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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멀리 있으니, 조금 먼 것은 이웃이네, 그려
"아주 멀리 있으니, 조금 먼 것은 이웃이네, 그려" 내용보기
고국에서는 그리도 멀게 만 느껴지던 사람들이... 고국땅에서는 그것도 자동차도 없던 시절, 기차가 있다하더라도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그림에 떡처럼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전라도와 경상도 땅은 고국에서는 한 없이 멀리만 느껴지게 하는 땅이었다. 전라도 군산은 서해 바다에 닿아 있었고, 울산은 동해 바다에 닿아 있었다. 기차로 금방 가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기차를 탈
"아주 멀리 있으니, 조금 먼 것은 이웃이네, 그려" 내용보기
고국에서는 그리도 멀게 만 느껴지던 사람들이... 고국땅에서는 그것도 자동차도 없던 시절, 기차가 있다하더라도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그림에 떡처럼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전라도와 경상도 땅은 고국에서는 한 없이 멀리만 느껴지게 하는 땅이었다. 전라도 군산은 서해 바다에 닿아 있었고, 울산은 동해 바다에 닿아 있었다. 기차로 금방 가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기차를 탈 돈이 넉넉치 못하기에 멀기만한 땅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모두 만주로 갔을 때는 상황이 달라졌다. 만주에서는 전라도 사람은 경상도 사람을 만났다. 둘은 너무나도 기뻐서 어쩔줄 몰랐다. 만주에서는 경상도는 전라도의 이웃사촌이었다. 만주에서는 전라도는 경상도의 이웃사촌이었다. 고국에서는 멀게만 느껴지던 사람들이 만주에서는 이웃사촌으로 변하고 말았다. 고국을 등지고 떠나 있으면 별 것 아닌 일들이 의미있는 일로 다가오고 있다.
w****t 2000.04.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