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느질에 푹 빠져 있다.미니멀이 좋아서 있는 옷과 소품들을 오래쓸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visible mending 까지 바느질과 수선에 관해 제법 깊은 배움을 책으로 독학하는 즐거움이란.. 그러다가 알게된 <죽음의 바느질 클럽> 서울에서만 열리는 클래스라 지방러인 나에겐 엄두가 나지 않아서 책을 구매하고 읽었다. 바느질 기법은 기초만 다루고 있다. (그림과 사진으로 잘 배울 수 있다.) 필요한 도구도 간단히 알려준다. 그리고 치앙마이에서 배운 바느질이라 치앙마이에 관한 스토리도 꽤나 잼있다. 바느질과 수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충분한 재미를 준다고 생각된다. |
| 나는 왜 낡은 게 이리도 좋지. 새것보다 세월과 추억이 쌓인 물건들이라 그렇다. 물건에 담긴 날들이 영의 눈으로 보이는 격이다. 나의 잠옷은 겨드랑이에 손가락이 훅훅 들어간다. 그것 좀 꿰매려고 '죽는다'는 바느질 클럽 책이 끌렸나 보다. 오래오래 나도 지구도 건강할 수 있도록 고쳐 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