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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소개를 봤을 땐 별 감흥이 없었다.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건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판타지스러운 이 이야기가 마치 그저 단순하게 픽션인 것처럼, 아니 실제로 소설이지만 그래도 허무맹랑하게만 들렸던 탓이다. 미래를 알 수 있다면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았을 행동들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읽기로 결심한 데는 아마도 박희종이라는 작가 이름의 영향이 컸고 그의 전작들의 힘이 컸다. 데뷔작만 빼고 [타운 하우스]와 [감귤마켓 셜록]을 너무나도 재미나게 읽은 탓이다. 그의 작품이라면 뭐 어떠랴 하는 생각으로 기대감은 조금 덜고 시작한다.
여기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다. 무당의 딸과 목사의 아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 그 어느 쪽도 이익을 얻을 수 없는 관계다. 종이 한 장만큼의 타협도 이루어질 수 없는 그런 관계랄까. 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는 그들도 굴복할 수 밖에 없었을까. 그렇게 운명적으로 만난 그들에게는 쌍둥이가 태어난다. 좋은 쪽을 보는 아이와 나쁜 쪽을 보는 아이. 어느 쪽이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될까.
쌍둥이가 부러운 적이 있었다. 평생 친구가 생기는 거니까. 형제 자매를 떠나서 친구같은 존재가 생기는 것이지 않은가. 정작 당사자들에게는 별로 좋은 점이 없을지 몰라도 말이다. 여기 이야기 속의 지함과 함지도 그러하다. 좋은 점은 커녕 아예 연락도 하지 않고 사는 그들이었다. 그들에게 주어진 능력으로 인해서 말이다. 하나는 그래도 어느 정도는 궤도대로 살아가는 듯 했지만 하나는 아예 칩거하는 인생을 살았다. 이제 그들에게는 둘이 힘을 합쳐 수행해야 할 미션이 남았다.
역시 작가의 능력은 대단했다. 훌훌 잘 읽히는 속도감 있는 글빨은 여전했다. 내가 이 책을 선택했던 데에 대한 믿을 조금도 저버리지 않았다. 오히려 특이한 설정으로 인해서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을 한다. 감귤마켓 셜록이 분명 이 세상 어디에선가 일어나고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 이야기는 전혀 있을 수 없지만 그런 조건 때문에 더한 재미를 준다. 작가 이름만으로 보는 재미를 예약한 셈이다. 다음 작품에도 미리 찜해놓겠다. 다음엔 어떤 설정으로 나타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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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 이야기"
박희종의 <#라이프 _스포일러> 를 읽고
" 이란성 쌍둥이 남매의 특별한 능력과 그 남매를 둘러싼 사람들의 탐욕" -<감귤마켓 셜록> 박희종 작가의 신작 장편 소설-
누군가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것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그 미래가 좋은 미래일 수도 있고 불행으로 가득찬 나쁜 미래일 수도 있을 것이다. 좋거나, 나쁘거나 50%의 확률이 있는 미래, 당신은 알고 싶은가?
이 책 『#라이프_스포일러』의 주인공 이란성 쌍둥이 남매는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쌍둥이 남매 중 한 명인 지함은 좋은 미래만 볼 수 있고, 나머지 한 사람인 함지는 나쁜 미래만 볼 수 있다. 그들의 상반적 능력처럼 그들의 삶은 극과 극이었다.
긍정적인 미래만 볼 수 있는 지함은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미래를 알려주면서 돈을 벌며 편한 삶을 살았다. 그러다 지함은 SNS를 통해서 보이스 피싱 조직의 중간 보스의 태혁을 만나게 되고 그의 요청대로 그의 미래를 알려주게 된다. 하지만, 지함의 말을 잘못 해석한 태혁은 자신의 전 재산과 조직의 돈까지 빼돌려 코인에 투자하다 엄청나게 실패하게 된다. 이에 크게 분노한 태혁은 지함에게 화풀이와 복수를 하고자 그를 추적하게 된다.
살인 협박과 심리적인 공격을 두려워한 지함은 자신의 유일한 고등학교 친구인 대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대호는 취업 사기에 빠져 범죄자가 될 경계선 상황 속에서 지함을 만나 도망가게 된다. 그렇게 태혁에게 쫓기며 도망자가 된 지함과 대호는 우연히 토정 이지함의 <토정비결>을 발견하게 되고, 지함은 그 책을 통해 더 강한 미래를 보는 능력을 얻게 된다. 그런데 무언가 책의 내용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바꾸려면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자신처럼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자신의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인 함지와 함께 힘을 합쳐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이란성 쌍둥이 남매 중 한 사람인 함지는 지함과 달리 부정적인 미래만 볼 수 있다. 초등학교 때 그녀가 좋아했던 남자 아이의 비극적인 사고를 막고자 했던 일이 그 남자아이의 친한 친구의 미래를 망쳐버리는 결과를 빚자, 그녀는 더욱더 관계를 끊게 되고 왕따를 당하며 외롭고 고립된 삶을 살아온다.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저주하며, 자살을 결심하게 되는 순간, 지함의 전화를 받게 된다. 지함을 통해 토정비결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함지는 그 책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없애려고 한다.
하지만 지함과 함지 외에도 그 책을 얻으려고 하는 또 다른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태혁을 포함한 조폭 두목과 인천 최고의 무당이자 지함과 함지의 외할머니인 일명 조폭의 회장이었다. 미래를 보는 능력을 통해 세상을 차지하려고 하는 이런 악의 무리들로부터 지함과 함지 그리고 대호는 무사히 그 책을 지킬 수 있을까?
또한 오랫만에 만난 지함과 함지는 과연 토정비결의 비밀을 풀고 미래를 보는 능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함지의 바램대로 그 책을 통해 그 능력을 없애버리고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이 책 『#라이프_스포일러』를 통해 미래를 아는 것이 과연 축복일지, 저주일지 생각해본다. '마래는 내가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거라고' 라는 말처럼 미래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된다. 앞으로 우리 앞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 정답임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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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_스포일러 박희종 메이드인 2023년 12월 24일 240쪽 #라이프_스포일러 당신의 미래를 알려줍니다.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행복한 미래만 볼 수 있는 쌍둥이 오빠 지함과 불행한 일만 볼 수 있는 쌍둥이 동생 함지의 이야기 * 줄거리 쌍둥이 남매는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남매의 할머니는 동자신을 모시며 무당 일을 하였고 그 지역구에서도 매우 유명한 무당으로 부와 권력을 축적했다. 남매의 부모님 역시도 신통한 능력을 지녔다. 그렇기에 쌍둥이 남매는 어렸을 적부터 미래를 볼 수 있었으나 둘의 힘은 두 개로 쪼겨져서 지함은 행복한 미래만을 볼 수 있고 동생인 함지는 불행한 미래만을 볼 수 있다. 지함은 자신의 능력으로 인스타그램에서 라이프 스포일러로 활동하며 돈을 벌기도 하지만, 함지는 사람들과 벽을 치고 살아가는 불행한 삶을 산다. 그들 앞에 '토정비결' 책이 나타난다. 그 책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책이지만, 책의 저자 지함 선생이 완전한 미래를 보는 일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하여 조금씩 다른 미래를 적어두었고 그것을 완전하게 읽을 수 있는 것은 함지와 지함 뿐이다. 그러나 지함과 함지를 둘러싸고 그들의 능력이자 책 '토정비결'을 노리는 무리가 나타나게 되고 그들은 토정비결을 둘러싼 싸움 속에서 과연 온전하게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받아들일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 감상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때로는 좋기만 한 것이 아니다. 게다가 미래는 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듣게 된 사람은 그 순간부터 그 미래에 갇히게 된다. 미래가 부동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해진 미래대로만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미래는 변화할 수도 있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다. <라이프 스포일러>의 스토리 라인은 영화 같았고 흥미로웠다. 이야기가 빽빽하게 채워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표지와 소개글을 보았을 때는 미래를 보는 초능력을 지닌 남매의 판타지 소설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국적인 소재를 담은 토정비결을 토대로 무당과 동자신이 나오는 이야기였다. 그 때문에 단순하게 초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다루는 이야기보다 한국적 특색을 담은 이야기로 더욱 경쟁력이 있다고 여겨졌다. ![]() #라이프스포일러 #메이드인 #메이드인출판사 #박희종 #소설추천 #판타지소설 #토정비결 #동양판타지소설추천 #느와르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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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성 쌍둥이 남매의 특별한 능력, 남매를 둘러싼 사람들의 탐욕 심장을 조이는 판타지 스릴러, 운명에 휘말릴 것인가, 맞설 것인가?
누군가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내게 생긴다면, 과연 나의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 마치 이 질문에 답하는 듯한 소설 #라이프_스포일러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작가 박희종 씨는 전작인 [감귤 마켓 셜록] 을 통해 감귤 마켓이라는 평화로운 중고장터에 깃든 불길한 사건과 사람들의 불안을 잘 묘사했고 [더 비하인드]라는 작품을 통해서는 온라인상의 악플과 거짓 뉴스가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작가이다. 한국 사회가 현재 처한 상황과 배경을 매우 영리하게 활용하여 장르소설을 써내는 작가인데, 이 #라이프_스포일러도 마찬가지이다.
#라이프_스포일러에는 다른 사람의 운명을 점칠 수 있는 이란성 쌍둥이가 등장한다.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마냥 행복할 것 같지만 이 둘을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쌍둥이 중에서 지함은 다른 이의 긍정적인 미래만 맞출 수 있다. 지함은 고등학교 시절, 한 친구가 애타게 찾던 한정판 신발을 구매하게 되는 즐거운 미래를 알려주지만, 그의 가족이 한꺼번에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게 되는 미래를 알려주지는 못했다. 그 일 이후로 친구들과 멀어지게 된 지함은 오직 SNS를 통해서만 활동하게 된다.
반면 다른 쌍둥이 함지는 오직 부정적인 미래만을 엿볼 수 있다. 학창 시절 짝사랑하던 친구 정우가 체육 시간에 뜀틀을 하다가 크게 다치는 미래를 보고는 정우에게 쪽지를 보내서 체육 시간을 피할 수 있게 해주지만, 정우의 가장 친한 친구가 대신 크게 다치게 된다. 촉망받는 탁구 선수였던 친구가 다치는 것을 본 정우는 자신에게 쪽지를 보낸 함지 때문에 친한 친구가 꿈을 잃었다고 생각하고는 분노하게 된다. 정우는 함지를 스토킹하다시피하면서 괴롭히게 되는데....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쌍둥이의 이야기인 #라이프_스포일러! 이야기가 뒤로 가면 갈수록 조폭과의 추격전 등등 더욱더 속도감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극을 전공했고 13편의 뮤지컬을 만든 작가라서 그런지 소설이 밋밋하지 않고 굉장히 현장감이 있다. 판타지 소설이라고 해서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닐까? 했는데, 현재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건들, 즉 취업사기, SNS를 통한 마케팅, 코인 투자, 스마트폰 해킹 등등이 배경으로 잘 다루어지고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장르에 상관없이 한국 사회의 현재를 잘 드러내는 것이 박희종 작가의 특징이 아닌가 싶다.
누군가에 의해 쫓고 쫓기는 우여곡절 끝에 지함과 함지는 우리나라 전통 점술서인 토정비결이라는 책을 만나게 된다. 이들이 토정비결이라는 책을 만나게 된 것은 과연 우연일까? 아니면 필연일까? 알고 보니, 이들의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무시무시한 인물이 큰 그림을 짜고 있었고, 지함과 함지는 아무것도 모른 채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는 [반지의 제왕] 속 반지를 탐하던 여러 인물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욕심은 인생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탐욕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를 망치게 하는 주범인 것... 힘을 가진 사람들은 그에 걸맞은 통제력도 갖춰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소설 #라이프_스포일러였다.
*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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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포일러>
-박종희 장편소설 -238p “이란성 쌍둥이 남매의 특별한 능력 남매를 둘러싼 사람들의 탐욕”
하나는 다른 이의 좋은 미래를 알 수 있고, 남은 한명은 다른이의 불행을 알 수 있다.
그게 뭐든 나에게 이런 능력이 있다면 주변 사람에게 도움도 되고 능력을 이용해서 큰 돈도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선한 뜻이 다른이의 불행을 야기하기도 하고 주인공들의 삶을 힘들게 한다.
우리가 사주풀이의 근간으로 하는 <<토정비결>> 이라는 책을 주제로한 신박한 내용의 소설은 후루룩 책장이 넘어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내가 주인공 중 하나라면 나는 안좋은 미래를 보는 능력과 좋은 미래를 보는 능력 중 무엇을 택할 것인가 모르겠다.
유명한 목사의 아들로 자살을 하기 위해 다리위에 올랐던 남자와 유명한 무당의 딸로 그 자살을 막는 신기 있는 여자 그리고 그 쌍둥이 자녀들, 인천에서 제일 유명한 부와 신기,권력을 가진 쌍둥이들의 할머니
책 속 내용 중에 학폭 가해자가 진심으로 피해자인 친구에게 무릎꿇고 사과 하는 장면이 있다.
“미안해” 학폭을 당해 보진 않았지만 지독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봤고, 이제는 증오하는 마음은 없지만 여전히 이름만 들어도 징그럽고 싫다, 사과를 하면 과연 내가 받아 줄 수 있을까 음.. 아무 감정이 안들 만큼 내가 더 잘 먹고 잘 살아고 있어서, 앞으로 더 잘 살 거라 다행이다.
스토리 중에서 작은 부분이었지만 나에게는 참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부분이었다.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박종희 작가님의 다른 책을 더 보고 싶어졌다 <<타운하우스>>
-감명 깊었던 책 속 문장 -
그대 고운 꽃병이 되어주오. 맑은 물에 들꽃 담아 창가에 두고 보게 가끔은 비가 오고, 가끔은 볕 아파도 그대 고운 꽃병이 되어주오. 나는 그대 노래가 되어주리. 그대 울음, 그대 설움, 모두 감춰 사라지게 가끔은 묻혀지고 가끔은 잊혀져도 나는 그대 노래되어 그래 슬픔 달래겠소.
벚꽃 피면 만납시다, 벚꽃 피면 만납시다. 나는 그대 향기 찾아 그댄 나의 소리 찾아 벚꽃 피면 만납시다. 벚꽃 피면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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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채손독'에서 받아본 책이다. 미래를 읽는 쌍둥이라니. 그런데 아이들의 능력이 각자 다르단다. * 쌍둥이가 같이 미래를 보는 것도 흥미로운데 하나는 좋은 미래만, 하나는 불행한 미래만 본다니..... 불행한 아이의 삶은 온전할까? 라는 궁금증을 가진 채 읽어보았다. *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사랑의 결실로 태어나게 된 이란성 쌍둥이. 오빠인 지함은 좋은 미래만 보는 능력을 타고 났고, 여동생인 함지는 불행한 미래만 보는 능력을 타고 났다. * 언뜻 생각하기에는 좋은 미래만 보는 지함의 삶은 찬란한 빛이 가득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았다. 단편적인 좋은 미래만 보는 지함은 그 뒤에 있을 불행을 보지못한다. 그래서 친구에게 원망의 말을 듣기도 하고 결국에는 자신에게 미래를 봤던 한 남성에게 쫓기게 된다. * 지함은 자신을 쫓는 남자를 피해 가장 친한 친구인 대호를 찾아간다. 마침 일하던 휴대폰 매장을 그만둘 결심이었던 대호도 지함과 함께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우연인 듯 운명인 듯 이지함 선생이 쓴 '토정비결' 진본을 발견하게 된다. * 토정비결을 본 순간부터 알 수 없는 힘에 사로잡히게 된 지함. 그는 직감적으로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 함지와 함께 해야함을 느낀다. * 한편, 불행한 미래를 보는 함지는 생애 딱 한 번.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아이의 사고를 막기 위해 불행을 알려준 적이 있다. 이 사고는 남자 아이는 무사했지만 그 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는 미래를 포기할 만큼 큰 사고를 당하게 된다. * 이 사고가 함지 탓이라고 생각한 남자 아이는 두고두고 함지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함지는 그 죄책감으로 인해 목숨을 버리기 직전, 지함의 전화를 받게 된다. * 페이지 수도 짧고 해서 처음에는 이렇게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 거란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이란성 쌍둥이 남매의 능력도 특이했지만 남매를 둘러싼 사람들의 탐욕은 치를 떨게 만들었다. * 미래를 볼 수 있다면 '로또 번호나 알려줬으면 좋았을걸' 이라고 생각한 내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질 정도로 아이들은 큰 짐을 짊어지고 있었다. * 아이들이 가진 능력때문에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훨씬 더 깊은 울림을 주었다. '토정비결', '동자신' 등을 통해 한국적인 모습도 많이 나타냈다. * 이 책은 '주어진 미래를 없다, 미래는 언제든지 행동으로 바꿀 수 있다.' 라고 알려준다. 알리고자 하는 바도 뚜렷하고 긴장감이 가득해서 영화로 나와도 참 좋을 이야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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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_스포일러 #박희종 #메이드인" style="color : #0055FF">#메이드인 #소설 #장편소설 #한국소설 #2023부산스토리마켓선정작 #2022문학나눔선정도서 얼마 전 재미있게 읽은 <더비하인드>의 저자의 책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펼치다. 가까운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과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란성 쌍둥이의 특별한 능력, 다른 이들의 가까운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 한 명은 좋은 일만, 다른 한 명은 불행한 일만 볼 수 있다니 이란성 쌍둥이의 각 자의 삶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았다. 누군가에게 앞으로 생길 좋은 일을 미리 말해준다면 지금은 힘들더라도 희망을 갖게 해줄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불행한 일을 미리 알려줌으로써 그 일을 당하지 않도록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미래를 안다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이기만 한 것일까? <함지>는 <정우>에게 닥칠 불행을 알려줌으로써 피했지만, <정우>의 친구인 <민우>에게로 불행이 넘어감으로 인해 <정우>는 죄책감과 동시에 <함지>를 향한 원망과 복수심으로 불행한 산다. 반면 불행을 당한 <민우>는 오히려 삶의 방향을 틀어서 또 다른 길을 걸으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 상황을 바라보는 생각이 행복을 좌우하는 것 같다.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미래를 미리 알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한 번씩 생각할 것이다. 과거에 매여서도 안 되겠지만,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현재의 삶을 온전히 살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이란성 쌍둥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심리스릴러소설! 재미있게 읽다. #메이드인 출판사 @madein97911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를 통해 도서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한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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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_스포일러 / 박희종 라이프_스포일러? 말 그대로 인생을 스포해주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미래를 예언해 준다는 말.. 주인공 이란성 쌍둥이 남매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오빠는 다른 사람의 길과 복에 관한 궤가, 여동생은 흉과 화에 관한 궤가 보이는 기이한 운명을 타고 태어났다. 이 책은 토정 이지함 선생의 '토정비결'이 메인 으로 등장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미래를 볼 수 있다는 '토정비결' 진본을 손에 넣기를 원하고 그에 따른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가 시기, 질투, 원망, 복수, 탐욕, 용서, 화해 등으로 펼쳐진다. 토정비결 진본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책으로 단순히 점을 보는 수준이 아니라, 누군가의 길흉화복이 다 보이는 아주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토정 이지함 선생은 그 모든 진리를 다 알고 있었지만, 그 능력이 결코 사람들에게 득이 되는 것만은 아닌 걸 깨닫고 죽기 전에 비결을 풀어내는 궤 중 일부를 일부러 틀어놓았다고 한다. 후세에 이지함 선생과 같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 이가 있다면, 그가 틀어놓은 궤를 다시 맞출 수 있어 이지함 선생처럼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모든 미래를 읽을 수 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데.. 주인공 이란성 쌍둥이는 이지함 선생과 같은 사주를 갖고 태어나서 그 틀어 놓은 일부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을 이용하여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려는 사람에 맞서는 쌍둥이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같은 사주는 60년 또는 120년이나 180년에 걸쳐 등장한다. 2024년 2월 24일 10시생 사람의 사주는 1844년 2월 08일 10시생 사주와 겹친다.) 개인적으로 1년 정도 사주를 공부했었다. 사주나 점을 통해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 남들보다 앞서서 세상을 본다는 것이 과연 우리에게 행복한 일인가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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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_스포일러 #박희종장편소설 책은 스릴러 판타지 장르의 소설로 미래를 보는 이란성 쌍둥이의 이야기이다. 미래를 보는 두 아이가 결이 다를 미래를 본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하나는 기쁜 미래, 다른 한 아이는 슬픈 미래이다. 기쁜 미래를 보는 아이는 성격도 밝고, 슬픈 미래를 보는 아이는 슬픔을 품고 있는 성격이다. 두 아이의 능력이 합쳐지면 더없이 좋을 텐데... ^^ 하는 맘으로 읽었다. 책에 등장하는 토정비결의 원본, 토정 이지함 선생의 이야기는 유명 이야기이다 보니 더 흥미진진해지고, 축소되지 않은 토정비결 원본이 세상 어디에 있다면... 하는 상상을 불러일으켜 재미를 더 한다.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누군가 알려준다는 것 그 자체가 판타지다. 그렇지만, 늘 궁금한 마음이 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 때문일 것이다. 토정비결, 신년운세, 사랑운, 금전운, 건강운, 하루 운세는 재미로 본다는 말을 덧붙이며 보게 되는 것 같고, 그 내용이 좋든, 나쁘든 간에... 듣고 나면 내게 일어난 모든 사건을 그 말들과 연결 하기도 한다. #^^ 책이 영화처럼 휙휙 넘어간다. 사건의 전개도 뚜렷하고, 인물도 개성이 강해서 재미있게 잘 읽혔다. 가볍고, 재미있게 읽으며, 운명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도서지원 #감사합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메이드인출판사 이 책은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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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미래를 궁금해하고, 나아가 미래에 닥칠 일들에 대비하기도 한다. 미래를 알게 된다면 그건 좋은 쪽일까 나쁜 쪽일까? 미래를 알게 된 이후의 선택들이 인생에 미치는 정도는 얼마큼일까?
이 책은 미래 예지 능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책이다. 여기에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보이스 피싱, 학교폭력, 비트코인 등의 현실적인 소재가 결합되어 극의 몰입을 높인다.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의 간절 마음을 파고드는 토정비결도 소재로 쓰인다.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현실적인 토대에 판타지가 가미되어 있다.
다른 사람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이란성 쌍둥이 지함과 함지. 지함은 긍정적인 미래만, 함지는 부정적인 미래만 볼 수 있는데 서로 상반되는 능력만큼 그들의 삶 또한 대조적이었다.
능력의 시작점과 이유, 그리고 과거를 이야기함으로써 가족에 대한 비밀을 풀어간다. 여기에 쌍둥이의 능력을 탐내는 범죄자와의 대결구도는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한다. 능력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묘미를 더한다.
이 책의 저자는 연극을 전공하고 희곡으로 글쓰기를 시작해 13편의 뮤지컬을 만들었다고 한다. 꿈을 잠시 접어둔 채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내다 소설가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책 속엔 뮤지컬을 만들 때의 시간과 평범한 직장인의 삶이 자연스레 녹아있다.
<토정비결> 책을 발견한 지함.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고 함지와 힘을 합쳐야 책의 내용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토정비결의 비밀을 알게 된 함지는 자신의 능력을 없애려 하고 토정비결을 얻으려 하는 악의 무리가 그들을 쫓기 시작한다. 과연 쌍둥이들은 이 책을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
인간의 욕심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맞물려 미래를 보는 능력이 과연 득일지 실일지 생각하게 한다. 다가오는 미래보다는 현재를 충실히 사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된다.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과거도 미래도 의미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세상의 이치를 보고 세상을 도울 것인지, 세상의 이치를 닫아 세상을 도울 것인지 마지막 기로 앞에서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책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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