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을 읽고, 작가와 시대를 읽고, 마지막으로 나를 읽는다. 그림은 지적 욕구의 수단이 아니라 내 마음을 이해하는 통로다. 그림 앞에 나를 세우는 과정을 통해 나를 알게 되고, 알게 되면 과거의 나에 머물 수 없다. 변화를 실천하는 방법, 화삼독 쉽지 않지만 의미 있는 과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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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림 읽기를 좋아했다. 아니 이 책을 읽기전엔 그림도 읽어왔다고 생각했으나 이 책 '나는 사랑을 걱정하지 않는다 '를 읽고 나니 더 이상 그림 읽기는 하지 않기로했다. 그림은 읽는 것이 아닌 보고 느끼는 것이어야 함을 새삼 깨닫게된 것이다. 작가는 책 제목에서 드러낸 것처럼 사랑에 모든 것을 담아 표현했다. 그리고 걱정할 것은 사랑이 아님을 구석 구석 꼼꼼하게 써 두었다. [독서노트] #003 _ 240623 _ 나는 사랑을 걱정하지 않는다 / 강태운 저 / 책고래 2024 _ 그림을 통한 자신 돌아보기https://m.blog.naver.com/aplusb/223495776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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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도 오고, 집도 고즈넉하여 책읽기 딱 좋아서 '나는 사랑을 걱정하지 않는다'를 펼쳤습니다. '여는글'에서 '발도 떼지 않은 여행에서 답부터 찾는 건 아마도 출장보고서를 쓰던 습관 때문'이라는 문구부터 눈길을 확 사로잡았습니다. 우연한 만남과 뜻밖의 깨달음이 개입될 여지를 배제하면서 살았던 인생에서 그림에 끌리고, 작가와 시대에 끌리고, 결국은 나를 돌아보는 '화삼독'을 통해서 이제는 해야할 일을 하는 내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나를 찾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내 자식에게 "꿈이 뭐냐"고 쉽게 묻고, 내 회사에게 "비전이 뭐냐"고 물었지만, 정작 나는 꿈꾸지 않고, 누구에게도 내 꿈을 공유하지 않던 삶을 마치 작가에게 들킨양 했고, 이제는 인생의 황금기가 지나고, 황혼기를 맞이하려던 나에게 지금부터라도 세상을 향해 나를 드러내고 내 꿈을 공유하라고 작가가 넌지시 말을 건네는 것만 같습니다. 그리움을 추억하지 않고, 추억을 그리워하지 않고, 앞으로 살아갈 날을 다짐하겠습니다. 꿈꾸지 않는 불면의 밤을 보내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