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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 떳다. 시장에서 야바위꾼 틈에서 놀고 있는 500냥짜리 간난이라는 놈을 찾아냈다. 게다가 언제 알고 달려왔는지 다른 사냥꾼 두팀이 같이 달라붙는게 아닌가. 으뜸가는 미모와 버금가는 무공은 물론, 감쪽같은 변장술까지 두루 갖춘 만능검객으로 그려져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특징인 삼총사를 이끄는 리더 진옥(하지원)은 특유의 요요권법으로 두팀을 따돌리며 달리기 시작한다. 쓰러져 가는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억척 주부검객으로 그려지며, 기생 의상을 입은채 온갖 금은보화를 어깨에 걸치고 있는 홍단(강예원)은 나무로 만들어진 씽씽카를 타도 달리며 진옥의 앞길르 터주는 역할을 해준다. 마지막으로 애교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는 거친 성격에 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주먹을 발사하는 시크검객 가비(손가인)는 바다 위에서 배를 타고 달리며 언니들을 기다린다.
벼랑끝에 몰려 있던 진옥과 홍단은 나무로 만들어진 행글라이더를 타고 내려가 가비의 배에 가뿐하게 내려 앉는다. 이장면은 할리우드의 <미녀삼총사>에서 본듯한 장면 같다. 그녀들의 아지트에 도착하여 무명(고창석)에게 간나이가 1000냥짜리인데 500냥이라고 속였냐고 따지고 든다. 대답을 못하고 회피하는것을 보면 뭔가 켕기는 있는가 보다. 마침 포도대장이 찾아와 무명에게 공구라는 화적패 두목을 찾아 십자경을 얻어주면 10000냥을 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 그리고 포도대장이 이들을 감시하며 따라다니라고 붙여준 송포졸(송새벽)이 변장은 잘하지만 어설픈 면이 있어 이들에게 들키고 만다.
삼총사는 열심히 사우고 달려가며 간신히 공구를 잡아 데려오려 했으나 김자헌(최성민)의 사주를 받은 사현(주상욱) 패거리들이 공구를 죽여 버리고 만다. 십자경에는 청국의 지도가 담겨 있었고 김자헌은 이를 찾아 청국에 넘기고 자신은 조선을 넘겨받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김자헌은 조유식이라는 자를 10년이나 가두어 두고 있었다. 김자헌은 조유식이라는 자가 세자와 한통속으로 활동하는 것을 알고 그것을 막기 위해 조유식을 데려간것이고 그 과정에서 조유식의 딸 진옥이 모든것을 보았고 사현이 김자헌에게 떠밀려 넘어져 머리가 바위에 부딪히면서 기억을 잃게 된것이다. 청과의 전쟁에서 진후 세자를 볼모로 데려갔고 세자는 청의 지도가 담긴 십자경을 몰래 가지고 왔으며 그것을 공구에게 빼앗겼던것이다.
오히려 공구를 죽였다는 오해를 받아 무명은 감옥에 갇히게 되고 삼총사는 김자헌의 집에 침입을 시도한다. 감옥에서 탈출한 무명과 송포졸은 무술대회에 나가 시선을 끌고 있는 동안 진옥은 드디어 어둠속에서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김자헌은 청국의 파흘내(왕희지)를 초청하여 잔치를 벌이고 있으며 오늘 십자경을 넘기고 자신은 조선을 넘겨받을 심산 이었는데 삼총사의 등장으로 모든 게획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심복인 사현의 행동이 못마땅하여 자신이 직접 칼로 찌르기도 한다. 김사헌의 커다란 집이 폭발로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자 배를 타고 도망을 가지만 삼총사가 가만있을리가 없죠. 크레인 같이 생긴 목조건물을 이용해 바다위 김자헌의 배로 넘어간다. 마지막 격투를 벌이고 진옥은 바다로 뛰어들고 배는 폭발한다.
재미있는 소재와 기발한 무기들이 등장하고 배우들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자들인데 어찌하여 흥행에 실패했을까요. 제목도 <조선 명탐정>과 비슷하고 개봉시기도 명절에 잡았지만... 흥행은 꽝이었다. 흥행에 성공했다면 조선 명탐정처럼 몇차례 시리즈로 제작이 될법도 했는데... 아마도 진옥과 관련된 내용이 너무 무겁지 않았나 싶다. <조선 명탐정>+ <미녀 삼총사>= <조선 미녀삼총사>가 되도록 가벼운 사건처리에 촛점이 맞았다면 얼마나 좋았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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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박제현 출연: 하지원(진옥), 강예원(홍단), 손가인(가비) 장르: 드라마, 코미디 러닝타임: 107min 등급: 12세관람가 관객수: 480.361명
딱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 조선 미녀삼총사 조선의 미녀삼총사 진옥과 홍단, 가비는 현상금 사냥꾼이다. 그들의 외모만큼이나 실력도 출중, 현삼범들을 잡아들인다. 이러한 그녀들에게 비밀스러운 왕의 밀명을 받는다. 중국의 지도가 그려진 십자경 찾아달라고. 십자경을 찾는 과정에서 진옥은 유년시절 자신을 도와준 사현과 적으로 만난다. 진옥의 아비를 죽인 불구대천의 원수와 마주치면서 위기를 맞는다... 이들은 과연 십자경을 찾아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할 수 있을까? 1. 7광구의 그림자 2011년 8월 불후의 졸작, 7광구가 등장한다. 제작비가 130억원이 들어간 이 영화는 관객 230만명을 동원한다. 중국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다행히 쪽박은 면했지만 3d효과가 들어간 블록버스터 영화치고는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지 못해 조롱거리로 남아버렸다. 그런데 2013년, 하지원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해운대를 기점으로 영화시장에서 하지원의 흥행수준은 처참하다. 그중에서도 조선미녀삼총사의 성적표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반면 티비에서는 아직도 건재함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문제는 영화인데... 이번 조선미녀삼총사는 오락영화를 표방하지만 재미가 더럽게 없고 유치하다. 배우 하지원이 색즉시공이라는 코미디 영화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이후 그녀가 선택한 오락 또는 코미디 영화들은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받았다. 영화 선택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2. 딱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유머 설날에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라 하는데 딱 수준이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영화라 생각된다. 성인이 이 영화를 완벽하게 몰입하여 보려면 그만한 인내력을 요한다. 영화에서 벌어지는 코미디와 유머는 어디선가 본것들을 컨트롤 c 와 컨트롤v를 한 것이고 이미 뒤가 예상된다. 이 영화는 미녀 삼총사 아류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감독이 이것저것 시도하고 여기에 멜로도 약간 가미하고 뻔하디 뻔한 설정도 여러가지 넣고 했지만 영화 초반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신선함도 떨어지고 오락성도 떨어진다. 영화를 넘기는 과정도 조잡하기 짝이 없다. 대놓고 웃기려고 하지말고 완급을 조절하며 과정 속에서 웃겨야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정말 이 영화를 극장가서 본 사람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