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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깨고 나오는 징통을 보는 기분이 든다. 사회의 부적응자는 영원한 루저는 아니다. 진정으로 나를 생각해주는 친구를 말어내고 나중에 그 친구의 변하지 않는 진심에 감동하며 절친이된 호연과 신혜는 날마다 인간관계의 폭이 넓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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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자기 속도대로 뛰면 됩니다. 뒤처지면 뒤처지는 대료, 앞지르면 앞지르는 대로 자연스럽게 뛰세요." 최조가 대략적인 움직임을 지시하자 우리는 큐 사인에 맞춰 한강 변을 또 달렸다. 나는 이제 앞에 서는 것은 그만하고 싶어 자연스럽게 맨 뒤로 밀려났지만, 앞서 달리는 사람들을 보며 내 속도를 조절했다. 대열에서 너무 멀어지는 건 불안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어느 위치에 있고 싶은지 항상 헷갈렸다. 마치 일기 예보를 무시하고 찾아온 꽃샘추위처럼,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닌 그 환절기의 변덕처럼 25쪽 --- 나의 자리는 어디인지 언제나 고민하는 불안함을 가진 주인공 '나' 장신혜의 전체를 보여주는 풀 숏으로 이야기는 시작되고 있어요. 학교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계기로 신혜는 자퇴를 한 후 1년이 지난 지금은 영화에서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신혜가 다니던 학교가 영화 촬영 장소가 되어 일 년 만에 다시 그곳을 가게 돼요. 무거워지고 긴장되는 변함없이 낯선 감정을 가지고 학교에 도착했는데요. 그 속에서 친구는 아니었지만,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던 '호연이'와 엑스트라이지만 주인공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하'가 등장해요. 그들은 신혜의 삶 안으로 들어오며 신혜의 삶을 크게도 작게도 바라볼 수 있게 해요. 신혜는 자신의 삶을 플래시백 해 보기도 하고 클로즈업하기도 하며 '자기 자신'을 찾게 돼요. --- "자 자, 내 말을 끝까지 들어 봐.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에게는 모두 자신만의 시공간 좌표계가 있다는 거야. 너와 나의 시간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시간은 흐른다는 관념이 깨지는 거지.. 우리는 모두 지금이라는 이 순간에 있는 거야. 항상 내가 어디에서 어느 만큼의 속도로 가고 있는지 내가 지닌 좌표계를 확인해야 해." 38쪽 --- 담임선생님이 이야기하신 '자신만의 시공간 좌표계'는 나에게는 예외라고 항상 생각해 왔던 신혜는 마음을 나눌 진짜 친구도 없이 언제나 크고 화려하게 반짝이는 '주인공'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서 있는 곳에 가려고만 노력해 왔어요. 혼자만의 기대와 절망으로 지쳐버린 신혜는 몸과 마음이 뾰족한 채로 살아요. 삶을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면서 결국 '각자의 삶에서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요. 크고 화려하게 반짝임이 아니라도 작고 은은하게 반짝이는 주인공인 자신의 모습을 인증하기 위해 찰칵! 사진 한 장을 찍어요. --- 오늘은 내 모습 그대로를 기록해 두고 싶었다. 화면 속 나를 바라보며 씨익, 한번 웃어 봤다. 이건 나만을 위한 앵글이니까. 194쪽 클로즈업, 줌 인, 줌 아웃 등 영화에서 사용하는 촬영 기법을 소제목으로 사용해서 등장인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게 되어 재밌었는데요. 장면마다 신혜가 느끼는 어색함, 침묵, 불편함 들을 스르륵 넘어 가다가도 책폴 독서클럽에서 던져 주는 질문에 답을 찾아보고 제각각의 질문과 답을 이야기해 주는 분들을 보니, 엉겁결에 같이 '소화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 책은 덕분에 꼭꼭 씹어 먹었지요. 주인공 신혜가 저는 엄마와의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세탁물을 배달 간 아빠를 기다리며 엄마는 잔치국수에 넣을 육수를 만들고, 신혜는 고명으로 올릴 채소를 썰어요. 부엌에서 엄마와 딸이 함께 요리를 하며 일상을 나누는 장면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저는 그 시절 그러지 못했거든요. 엄마와 딸이었을 때는 각자의 삶 속에서 뭐가 그렇게 바빴을까요? 마음속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지만, '함께'하지 못했거든요. 무거워진 엉덩이를 핑계로 마음도 엉덩이만큼 무거웠거든요. 어느새 엄마와 딸에서 할머니와 엄마가 되어 버렸어요. 이제야 신혜와 그 엄마처럼 일상을 나누며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요즘은 서로의 마음을 들어줄 수 있는 시간의 교차점에 서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껴요. 그때의 작은 아쉬움을 책을 통해 달래 보았네요. 신혜의 일상과 삶을 표현하고 풀어내는 이야기 곳곳에서 느껴지는 지혜진 작가의 따뜻한 시선 덕분에 책을 읽는 동안 저 또한 토닥토닥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신혜의 다짐처럼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 볼게요. #책폴 #엑스트라 #지혜진 #청소년권장도서 #존재감키우기 #나를사랑하기 #보이지않아도거기있는너에게 #저스트YA #단역배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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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책폴 #지혜진 #청소년 #주인공 #성장 책폴독서클럽으로 받게 된 책! 채팅방에서 함께 읽으니 생각이 공유되어 더 풍성해지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목차를 보면 촬영 기법이 쓰여있는데 이를 통해 신혜와 주변인들을 풀숏, 줌인 줌아웃, 플래시백, 클로즈업으로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수 있어서 몰입감 최고였다! 처음에는 학창시절의 나와 비교하며 신혜의 생각과 행동이 이해가 안됐다. 왜 저렇게 생각하지? 왜 저렇게 행동하지?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그럴수밖에 없는.. 자퇴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신혜가 너무 안타까웠다. 그리고 더불어 이를 용기있는 탈출이라고 응원해준 신혜의 엄마 아빠를 보면서 마음이 쿵 내려앉았다. 과연 나는 그렇게 말해줄 수 있을까? 193p 같은 모습을 한 사람들은 없었다. 각자의 시간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걷고 뛰고 이야기하며 이 공간 속에서 장면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주인공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더불어 그들을 지켜봐야 하는 양육자들에게도 위안이 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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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과 주제를 함축적으로 대변해주는 부분☆ P.163 학교 다닐 때는 왜 몰랐을까? 아니다. 알면서도 내가 모르는 척했을 뿐이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곳에 서 있는데, 나는 그 아이들이 서 있는 곳에 가려고 했다. 그곳이 편하지도 않으면서. 그러는 나를 내가 또 모른 척했을 뿐이다. 만약에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봤다. 학교라는 공간 속 부대끼는 존재가 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자구요! 사회적응, 관계맺기를 개인의 성향으로만 볼 것인지 아님 공동체적 시선으로 끌어 안을 것인지... 무리에 섞여 지낸다고 다 즐거운 것도 아니고 동떨어 지낸다고 다 외로운 것도 아니며 고유한 나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받아들이며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뭔지 찾아나가는 게 성장기의 모습이겠죠!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잘 표현한 청소년도서, 추천합니다! #엑스트라 #지혜진 #책폴 #장편소설 #학원물 #자퇴 #아르바이트 #가족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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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쟤는 뭐, 있으나 없으나 똑같잖아." 이런 느낌 받아 본 적있으신가요? 24.6.5(수) #엑스트라 #지혜진 #책폴 #도서협찬 ♡지금 내 세계의 주인공은 누구인 걸까? 한 번쯤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은 듯'여겨졌거나 스스로 그렇게 숨어버린 기억이 있으신가요? ♡이 책의 주인공 열여덟 살의 신혜의 삶을 들여다보겠습니다. 별 것아닌 일로 비춰질 수 있으나 겪은 사람은 깊은 상처로 남기에 신혜는 학교에서의 엑스트라같은 삶을 멈추고 남들이 말하는 자퇴생이 됩니다. ♡엑스트라라는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알바를 시작합니다. 그 속에서 "나는 네가 보여."말해 주는 또 다른 엑스트라를 통해 조금씩 자신의 존재감을 찾아갑니다. ♡그저 '엑스트라'라는 이름표를 공식적으로 달고 싶었다. 더는 밖으로 밀려나지 않으려 애쓰지 않아도 되는 공식적인 일. ♡"누구나 살면서 이해받지 못할 선택을 할 때가 있다는 거야. 그런데 남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내 선택이 잘못된 건 아니더라.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거라면, 그건 어쩌면 내 인생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었을 수도 있어...." ♡무엇보다 내가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 생각이 결국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으로 이어졌다. ♡혹시 오늘 학교가는 길이 마음이 무거운 아이가 있을까요? 정글같은 학급내에서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신혜의 삶이 도움이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신혜처럼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먼저라는 사실을 알기를.... ♡초등고학년부터 아이를 이해하고픈 부모님까지 함께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엑스트라#지혜진#책폴#존재감#청소년소설#친구관계#학교생활#중등추천#초등고학년#추천도서#초등맘#중등맘#북스타그램#도서협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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