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을 몽글몽글 따뜻하게 하는 책이네요~ 책 제목만 보고 궁금해어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내용을 보니 어릴 적 동심도 떠오르는~ 간만에 책 잘 보고있어요~ 작가님이 어떤 분이신지도 급 궁금해집니다~ 책 대박 나시길 바라요~ 고맙습니다~ |
|
‘꽃들은 밤에 운다’ 시집을 통해 감동, 행복, 그리움, 희망, 사랑,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과 시의 결합을 통해 짧지만 강력한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멋진 예술 형식이라 생각된다. 특히 ‘탄피’는 시와 강렬한 이미지를 통해 독자에게 깊은 감정적 여운을 남기며, 삶의 우연성과 그로 인한 상실, 그리고 남은 여운이 생생하게 느껴져 인상 깊었다.
사진은 독자만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몰입감을 높여 주었고, 사진 속 현장을 직접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으니, 사진을 찍고 시를 써서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배포할 수 있다. 일상에서 한 번쯤 도전해 보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
꽃들은 밤에 운다는 제목에 이끌려 오래간만에 시집을 구매했고, 그저 그런 시집이겠거니 하면서 큰 기대없이 한 장을 넘겼습니다... 사진과 시가 둘이 아닌, 하나가 될 때 문학이 갖는 힘을 믿고 싶다는 시인의 말을 보았을때는,,, 혼자 피식 웃으며 뭐 어떤 별다른 힘이 있겠어~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보기좋게 틀렸음을 인정합니다.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텍스트는 언어의 중의적 유희로, 가슴을 울리는 따스함으로, 나를 돌아보게 하는 냉철함으로, 잠시 웃을 수 있는 쉼표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인생 공감으로 다가왔고, 그런 텍스트의 끝에는 이들을 선명히 각인시켜주는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시인이 말한 사진과 시가 갖는 힘일까요... 시의 정점, 사진! 그런데 그런 마법같은 글과 사진은 결코 멀고 먼 곳에서 힘들게 가지고 온 것이 아니라 누구나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지극한 일상이었습니다. 일상이 이렇게 아름답고 예쁘고 스마트한 문학의 뮤즈였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왜 나는 이런 것을 보지 못하고 지나쳤을까..... 작가의 섬세함과 관찰력과 상상력에 경의를 보내며 부러운 마음으로 끝장을 닫았습니다! ![]() |
|
시를 읽다 보면 "풋사과"처럼 풋!! 하고 웃게 만드는가하면, "Dear50"에선 나도 모르게 끄덕끄덕 공감을 하고, "도둑"같이 기발한 사진과 싯구에 놀라다가, "멍"이나 "입양 가는 날"은 희미하게 잊어 가던 아릿한 추억들을 생각나게도 한다... 멋진 사진과 더불어 짧게 정제된 언어로 눈길과 마음을 휘어잡는 김기린시인의 재주가 무척 부럽고도 탐난다. 문득 내 마음이 다 쓴 배터리처럼 허허롭다고 느껴지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시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