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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글이 어려운 꼬마는 요즘 잠들기 전 동시를 읽고자요~ 한글을 빨리 떼고자 읽기 시작했지만, 꼬마는 쉽기도 어렵기도 한 글밥을 읽고 상상도 해보고 공감도 하네요! 깔깔 웃기도하고, 말이 안된다고 소리치기도 하고, 내마음 같다기도 해요. 홍일표 작가님의 첫 동시라는데, 그래서인지 정말 기깔나게 표현해놓은 한줄 한줄이 뇌리에 박히네요! [내 마음] 어른들은 모른다 '내 마음을 펼쳐보지도 않고' (이런표현, 저만 좋은가요?) [까만 콩] '콩, 너도 가을이 낳은 똥이야' (가을이 낳은 똥으로 오늘 엄마가 밥을 해주었지~넌 죄다 골라냈지만...) 한 문장 한 문장 기똥찬 표현들이 너무좋았어요.꼬마는 "괴물이 될 테야"를 읽고는 너무좋아했어요! 배가 불러도 무서운거, 싫은거, 가기싫은 학교까지 같이 먹어버리겠다는데요? 사실을 전달하는 글이 아니라서, 간혹 꼬마는 글을 읽다 어리둥절해 하기도 했는데, 그것을 설명하고 다시 상상해보고 이해시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의견도 나눠보니 더 좋더라구요! 여덟살 꼬마의 생각이 너무 재밌었어요. 우리 꼬마 친구들은 상상력 가득한 동시의 맛을 꼭 알았음 좋겠습니다! ![]() #괴물이될테야 #홍일표 #상상 #초등동시 #상상동시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