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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이 없거나 마땅히 학원이 없거나 혹은 여건이 안돼 어쩔 수 없이 독학을 해야만 되는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점점 다양한 매체와 학원, 과외 등으로 인해 독학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고 힘들게 뭐하러 하냐는 인식이 많아졌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별거 아닌 자격증을 하나 따려고 하더라도 인강 혹은 학원을 강권하는 경우가 많다.
혹여나 중요한 시험이라도 준비한다고 하면 일단 가장 먼저 알려주는게 어디어디 학원에 풀커리를 말해주곤 한다. 아니면 반 독학이라 할수있는 유명 인강 풀커리를 알려주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원이고 인강이고 뭐고 오로지 책만 보며 혼자 깨우치고 독학하겠다고 하면 대부분이 응원보다는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느정도 심도 있는 학문을 독학하겠다고 하면 대단하다고 하면서도 대부분이 깊이가 없는것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수있다.
물론 아주 틀렸다고 볼수는 없다. 투자를 하면 그만큼 돌아오는게 있기에 중요한 시험 공부를 한다고 하면 그만큼 여러 문제나 각종 자료, 정보들을 더 많이 자주 접할 수 있는것은 사실이다. 심도 있는 학문에 있어서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 빨리 이해하고 진도가 나가는 것 또한 사실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과연 독학은 요즘 시대에 웬만하면 하면 안 되는 것일까? 역시 독학은 깊이가 없으며 쓸모없는 경험일 뿐일까?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바로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라는 도서를 통해 찾을 수 있다. 책의 이름부터가 독학은 약점이 되기보다 잘만 이용하면 강력한 무기가 될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철학과를 졸업했지만 살면서 실용 학문이든 심도가 있는 학문이든 독학을 통해 성공을 이룬 부분이 많다고 하며 독학의 제대로된 방법이나 과정, 어떻게 활용해야 무기가 될수 있는지 등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또 교양은 어떻게 무기가 될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역사, 경제,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소개하며 관련된 부분에 따라 어떤 도서를 읽으면 좋은 지도 소개해주고 있다.
물론 소개 도서는 책의 저자가 일본인인만큼 일본에서 출판한 서적이 많으나 그 중에는 일본 외의 국가에서 출판된 유명한 도서도 꽤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참고하며 알아서 선택하면 될것같다.
이 책은 아무래도 일종의 공부법에 대한 설명이기도 하여 저자의 공부법이 주로 나오긴하나 공통된 공부법이라는게 있듯이 나처럼 뭐든 독학을 해보겠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만한 독학 참고서가 없는것 같다. 이 책은 무작정 독학에 뛰어들어 무조건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기보다는 나름대로의 전략을 세워 어떻게 해나가며 어떤 부분은 하면 안되고 어떻게 무기로 이용할지 등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그러므로 누구든 독학에 대한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고 참고하기에 아주 괜찮다는 생각이든다. 강력 추천한다. |
| 책제목에서 독학을 말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동학습으로 확장시켜도 별 무리가 없는 내용이라고 본다. 책의 큰 흐름은 지식의 구조화와 범주화(사실 중복되는 용어로 볼 수도 있다. 왜냐면 범주화가 없는 구조화란 별 의미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풋과 아웃풋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학습심리학에서 사람이 정보를 취득하여 쓸모있는 지식으로 만드는데 범주화 또는 구조화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 입력한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만드는데도 범주화 또는 구조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고있다. 공부법 책에서 청킹이라는 표현으로 나오는 내용도 일종의 범주화라고 생각한다. 만약 공부한 내용이 유형별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기억하기도 어렵지만 설사 기억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필요한 순간에 아웃풋 즉 인출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여기서 이 책의 다른 핵심인 인풋과 아웃풋이 언급되어야 한다. 왜냐면 범주화 또는 구조화는 인풋과 아웃풋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조건 많이 읽고 들으면 내용이 잘 기억되고 인출 할 수 있다는 것이 전통적인 견해라고 알고있다. 이 견해가 전부 틀렸다고 말 할 수도 없지만 전부 맞는 얘기라고 하기 어렵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요즘 나오는 공부법책들에서 흔히 나오는 내용이 무조건 단순반복은 별 의미가 없고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출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있고 개인적으로 동의하기 때문이다. 지식습득에 아웃풋이 중요하고 아웃풋을 위한 인풋에서는 범주화와 구조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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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로 소문으로만 듣던 독학 시리즈를 사게 되었네요. 철학 무기에 이어서 독학도 주저없이 샀습니다 어른들 사이에서 왜 폭발적인 인기 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철학의 삶의 무기화에 이어 독학 삶의 무기화까지 양수 겸장이네요 단순 자기개발서가 아닌 어른들의 궁금증과 상상력 그리고 재미를 유발하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무엇보다 재미가 있습니다 푹 빠져들어 나머지 시리즈도 완독할거같아요 !! 매우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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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방법을 배워라] 학습법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 학습이란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확신을 가져다 준 책이다. 저자는 학습이란 크게 4가지 모듈로 구성된다고 말한다. 전략, 인풋, 추상화 및 구조화, 축적이다.
《전략》 전략의 배경은 우리가 독학에 사용할 수 있는 가용 시간이 적기 때문에 애초에 깊이, 자세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효율적인 인풋과 축적은 모두 전략에 달렸다며 그 중요성을 말한다. 전략의 핵심은 테마와 장르를 구분하는 것이라 말한다. 테마란 내가 알고자 하는 것이며 장르란 알고자 하는 것이 담긴 분야를 말한다. 저자는 테마가 메인이되고 장르를 서브로 두는 것이 효율적인 전략을 세우는 방법이라 말한다. 테마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로부터 시사점과 통찰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독학의 목표는 테마로 두어 알고자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다.
《인풋》 인풋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었다. 그 중 3가지만 말하자면, 첫 번째론 독서 시 의식적인 목적 상기가 필요하다 말한다. 독서를 통해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성취하고자 하는가? 지적 전투력을 상승시킬 것인가? 아니면 오락이 목적인가?와 같이 자신의 독서 목적을 상기시키면 자신이 원하는 테마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 있다 말한다. 두 번째론 단기적인 시각으로 인풋해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커리어나 미래는 예측불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역산하여 어떤 것을 인풋할지 결정하는 것은 우연성이 낮아지고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도움 되는 재밌는 것을 고르라 말한다. 세 번째는 목적없이 인풋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지금 당장 아웃풋을 많이 내는 사람은 살면서 절대적인 인풋의 시기가 존재했다는 것이다. 나중에 아웃풋하려면 인풋에 드는 기회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타인이 아웃풋을 요구하지 않은 시기에 많은 것을 인풋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추상화 및 구조화》 추상화란 핵심만 뽑아내는 것이다. 다르게 말해 모델링을 하는 것이다. 추상화는 경험이나 지식으로부터 배운 것을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상위의 통찰을 만드는 것이다. 어떠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추상화를 하면 하나의 가설을 만들 수 있는데 이 가설의 진실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계속해서 배운지식과 추상화로 얻은 가설을 함께 축적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셜록홈즈가 남과 동일한 정보를 가지지만, 가설과 추리를 통해 기막힌 결과를 내는 것과 같이 말이다. 추상화를 비유로 들자면 수학에서 명제가 공리계에 닿을 때까지 만드는 것이다. 반대로 구조화는 공리계에서 명제를 도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축적》 축적에서 중요한 것은 기억에 의지하지 않는 것이다. 대부분 지극히 평범한 기억력이기 때문에 키워드나 컨셉만 자신만의 공간에 만들어두고 필요에 따라 검색할 수 있도록만 만들어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반복의 중요성을 말한다. 초독 때는 밑줄긋기를 통해 흥미로운 사실, 통찰/시사, 행동지침 등을 표시해두어야 하며, 재독때는 밑줄 쳤던 5~9줄 내의 중요 부분을 뽑아내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며 삼독때는 추후 참조 가능하도록 옮겨적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 책에서 설명하는 학습법을 사용했더니, 전공과는 무관하면서 내가 알고자 했던 테마인 신약 개발의 한 연구분야를 이해하고 한 시간 가량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무언가를 많이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빠르게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일독을 권한다.
“첩보 기관이 입수하는 정보의 대부분은 우리 일반인도 접촉 가능한 정보다. 즉, 첩보 기관은 인풋된 정보의 양과 질보다도 모은 정보로부터 고도의 통찰을 얻어내는 능력에서 우월함을 가진 것이다.” - 야마구치 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