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마 유키오의 사랑의 갈증. 미시마 유키오는 참 여성 입장에서도 이렇게 섬세하면서도 섬뜩한 서술을 할 수 있다니 대단한 작가인 것 같다. 뭔가 말로 표현할 수는 없는데 다 읽고 나서 참 좋았던 책. 에쓰코의 이해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감정들이 스토리 내에서 설득력을 가진다는 점이 좋다. |
| 제목부터 시선을 끌어 살 수 밖에, 읽어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시마 유키오의 책은 처음이었는데 한 번 읽기 시작하니 책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흡입력있고 강력함을 느꼈습니다. 문체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이야기도 흥미롭고 등장인물까지도 특별했습니다. |
| 남편을 죽기 직전의 기간에 간호하면서 묘한 만족감을 느끼고, 그가 죽은 후에는 시아버지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젊음과 육체미의 화신인 하인을 흠모하는 주인공. 본인이 선택한 고통을 참으면서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부로는 미요를 사랑했어야만 했다. |
| 작가의 기이한 글과 추상적인 천재 기법이라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지만 한 번만 읽어서는 마시마 유키오의 작품을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새로운 마음으로 읽어보려고 합니다. 그만큼 작가의 책이나 소설은 소장 가치가 충분합니다. |
평범하다는 건 대단한 거야. 인간의 삶과 예술이 마지막으로 일치하는 지점이 평범함이거든. 평범함을 경멸하는 것은 패배주의이고, 평범함을 두려워하는 것은 그 인간이 아직 미숙하다는 증거야. 자신을 배신한 남편이 병에 걸려 죽자 낙향한 시아버지 집으로 온 며느리. 시아버지와 동침하면서도 그 집에서 일하는 젊은 인부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젊은이는 다른 여종을 임신시킨 상태. 이 파국의 끝은? 지극히 퇴폐적이고 에로틱하면서도 동시에 냉소적으로 뒤틀려 있는 인간군상들의 넘실거리는 시꺼먼 마음들을 고전적이고 우아한 시선으로 관조하는 오직 미시마만이 쓸 수 있는 소설 |
| 제목 그대로 사랑의 갈증에 대한 욕망을 잘 드러낸 작품이다. 주인공의 입장을 따라가다 보니 이입이 잘 되었고, 전개가 상당히 예측불가해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술술 책장이 넘어가는 작품이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도 있나 한번 찾아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