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에 종영된 연인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소현세자와 부인 강 씨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강 씨부인은 어떤 분인지 많이 궁금해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소현 세자 빈 강씨의 이야기가 담긴 <조선의 알파걸> 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조선의 알파걸> 은 소현세자빈 강씨의 어린시절부터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서의 8년간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랍니다.
소현세자빈 강씨부인은 어린시절에 집으로 오는 보부상인 연화를 좋아했답니다. 연화는 강씨부인이 가보지 못한 세상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어서, 소현세자빈 강씨부인은 연화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답니다.연화는 소현세자빈 강씨에게는 세상 밖으로 통하는 문이랍니다. 소현세자빈 강씨는 활도 잘 쏘고 말도 잘 타고다니며 활발하게 생활하였답니다.
어느날 나라에서 금혼령이 내려서 소현세자빈 강씨도 궁궐로 가서 면접도 보게 되지요. 궁궐이라는 곳이 본래 사람 잡아 가두는 곳이라 왕실과 사돈이 되어도 좋을 것 없다는 오빠의 말과 금혼령이 내려서 왕실과 사돈을 맺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어머니도 근심이 많아졌답니다.
소현세자빈 강씨가 되어 궁궐에서 생활을 하다가 맏아들 경원군이 태어나서 행복하게 지내게 될 줄 알았는데.. 청나라 2만의 군대가 나라를 쳐들어 왔답니다. 1637년 1월 30일 인조가 삼전도에서 청나라에 항복하게 되어 소현세자와 부인 강씨는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게 되지요. 세자 부부가 머물던 심양관에는 식솔이 200여명에 이르러 상당한 운영 경비가 필요해서 청나라 황실에서는 땅을 내주고 직접 갈아먹으라고 하지요. 농사에 농자도 모르던 강씨부인과 소현세자는 답답했지만, 강씨부인은 청나라황제 초대에서 만난 태사부인을 스승으로 맞이하여 그분께 농사에 대해서 배우게 되고 종자도 얻게 되어 강씨부인이 직접 농사를 하게 된답니다. 강씨부인은 청나라의 여인들은 적극적으로 생활하여 직접 농사짓는 다는 것을 배우게 되면서 강씨부인도 뛰어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하여 돈을 많이 벌게 되고, 그 돈으로 조선에서 노예로 팔려온 백성들을 다시 구출하면서 청나라에 자기 백성이 거할 수 있는 조선 땅을 세울 결심을 하게 된답니다. 그러나 강씨부인의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청나라의 세번째 황제가 내린 "조선으로 돌아가라"는 칙서로 인하여 소현세자와 강씨부인은 조선으로 돌아가게 된답니다.
만약 소현세자와 강빈이 청나라에서 8년이 아니라, 16년 쯤 볼모살이를 했다면 어떤일이 생겼을 까요? 청나라에 조선땅이 세워질 수 있었을까요? |
|
청소년권장도서 조선의 알파걸 - 소현세자빈 강씨의 몰랐던 이야기-
조선의 알파걸~ 도대체 이 알파걸은 누구였을까?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넘기게 되었는데요. 우리의 역사 속에 실존했던 인물,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로 볼모로 잡혀갔던 소현세자빈.. 강씨의 이야기입니다. 강씨는.. 알고보니 강감찬 장군(18대손)의 집안이더라구요. 귀주대첩으로 유명한 집안의 여인.. 그래서인지, 내용 속에서 강씨는 매우 씩씩하고 당차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모습으로 잘 그려집니다.
꽃신 좋아하며,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는 모습.. 자연스러운 양반가 아가씨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 중에서도 어린 시절 강씨의 단단함이 군데군데 느껴지는데요. 활시위를 당긴다거나, 밖으로 몰래 다니며 하고 싶었던 일을 해내는 모습에서 당참이 느껴지더라구요.
옛이야기라 조금 어렵진 않을까~ 걱정이 되셨다면?? 염려 놓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특히나 강씨가 세자빈에 간택되는 과정이 그려지는데, 어찌나 재미있는지.. 웃음이 막 나더라구요. ^^
그러다.. 병자호란이 발발하면서 소현세자와 소현세자빈이 볼모로 잡혀가는 이야기로 분위기 반전! ㅠㅠ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그 안에서도 새로운 조선을 꿈꾸었던 세자빈의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노예로 끌려온 백성들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리얼합니다. 조선시대 왕족으로서의 지위는 모두 내려놓고, 손수 농사도 짓고 장사도 하면서 한 명이라도 더 살리고 구하기 위한 노력이 정말 대단해보였네요.
물론, 세자빈 강씨의 이야기는 조선으로 갑자기 돌아오게 되면서 짧게 마무리 되지만 인질로 잡혀간 먼 나라 청에서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백성들을 위한 마음을 다잡았던 강씨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보시고, 오래오래 기억해주시면 좋겠네요.
저 또한.. 소현세자까지만 알았지, 소현세자빈의 이러한 뒷이야기는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되었거든요. 초6 아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역사 이야기 나누는 재미도 덕분에 얻었답니다. ^^ 감사합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조선의 알파걸]입니다. 10월에 "수를 놓는 소년"을 서평으로 올렸어요. 그 책의 주인공은 수를 놓는 소년이었고, 그 배경에 소현세자빈이 나왔었죠. 그 멋진 여성, 소현세자빈 강씨가 이번 조선의 알파걸 주인공입니다. 조선의 알파걸 책을 읽으면서 "수를 놓는 소년" 책이 자꾸 생각이 나더라고요, 한 달 간격으로 읽기도 했고 같은 시대배경으로 쓰여서 더 연관되어 생각하게 되었어요. 세자빈으로 간택되기 이전의 모습부터 병자호란 당시 상황까지 쓰인 이 책은 청소년권장도서시리즈13입니다. 알파걸은 알파벳의 첫 자모인 알파(α)에서 유래한 것으로 ‘첫째가는 여성’을 의미하는 신조어이지요 ㅎ 제목부터 알파걸이라고 하듯이 소현세자빈의 성격을 가늠해볼 수 있어요 ㅎ 그리고 소현세자빈 강 씨를 ‘조선의 알파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녀가 청나라에서 8년 동안 인질 생활을 하면서도 현실을 비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으로 강빈(姜嬪)으로 많이 불리는 소현세자빈 강 씨는 귀주 대첩을 승리로 이끈 고려 장수 강감찬의 18대손으로 남성 못지않은 기개와 총명함을 지녔어요. 하지만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는 바람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지요. 강 씨는 다음 해 1월 30일, 인조가 삼전도에서 항복하므로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갑니다. 세자 부부가 머물던 심양관에는 식솔이 200여 명에 이르러 상당한 운영 경비가 필요하므로 청나라 황실에서는 땅을 내주고 직접 갈아먹게 했어요. 강 씨는 이때 뛰어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한답니다. 우리의 알파걸!!!!! 적극적으로 농사를 짓고, 청인들이 조선 물품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무역 거래를 활발히 하여 돈을 많이 벌게 된답니다. 강 씨는 번 돈으로 청에 노예로 끌려간 조선인을 구해왔어요, (그 속에 '수를 놓는 소년' 주인공도 있었겠죠?? ㅎㅎ 소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꾸 상상해봤어요 ㅎ) 또한 소현세자는 이 재물을 바탕으로 조선과 청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청나라의 고관들과 교분을 나누기도 했답니다. 마침내 강 씨는 청나라에 자기 백성이 거할 수 있는 조선 땅을 만들 결심을 하는데……. 강 씨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이 책에는 강 씨의 어린 시절이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연화 이야기는 너무나 슬프기도 했죠... 장사를 해서 돈을 벌고, 그것을 기반으로 백성을 구해내겠다는 강 씨의 의지는 어린 시절에 영향을 받았던 보부상 연화, 배고파서 깜부기를 훑어 먹던 조무래기들..... 비록 조선으로 돌아와 모함을 받아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지만, 후세는 강 씨의 진실한 마음을 잊지 않는답니다!!! 숙종은 강 씨의 죽음에 대해 대신들과 의논하였는데, 모두 원통한 사건이라고 말하였어요. 이에 강 씨의 시호는 ‘민회빈’으로 결정되었지요. 그녀의 죽음이 백성의 마음을 아프게 했기 때문이었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과연 이 시절에 태어났다면, 내가 소현세자빈이었다면 그녀보다 더, 아니 그녀만큼 알파걸이 될 수 있었을까??? 되뇌이게 되더라고요. 초2 사랑이와 초4 사랑이에게도 질문을 던져보며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 모두 같은 대답을....... "나도 알파걸이었겠지!!!!!!" ㅋㅋㅋ |
|
"나는 청나라에 우리 백성이 거할 조선 땅을 만들 생각이오." 새로운 조선을 꿈꾼 소현세자빈 강씨의 이야기...
알파벳 첫 자인 a에서 유래한 첫째가는 여성을 의미하는 알파걸. 수많은 알파걸들이 있겠지만, 모든 분야에서 대단한 성과를 보이는, 역사속에서도 그 알파걸은 존재했다죠~
남다른 기개와 총명함을 가졌던 소현세자빈 강씨. 청나라에서 8년동안 인질 생활을 하게 되는데...
현실을 비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강씨.. 뛰어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가진 그녀는, 적극적으로 농사 짓고, 조선물건에 관심있는 청인들을 상대로 활발하게 무역거래를 하여 돈도 많이 마련하죠.
책에서는 강씨의 어린시절도 재미난 상상으로 나오고, 입체감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해 더 재미를 줍니다~ 이러한 하루하루가 많은 영향을 주었겠지만, 진정한 인간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그녀의 탁월한 능력은 더더욱 길이 기억에 남을겁니다.
|
|
<조선의 알파걸> 이라는 제목과 표지를 보고, 조선시대의 신세대 여성에 대한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알파걸은 '첫째가는 여성'이라는 신조어라고 해요. 리더쉽과 뛰어란 성적, 활동성을 바탕으로 자신감과 성취욕이 넘치는 여성! 내 딸은 알파걸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바로 드네요.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훌륭한 알파걸들이 있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소현세자빈 강 씨는 바로 알파걸이에요. 강빈으로 불리는 소현세자빈 강 씨는 고려의 장수 강감찬의 18대손이에요.그 시대의 흔한 여성들과는 다르게 기개와 총명함을 지녔어요. 하지만 1636년 일어난 병자호란으로 시련을 겪게 되었어요. 다음 해에 인조가 삼진도에서 항복한 후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잡혀갔어요.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든 강 씨는 뛰어난 리더쉽으로 청나라 황실에서 내준 땅에 직접 농사를 짓고, 이를 기반으로 무역 거래를 했어요. 이로 돈을 많이 번 강 씨는 청에 노예로 끌려온 조선인들을 구해오기도 했고, 마침내 청에 조선 땅을 만들기로 결심을 했어요. 과연 소현세자빈 강 씨의 꿈은 이루어졌을까요? 조선을 위해, 백성을 위해 펼친 그녀의 리더쉽은 멋지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소현세자빈 강 씨의 일대기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선의 알파걸>이 주는 여운이 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 담긴 책표지가 신선했어요. 알파걸은 알파벳의 첫 자인 알파(α)에서 유래한 것으로 ‘첫째가는 여성’을 의미하는 신조어라고 해요. 이 뜻을 알고 제목을 다시 읽으니 책표지의 당당한 이 여인이 <조선의 알파걸>이라는 제목이 비밀스럽게 느껴졌어요.
이 책은 소현세자빈 강 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주인공 선이는 보부상 연화를 통해 세상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던 호기심 많은 소녀예요. 심신 수양에 좋다며 활을 쏘는 방법을 선이에게 알려주는 아버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소현세자와 부인 강 씨는 1637년 청나라에 인질로 잡혀가게 되요. 부인 강 씨와 식솔들은 청나라 황실의 명령에 따라 직접 농사를 지어야할 상황에 이르러요. 8년동안 그곳에 머물면서 강 씨는 뛰어난 경영 능력으로 돈을 많이 벌고 노예로 끌려간 조선인들도 구하는 놀라운 일들을 해요. 너그러우면서도 진취적인 성격을 가진 조선의 알파걸을 이 책에서 만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
초등학교 5학년 이 되면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업이 사회인것 같다. 1학기때는 우리나라의 국토, 영토에 대해 배우다가 2학기에는 한국사 고조선부터 근현대사까지를 살펴본다. 안그래도 가장 좋아 하지 않는 과목이 사회라고 하는 큰아이 그리고 초1때부터 역사좋아 하라고 공들였으나 판타지, 소설만 읽고 있는데.. 외울꺼 많은 사회가 싫어하는 것을 그래도 관심을 생기게 도와주고 싶어서 올해 출간된 김백신작가의 조선의 알파걸 책을 아이와 함께 보았다.
알파걸 알파걸이 무슨말인가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으뜸’, ‘최상’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그리스어의 첫 자모(字母)인 알파(α)와 걸(girl)을 결합한 말로, 리더십과 자신감 그리고 성취욕, 진취적·혁신적 사고와 도전의식을 갖추고 뛰어난 학업성적과 왕성한 교내·외 활동성을 보이는 여학생들을 가리킨다. ..... 알파걸들은 그들의 할머니, 어머니 세대가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운 덕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불평등을 겪지 않아도 되는 환경 속에서 자라고, 그들의 부모 역시 아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방법으로 딸들을 교육시킨다. 그런 이유로 이들은 남자아이들과의 경쟁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 건강하고, 긍정적이고 자신 있는 태도로 자신의 재능과 꿈을 키워나간다. [네이버지식 두산백과]
알파걸이 이런 좋은 뜻을 가진 신조어라는 것을 알고 큰아이가 알파걸처럼 자라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책을 읽어 보았다. 책에는 신조어가 상당히 있었다. 역사를 기반으로 한 책에 신조어라니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데 청소년책으로 되어 있다보니 어휘들을 쉬운편이라 술술 읽혀 가긴 했다. 155페이지의 길지 않은 책에 소현세자빈의 이야기가 담다 보니 함축되어 있는 부분이 많았다. 재밋어 질라고 하면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는 것같아 이부분이 아쉬움이 있었다. 사실 우리가 왕이 아닌 소현세자도 잘 모르는데... 소현세자빈에 대해 더욱 모르지만 이책을 통해 조선에도 진취적이며 혁신적이고 도전의식이 강한 여성이 존재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어서 반가웠다. 관악구에 살다보니 강감찬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배우게 되는데 소현세자빈 강씨가 강감찬장군의 후손이라고 하니 더욱이 신기했다.
이렇게 멋진 여성이 오래 살지 못하고 일찍 죽음을 맞이 한것에 대해 더 알고 싶고 궁금했다. 집에 있는 조선왕릉과 왕실계보 리플렛리 있어서 찾아보니 이름이 나와있다 민회빈 강씨 내년 봄에 아이들과 민회빈강씨 왕릉을 찾아가봐야겠다.^^
책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그걸 알았는지 <생각하기>라고 적혀 있고 만약 소현세자와 강빈이 청나라에서 좀더 오래 있었으면 어떤 일이 생겼을까 에 대해 질문이 적혀 있었다. 이 책을 다 읽어보니 내년에 큰아이 친구들과 하는 독서모임에 함께 읽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들었다. -신조에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소현세자와 세자빈 강씨에 대해 조사도 하고 -왕릉에 다녀오기도 하고 함께 이야기 하고 생각해볼거리가 많은 책인것 같다 소설책은 좋아 하는데 역사에 대해 흥미가 약한 친구들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책으로 추천인 것 같다^^
출판사제공으로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
새로운 조선을 꿈꾼 소현세자빈 강 씨 이야기!! '조선의 알파걸'_가문비틴틴북스 '소현세자 빈 강 씨' 라는 키워드를 보는 순간! 최근 가족들과 함께 보는 즐겨 보았던 드라마가 바로 생각났답니다. 영화에서도 이 시기를 다룬 작품이 꽤 있었는데요, 교과 역사 시간엔 사실 작품에서 본 거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엿볼 수 없었는데 알면 알 수록 더욱 궁금하고 알아가고 싶은 우리의 역사였습니다. 가문비틴틴북스, 청소년권장 도서시리즈 13 '조선의 알파걸'은 새로운 조선을 꿈꾼 소현세자빈 강 씨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알파걸' 이라는 단어가 사실 좀 생소해서 찾아보았는데요, '첫째가는 여성'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알파벳의 첫 자모인 알파(α)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즉,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 그야말로 모든 분야에서 으뜸인 사람을 칭합니다. 소현세자빈 강 씨!! 그녀는 인조가 삼전도에서 항복하고 난 후,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자그마치 8년 동안 인질 생활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현실을 비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기 때문에 '조선의 알파걸' 이라는 칭호를 받아 마땅한 것이죠.
강 씨가 소현세자 빈이 되기 전 .. 그녀는 과연 어떤 시절을 보냈을까요? 청나라에서 그녀가 보여 주었던 기개와 총명함은 하루 아침에 불쑥 드러날 순 없는 노릇입니다. 어린 시절 그녀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노력과 경험을 했었는지 상상해보는 것도 의미있을텐데요, 책의 서두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답니다. 보부상 연화의 이야기를 통해 그녀는 팔도강산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어디에 무엇이 어떠어떠한지.. 가보지않고도 가본 듯.. 보지 않아도 본 듯.. 그렇게 세상을 하나 하나 알아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라에서는 '금혼령'이 떨어졌고... 그녀의 나이 17세에 '세자빈'으로 책봉되어 소현세자와 가례를 올리게 되지요.
지금 같으면 한 창 꿈 많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부모의 사랑을 듬뿍받고 자랐을 나이인데.. 그녀의 궁궐 생활은 과연 어떠했을까요? ... 그로부터 9년 후인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고 난 후 다음해.. 그녀는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게 됩니다. 뼛속까지 스미는 추위.. 난생처음 겪는 지독한 상황 속에..얼마나 무섭고 겁이 났을까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우리의 소현세자 빈 강 씨!! 그녀는 달랐습니다. 사실 어린 시절부터 그랬었죠. 그 시대 여느 양반집 규수와는 다르게 활쏘기와 말타기에 관심을 가졌고, 오빠들이 읽는 쇄미록에 더 관심을 가졌던 그녀였잖아요? 청나라 황실에서 땅을 내주며 직접 갈아먹으라고 했을 때.. 농사라곤 한 번도 지어보지 않았던 그녀가 어떻게 했었는지.. 200여 명에 이르는 식솔들을 어떻게 먹여 살리고, 노예로 끌려간 조선인까지 구해올 수 있었는지!! 당시의 시대상황과 그녀가 처한 환경 등을 생각해보았을 때, 어떻게 그렇게.. 용기 내어 일을 추진해나갈 수 있었을까요?
책을 다 읽고 나서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강빈' 이라고 알고 있는 책 속의 주인공 소현세자빈 강씨는 고려 장수 강감찬의 18대손이라고 해요!! 그녀의 높은 기개와 남다른 총명함은 아마도 강감찬 할아버지로부터 쭉 이어져 온 게 아닌가 싶어요. 고려를 아끼고 지키려했던 것처럼.. 강빈도 조선을..조선의 백성을 지키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요??
#도서제공받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