있는건 사실이다. 게다가 비틀스는 다른 유명한 앨범과는 달리 한,두 곡 좋은 노래가 있는게 아니라 앨범 전체가 마음에드는 유일한 그룹이기도 하다! 보통의 그룹 같으면 그룹으로 활동할때는 빛이 나다가도 해체 후 개별활동은 미지근한 반응이기 일쑤인데, 워낙 개개인 모두 뮤지션으로 훌륭한 분들이였기에 그 이후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기도하다. '더 비틀스 솔로'는 해체, 그 이후 개개인의 이야기를 각 권에 담고 있다. 그 중에 내가 가장 관심깊고 궁금했던 사람은 바로 존래논이였다. (그중에 IMAGINE은 하루종일 틀어놓어도 절대 질리지 않는 노래중 하나이기도하다.) 책속에는 그들의 삶과 음악, 그리고 사랑 등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존 래논은 신시아와 첫번째 결혼을 했었지만, 1968년 신시아와 이혼 후 운명의 여인 오노 요코를 만나는데, 책의 대부분에는 그녀의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1940년 10월 9일 출생, 1966년 오노요코를 만남 이라고 단 두줄로 자신의 프로필을 적은 존래논을 보면 그가 얼마나 그녀를 의지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사진속에서 그녀를 바라보는 눈빛, 손짓 등에서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것같다.
하지만, 비틀스팬들은 오노 요코가 존레논을 빼앗아갔다며 그녀를 악녀로 부르고 오노 요코가 스튜디오에 와서 'White Album'을 참관하자 조지는 대놓고 그녀를 무시하기도 했다고 한다. 당시 요코는 이해 불가능한 동양인 가정 파탄범처럼 여겨졌다고 - 하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했던 그는 존 래논은 오노 요코에게 정신적 감정적으로 의존하게 되었던것 같다. 다만 그녀도 그닥 평범하지 않았던 여성이였음이 조금 안타까울뿐. 가십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의 인생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당시의 그의 괴로움과 그 음악이 탄생하게된 배경등을 알수 있어서 꽤 재미있게 책을 읽을수 있었다. 물론 한쪽에서는 그의 음악을 틀어놓고 읽으니 그가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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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틀스 솔로 맷 스노 지음│정미우, 정지현 옮김│시그마북스 刊
학창시절, 당시 국내에 유일한 pop song 창구였던 유엔 방송(VUNC)에서 '그녀 손목을 잡고 싶어'라는 특별난 소음을 들으며 비틀스에 눈을 떠 별명이 Beatles Park 이였던 독 자에게 매우 특별난 책이 도래했다. 런던의 애비로드까지 건너본 독자에게 비틀즈는 각 자 솔로로 인류 역사상 예수 다음으로 유명한 퍼슨person으로 재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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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틀스 도록이 도착한 순간 전율했다. 개인 취향이지만 비틀스 중에서도 폴 매카트니 卿을 제일로 친다. 헤이 쥬드는 나의 핸드폰 멜로디로 여전히 귓가에 맴돈다. 비틀스 광 풍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그들은 신앙이었고 그들의 레이블은 바이블에 다름 아니었다.
그러한 독자보다 비틀스에 대해 더 아는 게 많을 것이 뻔한 서양인 저자 맷 스노의 포스 트 비틀스의 각자도생을 추적해 실은 사진판 세트이니 거의 흥분할 지경이다. 비틀스는 단지 9년간 활동하고도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생각 에는 변함이 없다. 비록 깨져버린 우정과 암살과 마약과 이혼으로 점철돼 버렸지만.
그들은 이제 솔로다. 비틀스 전성기 때와 같은 휘황찬란한 조명은 없지만 네 사람이 각 자 솔로로 활동하며 낸 음반이 무려 70장이고 900곡이나 넘게 발표했다. 폴 매카트니가 '애보니 앤 아이보리'를 스티비 원더랑 흑백 콜래보레이션으로 부른 노래는 가히 절창이 었다. 작년 런던 올림픽에 존 레논의 '이매진'과 폴 매카트니의 헤이 쥬드 라이브 떼창은 그들의 부활에 다름아니다.
이 대단한 책은, 비틀스 매니아에게 다시금 비틀스에 대한 신뢰를 묻는 바로미터로 머스 트 해브 북으로 그럴만한 가치를 실어냈다. 비틀스는 팝아트의 산과도 같은 존재이고 해 체된 후, 그들은 오름과 같은 존재로 빌보트 싱글차트에서 골고루 1위 곡을 를 내놓은 레 전드이며 그것만으로 충분히 해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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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처음 불러본 팝송이 바로 비틀즈의 'yesterday'다. 아버지가 비틀즈의 팬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비틀즈의 노래들을 자주
접했고, 뜻고 모르지만 익숙한 선율의 노래들을 너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었고, 그런 내 모습을 아빠는 참 좋아하셨고 함께 노래를
불렀던 기억은 언제나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렇기에 비틀즈는 한시대를 풍미했던 남성 4인조 그룹을 넘어 유년시절의 행복한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렇기에 비틀즈 멤버들의 이야기를 다룬 <더 비틀스 솔로>는 그 자체로도 참 반가운 책이다. 이
책은 1969년 비틀즈 해체 후, 존과 폴, 조지, 링고의 솔로 활동과 개인적인 삶이 기록을 담아낸다. 세삼 책속의 연도들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성에서 해체까지 모두 내가 태어나기 전임에도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 노래들을 만들어
냈다니....감탄스러울 정도다.
비틀스.... 그들은 함께일 때는 경이로웠고 혼자일 때는 흥미로웠다! 책의 내용이 특히 흥미로왔던 것은 그룹 해체 후, 맴버들의 행적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폴메카트니 외 멤버들의 소식은 요즘에는 잘 접하지 못했는데. 우리나라도 한창 인기를 끌던 그룹들도 해체하고 나면, 함께일 때보다 확연하게 비교될 정도로 솔로 활동들이 저조하기 때문에 맴버들이 해체 이후의 행보가 참 궁금했다. 와~ 그런데 존과 폴, 조지, 링고는 솔로로 활동하며 70장이 넘는 앨범과 900곡이 넘는 노래들을 발표했다는 사실에 깜짝놀랐다. 비틀스 전성기 때와 같은 화려한 조명과 팬들의 환호는 없지만 네 사람 모두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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