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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평가는 준엄하지만, 그 기준은 달라질 수 있다. 한때는 반역자, 배신자로 불렸던 인물이 이후에 애국지, 영웅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 이 책에서 다루는 인물들은 이를 잘 보여주는 이들이다. 이 책을 읽고 역사 문제로 시끄러운 요즘 우리나라의 세태를 보면서, 이러한 논쟁이 다른나라들에서도 있어왔음을, 그리고 앞으로도 쉽게 결론 내려지지 않을 것을 깨닫게 된다. |
| 2차세계대전에 관련된 서적이라면 모조리 읽어보는 편이라 이 책을 발견하자마자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구매를 했다. 변절자들 위주로 서술된 책이라서 다른 전쟁 관련 서적과는 차별점이 있었다. 부척 요즘은 우리나라 역사 혹은 동아시아 역사와 유럽의 역사를 비교하며 보게 되는 거 같다. 크게 놓고 봤을 때 사실은 인간이란 근본은 똑같은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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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이나 배신자라고 하면 이완용 같은 매국노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사연들이 있다는 것이 참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제 기존 상식을 약간 흔드는 느낌이랄까. 신변잡기적인책들만 많은 요즘 편중된 분야가 아닌 다양한분야의 소재가 또한 책을 놓지 않고 한 번에 읽게된 계기를 만들어 주었네요.변절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볼 수 있게해 준 책.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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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도 끌렸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훑어보고 더 흥미가 당겨 구입한 책. 저자의 공력도 빛나고 내용 구성도 깔끔한 편집이 돋보인다. 반역과 배신은 역사에서 결코 뗄 수 없고 현재도 어디에선가는 진행중일 것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특히 전쟁에서 가장 두드러지는데 이 책에서 소개되는 인물들도 그렇다. 그 중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을 분명한 반역자와 배신자들도 있지만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들도 적지 않다. 어쩌면 우리 인간의 속성이 본디 그래서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노상 드는 예지만 무단횡단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또 동시에 그 와중에 바닥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는 당연한 듯 마치 제 것처럼 주워서 버리는 그런 모순적이고 논리적 설명이 불가능한 존재가 바로 우리 사피엔스인 것. 따라서 이 책에서 소개되는 인물들 중에는 공감까지는 아니더라도 이해는 할 수 있을 그런 배신자와 반역자도 적지 않다. 같은 내용으로 후속작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