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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를 읽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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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목표는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내는 것이었다. 매년 그렇듯 1월에는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해 수많은 계획과 목표를 세웠고 12월에는 어김없이 반성의 나날들이었다. 그리고 2023년은 나에게 참 힘든 한 해였다.2024년은 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벌써 반년을 지났을 때! 이 책의 표지를 보게 되었다. "의미에 살해당하고 있어!"라고 외치는 표지의 캐릭터! 불현듯 작년의 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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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목표는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내는 것이었다. 매년 그렇듯 1월에는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해 수많은 계획과 목표를 세웠고 12월에는 어김없이 반성의 나날들이었다. 그리고 2023년은 나에게 참 힘든 한 해였다.

2024년은 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벌써 반년을 지났을 때! 이 책의 표지를 보게 되었다. "의미에 살해당하고 있어!"라고 외치는 표지의 캐릭터! 불현듯 작년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래! 나는 작년에 의미에 살해당했을지 몰라!

무의미를 읽는 순간!
'무의미에 대한 내용이 얼마나 의미있겠어'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올린 책이지 이 책은 아이러니하게도 가벼우면서도 무겁다. 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의미에 묻혀 살고 있는 내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수많은 정보와 의미에 묻혀 살았던 내게 의미를 추구하며 살면 오히려 수많은 것들을 놓친다는 것을, 의미와 의미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무의미를 바라보는 여유있는 삶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었다. 더 나아가 과연 내가 생각하는 의미란, 누가 생각하는 의미인걸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저자의 말 그대로 무의미에 의미를 부여하면 그건 무의미가 아니지않나 싶다가도 어느새 나도 무의미에 푹 빠져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80p. 무의미를 생각하는 가장 따뜻하고 부드러운 방법은 서두르지 않는 것이다. 서두르는 것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시간낭비를 최소화하려는 태도에서 나온다.
내일은 누구보다 느긋한 하루를 보내보련다.





d****0 2024.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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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를 말하는 책이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다가온 것은 어떤 의미일까?
"무의미를 말하는 책이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다가온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내용보기
무의미를 읽는 순간이라는 책이 우리나라에 번역되었다. 우리의 삶이 변화해 가는 것에 맞게 그에 적합한 책이 딱딱 맞춰서 출판되는 것을 볼 때면 작가의 지성과 출판계의 시대를 읽는 능력에 매번 놀라게 된다. 이러한 책이 번역되어 지금 시점에 출판된 것을 보면 현 시대의 문제점이 이 책을 불러냈으리라..."의미로부터의 해방" 속 의미는 저자가 말하고 있듯 정보라고도 바꿀 수 있
"무의미를 말하는 책이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다가온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내용보기

무의미를 읽는 순간이라는 책이 우리나라에 번역되었다. 우리의 삶이 변화해 가는 것에 맞게 그에 적합한 책이 딱딱 맞춰서 출판되는 것을 볼 때면 작가의 지성과 출판계의 시대를 읽는 능력에 매번 놀라게 된다. 이러한 책이 번역되어 지금 시점에 출판된 것을 보면 현 시대의 문제점이 이 책을 불러냈으리라...


"의미로부터의 해방" 속 의미는 저자가 말하고 있듯 정보라고도 바꿀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정보의 끝판왕이라는 AI가 "사상"으로 마구 침윤해 들어오는 중이다. 시작은... 인터넷이지 싶다. 비교적 안전하게 정보라는 자극에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었던 학교라는 보호막이 뚫리기 시작했던 때가 말이다. 인터넷이 등장하자 정보화 교육이라며 교실에 컴퓨터와 TV를 밀어넣었다. 교사의 음성과 피아노의 연주음, 종이 위의 색채는 지루하고 낡은 것으로 격하되고 커다란 TV화면 속 동영상과 그 안에서 나오는 기계음, 그리고 형형색색의 사진들이 선진교육이라며 교실을 장악해 버렸다. 스마트폰 앱이 급속도로 우리 삶을 잠식하게 되자 이번에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며 "코딩 교육"을  부르짖었지만, 그 부르짖음은 곧 아무도 찾지 않는 구석진 학교창고 속에 처박혀버렸다. 기술의 발전속도가 너무 빨랐던 탓에 코딩교육이라는 외침이 곧바로 다른 외침으로 덮혀 사라져 버린 것이다. 하지만 새롭고 강력한 그 외침으로인해 AI를 활용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정보라는 자극을 무한대로 늘려서 밀어넣으려고 하는 물결이 학교로 밀려 들어오는 걸 목도했으니... 오히려 문제가 심각한게 아닐까 싶다. 더불어 교육주체가 그 물결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물결이 밀려 들어온다는 것이 또한 심각한 일이다. 앞으로 또 어떤 물결이 밀려들어와서 기존의 교육을 밀어낼 지 모르니까 말이다. 잠깐... 교육 주체들이 무능하니까 외부에서 물결을 만들어 넣어주는 거라고 할까봐 한가지만 첨언하고자 한다. 교육주체들은 언제나 백사장에서 모래성을 빚어내고 있었다. 물가는 살피지도 않은 채 자기들 만족으로 만들어져 밀려들어오는 외부에서의 물결이 그걸 파괴하고, 또 파괴하더라도 말이다. 


다시 돌아와서...

TV는 전원을 끄면 자극을 차단할 수 있었고, 인터넷은 장비와 속도의 제한을 받았기에 자극이 오는데 시간차가 있었다. 교육의 현장에서 뭔가 해볼 틈이 존재했던 것이다. 코딩은 너무 빨리 그 열기가 식었기에 별 자극을 주지 못해서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하지만 스마트기기가 결합된 AI활용 교육은 무제한적인 자극을 거의 실시간으로 아이들에게 밀어넣으려고 한다. 심지어 어떤 문제가 있을지를 사전에 고려하지도 않는다. 교육의 현장에서 무한대의 자극으로부터 아이들은보호할 수 있는 뭔가를 찾을 수 있을까? 혹시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 원래대로 되돌릴 수는 있을까? 


과연 어찌될 것인가...



무제한의 정보라는 자극에서 아이들을 보호해야만 한다.

모니터 화면을 통해 오직 "지적인 자극"만 강제하는 교육은 일종의 "학대"와 다르지 않다.


따위의 반성적 외침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감히 말도 꺼내지 못할 정도로 무시되고 비난받는 일이 되었다. 심지어 적폐, 병폐라는 소리까지 듣는 지경이다.


무의미의 무의미함을 견디는 것은 독립연구가 박동섭 교수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괄호로 묶어두고 일단 지나치는 것이라고 비유할 수 있다. 당장 의미를 도출해 내려고 성급하게 나의 도량형으로 대상을 제단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일단 의미불명인 것을 의미불명인 상태로 놓아둔채로 충분한 자유를 맞보자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의 자유는 허무나 방치가 아니다. 그 대상이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때까지 끈덕지게 마주하는 것이다. 때론 고통스러울 수도 있을지라도 말이다.



예전과 지금을 곧바로 비교하기에는 여러 상황과 여건이 너무나 다르게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를 하는 것이 어불성설일 수도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 교육과 지금 교육을 비교해 보면... 지금의 교육은 당장 의미 있다고 평가될 수 있는 것들만 가치 있다고 여겨지며 행해진다는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 교육을 평가할 때 "교과서"는 늘 무의미한 존재였다. 죽은 지식이나 가르치는 학교라는 명제의 절대적 근거로 늘 교과서가 지목되었다. 예전부터 그랬고, 앞으로 그럴 것이 분명하다. 교과서만 가르치는 것은 시대착오적 행태,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연구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게으름, 나태함 등의 상징이었다.


한동안 학교는 "교과서"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교과서를 벗어나 이것저것 뭔가를 했다. 교육이란 그 성과가 당장 나오지 않으며, 성과가 생겨도 어떤 것이 직접적인 원인인지 판별할 수 없다는 특성 덕분에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수업들이 이곳저곳에서 출현하게 되었다. 일견 무의미해 보이는 것과의 조우를 통해, 일견 아무 의미나 도움이 안 되는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의미가 만들어지는 단초가 마련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최근... "절대 옆길로 새지 말고, 교과서만 그대로 가르쳐라."라는 말을 학부모와 교감에게 듣게 되는 일을 경험했다. 그들은 당장의 지필평가에서 고득점을 맞을 수 있는 교과서 수업이 중요하다고 했다. 시험이 교과서에서 나오니 교과서를 그대로 다루는 수업이 좋다는게 학부모의 요구였고, 교과서를 그대로 하는 것이 나중에 무언가의 문제에서 면피하기 좋다는게 교감의 지시사항이었다. 


성장, 교육, 의미있는 변화, 미래를 위한 교육 따위는 그곳에 없었다. 즉각적인 이익을 취하는 것이 절대선이라는 악마적 논리만 있을 뿐. 책에서는 의미는 추구하는 삶에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금전에 대한 욕망이 빈곤에 대한 공포를 가르치고, 소유에 대한 욕구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낳고, 안정에 대한 동경은 파멸에 대한 불안을 드러내며 의미를 찾는 심리가 초조함을 부른다고 말하고 있다. 의미에 대한 집착으로 의미를 얻게 된 후에도 그것이 망가질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를 겁내게 만들어 자유를 빼앗고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다. 


교육의 목적은 무엇일까... 슈타이너는 자유로운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고 하였다. 우리가 매몰된 물질주의의 궁극적 목적도 물질적 풍요를 통한 자유가 아닐까? 그런데... 물질주의를 통해서 자유에 도달할 수 있을까? 지금 우리는 진정 자유로 향하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을 해야하는지 사고해 봐야하는 때에 서 있다. AI의 발전속도나 그 수준을 보았을 때 상당히 위험한 끄트머리까지 와 있는 것 같다. 


다시 머리를 맞대고 뒤를 돌아봐야할 때이다. 밀려오는 거친 파도를 견디고 그 너머를 바라봐야 할 때이다.  끝.


#리마인드, #서평, #진지샘
YES마니아 : 로얄 n******s 2024.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삶을 그대로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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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벌써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90분동안 아무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 우승을 한다. 처음 이 대회를 들었을 때 이게 뭐가 어려워? 그냥 있으면 되는거잖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집에서 5분 이상 명상을 한다고 해도 잡생각이 들었다. 잠이 들기 전까지도 우린 이런 저런 생각을 한다. 자지 않는 상태에서 아무 행동도 생각도 없이 있는 것
"삶을 그대로 바라보기" 내용보기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벌써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90분동안 아무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 우승을 한다. 처음 이 대회를 들었을 때 이게 뭐가 어려워? 그냥 있으면 되는거잖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집에서 5분 이상 명상을 한다고 해도 잡생각이 들었다. 잠이 들기 전까지도 우린 이런 저런 생각을 한다. 자지 않는 상태에서 아무 행동도 생각도 없이 있는 것이 어렵다는 걸 이 대회를 생기고 나서 알게 되었다. 
 우리가 하는 행동과 말에는 항상 의미가 있다고 또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24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혹시나 낭비하지 않았는지 돌이켜보고 후회했다. 또,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했다. 편하게 건내지는 인사에도 혹시 다른 뜻이 없는지 생각하고 말이다.
 이 책을 보면서 그렇게 의미로 내 주위를 채우면서 생기는 것은 의미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특히나, SNS의 발달 속에서 다른 삶을 쉽게 접하고 나와 비교하고 내 삶을 그 자체보다는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을 말이다. 핸드폰이 생기면서 전에는 그냥 밖을 보거나 책을 보거나 했던 지하철에서도 뭔가 다른 것이 없을까 들여다보곤 있다. 
 '의미'에 몰두할수록 나의 삶은 더 의미없어지는 것 같다. 주어진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또 가끔은 그냥 멍 때리기도 하고 핸드폰없이 산책을 다녀야겠다. 의미에 짓눌려살지 않는 시간이 아주 소중하다. 
 아이와 보내는 시간에 무얼 해줘야겠다. 어떤 경험을 줘야지! 이런 압박에서 벗어나 그 자체로 행복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순간에 몰입해야겠다. 
 
e******4 2024.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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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그 자체가 의미있는 것인데. 의미를 찾아 서두르는 생활을 했던 것 같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때 불안하며, 남들보다 뒤쳐진 않을까? 전전긍긍하던 모습이 떠올랐다.시간을 쪼개서 소중하게 써야하며, 저축을 통해 미래의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의미있는, 성공한 인생이라며 나 스스로를 강요했던 것 같다.건강이 좋지 않은 지금, 그냥 아프지 않는 것만으로, 재촉하지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책" 내용보기
살아있는 그 자체가 의미있는 것인데. 의미를 찾아 서두르는 생활을 했던 것 같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때 불안하며, 남들보다 뒤쳐진 않을까? 전전긍긍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시간을 쪼개서 소중하게 써야하며, 저축을 통해 미래의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의미있는, 성공한 인생이라며 나 스스로를 강요했던 것 같다.
건강이 좋지 않은 지금, 그냥 아프지 않는 것만으로, 재촉하지 않고 현재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초조함을 버리고, 주변을 둘러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느끼는 그 의미없다 여겼던 행동마저 의미있는 일인데 말이다....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으로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삽화가 마음을 참 편하게 해 주는 책이다.
m******0 2024.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의미로 부터의 해방이 아닌 무의미에 대한 또 다른 의미 부여
"의미로 부터의 해방이 아닌 무의미에 대한 또 다른 의미 부여" 내용보기
이 책은  주변의 모든 일에 '가치'라는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했던 일상의 삶의 태도를 바꿔 무의미한 삶도 소중한 일이니 그것을 즐기라는 논리의 책이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 수록 '무의미도 가치가 있다'는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결국 수많은 의미를 갖는 일 중에서 또 하나의 무의미라는 일도 의미가 부여되는 순간이었다.그렇다면 난 결코 나의 일상으로 부
"의미로 부터의 해방이 아닌 무의미에 대한 또 다른 의미 부여" 내용보기
이 책은  주변의 모든 일에 '가치'라는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했던 일상의 삶의 태도를 바꿔 무의미한 삶도 소중한 일이니 그것을 즐기라는 논리의 책이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 수록 '무의미도 가치가 있다'는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결국 수많은 의미를 갖는 일 중에서 또 하나의 무의미라는 일도 의미가 부여되는 순간이었다.
그렇다면 난 결코 나의 일상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인 것인가?
그러나 거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나를 중심 일어나는 일들이 그렇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즉, 무수한 의미 부여의 일들 중에 무의미라는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의미라는 틈에 약간의 숨구멍을 뚫어 놓은 느낌이랄까?
의미라는 포괄적 범주안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은 듯 하여 기분이 한결 가볍다.
YES마니아 : 로얄 y*****6 2024.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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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라니!
"무의미라니!" 내용보기
무의미를 읽는 순간!작금의 시대에 너무나 어울리는 제목이다. 우리는 매순간 열심히 사는 것을 강요받아 왔다. 그래서 무슨 활동이든 의미가 있음이 중요하다. 무언가를 창조해 내야 하고, 무언가의 성과를 내야 한다. 그런 우리에게 <무의미>라니.어쩌면 너무나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일단 무의미라는 것이 어떤 것일지 조차 감도 잡히지 않는 나에게는 더욱 그랬다."무의미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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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를 읽는 순간!
작금의 시대에 너무나 어울리는 제목이다. 우리는 매순간 열심히 사는 것을 강요받아 왔다. 그래서 무슨 활동이든 의미가 있음이 중요하다. 무언가를 창조해 내야 하고, 무언가의 성과를 내야 한다. 그런 우리에게 <무의미>라니.

어쩌면 너무나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일단 무의미라는 것이 어떤 것일지 조차 감도 잡히지 않는 나에게는 더욱 그랬다.

"무의미는 일상에 잔뜩 있다. 하루 하루 바쁘게 지내는 탓에 무시하고 있었지만 조금만 용기를 내서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는 것만으로 가만히 얼굴을 내민다."

일상에 잔뜩 있는 무의미들. 그 무의미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들게 한다. 

"무의미와 장난치려면 한가지 소양만 필요하다. 초조해하지 말 것."
어쩌면 늘 의미를 찾는 우리에게는 무언가 해야 할 것 같은 불안함. 그 초조함이 무의미를 방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다 읽은 이 순간에도 나는 무언가 이 책에 대한 의미를 찾고 있다. 무의미를 읽는 순간도 나는 의미를 찾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지만 그래도 '무의미'함. 오늘 하루는 무의미한 순간 자체를 즐기며 살아봐야 겠다.
p******0 2024.07.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