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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에게 알려주고 싶은 독서 꿀팁이 들어있는 책
"중학생 딸에게 알려주고 싶은 독서 꿀팁이 들어있는 책 " 내용보기
책의 저자 신의경은 현장에서 IB(국제바칼로레아)교육자로서 그의 책을 통해 IB교육의 철학을 발견할 수 있다.경쟁교육, 입시교육, 정답교육, 주입식교육, 한국교육을 대표하는 이런 단어들 속에서, 진짜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은 무엇인가를 물을 때 대안으로 거론된 것은, 공교육에 IB를 도입하자는 지자체 교육청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대구, 경기, 서울, 인천,충남, 전남,
"중학생 딸에게 알려주고 싶은 독서 꿀팁이 들어있는 책 " 내용보기
책의 저자 신의경은 현장에서 IB(국제바칼로레아)교육자로서 그의 책을 통해 IB교육의 철학을 발견할 수 있다.

경쟁교육, 입시교육, 정답교육, 주입식교육, 한국교육을 대표하는 이런 단어들 속에서, 진짜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은 무엇인가를 물을 때 대안으로 거론된 것은, 공교육에 IB를 도입하자는 지자체 교육청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대구, 경기, 서울, 인천,충남, 전남, 전북, 제주, 부산, 충북, 경북 11개 시도 교육청으로 IB프로그램 도입이 확산했다.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지식이 풍부하고 탐구심과 배려심이 많은 청소년을 기르는 것'이 IB교육의 철학이다.


 '자기주도적 독자의 탄생'이라는 부제가 자꾸 눈길이 간다. 그 지름길은 'Throw it away'로 시작한다는 저자의 견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기주도적 독자가 되어있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 'Throw it away' 독자가 정한 기준에 따라 '이 책은 내게 맞지 않아'라고 판단해 가며 던지는 것이다. 던지고  또 던지면서 독자는 읽을 책을 선택한다.(p.36)

얼마전 중학교 딸아이가 내가 권해준 작가의 책을 읽다 말고 고민에 빠져 있기에, 왜 그러냐고 물으니 그 책을 읽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다. 고전문학 500페이지 가량이 되는 책도 거뜬히 읽던 아이다. 읽고 싶지 않다던 그 책은 대중들이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책이었다. 또한 책 분량이 많은 책도 아니었고, 딸의 태도가 나로서는 의아했다.

"그래, 그러면 읽지 않아도 되지"라고 딸에게 말했던 경험이 있었다.


신의경 저자의 책을 읽고 나서, 'Throw it away'  즉, 자신이 정한 기준에 따라 책을 던지고 던지는 과정을 딸이 하고 있었고, 그것이 자기주도적 독자로 가기 위한 과정임을 알게됐다. 


저자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책 선택 능력은 자기 주도적 독서의 바탕이 되므로 독서 교육에서 책 선택 방법을 지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책 선택 방법의 과정으로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1단계 독자 자기 인식

2단계 북매치

3단계 한국십진분류표

4단계 주제 통합 자료 검색


'북매치' 기준표를 등간척도로 제시하여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준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의 길이는 나에게 알맞은가? , 유창하게 읽히는가? ,  책 한 쪽에 들어 있는 단어의 수는 적절한가? , 이 책의 주제, 내용, 저자, 삽화가 등 책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읽은 것을 이해 할 수 있는가? , 이 장르를 좋아하는가? , 이 책의 주제가 편안한가? , 이 책은 어떤 사물이나 어떤 사람을 떠 올리게 하는가? , 이 책의 주제에 대해 흥미가 있는가? (p.137~138)


'북매치' 기준표에 비추어 보니, 딸아이가 그 책을 던져버렸던 이유는 책 길이와 단어의 수와는 상관없이 역사물 장르에 흥미가 없었기 때문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저자가 중요하게 언급한 키워드는 '목차읽기' , '연관짓기' 와 '시스템 리터러시' 이다.

그 이유는 책 선택 학습을 진행할 수록 현장인 교실에서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 때문이라고 저자는 밝힌다.  


- 목차읽기

"학습 독자는 목차 읽기를 통해 책의 내용을 쉽게 파악하고 원하는 책을 정확하게 고를 수 있고, 목차를 읽으면 그 책을 던질지, 안 던질지 결정하기 수월하여, 목차읽기를 통해 발췌독을 경험하면서 짧은 시간에 중요하고 좋아하는 부분을 읽을 수 있다."(p.220)고 언급한다. 목차읽기를 통한 발췌독이 한 권의 책이 아닌 두세 권의 책을 한꺼번에 주도적으로 다문서 읽기를 할 수 있어, 학생들은 책에 드러난 작가의 관점에 대해 비교·분석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고 저자는 독자를 설득시킨다.


- 연관짓기

"독자가 책에 담은 작가의 생각, 즉 주제를 찾기 위해 독서의 전 과정에서 다음 세 가지 질문을 통해 책과 독자를 연관 짓는다. 독자가 책을 연관 지으며 주제를 찾는 과정에서 독자는 알고 있는 다양한 관점을 만나고 또 알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게 된다."(p.152)고 주장한다.

text to self (이 책의 내용은 어떤 사물이나 어떤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가?)

text to text (이 책과 관련하여 읽었던 다른 책과 연관 지어 떠오르는가?)

text to the world (이 책의 내용은 세상의 어떤 일을 떠올리게 하는가?)


- 시스템 리터러시

학생들이 책을 선택하는 공간인 도서관 시스템을 알고 활용하도록 '한국 십진분류표(KDC)'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KDC'체계를 활용하는 방법을 안다면 독자는 Right Book(자신에게 적합한 책)을 더 잘 선택할 수 있다.(p.172)고 저자는 말한다.

000총류, 100철학, 200종교, 300사회과학, 400순수과학, 500 기술과학, 600예술, 700언어, 800문학, 900역사

시스템 리터러시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책의 세계를 인식하고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통해 독자 효능감과 KDC을 활용하여 도서관 책을 자유롭게 이용함으로써 심리적 도서관의 크기를 확장시킬 수 있다.(p.214)고 저자는 밝힌다.

책에서 언급한 '중분류 플랜 ABC'전략(p.191)은 중학생 딸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꿀팁이었다.  


o*****i 2024.08.1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