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옭아매는 계급과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신을 숨긴 채 새로운 땅을 찾는 원정에 합류한다. 하지만 원정대는 서로 다른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꾸미는 음모, 누구도 제대로 항해해 본 적 없는 거친 바다와 알 수 없는 존재의 위협으로 위기에 처한다. 사이 또한 자신의 욕망을 이루고 친구를 지키기 위해 음모에 가담하지만, 그 대가는 쓰라리기만 하다. 선덜랜드라는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아름다움 땅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과 인간의 탐욕과 욕망으로 그곳을 정복하려는 자들의 대결이 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을 갖게 하였다.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까다로운 낱말들도 더러 있으나 어려운 어휘는 책장 아랫부분에 뜻을 알려 주어 이해를 돕고 있다.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꽤 긴 호흡의 글이었으나 문장의 섬세한 묘사로 장면 장면 눈앞에 그려지듯 느껴지며 한편의 영화를 본듯한 책이다. 인물과 관계도 흥미롭다. 사이의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 ‘머드’는 무척 다채로운 캐릭터다. 소매치기를 하고, 사소한 범죄를 저지르며 사는 머드는, 사이에게는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범죄자이지만, 또 어떤 이들에게는 목숨을 빚인 사람이기도 하다. 사이가 목숨을 구하는 것은 아버지 머드가 했던 일 때문이기도 하니, 그 아이러니를 보며 감탄한다. 또한 산그라 함장과 리안, 그리고 보의 관계를 통해서, 가족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다. 그 무엇도 가족이 지닌 가치를 뛰어넘을 수 없다. 리안을 중심으로 관계를 맺는 여러 인물을 통해서 그 성격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친절한 인물이 등에 칼을 꽂고, 딱딱한 인물이 정의로우며, 불량한 캐릭터가 가장 순수하다. 편견을 깨는 인물의 등장이 무척 반갑다. 또한 옳고 그름, 리니얼과 돈, 명예와 정의 사이에서 고민하며 옳은 길을 찾아가려는 사이의 태도는, 읽는 사람에게 공감과 큰 감동을 준다. |
|
"꼬리는 이빨이다. 과거는 곧 미래다. " 리니얼이라는 상징으로 가문과 신분을 연결하여 세대를 이어가는 망콘이라는 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현실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 바다로 나서는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모험 소설이다.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우선 마음에 들었다.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싸워 나가는 강인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사이, 산그라 선장.... 보이고 싶지 않은 자신의 신분과 처지를 극복하려고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탁월함을 보이는 사이, 비뚤어진 이복동생에 의해 조정당하다 결국 자신의 아들을 선택하는 산그라 선장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숨죽이며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었다. 선덜랜드라는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아름다움 땅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과 인간의 탐욕과 욕망으로 그곳을 정복하려는 자들의 대결이 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을 갖게 하였다.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까다로운 낱말들도 더러 있으나 어려운 어휘는 책장 아랫부분에 뜻을 알려 주어 이해를 돕고 있다.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꽤 긴 호흡의 글이었으나 문장의 섬세한 묘사로 장면 장면 눈앞에 그려지듯 느껴지며 한편의 영화를 본듯한 책이다. 사부가 사이에게 지도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며 하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지도 제작자는 자신이 보고자 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곳의 참모습을 찾아야만 해." 사람을 대상으로 일을 하는 나에게도 내가 보고 싶어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의 참모습을 보고 이해하며 성장을 도와야 하겠다는.......... |
|
읽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책장을 덮기가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너무나도 궁금해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지도 제작자>는 첫장부터 흥미진진합니다. 영화의 인트로를 보는 듯한 그 시선 처리나 생생한 묘사 덕분에 그 자리에 있는 듯한 착각을 주기도 하는데요. 불우한 환경, 그 안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가려는 주인공 사이, 어쩌면 이렇게도 독립적이고 강단이 있는 것인지. 사이의 생각에 함께 있다 보면 사이의 이야기에 먹먹해 지다가도, 응원하기 위해 힘을 내기도 하다가 함께 울분을 터뜨리기까지 하게 됩니다. 어린 나이에 신분 차이, 빈부 격차의 차이를 온몸으로 느끼는 사이의 모습은 어디선가 본 듯한 나의 어릴 적 모습도 한 스푼 있는 것처럼 와닿게 묘사가 됩니다. 사제 간의 이야기는 그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어른을 만난 적이 없던 사이에게 지도 제작자인 사부는 롤모델이 되어 주기도 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사이에게 사부가 행운의 동전이고, 사부에게 사이가 행운의 동전이 되는 그 순간. 이제 곧 열 세살이 되는 사이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됩니다. 사부와 떠나는 원정 떠나는 길은 더 기대하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사이와 여행을 다녀온 후의 사이는 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제 사이의 선택은 또 다른 문을 열게 되겠지요. 뉴베리 아너 작품인 <마지막 지도 제작자>는 고학년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입니다. 사이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희망이 되겠지요.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작품입니다! |
|
<마지막 지도 제작자-세상의 끝을 찾아서>(크리스티나 순톤밧 글 / 천미나 역 / 책읽는곰) 뉴베리상 작품은 빠짐없이 읽어보는 편이다. 이 책은 2023년 뉴베리 아너상을 받은 작품으로, 작가의 두 번째 뉴베리상으로 떠들썩했다. 뉴베리 상과 아너 상을 세 번 이상 받은 작가는 손에 꼽을 정도다. 이 작가는 2021년 <어둠을 걷는 아이들>과 <모두 열 세명>, 그리고 <마지막 지도 제작자>로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다. 상의 권위가 아니라, 작품의 재미와 가치로 고개를 끄덕일 만한 훌륭한 작품이다. <마지막 지도 제작자>는 주인공 소녀의 모험 이야기로, 보물섬이나 15소년 표류기 등을 재미있게 읽은 아이라면, 혹은 ‘캐리비안의 해적’을 재미있게 봤다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할 만한 책이다. 13살 여자 아이 사이(실제 이름은 ‘소드사이 아라완’이다.)는 지도 명장인 파이윤 윙야이 밑에서 일하는 도제인데, 스승을 따라 새로운 땅인 선덜랜드를 찾아나서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그와 함께 망콘 왕국, 사이의 아버지 ‘머드’, 지도 제작자, 새로운 땅을 찾으라는 여왕의 명령, 번영호 함장 ‘산그라’, 대위 ‘리안’, 몰래 밀항한 ‘보’ 등 사건과 인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작품에 푹 빠져 있다. 손에 잡힐 듯한 상황 묘사와 곁에 살아 숨쉴 듯한 개성 있는 인물과 마주하면서 작품에 금세 몰입한다. ?- 사이는 지도 제작자의 도제로, 여왕의 명령에 따라 지도 한쪽에 비어 있는 곳, 바로 선덜랜드를 찾아 떠나는 번영호에 탑승한다. 선덜랜드를 찾는 함선에게는 명예로운 리니얼 혹은 상금을 주는데, 새로운 신분으로 올라가고픈 사이는 선덜랜드 발견을 고대한다. 배에서는 선덜랜드를 찾으려는 이들과 그곳을 지키는 전설의 용에 대한 공포감에 떠는 이들로 나뉜다. 수많은 어려움과 폭풍우를 뚫고 선덜랜드 가까이 가는데, 함장이 병에 걸린 사이, 리안은 사이를 설득해 선덜랜드 발견을 반대하는 이들을 내쫓고 반란을 일으킨다. 리안이 선덜랜드를 찾으려는 이유는 무엇이며, 선덜랜드는 과연 무엇일까? 그곳을 발견할 수 있을까? ?- 300쪽이 넘는 동화책 속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 한장면 한장면, 하나의 설정마다 해야 할 이야기가 그득하다. 작품 속 계급 설정이 인상 깊다. 망콘 왕국에서 사람들은 ‘리니얼’을 착용하는데, 리니얼 고리가 많을수록 훌륭한 조상을 둔 좋은 집안을 의미하고, 상류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13살에 되면 가족, 친지로부터 리니얼을 받는데, 그 리니얼의 개수에 따라 신분이 달라진다. 그 리니얼에 집착하는 사람들과, 리니얼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찾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물질주의 혹은 혈연과 집안 배경이 지닌 무시못할 환경, 그 문제점을 생각할 수 있다. 인물과 관계도 흥미롭다. 사이의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 ‘머드’는 무척 다채로운 캐릭터다. 소매치기를 하고, 사소한 범죄를 저지르며 사는 머드는, 사이에게는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범죄자이지만, 또 어떤 이들에게는 목숨을 빚인 사람이기도 하다. 사이가 목숨을 구하는 것은 아버지 머드가 했던 일 때문이기도 하니, 그 아이러니를 보며 감탄한다. 또한 산그라 함장과 리안, 그리고 보의 관계를 통해서, 가족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다. 그 무엇도 가족이 지닌 가치를 뛰어넘을 수 없다. 리안을 중심으로 관계를 맺는 여러 인물을 통해서 그 성격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친절한 인물이 등에 칼을 꽂고, 딱딱한 인물이 정의로우며, 불량한 캐릭터가 가장 순수하다. 편견을 깨는 인물의 등장이 무척 반갑다. 또한 옳고 그름, 리니얼과 돈, 명예와 정의 사이에서 고민하며 옳은 길을 찾아가려는 사이의 태도는, 읽는 사람에게 공감과 큰 감동을 준다. 이 작품 저변에 깔려 있는 왕국의 시스템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특히 망콘 제국이 선덜랜드를 발견하고자 하는 이유는 그저 새로운 지역에 대한 궁금증이 아니다. 망콘 왕국이 ‘발견’했다고 주장한 피타야, 팔린 섬은 왕국에 의해서 약탈당하고 귀중한 자연 환경도 파괴된다. 폐허가 된 곳을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 향후 발견할 선덜랜드의 미래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우리가 ‘발견’이라고 하는 것의 진정한 이름은 ‘파괴’는 아닐지 생각하게 만든다. 제국주의가 가져온 이기보다 파괴와 약탈이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여실히 보여주는데, 태국계 미국인인 작가의 역사 의식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책에는 참 많은 관계가 등장한다. 혈연, 사제, 동료, 자매, 부녀, 모자, 그리고 군신, 함장과 선원 등, 그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갈등과 음모, 모험이 한시도 빠짐없이 등장한다. 주인공 사이와 사기꾼인 아버지 ‘머드’의 관계가 뒤로갈수록 밝혀지는데, 이 두꺼운 책에서도 못다한 이야기가 많아서 아쉬웠다. 또한 윙야이 사부가 제자 사이를 위해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고, 단안경을 주면서 사이가 스스로 결정하도록 한 장면은 무척 감동적이다. 아울러 사이와 보가 절친이 되어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은 이 책의 가장 큰 재미다. 욕을 입에 달던 거친 보의 사정을 이해하고 지키려는 사이와 그런 보와의 우정을 깊이 간직하는 장면은, 삶에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고 방향을 알려주는 좋은 관계가 왜 필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산그라 함장이 리안 대위를 품어주는 모습은 감동을 넘어서 숭고할 정도다. 결국 이 책은 인간과 자연 환경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 함선은 선덜랜드를 발견하지만, 그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입장은 저마다 달랐다. 발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며, 돈과 힘이 있어도 해선 안 될 일이 있다.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것은 자연이고, 그것은 발견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보호해야 함을 생각한다. 이 책은 미지의 섬을 찾아나서는, 어린 지도 제작자의 모험과 배신, 그리고 진정한 자아의 발견이 어우러진 걸작이다. 17세기 정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동화이지만, 그 속에 생각하고 나눌 내용이 빼곡히 들어 있다. 어느 한 장면을 가지고도, 역사와 정치, 사회의 한 모습에 대해서 나눌 만큼 다채로운 작품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다루었기에, 미처 끝맺지 못한 내용도 많아 보인다. 머드가 사라진 이유, 다른 조수들의 이야기, 번영호가 기항했던 여러 섬에 관련한 이야기도 무척 궁금하다. <마지막 지도 제작자>의 부제가 ‘세상의 끝을 찾아서’인 만큼, 후속편이 분명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놀라운 모험과 깊이 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는 여정을 함께 떠나길 바란다.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생까지 추천한다. 2024.06.26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자유롭게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뉴베리상 #판타지 #책추천 #마지막지도제작자 #책읽는곰 |
마지막 지도 제작자
과연 그럴까? 이번 겨울 방학동안 첫째 아이와 함께 읽은 <마지막 지도 제작자_세상의 끝을 찾아서> 의 필사와 완독을 마치며 아이는 한편의 독후감을 엄마인 저는 필사 한권을 남겼습니다. 이 책은 열두살인 사이가 지도 명장의 조수로 일하며 겪게될 멋진 모험 이야기입니다. 도망치고 싶은 현재와 잊고 싶은 과거 그리고 불안한 미래에 대해 치열한 고민이 담겨 있어 사춘기인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내 과거로부터 달아나려고 안간힘을 쓰며 살았다. 하지만 과거는 오징어 먹물같았다. 희미해질지언정 사라지지 않고, 바닷물로 씻어 낼 수도 없었다. 과거는 바꿀 수 없다. 그러나 다가올 미래는 바꿀 수 있다. 누구나 상처가 되는, 수치심이 이는 과거 어느 순간이 있습니다. 특히, 감정이 서툴고 주위에 휩쓸리기 좋은 어린아이에게는 과거의 힘든 순간이 더 크게 다가오고 그때의 감정이 현재를 좌우하게 되지요. 그런 날을 가만히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열두 살이 었던 어느 날, 나의 딸이 열 두살이 되어 겪은 일들이 모두 같았고 또 너무 달랐습니다. 하지만 알지요, 미래는 바뀔 수 있고 우리 아이 옆에는 멘토로서 엄마가 있으니까요! <마지막 지도 제작자>를 통해 아이는 엄마인 저에게서 현재의 소중함과 미래의 설레임을, 저는 아이를 통해 과거의 어린 나를 만나고 미래였을 현재의 아름다움을 압니다 이제 이 지구상에 우리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여기서 나가려면 우리 힘으로 나가야만 해. 우리는 매일, 혹은 순간 절망에 빠지고 허우적입니다. 아이는 늘 실패를 겁내하고 망설입니다. 하지만 이야기 해 줄 수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우리를 구할 사람은 우리뿐이야! 그러니 한발을 먼저 움직여보자! 뒤에서 엄마가 서 있을께! 이 글은 아이가 혼자 해쳐나가는 무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이를 감싸고 있는 어른들이 (물론 잔혹할 정도로 나쁜 어른들도 있지요) 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그런 삶의 멘토가 되어 주고 싶습니다. 안락하고 꿈꾸고 활짝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집, 꿈을 응원하고 함께 길을 찾는 어른말입니다! 한번 쯤 꿈을 찾아 헤메는 사춘기 아이랑 함께 읽어보세요! 밤새 할 이야기가 너무 많을 거예요! |
|
가난한 밑바닥 소녀 ’사이‘. 리니얼이라는 신분을 보장해 주는 고리가 없으면 제대로 살기 어려운 이 도시에 있는 한 사이에게 희망찬 미래는 없다. 지도 명장 파이윤의 조수로 일하던 어느 날 지긋지긋한 아버지 머드와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상상 속 도시 ’선덜랜드‘를 찾으면 리니얼을 얻을 수 있다는 것. 과연 사이는 스승님과 함께 선덜랜드를 찾아 지도를 완성하고 리니얼을 얻을 수 있을까? 동양적 신비로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세계. 사이, 그녀의 여행을 따라 책의 세계로 빠져든다. ??”하지만 우리가 뭘 할 수 있죠? 선덜랜드를 찾을 거라는 희망이 있나요? 만약 그게 존재하지 않는다면요?“ ??지도를 보는 눈. 지도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이 험난하다. 누군가의 걱정과 또 누군가의 탐욕이 뒤섞여 배는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질 않는다. 사이는 복잡한 여정 속 스승에게서 지도를 보는 눈을 익히고 기르며 점점 사람과 진실을 보는 안목을 기른다. 마침내 선덜랜드에 다다르게 된 사이는 더 이상 용의 비늘 없이도 올바름을 판별할 수 있다. 죄책감, 사랑, 우정, 존중에 대해 섬세하게 다루고 있는 환상적인 동화 한 편이었다. ??”과거는 오징어 먹물 같았다. 희미해질지언정 사라지지 않고, 바닷물로도 씻어낼 수 없었다. 과거는 바꿀 수 없다. 그러나 다가올 미래는 바꿀 수 있다.“-336p *리뷰 작성을 목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
마지막 지도 제작자"는 평범하지 않은 소녀 사이의 모험을 그린 매력적인 소설이다. 빈민가 출신의 사이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위험한 항해에 나서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겪으며 성장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인간의 욕망과 희망, 그리고 용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특히 "꼬리는 이빨이다"라는 문장은 사이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지루할 틈 없이 빠져들 수 있는, 놓치면 후회할 작품이다. 빈민가 소녀 사이의 운명을 건 모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반전에 푹 빠져보세요. 인생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감동적인 메시지도 담겨있답니다. #모험 #성장 #용기 #욕망 #희망 #반전 #빈민가 #항해 #책읽는곰 #크리스티나 순톤밧 #천미나 #책보사랑과그림책 |
|
#마지막 지도 제작자 - 세상의 끝을 찾아서 #크리스티나 순톤밧 장편동화 #천미나 옮김 #책읽는곰 #자유롭고 당당한 미래를 갈망하는 아이의 간절하고도 흥미진진한 모험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는 용 용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소녀 책의 표지를 보면서 이 소녀가 나룰 흡수하는 느낌을 받았다. P.25~26 "꼬리는 이빨이다." 이 짧은 한 문장에는 한 권의 책 이상의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이것은 끝과 시작이 이어져 있다는 뜻이었다. 내가 어디에서 끝나느냐는 내가 어디에서 시작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뜻이었다. 마치 입에 꼬리를 문 용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이 끝이 없는 원을 그리며 돌고 도는 리니얼의 괴리와도 같다는 뜻이다. P.144 "망콘에서 뭐라고 하는지 알지? "꼬리는 이빨이다." 과거는 곧 미래야. 글쎄, 난 그걸 인정할 마음이 없어. 내 과거는 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 난 변변찮은 사람이 될 생각이 없어. 나는 나만의 미래를 만들거고, 그걸 위해서라면 그 어떤 위험을 감수해야 하더라도 상관없어," P.204 "난 왜 다들 그 리니얼이니 뭐니 하는 걸 참고 받아들이는지 이해가 안 돼. 다른 애들이 그 바보 같은 쇠붙이 팔찌 하나 찼다고 내가 그 애들만 못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 "그렇게 쉬운 얘기가 아니야." "그렇게 어려운 얘기도 아니지." P.242 "꼬리는 이빨이다. 난 한 번도 그 말을 믿은 적이 없다. 너는 어떠냐? 지나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이 하나이며 같다고? 내 뒤로 지난 길은 바꾸지 못한다. 사이, 하지만 내 앞에 놓인 길은 새롭게 방향을 잡을 수 있어." 시원한 곳에서 마지막 지도 제작자 읽으면서 무더운 여름을 날려 보내요~ |
|
"꼬리는 이빨이다, 과거는 곧 미래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불행한 과거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시아에게 현실의 벽은 너무 높고 험난하다. 그런 시아에게 선더랜드는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자신의 위치를 저 위로 올려줄 구원의 밧줄같은 기회였다. 나는 시아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절실하게 꿈을 쫓는 모습에서 현재 우리의 아이들이 겪는 절망을 느꼈다. 조건의 불평등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해야할까? 이런 시아에게 파이윤 사부는 그냥 스승이 아니라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준 진정한 멘토였다고 할 수 있다. 이름뿐이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 명장의 길을 파이윤 사부가 걸었다면 시아는 마지막까지 리안을 의심하지 않고 선덜랜드를 여왕의 발밑에 바치고 말았을 것이다. 바른 길을 걸어가며 자신의 신념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선배들의 삶은 그 자체로 모든이의 귀감이고 젊은 친구들의 길잡이일 것이다. 나는 시아가 파이윤 사부의 믿음과 사랑에서 자신의 과거를 거부하기 보다는 그 속에서 받았던 부모의 사랑을 깨닫고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채우는 모습에서 화려하고 번쩍이는 리니얼에 자신의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당당히 성장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는 책이다. 진정한 용기가 무엇이며 자신의 길을 찾는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책읽는 곰 #크리스티나 순톤밧 #천미나 #책보사랑과그림책 |
|
#마지막지도제작자 #크리스티나순톤밧 #천미나_옮김 #책읽는곰 #도서협찬 ,2024.06/ p.375 ![]() 책)"네 문제가 바로 그거다. 어떤 그림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해서 그래.지도 제작자는 자신이 보고자 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곳의 참모습을 찾아야만 해." 책)"(책임이)없다고? 그러면 팔린은 어떠냐? 내가 지도로 만들기 전에는 망콘의 그 누구도 팔린 해안으로 가는 길을 알지 못 했다. 난 그곳이 그렇게 돼 버린 줄도 몰랐어." **자신이 처한 출생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지도를 만드는 사부를 따라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서는 함선에 올라탄다. 신분을 속이고, 부모를 속이고 자신의 운명 지도를 바꾸고자 한 주인공의 모험 이야기이다. 동양적인 신비로움과 '대항해 시대'처럼 느껴지는 시대배경, 권력투쟁과 환경오염 같은 문제까지 담고 있는 스케일이 큰 이야기이다. 등장 인물들이 예측 불가능하고 영화로 만들어도 될 것 같은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어른인 내가 읽어도 눈을 떼지 않고 읽었다. 크리스티나 순톤밧의 세 번째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고나면 저절로 작가의 다른 책도 찾아 읽어볼 것 같다. #초등추천도서 #방학추천도서 #뉴베리명예상수상 #독서 #독서일기 #방학독서 #책 #책리뷰 #서평단 #장편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