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인간문제로 깊은 수렁에 빠지고 심각한 우울증늪에서 살아갈때 우연히 만난 교수님의 첫 시집으로 늪에서 탈출할수있었지요.저는 워낙 시를 좋아하기도하지만, 보통, 시집에서몇개만 좋지 나머지는 별로인 시집들 투성이였는데 , 교수님 시들은 가슴절절 정말 전부 다 좋았습니다. 그 시집을 얼마나 소중히 다뤘냐하면 첨이자마지막으로 책커버비닐을 만들어서 닳고닳을정도로읽었지만 20년이 지나도록 두번째시집이 안나와서 정말 학수고대하던 팬입니다. 불교신자인 저는 생과 사가 함께라는 것을 아시는 불교학과 교수님의 모든 시가 절절했어요.업은 천형이지만 결국 그것이 있어 오늘도내가 나로 살아간다는 페이지에서 눈을 감아버립니다..벌써 형광펜을 들고 가슴을 쥐어잡고 그어가며 읽기시작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번째시집은 부디 이십년이나 기다리게 하지말아주세요!!.시 말씀처럼 내 업을 ,내 천형을 말갛게 씻어 데리고 가렵니다. 아침이면 길을 가고 밤이면 나를 증오하고 새벽이면 다시 나를 용서하는 하루하루지만 결국 그게 생이요 삷이요 나요 업이여 천형이라는 말씀또한 새기렵니다...시집 출판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