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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도치법 문장과 절제된 운율로 만들어진 동화 같은 시로 다가오는 이스라엘 동화책
유다 아틀라스와 다니 케르만이 40여 년간 후츠파 꼬마의 이야기를 시리즈로 꾸준히 쓰고 그려왔으며, 이 책은 10여 년째 아동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자꾸 설명하지 마세요. 내가 물어보기 전에는.
왜 손님들이 우리 집에 애를 데려오기만 하면 키 큰 아빠 친구가 집에 놀러 오면 나를 번쩍 들어 올려.
가끔 같은 꿈을 꾸는데 너무 무서워. 가끔 너무 하고 싶어.
어른들에게 불만이 많은 이스라엘 어린이의 감정이 각 페이지마다 열 개의 창문이 그려져 있는데, 페이지마다 창문은 다르게 열린다. 저자는 이 동화를 ‘시’라고 표현한다. 실제로 독특한 도치 문장과 대구 언어들, 그리고 짧고 강력한 리듬감 때문에 이스라엘에서는 이 책이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음반으로도 발매되었고, 수십만 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이 책을 통째로 외워 노래로 부르고 있다. 평생 자신의 어린 시절을 간직하고 있는 어른들에게 사실 이 동화는 유년시절의 향수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면서도, 자녀의 마음과 머릿속까지 이해하게 돕는 역할도 한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쓴 시이지만, 어른들을 위한 동시이기도 하다.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숨기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지,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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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바로 나야... 첫장을 넘겼을 때 나는 아~~ 그래 하고 바로 책에 빠져들었답니다.
엄마가 "깨뜨리지 않게 조심해"라고 하면 잘 잡으려고 해도 손이 떨리기 시작해. 아무리 애를 써도 바닥에 떨어드리고 말야.
나에게도 있었던 경험이라 그럴까요? 첫장부터 깊이 공감하게 되고 그 공감에 웃음이 납니다. 마치 내 유년 시절을 보는 듯 한 기분에 서둘러 책장을 넘겨봅니다.
내가 때대로 하고 싶어지는 일들!
사과 반쪽 먹고, 남은 반쪽 던져버리기 병째 음료수 마시기, 침이 들어가든지 말든지 밥 먹을 때 맞춰 골목으로 놀러 나가기 책상으로 버틴 래 의자를 젖혀 까딱 거리기 ... 드릴로 문에 구멍 뚫기 집 안에서 축구공 차기 ... 슬데없는 물건에 함부로 돈 쓰기 담벼락에 색연필로 낙서하기 ...
때로 하고 싶어지면 그냥 하고 싶어해. 때로 하고 싶어지면 그냥 하고 말아!
아이가 많이 공감하며 크게 웃은 부분이랍니다. 한줄 한줄 읽으며 오~~호 감탄을 하기도 하고 나도 이거 한번 해볼까? 하며 키득거리기도 하네요. 아이들의 마음은 다 똑같은가 봅니다. 엄마도 어릴때 하지 말라는 것이 그렇게도 하고 싶었는데 이 책 속의 주인공도 우리 아이도 그러한걸 보면 말이죠.
그런데 이런 것들을 정말로 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하고 싶어하고 맙니다. 우리 모두가 규칙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쉽게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이 책 속 이야기들은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 아니 나의 이야기 입니다. 한장 한장 읽어보세요. 이 책은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과거의 나도 만나고 현재의 나도 만나면서 동시에 우리 아이들도 만날 수 있는 책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웃으며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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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바로 나야! 책을 읽으면서 그 아이가 바로 나이기도하고 내 아이이기도하고 내 남편이기도 했다.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 맞아 나도 그랬어.. 아.. 우리 딸이 그랬겠구나!하면서 공감을 100만번을 했다는^^ 뻥 좀 보태서요^^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그림책~!! 우리 나라에서도 사랑받을거 같아요. 엄마아빠가 뭐라고 하면?/그럼엄마가 있잖아/아빠는 독서중/밥을 먹다가/우리집에 손님들이 오면/ 우리아이들이나 이스라엘아이들이나 순진하고 순수한 마음이 비슷하네요. 어찌보면 사람마음이 다 비슷한거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더 사랑을 받지않나?싶습니다. 이 그림책에서는 아이들이 뭘 원하는지 느끼고 생각하는지를 솔직하게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어요. 엄마가 들으니까 아빠가 들으니까 꾸며서 좋게 말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솔직한 내안의 소리가 나오는 그래서 더 공감가는^^ 내숭없는 그림책이죠. 책을 통해서 잊고 있던 어린시절의 동심으로도 가볼수 있었습니다. 먹기싫은 음식을 권할때 싫었던 마음도 엄마가 밖에서 짜증이나서 와서는 내가 뭘하는간에 혼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접할때는 반성도 되었습니다. 아빠의 건성스러운 대답이 불만스럽고 일부러 저준다고해도 상관없이 이기면 신나는 아이들의 마음을 알수 있었어요. 이그림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잘 아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희 딸아이도 이책을 통해서 맞아 맞아 ㅋㅋㅋ 웃는 모습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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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민동화라고 하기에 책을 보기도 전에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했답니다. 약간 책은 두께가 있는 듯 하지만 안을 열어보니 글밥이나 그림 등이 적정한 것 같더라구요. 단편적인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되니 두께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네요.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아이의 시선으로 참 사실적으로 풀어냈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내용들이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읽다보니 저 여기도 부모로서 저를 돌아보게 되고 내가 혹시 우리 아이에게 이 책의 주인공 부모처럼 상처를 알게 모르게 주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진정으로 부모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저 스스로 느끼게 도와주는 계기가 된 것 같네요.
아빠는 독서중이란 부분을 보면 아빠가 아이의 말에 신경을 쓰지 않고 건성으로 대답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걸 무엇보다도 아이가 알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묘미인 것 같아요. 어찌보면 아이는 이미 어른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다 알고 있는 듯 해요. 친구 집에 가면 먹기 싫은 것을 줄까봐 항상 배고프지 않다고 말하는 모습... 정말 아이다운 발상인 것 같아요. 손님으로 온 아이가 내 장난감을 갖고 놀면 자신도 그 장난감을 꼭 갖고 놀고 싶어진다는 아이의 심리... 부모는 손님이 오면 뭘 자랑하려는지 어려운 말을 아이에게 시킨다고 하네요. 사탕가게 아이라면 돈도 안 내고 먹고 싶은 사탕을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하는 아이...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는 것 같아서 보면서 내내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이 책이 왜 이스라엘 국민동화라고 불리우는지도 그 이유를 잘 알 것 같구요. 아이들의 마음과 심리를 이해하기에 아주 좋은 책인 것 같고 그만큼 부모도 책을 보면서 아이를 좀 더 이해하게 되고 많은 것들을 돌아보게 해주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그림도 간결하면서도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일상들을 담아내고 있는 것 같아서 그 점도 마음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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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가 물어요. " 엄마는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 " 자기가 오늘 유치원에서 어떤 반찬을 먹었는지, 어떤 수업을 받았는지, 어떤 친구와 싸웠는지, 기분이 안좋은지 즐거운지 ~ 내 아이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추측해내면 아이는 신기하다는 듯이 그렇게 묻곤하지요. 하지만 마음속까지 엄마가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는 없잖아요. 엄마아빠도 모두 그런 어린시절을 보내왔기에 그 상황에선 그럴수 있다며 공감 표는 보낼수 있지만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자신의 속마음을 말해주지 않으면 내속으로 낳은 내 자식이여도 이해되지 않을때가 더 많곤하지요.
그 아이가 바로 나야!는 참 재밌는 구성의 그림책이예요. 책속에는 각 페이지마다 열개의 창문이 그려져있고, 그 안쪽에는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이 짧게 짧게 들어있답니다. 예를들면 신문을 보고 있는 아빠 창문 하나. 그 뒤에서 말을 걸고있는 아이 창문 하나가 열려있네요. 내용은 '아빠, 내가 무슨말을 하면 아빤 항상 그래그래, 그러잖아요. 나도 알아요, 아빤 내 말 하나도 안듣잖아요.' 왠지 뜨끔해지는 문장이죠?
또 한페이지에서는 장난감을 가지고 다투고 있는 두 아이가 보여요. 어떤 내용일까 문장을 읽어보니, '손님으로 온 애가 내 장난감으로 놀기 시작하면, 항상 그걸로 놀고 싶어져. 혼자서'
이건 어느집이나 이런 상황이 있었을것같아요 ^^
책의 내용이 어떤 스토리가 정해져 쭉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한페이지 한페이지씩 아이가 하는 말을 듣고 있으니 왠지 우리집 같아서 상황이 그려져서 웃음이 난답니다. 맞아 그럴수 있지, 그래그래 하면서 읽어보시면 아마 공감되는 분들 많을거예요. 자기도 왜 그런지 모르지만, 저절로 하게되는 행동이나 말들, 주변 시선들을 작은 창문을 통해서 보는 재미도 있지요. 특히 책속에서 재미난 부분은 아이와 아빠의 대화랍니다. 자신이 계속해서 전화로 선물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아빠는 까먹는다거나, 자기가 잠들때까지 옛날 이야기를 해달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교훈없는 얘기로 해주세요'라는 아이의 요구 등이 정말 현실적이더라구요 후후후..
책 정보를 찾아보니, 이 책은 2013 '히브리 문학상' 수상자 유다 아틀라스가 그린, 유대인 꼬마 이야기래요. 동화 같은 시들을 만나보니 아이들은 모두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나봐요. 초등학생정도되면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과 똑같다고 재밌어 할것같아요. 아이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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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아이들과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국민동화라기에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이스라엘과 우리나라는 생활 방식이 서로 다르기에
아이와 읽으면서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세계적인 자녀교육법으로 소문난 유대인들의 자녀교육 방법과
유대의 아이들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도 궁금했기 때문이죠.
이 책은 짤막짤막한 10개의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엄마, 아빠가 뭐라고 하면
그럼 엄마가 있잖아
아빠는 독서 중
밥을 먹다가
우리 집에 손님들이 오면
이런 친구가 있어
사탕 가게
저녁에 가끔
얼마나 무서운지
누가 본다면
1화. "엄마 아빠가 뭐라고 하면"을 까르보와 함께 읽어봤어요.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책 속의 주인공.
우리의 정서에서는 어른의 말에는 무조건 토달지 않고,
잘못하면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착한아이"의 표본이 머릿속에 들어 있기에
살짝 이해도 되지 않고 버릇없다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바꾸어 제가 어렸을때를 생각해보니
아이의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이런 이야기, 이런 행동들을 할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까르보와 함께 읽어보며
이 상황에서 했던 까르보의 행동들과 비교도 되고,
그때 아이의 기분도 이해하게 되었어요.
책 읽는 까르보의 표정 보이시죠?!
자신의 마음과 격하게 공감하여 웃기도 하고, 입을 쭉 내밀기도 하고.......
ㅎㅎㅎㅎㅎ
에피소드 하나하나를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를 그아이 자체로 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보기에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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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동화라 해서 무척 궁금했다 이스라엘 어린이들은 어떤책을 읽을지.. 이책은 이스라엘 국민들이 책을 통째로 외울정도로 사랑받는 책이라고 한다. 까칠하고 지혜롭고 익살맞고 무섭도록 정직한 꼬마..가 주인공이다.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 내용을 보니.. 이건 아이책이 아니다. 내책이다 부모가 읽어야할 아이의 마음속 소리다..
![]() 서론은 이렇다..
이세상에 한 아이..
이 아이가 모든 아이들을 대변할듯 하다.
![]() 첫 대목은 이렇게 시작을 하고..
우리 아이들도 엄마아빠가 뭐라고 하면 이런 생각을 가진다고 생각하니
참 미안한 생각들이 많이든다..
![]() 이런 이야기들이다...
아이가 혼자 스스로 했을때의 그 성취감.. 그 성취감을 다큰 어른들은 모른다..
그 성취감이 아이들을 조금더 성장한듯한 느낌을 받는다는걸..
우리 어른들은 어른이 되서 잊어버렸다..
그때 그시절을 생각해보면 정말 그랬는데
요즘은 어른들이 빨리빨리를 외치며 다 해주다보니 아이들이 그 소중함을 느낄 겨를이 없다는거다..
...
이글 하나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 그럼 엄마가 있잖아..
요즘은 엄마가 다 해준다.
안해주는 엄마가 이상한거다..
그러다보니 아이는 가만히 바라보기만 한다.
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성격급한 엄마는 계속 해준다..
엄마 없이 못사는 아이들이 된거다..
![]() 엄마가 하면 다 완벽해 보인다.
아이가 하면 질질새고 엉망이다.
그러다 보니 엄마가 다 해주게 되는데..
그런것조차도 아이에겐 소중한 경험인데 그런걸 못하게 하고 있다.
나 어릴땐 그런거 다해보고 자랐는데
왜 지금은 그런걸 못하고 있는걸까..
사소한 이야기지만 다시한번 엄마가 된 나의 위치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부분이다..
![]() 아이가 음료를 먹을때면
탄산이 몸이 좋지 않으니 엄마 한모금 아빠한모금 이모한모금 이모부한모금..ㅋㅋㅋ
다 나눠마시고 아이에겐 조금 준다..ㅎㅎ
이 그림을 보니.. 그때의 울 아이모습이 생각난다..ㅎㅎ
우리 아이의 속마음은 이랬구나 싶다..
어른들의 생각과 아이들의 생각..
많은 차이가 있다.
아이의 마음을 읽고 싶다면..
아이의 마을을 알고 싶다면..
아이와 가까워 지고 싶다면..
이책.. 꼭 읽어보기 바란다.
난 지금 이책을 만난걸 행운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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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엉뚱함과 정직함이 어른들을 너무 난처하게 만들때가 있답니다. 그럴때마다 아이에게 잔소리와 꾸중을 하곤 하는데요. 사실 어른이 나역시 아이들의 생각에 가끔 비슷할때가 있지만 어른들은 포장을 나름대로 하지만 아이들은 직설적으로 말해버리니 살짝 난처하더라구요. 이런 청개구리 같은 말 안듣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나 자신에 대해 재발견할수 있는 "그 아이가 바로 나야 "책입니다.
이 책은 90편의 짧은 시들을 어린이의 언어로 그들의 사소한 순간, 경험, 어려움, 주저함, 사고방식을 포착해서 만든 이스라엘 국민동화라고 합니다. 우리 어릴적, 아니 때묻지 않은 순수한 그 시절의 모습을 담겨있어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와 그땐 그랬었지, 라는 생각과 더불어 엉뚱하지만 너무나 솔직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랍니다. 책을 읽다보면 지금의 나의 모습처럼 너는 그런거 몰라도 돼!라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그게 뭔데요?하고 궁금하고 자꾸 알고 싶어하는 모습이 가끔은 내 어릴적에도 그랬었지..가끔은 엉뚱하지만 기특한 말이나 행동을 할때 우리아이가 그만큼 성장하고 있구나를 느끼듯이 어른들처럼 포장되어있는 말이 아니라 너무 직설적이게 말해서 엄마의 마음을 졸이며 무한하게도 만드는 우리 아이들..지금은 어릴적의 모습을 다 잊고 현재의 삶에 급급하고 있지만 예전에 나 역시 어린시절 다 해봤던 일들이랍니다. 전혀 시같지 않으면서 책 속의 주인공이 바로 나 자신일때처럼 동감하고 느끼는 것은 바로 우리와도 너무나 닮아있기 때문이지요. 한편의 시 느낌보단 짧막한 내용을 가진, 순수했던 시절의 회상!!을 느낄수 있답니다. 나 자신을 발견하고 돌아볼수 있는 책, 그 아이가 바로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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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바로 나야!
제목 부터가 조금 특별하죠~
전 자존감을 높이는 책인가 했어요.
받아 보니 책 두께도 꽤 되고, 우리 아이 글 많은거 싫어 하는데 읽으려나 싶었어요.
우선 저부터 천천히 읽어 보았답니다.
이스라엘 동화구요.
그쪽 아이들은 이책을 외울 정도로 사랑한다는데...
우리랑 정서가 맞을까 걱정을 조금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궁금 하더라고요. 무슨 이야기가 있을까 하고요.
그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 우리 아이가 주인공인 것이지요.
아이의 속 마음이 참 잘 나타나 있네요.
사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나서 책장을 쉽게 빨리 넘겼어요.
아이의 천지스러운 행동과 청개구리의 모습과 속마음이 참 잘 나타나 있거든요.
우리 딸이랑 비슷하구나...
아 우리 딸도 이렇게 생각할까?
아 내가 잘못 생각하는것도 있네..
좀더 아이 입장에서 헤아릴껄..
1학년 들어가서 자아가 생기고 참 아이랑 많이 부딪히게 되더라고요.
엄마가 아이 맘을 너무 모르고 있었나봐요.
아이는 키만 자라는 것이 아닌데 .. 아이 마음도 같이 자라는것이데.. 하고요
반성도 하게 되었답니다.
짧은 본문중에..
"아빠.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아빤 항상
그래, 그래, 그러잖아요.
나도 알아요.
아빤 내 말 하나도 안 듣잖아요."
읽기 형식으로 솔직하게 또는 시처럼 쓰고 있어요.
저희 딸 아이 읽으면서 킥킥 댑니다.
딱 자기 이야기인거 같나봐요.
그림은 알록달록 예쁜 그림은 아니여도 아이의 각각의 표정이 살아 있고
그 이야기 설정들이 많이 그려져 있어요.
문을 열었을때 그 이야기가 펼쳐진 것 처럼요.
왜 이스라엘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책을 보니 알거 같아요.
정서는 달라도 아이들은 비슷하네요.
내 아이가 청개구리 행동이 고민이시거나
아이와의 소통에 불편한을 느끼시는 분들께 읽어 보시라고 권해드려요.
아이 입장이 잘 나타난 책이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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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바로 나야!
포이에마
이스라엘에서 지난 35년간 아이들과 부모들이 읽었다는 유명한 책을 드디어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설명을 보니, 작가 분이 쓴 다섯 권의 모음집에서 발췌한 90편의 시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본문을 읽기 전에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어린이의 언어로 그들의 사소한 순간, 경험, 어려움, 주저함, 사고방식등을 포착했다고 하네요. 모든 어른들의 마음에는 아이가 숨어 있는 듯합니다. 어떤 아이일까요? 자신의 어렸을 때의 모습이겠죠. 작가분이 쓴 것이 아이들에 대한 것이지만, 동시에 어른들을 위한 것이라고 해서 기대되었어요.
이스라엘에서 사랑받은 책이라는 것도 관심을 끌었지만,
이렇게 추천사에도 관심이 갔었어요.
이해인 수녀님의 추천사.
이스라엘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국민동화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나희덕 교수님의 추천사가 전 와 닿았어요.
청개구리 짓만 하면서 또록또록 당신을 바라보는 아이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기를!
정말 아이 키우면서, 점점 크면서 말대꾸를 한다던가, 청개구리처럼 뺀질거려서 속터질 때가 한 두번이 아닌지라,
여러 육아서에도 의존해봤지만, 아직 속 시원하게 결론은 못 내렸거든요.
그래서인지 저 추천사 때문에 더 읽고 싶었어요.
이 책의 특징은 매 장마다 10개의 창문이 나온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상황별로 나눠져 있어요.
좀 와 닿았던 부분인데요.
"가끔 내가 울면 정말 나를 도와주고 싶으면
그냥 나를 조용히 안아주세요.
전부 다 지나갈 때까지요."
좀 뜨끔했어요.
항상 울면 엄마인 제가 나서서 뭔가 다 해결을 해줘야 할 것만 같은 강박관념이 있었는데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저도 혼자서 조용히 울면서 감정을 털고 싶은 적이 많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그런걸 아나? 하고 좀 과소평가했었네요.
또 뜨금했던 부분인데요.
"엄마가 집에 왔는데,
밖에서 짜증이 났나 봐.
그럼 안 봐도 뻔해.
내가 뭘하든 상관없이
나는 혼나게 되어 있어."
엄마들이 가끔 감정 안 좋을 때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화풀이식으로 감정을 쏟아낼 때가 있는데요.
아이도 알고 있네요.
그게 자기가 뭘 특별히 되게 잘못했다기 보다 엄마가 화풀이 한다는 걸 말이지요.
때론 정말 아이가 아이인데 뭘 알아? 하고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하는데,
존중해주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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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다이어트를 시작해.
그럼 아침마다 똑같아.
엄마는 저울에 올라가서
좀 있다 이렇게 말해.
저울이 고장 났나."
이 부분에서 저는 같이 읽으면서 많이 웃었어요~~
아침마다 저희 집에서 벌어지는 풍경이라서요.
보통 체격이라서 다이어트는 안하는데, 몸무게가 다른 때보다 1키로라도 많이 나오면 제가 하는 말이네요.
아빠에게 농구골을 넣는 걸 보여주려고 앞에서 하면
꼭 아빠가 보기만 하면 공을 놓치네요.
칭찬 받고 싶어서 했는데 더 떨려서 안되었던 그런 어린 시절도 떠오르더라구요.
아, 또 하나 같이 읽으면서 공감했던 부분인데요.
밥을 먹다가 아이가 반찬을 바닥에 떨어트리면 떨어진거는 아빠가 먹고
아빠는 아이에게 새것을 주지요.
이 부분이 나오는데, 이건 정말 시대, 나라를 다 떠나서 부모마음이 같구나 싶어서 뭉클했어요.
그리고 저런 건 부모가 된 지금의 제가 하는 행동이고,
또 제 부모님에게 받았던 배려였고요.
그리고 음료수 사면 제발 한모금만 달라지 말고,
아빠 것도 사라는 내용이 있네요.
자기 혼자 한 병 다 마시고 싶다고요!
여러가지 면에서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도 있고
또 내 어릴 때 감정들이 새록새록 생각나서 아이가 속 썩이는 게 마냥 화만 낼게 아니라,
나는 어린 시절 어땠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릴 때 고기반찬을 너무 좋아해서
정육점 사장이랑 결혼하겠다던 제 유치원 때 발표도 생각나고요.
책 속의 아이는 사탕 가게 주인집 아들이었음 좋겠다고 나오네요.
하루종일 사탕을 먹어도 돈을 안 낸다고요.
정말 시대가 바뀌어도, 나라가 틀려도 아이들의 생각은 참 비슷하네요.
이스라엘 특유의 뻔뻔하고 무례하고 거침없는 태도들 히브리어로 '후츠파'라고 한답니다.
마냥 부정적인 뜻은 아니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당당하고 격의 없고 자신감 있는 태도들 말하기도 한다네요.
이스라엘은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기 때문에 비교나 경쟁으로 피폐해지지 않는다네요.
일괄적인 공교육 시스템 속에서 소수의 창의성이 희생되지 않는다네요.
평소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경제교육이 남다르다고 책에서 읽었는데요.
이러한 '후츠파'라는 생소한 단어도 이 책으로 알게 되고
무엇보다 이스라엘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해주는 교육방식이 참 마음에 들고 부럽습니다.
이 책의 나오는 아이는 어른들 말을 잘 듣는 아이가 아니라,
속에 있는 것들을 정직하게 표현하지요.
어른의 입장이 아닌, 제가 아이의 입장에 대입시켜 볼 때
왠지 모를 대리만족까지 느껴지네요.
저 아이가 대신 어른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주니깐요.
이스라엘의 국민동화.
책을 받았을 때, 의외의 두께감에 놀랐고
책을 읽은 후에는 억지감동이 아니라 의외의 속 시원함이 느껴져서 놀랐네요.
저는 분명 어른의 입장이니 꼬박꼬박 말대꾸하는 저 아이가 얄미워야 하는데
왜 자꾸 속이 시원할까요?
아마도 저 어릴 때는 '착한'어린이 코스프레를 하느라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하고 자랐기 때문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껏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