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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군주라는 한마디에 매료되어 책을 사봤다. 물론 이전부터 군주론의 존재는 알고 있었고, 내용은 모르더라도 유명한 책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다. 자유론을 읽은 뒤에 구매한 지라 이 책도 사상에 관한 이야기일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오산이었다. 단순히 정치사상이 아니라 군주가 행해야 할 덕목을 장장 400쪽에 이르는 글로 적었다. 군주론을 가장 단순히 키워드로만 보자면 virtu(비르투), fortuna(포르투나) 가 있다. 군주는 마땅히 때가 왔을 때 행동해야 하고, 결단력을 가져야 군주가 성공하고 시민이 행복하다는 주장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 자세한 내용은 군주론을 직접 읽어봐야 알 수 있다. 내 이해력과 필력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군주론을 완벽히 이해하고 한 문장으로 설명한 서평을 본 적 없었기에. 내 나름의 설명이 좋다고 생각한다. 군주의 덕목은 그 당시뿐만 아니라 현재의 군주. 즉 지도자들에게도 필요하다. 마키아벨리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정치 경험을 모두 쏟아부어 완성한 책인 만큼 내용이 매우 훌륭하다. 군주가 무엇을 해야하는 가 에 대한 질문이 생긴다면 읽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단, 편집 상태가 좋지 않아 가독성이 떨어진다. 그 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