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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어나는 일련의 사회현상을 보면 인간성의 상실과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그래서 동·서양을 막론한 인문학에서 그 답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많이 볼 수 있다. 특별히 우리나라는 중국과 인접해 있는 탓에 중국의 사상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왔다. 가깝게는 조선시대의 논어, 맹자, 대학 등의 성리학과 그 보다 앞선 시대에는 불교, 도교 등의 사상이 지금도 우리 삶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동양철학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아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이번에 만난 책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은 지금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 접해온 동양고전을 한 권으로 묶어 정리한 것이기에 책 속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길 수 있었다. ![]() 이 책의 저자인 '리소정'님은 '금요일의 인문학'을 이끌고 있는 저명한 저술가로서 몇 권의 동·서양 철학과 사상 고사를 책으로 엮기도 하였다. 그만큼 동·서양의 고전에 통달함을 바탕으로 이를 현대 사회 현상에 재해석하여 우리 생활 가운데 적용해 봄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래서 목차도 인간의 자질과 바탕, 세상을 대하는 자세, 자기 계발로 구분하여 총 3강으로 구분하고 세부적으로 두, 세장씩 분류한 가운데 각각의 설명이 이어진다. 특별히 이 책의 제목이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이기에 티타임을 가지면서 가볍게 펼쳐 몇 장씩 읽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실제 책 내용도 각각 분류는 되어 있지만 그것과 크게 상관없이 짬날 때마다 조금씩 꾸준하게 읽도록 전개된다. 그런데 제목은 "동양철학"이지만 대부분 중국고전과 유교 그리고 채근담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아마도 저자는 현대에 적용할 수 있는 해석을 찾다 보니 크게 이견이 없는 고사(성어)에서 답을 찾고자 하였으리라. 그래서 그런지 책 말미에 정리한 부록 역시도 굳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볼 이유 없이 평상시에 가볍게 넘겨보면서 앞부분의 책 내용을 이해하는 데 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다만 개인적으로 책의 구성에 있어 예상한 바를 뒤집어 더욱 공격적으로 내용을 접근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를테면 제1강의 제1장이 '효'로 시작하여 '윤리'로 이어지는 내용은 국민학교시절 어느 어르신이 운영하던 학교 앞 사설 서당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각 장의 맺음에 간략히 정리한 '키워드' 역시 겉도는 느낌이다. 또한 고사를 나열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저자의 현대적인 해석은 독자 개인의 몫으로 넘겨진 느낌이라 강의용으로 만들어진 책인가 싶은 생각마저 든다. 읽는 내내 마주하게 되는 오타와 기호도 눈에 많이 거슬렸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인문학적 교양으로써 자신의 소양을 쌓고 생활가운데 활용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본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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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 동양, 정확하게는 중국 고전의 정수를 숏폼으로 10분 이내에 읽을 수 있는 문장으로 압축해서 바쁜 현대인에게 전한다. 과연, 얼마나 느끼고 깨달을 수 있을까, 하기야 한 문장으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고, 또 깨칠 수도 있으나, 다만, 풀어서 설명해내는 가운데 생기는 생각의 여백은 존재하기 어렵다는 점이 현재로서는 약점이지 않을까 싶다. 지은이 리소정은 어쨌든 요즘 젊은이들의 읽기 특성에 맞춰, 짧고 굵게 중국 고전의 정수를 압축해서 전한다. 유예(猶豫)와 낭패(狼狽)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태를 이르는 말인데, 둘 다 동물에서 유래한 말이다. 원숭이와 코끼리, 낭패는 앞다리와 없는 것과 뒷다리가 없는 것이니. 한자는 “표의”문자로 뜻을 나타내는 말이라. 학문도 인생도 자기 성찰을 통해 머뭇거림 없이, 이 책의 1강은 동양 고전에서 비중이 높은 리더십, 그 자질과 바탕을, 2강은 세상을 대하는 리더의 자세, 3강 수련과 성찰을 통한 자기계발, 책의 흐름은 동양적 사고, 으뜸은 효와 윤리, 노력과 발전, 자기 수양과 성찰, 학문과 독서 등이 고전의 이미지다. 철학과 사상을 굳이 구별할 실익은 없지만, 이 책의 자매 편인 <카페에서 만난 서양사상>은 왜 사상이라 표현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지은이가 철학과 사상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했다는 말이 없기에, 철학은 답이 없지만, 사상은 답이 있다고 하면 이분법적 사고일터, 적어도 철학이 지향이면 사상은 목표 정도라고 해두자. 리더의 자질과 바탕은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며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한다는 말, 여기서 몸과 마음을 닦고 바로 세우는 첫걸음은 ‘효’에서 시작하며, 여기에 투철한 ‘윤리’의식이 더해질 때, 비로소 개인과 사회, 나아가 국가를 아우를 수 있는 지도자의 품성이 완성된다. 품성은 당대의 지도자에게 요구하는 리더의 정신적 자질, 곧 바탕이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구한말, 단발령을 거부하는 조선의 양반들이 입에 올리는 말이다. 윤리 “인”, 천하의 도리 동양적 사고의 상징이 “윤리”다. 천지인의 천자도 땅도 사람도 윤리라는 틀, 즉 윤리라는 원리에 또는 질서에 따라 돌아간다. 만약 이게 엇나가면 천자를 향하던 천명은 다른 이에게로 간다(역성 혁명론), 사람에게는 강상죄(綱常罪), 천하의 도리를 어긴 사람이란 뜻이니, 국가지도자건 무리의 수장이든 집안의 가장이든 “도리”를 어길 수 없음이다. 윤리의 바탕 가운데 인의예지가 즉 네 가지 싹수 혹은 싹아지, 싸가지란 말로 우리 사회에서도 흔히 욕을 쓰이는 “싸가지”없다는 표현이다. 화기와 의기 “절개와 의리를 표방하는 사람은 절개와 의리 때문에 헐뜯음을 당하고, 도덕과 학문을 표방하는 사람은 도덕과 학문 때문에 원망을 불러들인다.” 절개와 의리를 주장하다가 그와 반대되는 언행을 하면 비난을 받는다. 도덕과 학문으로 고상함을 무기로 삼던 사람이 그 반대로 행동하면 도덕적 상처와 불신을 당하게 된다.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 자주 보던 모습들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악한 일에도 가까이 가지 않고 좋은 이름에도 가까이 서지 않는다. 오직 혼연한 화기(和氣)만이 곧 몸을 보전하는 보배라는 홍자성의 <채근담>에 실린 문장은, 몸을 사리는 법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온화한 마음과 겸손”이다. 그렇다면, 의기(義氣)는 “인(仁)”이다. <논어>의 위령공 편에 실린 문장 “지사와 어진 사람은 생(生)을 구하려고 인(仁)을 해치지 않고, 자기 몸을 죽여서 인(仁)을 완성한다.” 안중근, 윤봉길 등의 의사(義士)를 왜 의사라 부르는가?, 나라와 겨레를 위해 한목숨을 기꺼이 받친 사람들이기에 “살신성인”의 지사(志士)“ 곧 의사인 것이다. 실제 이치를 얻는 것은 실제로 보고 체득한 때문이다. 입으로 나불거리는 애국지사가 넘쳐나는 세상에 자신의 귀한 목숨(생)도 원하고 의(義)도 원하는 것인데, 둘 다 얻을 수 없다면 생을 버리고 의를 취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 말은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맞이하는 태도에서도 엿보인다. 법을 따르지 않으면 어렵게 이루어져 가는 법 앞의 평등은 무시될 것이라는 법학자들의 견해도 있지만,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철학적 접근을 해보면, 그는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도 중요하다. 목숨을 초개처럼 버린다는 의미와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의 특징은 취사 선택, ”너라면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묻는다. 서슬 파랗던 독재 시대 같았으면, 젊은이들 망쳐놓을 못된 책일 수도 있겠다. 소크라테스가 이상한 논리로 젊은이들을 버려놓았다는 이유로 독배를 받게 되듯, 마키아벨리의 책을 악마의 서라 하여 금서라 했던 중세의 가톨릭교회의 저지선을 뚫고, 인구에 회자하듯, 천하의 도리는 어떤 의미에서건 생명력을 잃지 않는 법….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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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나는 어떻게 어디로 향해 가야하는 가 고민될 때가 있다. 성장과 발전만을 바라보며 나아갈 때, 미쳐 챙기지 못하는 주변과 애써 돌보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마음에 힘이 들때, 혹은 방향을 잃었을 때에 한장씩 읽으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 효 / 윤리 / 노력 / 발전 / 인재와 둔재 / 학문과 독서 / 성찰로 구분하여 동양철학을 풀어주었다. 처음부터 다 읽기보다는 카페에서 디저트를 고르듯, 나에게 필요한 주제에서 마음에 드는 글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능력이 좋아지면 좋아질 수록 드러내고싶어지는 마음을 어찌해야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참으로 청렴함에는 청렴하다는 이름조차 없으니 이런 이름을 얻으려는 것부터가 바로 탐욕이다. 참으로 큰 재주가 있는 사람은 별스러운 재주를 쓰지 않으니 교묘한 재주를 부리는 사람은 곧 졸렬함이다.' 홍자성<채근담> 이 글이 와닿았다. 청렴결백했던 역사상 '진짜 선비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읽으니 더욱 깊게 깨우침을 받을 수 있었다. 동양철학이라는 단어는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다양한 이야기가 더해져, 더욱 마음에 와닿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 나는 아침에 모닝커피를 마시듯, 아침에 하루한장 이 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요즘이 참 행복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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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을 가지고 언젠가 카페를 가봐야겠다. 「카페에서 만난 서양사상」도 함께 하면 더욱 좋겠다. 동양철학은 서양의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인간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사색하는 학문임에는 대동소이 하지만 뭔가 사람의 냄새가 더 난다.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다. 서양사상은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이 많다면 유독 동양철학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 것이 많은 듯 하다. 그래서 내가 동양철학에서 사람의 향기를 더 맡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주말이나 여유가 있을 때 나는 책을 가지고 카페로 간다. 카페에 가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부류가 노트북을 펼쳐놓고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한다. 가만히 앉아 책을 읽는 나에게는 어떠한 눈길도 오지 않지만 카페 본연의 목적인 수다를 떠는 사람들에게는 가차없이 그들 부류의 따가운 시선이 던져져 꽂히기도 한다. 카페인지 도서관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이다. 하지만 현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면 이것도 우리가 역시 감내해야 하는 부분일테니 정신없이 책 삼매경에 빠지면 쉬이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에게는 그저 남들 이야기가 된다. 내가 매일 읽고 있는 책이 있다. 현인들의 이야기를 단편으로 소개해 주는 책으로 하루에 읽을 분량이 정확하게 딱 한 페이지이다. 보통 나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문장은 필사를 한다. 같은 책으로 지난 해에 이미 필사를 마쳤으니 올해 그 책으로 2회독을 하고 있는 셈이다. 정말 신기한 것은 책을 읽을 때마다 나의 감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작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생각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럴 때는 작년에 내가 적어둔 문장이 아닌 다른 문장을 적어 마음 속에 담는다. 너무 신기한 경험이다. 동양철학은 우리가 살면서 한두 번 들은 건 아닐 것이다. 공자, 맹자, 순자 등등 이 많은 '자'자 돌림의 철학자들이 내어주신 그들의 사상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숱한 귀감이 된다. 학창시절에도 배운 그들의 이야기들을 성인이 된 우리가 다시 읽고 되새겨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우리가 처한 순간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 공자의 '효' 사상에 대해 들었을 때와 연로하신 부모님을 앞에 두고 읽는 공자의 '효' 사상은 같을 수가 없다.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은 그래서 더 소중한 책이다. 리더로써 성공을 하기에도 역사 공부는 필수인 요즘이다. 많은 사람들의 선두에 서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다면 철학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한다. 또 고전작품을 읽으며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얻어야만 한다. 그렇게 하나 하나 따져보니 현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해야할 일이 참 많다. 이것도 저것도 다 해야하니 하나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도 같다. 나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가 답이라고 생각한다. 왜 언어 학습에도 매일 조금씩이 중요하지 않은가. 아이가 부모의 말을 흉내내면서 조금씩 조금씩 더 많은 말을 쏟아내듯이 말이다.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도 급히 읽어 체할만큼 어렵지 않다. 심오하디 심오한 동양철학을 예화와 함께 설명해 주니 이해가 쉽다.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의 저자는 동양철학의 현대적 가치를 세 가지로 말한다. 하나는 내면의 성찰과 균형 잡힌 삶을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내면의 수양과 자아 성찰은 서양철학의 사색과도 일맥 상통한다. 이는 우리의 내적 균형을 회복하게 한다. 둘째로 동양철학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답을 준다. 유교, 불교, 도교 등이 조화롭게 발달한 우리 동양철학은 점차 복잡해 지고 있는 우리 사회적 문제에 근본적으로 다가가게 한다. 마지막으로 동양철학은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인간 관계의 지혜를 배우게 한다. 리더로써 갖추어야 할 덕목과 유연성을 가르쳐 준다.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된다니 안 읽어볼 이유가 없다. ※ 카페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쫑쫑은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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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와 로봇산업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정보통신 기술 (ICT)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빅 데이터,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 수단, 3차원 인쇄, 나노 기술 등의 새로운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물리적, 생물학적, 디지털적 세계를 통합하고, 경제, 산업,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대 사회에서 “리는 올바르게 살고 있는 것일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여기에서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철학이다. 철학이라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인간의 가치와 삶의 목적을 탐구하는 활동이라 배운 것 같다. 현대 사회는 급속하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제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철학은 인간의 존재와 사회적인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인식을 제공하며, 개인과 사회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더 나은 삶과 사회를 구축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철학적인 문제와 사고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청소년이나 철학에 처음 입문하는 일반인들의 경우, 철학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작년부터 쇼펜하우어와 니체, 공자, 노자 등 철학자의 사상을 쉽게 써 내려가 입문서들이 베스트셀러로 오르고 있다. 베스트셀러이긴 한데 너무 많은 내용이나 많은 내용을 독자들에게 알려주려 해서인지 내용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에 철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서책을 읽게 되었다. 진정 철학 입문서인 것이다. 리소정님의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이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제1강// 리더의 자질과 바탕/ 007 제1장 · 효 제2장 · 윤리 제2강// 세상을 대하는 리더의 자세 제1장 · 노력 제2장 · 발전 제3강// 수련과 성찰을 통한 자기 계발 제1장 · 인재와 둔재 제2장 · 학문과 독서 제3장 · 성찰 리소정의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은 현대인의 삶 속에 동양 철학의 가치를 녹여낸 책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철학적 지혜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카페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철학적 대화읽는 형식을 통해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리더십, 윤리, 자기 계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고전 철학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효는 동양 철학에서 매우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가정과 사회의 기본적인 도덕적 기초를 형성한다. 리소정은 효의 개념을 단순히 부모에게 잘하는 것에서 나아가, 사회 전반에 걸친 존경과 배려의 태도로 확장한다. 효를 통해 우리는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으며, 이는 리더십의 중요한 덕목으로 작용한다. 효는 또한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뿐 아니라, 상사와 부하, 스승과 제자 간의 관계에서도 효의 정신이 필요하다. 리소정은 이러한 관계에서 효를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공동체 내에서 신뢰와 존경을 쌓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
〈논어〉 ‘팔일’ 편에 나오며, '소(素)'는 순수하고 아무것도 칠해지지 않은 상태, 즉 바탕을 의미한다. 이 말은 세상의 모든 일이 견고한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공자는 이를 통해 외형적인 예(禮)보다는 그 본질인 인(仁)한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예는 형식적인 것이며, 그것이 가치를 가지려면 인(仁)한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의 내면적 아름다움이 외적인 것보다 우선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회사후소"는 리더십에 있어서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어버이가 모든 생명의 근본이듯, 리더의 정신적 자질 또한 '효’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리더가 몸과 마음을 닦고 바로잡는 '수신’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윤리는 개인과 사회의 행동 기준을 정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리소정은 윤리를 단순히 규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결정을 내리는 기준으로 본다. 동양 철학에서는 특히 인간관계와 사회적 역할에 있어서의 윤리를 중시한다. 리더는 높은 윤리적 기준을 지키며, 이를 통해 신뢰와 존경을 얻어야 한다. 리소정은 또한 윤리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윤리적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모범이 되며, 조직의 방향성을 올바르게 이끌어간다. 이는 단순히 법적 준수를 넘어, 구성원의 도덕적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
"삼강오상"은 유교의 중요한 윤리적 원칙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삼강"은 임금과 신하, 부모와 자식, 그리고 부부 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는 세 가지 기본 원칙을 말하며, "오상"은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의 다섯 가지 덕목을 의미한다. 이는 사회적 질서와 도덕적 행동의 기준이다. 동중서는 〈춘추번로〉에서 이 개념들을 논하면서 음양오행설을 추가하여 '강상이론’을 확립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우주의 기본적인 두 기운인 양(陽)과 음(陰)은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여기서 양은 밝음, 적극성, 남성을 상징하고, 음은 어두움, 소극성, 여성을 상징한다. 사회 구조에서 군주는 양의 역할을 하며 신하는 음의 역할을 한다. 마찬가지로, 아버지는 양이 되고 자식은 음이 되며, 남편은 양이 되고 부인은 음이 되는 이러한 관계는 사회의 질서와 조화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군주는 음양의 조화를 통해 백성을 돌보고 교육하여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제도와 문물을 개혁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도덕 원리를 회피하거나 파괴해서는 안 된다. 동중서의 사상은 군주의 통치 기반을 강화하는 원리로 받아들여졌으며,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 가치로 확산되었다. 이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은 '강상죄인’으로 간주되어 지위에 상관없이 처벌을 받았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원칙은 지도자에게 윤리적 의식을 요구하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도덕적 원칙을 외면하는 지도자 아래에서는 어진 신하와 백성이 모일 수 없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노력은 성공과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리소정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성찰을 통해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노력은 단순히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자세를 의미한다. 노력을 통해 우리는 실패를 극복하고,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리소정은 동양 철학에서의 노력이 단순히 결과를 위한 수단이 아닌, 과정 그 자체에서 의미를 찾는 것임을 설명한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의 성과 중심적 사고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발전은 개인과 조직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이다. 리소정은 발전을 위한 기본 원칙으로 학습과 성찰을 강조한다. 리더는 항상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며, 이를 통해 조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발전은 또한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창의적 사고에서 비롯된다. 리소정은 동양 철학의 지혜를 바탕으로,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의 급격한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더욱 중요해진다. 리소정은 인재와 둔재의 개념을 통해 각자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인재는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지만, 둔재 역시 지속적인 노력과 성찰을 통해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모든 사람은 고유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는 구성원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성과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기여한다. ![]()
"유예(猶豫)"라는 표현은 망설임과 결정을 미루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동물의 비유를 통해 그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유"는 원숭이를 상징하며, 의심 많고 조심스러운 성격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예"는 코끼리를 상징하는데, 여기서는 망설이는 코끼리를 통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낭패(狼狽)"는 앞다리나 뒷다리가 없어서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물러서지도 못하는 동물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진척이 없는 상황을 상징한다. 이러한 비유는 인생과 학문에서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결단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유예"라는 말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주저하는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여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교훈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직면한 선택과 결정에 대해 신중하되, 과도한 망설임 없이 적절한 시기에 행동을 취해야 함을 일깨워준다. 학문과 독서는 지식과 지혜를 쌓는 중요한 수단이다. 리소정은 학문과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이 리더십의 중요한 기반이 됨을 강조한다. 특히 동양 철학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을 통해, 리더는 더욱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독서는 또한 자기 성찰과 성장의 중요한 도구이다. 리소정은 독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고, 다양한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음을 설명한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역량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계기>편독을 줄이고 인문철학 도서를 읽으려고 하고 있다. 집보다는 도서관, 도서관보다는 카페를 선호하는 나에게 이 책 제목이 딱 적합하다 싶어서 읽게 되었다. 실제로 카페에서 이 책을 주로 읽었다. <표지 및 디자인> 나에게 인문철학은 여전히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인데 색감과 그림체와 제목 덕분인지 조금은 편안하고 가벼운 느낌이 든다. 본문은 요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적인 소재로 소주제를 던져주고 그에 따른 동양 철학의 내용을 보충하는 형식이다. 도입부가 일상적이고 친근해서 생각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오기도 했고, 내용 이해에도 도움이 되었다. <내용> ㆍ채근담 ㅡ진짜 청렴한 사람은 청렴하다는 소문을 내지 않는다. 청렴을 강조하고 다니는 사람은 실은 명예욕이 강한 사람인 것이다. ㆍ논어ㅡ궁자후이 박책어인 ㅡ자기의 잘못을 엄히 다스리고, 남의 잘못은 너그럽게 봐주는 것 위 채근담의 내용은 현대에도 여전히 응용되는 것 같다. 특히 SNS로 자기자랑, 자기과시가 판치는 현대사회에서 한번쯤 생각해볼만 하다. 아래 논어 내용과 함께 잘 배워놓아야지. ㆍ닭을 잡는데 소 잡는 칼 ㅡ 작은 것도 성의껏 ㆍ남을 신뢰하는 사람은 그 자신이 성실하기 때문 ㅡ의심하고 선의를 무시하거나 짓밟는 것보다 나만 성실한 게 낫다 내가 약간 남을 신뢰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ㅋㅋ 아래 문구 보고 한방 맞은 기분이네. 의심하고 선의를 무시하거나 짓밟았던 적도 꽤 있는 것 같기도 해서 ㅠㅠ 진짜 차라리 나만 성실한 게 낫지. ㆍ오뚝이 ㅡ칠전팔기, 불요불굴 ㅡ와신상담, 연마장양 ㆍ수주대토 ㅡ각주구검 오뚝이 정신은 지금의 나에게 필요하지 않나 ㆍ정저지와 ㅡ우물 안 개구리에게 바다를 이야기할 수 없음은 우물에만 있기 때문이요, 견식이 좁은 이에게 도를 말할 수 없음은 상식적인 가르침에만 매여 있기 때문 ㆍ등용문 ㅡ점액 개인적으로 모든 사람은 자기 우물 안 개구리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우물의 폭을 넓히려고 경험추구하고 독서하는 것이기도 하고. 내가 너무 매여있진 않은지 항상 경계하자 ㆍ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는다 ㆍ기문호자신필박 ㅡ재주 많고 빼어난 사람에게 적이 많다 ㅡ계륵, 양수 아는 척 하지 말자! 나대지 말자! 겸손하자! ㆍ맹모삼천지교 ㅡ단기지교 ㆍ맹자ㅡ군자삼락 단기지교 얘기 듣고 약간 찔렸다 ㅋㅋㅋ 여기에 100% 동의는 안하지만 분명히 배울점이 있는 자세. ㆍ양자 ㅡ양ㅡ여러개의 갈림길 ㅡ하나로 돌아가는 중요한 목표 ㆍ용두사미 ㅡ100리가는 사람은 90리가 반 내 단점중에 하나이기도 한 용두사미. 지금까지 너무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에 매여있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는 이 둘의 조화를 잘 이루어야지! <후기> 확실히 소설보다 읽기 버겁고 힘들고 어렵다. 고전 철학 특성상 현대와 안맞는 내용이 있기도 하고 딱딱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읽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 메모에도 있지만 언제까지고 내가 편하고 익숙한 심리학, 소설 등을 읽으며 재미만 추구하면서 우물 안 개구리로 있고 싶지 않으니까. 이전에도 논어, 중용, 대학 등 고전 동양 철학 책에 대한 시도를 몇 번 해보았다. 보통 그런 책들은 두께가 꽤 되는 편이고 딱딱하기 그지없어서 3분의 1이상 읽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다. 논어도 학이편만 익숙하고 ㅋㅋㅋ 이 책은 고전 동양 철학에 대한 신간도서여서 그나마 덜 딱딱하고 일상적인 소주제 덕분에 완독할 수 있었다. 내용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소주제 부분을 확인하며 다시 한번 읽어보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의 부제목이 마음근육을 키우는 하루 10분 인문 독서인데 정말 마음 근육과 독서 근육이 생긴 느낌이다. 딱딱한 내용을 읽는 것부터 논어, 맹자, 대학, 채근담 등 다양한 동양 철학을 접하고 나니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근육 짱짱한 느낌ㅎ 독서가 취미라면 어느순간 다독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고전 인문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나처럼 고전 철학 독서 실패 경험이 많아서 망설여지는 분들께 추천한다. 부제처럼 하루 10분이라도 조금씩 나눠서 읽으면 그래도 수월하게 완독할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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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리소정은 중국 고전을 재해석, 그 핵심을 굵고 짧게 전달한다. 이 책<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카페에서 30분 이내에 충분히 읽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배려한 듯하다. 동양철학이라는 부담감, 무엇부터 읽어야 하며, "철학" 서양의 철학에 대비되는 의미로 동양철학이란 표현한 것인가?, 이런 저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 책은 우선 리더십, 리더의 자세, 자기계발을 각각 1~3강에 싣고 있다. 책의 흐름은 동양적 사고의 첫째가는 "효"와 "윤리"를 그리고 "노력"과 "발전", 자기 수양과 성찰을, 고전의 한 대목씩 읽고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며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한다는 말, 여기서 몸과 마음을 닦고 바로 세우는 첫걸음은 ‘효’에서 시작하며, 여기에 투철한 ‘윤리’의식이 더해질 때, 비로소 개인과 사회, 나아가 국가를 아우를 수 있는 지도자의 품성이 완성된다. 품성은 당대의 지도자에게 요구하는 리더의 정신적 자질, 곧 바탕이다. 윤리 “인”, 천하의 도리 동양적 사고의 상징이 “윤리”다. 천지인의 천자도 땅도 사람도 윤리라는 틀, 즉 윤리라는 원리에 또는 질서에 따라 돌아간다. 만약 이게 엇나가면 천자를 향하던 천명은 다른 이에게로 간다(역성 혁명론), 사람에게는 강상죄(綱常罪), 천하의 도리를 어긴 사람이란 뜻이니, 국가지도자건 무리의 수장이든 집안의 가장이든 “도리”를 어길 수 없음이다. 윤리의 바탕 위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인, 의, 예, 지"를 언급한다. 화기와 의기, 채근담 "온화한 마음과 겸손"은 리더의 자질 “절개와 의리를 표방하는 사람은 절개와 의리 때문에 폄훼를 당하고, 도덕과 학문을 표방하는 사람은 도덕과 학문 때문에 원망을 불러들인다.” 절개와 의리를 주장하다가 그와 반대되는 언행을 하면 비난을 받는다. 도덕과 학문으로 고상함을 무기로 삼던 사람이 그 반대로 행동하면 도덕적 상처와 불신을 당하게 된다.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 자주 보던 모습들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악한 일에도 가까이 가지 않고 좋은 이름에도 가까이 서지 않는다. 오직 혼연한 화기(和氣)만이 곧 몸을 보전하는 보배라는 홍자성의 <채근담>에 실린 문장은, 몸을 사리는 법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온화한 마음과 겸손”이다. 그렇다면, 의기(義氣)는 “인(仁)”이다. <논어>의 위령공 편에 실린 문장 “지사와 어진 사람은 생(生)을 구하려고 인(仁)을 해치지 않고, 자기 몸을 죽여서 인(仁)을 완성한다.” 의사(義士), 지사(志士)“ 라는 칭하는 것은 이들이 언행일치, 실천행, 즉, 실제 이치를 깨닫고 실제로 보고 체득한 때문이다. 세상에 자신의 귀한 목숨(생)도 원하고 의(義)도 원하는 내적 갈등 속에서 둘 다 얻을 수 없다면 생을 버리고 의를 취하라는 가르침이 실천하는 자세다. 고대 서양의 유명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결국에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문제로 귀결된다. 자신의 신념을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버린다는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보게 하는 대목이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의 특징은 취사 선택, ”너라면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묻는다. 서슬 파랗던 독재 시대 같았으면, 젊은이들 망쳐놓을 못된 책일 수도 있겠다. 소크라테스가 이상한 논리로 젊은이들을 버려놓았다는 이유로 독배를 받게 되듯, 마키아벨리의 책을 악마의 서라 하여 금서라 했던 중세의 가톨릭교회의 저지선을 뚫고, 인구에 회자하듯, 천하의 도리는 어떤 의미에서건 생명력을 잃지 않는 법…. 동양의 사상 정수만을 모아 논하는 이 책은 고전의 세계로 들어가는 안내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일독을 권한다.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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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근육을 키우는 하루 10분 인문 독서 책의 내용은 리더의 자질과 바탕, 세상을 대하는 리더의 자세, 수련과 성찰을 통한 자기 계발의 순서로 내용이 이어집니다. 리더의 자질과 바탕에 제일 우선적으로 효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그 어떤 것보다 제일 기본이 되고 중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며 책을 읽어 갔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부모님으로 부터 받은 생명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므로 수신의 첫걸음은 효에서 출발하는 것이라 합니다. 다양한 가슴 뭉클한 효행 사례들을 읽어가며 부모님 마음을 떠올려 보기도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소개되는 강령은 윤리입니다. 모든 지도자 뿐만 아니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이 투철한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사회, 조직, 국가의 지도자는 반드시 윤리의식을 가지고 소명을 완수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효와 윤리를 바탕이 된 리더의 다음 자세는 이러한 마음을 지키고자하는 노력과 이를 통한 자기 발전으로 이어져야 할 것 입니다.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진실로 하루라도 새로울 수 있거든 나날이 새롭게 하며 또 날로 새롭게 하라. 참 많이 들어본 문구입니다. 세상의 모든 이치와 실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닌 만들어 가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으로 수련과 성찰을 통한 자기계발의 내용이 이어집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리더와 팔로워의 차이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주변에 수많은 실력자들이 넘쳐남에도 나의 주변에 진정한 실력자를 두기란 어렵습니다. 인재와 둔재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고 인재를 찾고 기르고 기다릴 줄 아는 소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낭중지추, 군계일학등 인재를 알아보고 인재를 키우고 또 인재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질에 대한 내용이 많은 사례들과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군자가 학문하는 목적은 영화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가 아니고 어려운 처지에서도 곤혹스러워하지 않고 우환을 겪으면서도 의지가 꺾이지 않으매 화와 복의 시작과 끝을 알아 마음이 미혹되지 않기 위해서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끊임 없는 자기 성찰을 통하여 학문과 인생도 그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자기 성찰의 내용들로 책의 주요 내용이 마무리 됩니다. 부록편에는 참고문헌, 고사성어가 정리되어 있어 마지막에 한번 더 내용을 상기시키는대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즘과 같은 다앙한 개념과 이념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제대로된 리더가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자질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 주는 이 책을 저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고, 내용과 구성면에서도 10점 만점에 10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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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대하다 보면 항상 자신을 돌이켜 보게 되고, 또한 자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곤 한다. 이 책은 동양 철학의 핵심 주제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은 효(孝), 윤리, 노력, 발전, 인재와 둔재, 학문과 독서, 성찰 등 여러 개념을 다양한 역사적 일화와 철학적 사고로 엮어내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동양철학의 전통적인 가르침을 현대인에게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전달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공자, 맹자 등 고대 철학자들의 교훈을 생생한 사례로 보여줌으로써 철학적 개념이 일상의 교훈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이라는 탕왕의 좌우명을 통해 개인적 혁신과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한 부분은 강렬하면서도 현실적인 영감을 준다. 또한, ‘사흘 후면 다시 보라’는 괄목상대의 이야기에서는 학문과 노력의 중요성을 쉽고 강렬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깊이 있는 철학적 탐구보다는 대중적인 접근을 택했기에 철학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다소 얕게 느껴질 수 있긴 하다. 일화 중심의 구성은 이해를 돕지만, 특정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거나 논리적으로 발전시키지 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책 전반적으로 번역 혹은 서술의 표현에서 다소 고전적인 문체가 사용되어 젊은 독자들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질 수도 있긴 하나, 대부분의 독자들이라면 이 책의 따뜻한 교훈과 현대적 적용 가능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삶의 방향성을 찾고자 하는 독자, 특히 전통적 가치를 현대에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유익한 읽을거리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철학적 사고를 시작하거나 일상 속에서 동양의 지혜를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자 한다.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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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양의 심오한 철학 사상을 이해하기 쉬운 다양한 예화를 통해 풀이하여 보여주는 교양서다. 동양 철학은 서양 철학과 다르게 한국인의 정서에 더 맞는 철학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양 철학은 두뇌로부터 나온 반면에 동양철학은 가슴과 경험으로 부터 나온 책이라 생각된다. 물론 그 비중은 철학자에 따라 다르지만 말이다. 일단 손에 든 책은 제목에서부터 부담 없이 집어 들고 읽어도 되는 책이라고 손짓을 하고 있다. 그리고 첫 쳅터를 읽어가자 역시나 술술 읽히는 책이다. 무엇보나 이 책이 좋은 것이 쉽게 읽히면서 내면의 성찰을 줄 뿐 아니라 현대 사회 문제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철학적이라는 것이 꼭 두뇌에 지진을 일으킬 정도로 난해할 필요가 없다. 진리는 단순하며 깊다. GE의 전 CEO 잭 웰치가 말하길 “자신 있는 사람만이 심플해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진리는 듣는 즉시 이해되고, 또한 심오해야 한다. 이와 같이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은 이해하기 쉬운 동양철학에 관한 편안한 글들이 나열되어 있어 실제 제목 그대로 시끄러운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읽어도 무난하게 읽힌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무난하다고 해서 결코 가볍지 않다. 깊은 철학적 얘기들이 이 책을 장식하고 있다. 본 도서는 동양철학을 심도있게 다루고자 '고대', 중세' 그리고 '근세에 이르는 내용을 정리하여 알려준다. 어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유가의 가르침, 평화와 평등을 사랑한 묵가의 이야기, 자연으로 회귀를 주장하는 도가, 중국을 통일한 사상인 법가 등 다양한 동양철학의 고대 사상을 담았다. 또 중세의 철학적 사상으로 옛것을 복원하라는 훈고학, 노장사상과 결합한 불교, 다양한 사상의 집합체인 도교, 유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하는 성리학 등 현대적 철학의 기반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근세의 주요 철학인 고증학, 공양학, 철학에 대한 흥미로운 풀이와 설명을 이어가며 책 읽는 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책을 만든 의도답게 카페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시듯 부담 없이 읽도록 한 저자의 접근법이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분명 통(通)하리라 생각된다. 첫 번째 1강은 리더의 자질과 바탕이 되는 '효(孝)'와 '윤리' 중심으로 책을 이어간다. P. 9에 나오는 얘기다. 회사후소(繪事後素)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공자가 제자인 자하와 더불어 시경의 한 편을 논하던 중에 한 말이다. 그림을 그리는 일은 바탕이 있고 난 뒤에야 가능하다는 뜻으로 〈논어〉 ‘팔일’ 편에 나온다. 본래 ‘소(素)’란 바탕을 말하는 것이고, 그 바탕이란 아무것도 칠하지 않은 순수한 본래이다. 그림은 비단에 그리기도 한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 먼저 그 바탕이 되는 캔버스가 있어야 하고 그 캔버스는 흰색이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 비로소 그 바탕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이란 바탕이 있고 나서야 가능하다는 것을 비유한 대목이다. 이에 자하는 외형으로서의 예는 그 본질인 인(仁)한 마음이 있고 난 뒤에라야 비로소 가치가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 마찬가지로 어버이는 모든 생명의 근본이니 몸과 마음을 닦고 바로 세우는 ‘수신’의 첫걸음은 ‘효’에서 출발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지도자의 정신적 자질을 결정하는 요체 중의 요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효의 처음과 끝은 무엇인가? 우리가 많이 들어왔던 "신체발부 수지부모"라는 말처럼 부모에게서 받은 신체를 잘 관리하며 지키는 것도 중요한 효임을 말해준다. 나도 부모에게 자식이고, 자식을 둔 입장에서 자식이 아프거나 다치는 것만큼 마음이 아픈 것이 없다. 두번째 2강은 세상을 대하는 리더의 자세를 다루는데 노력과 발전이라는 두 쳅터로 나눠 글을 이어 간다. 사람에게 있어 노력 없이 되는 것이 없건만 노력을 등외시 한다. 우리가 잘 아는 이태백에 관한 일화가 나온다. 이태백은 산에서 10년 동안 공부를 하고 내려오게 되었다. “이 정도면 내 공부도 어지간히 되었겠지.” 하며, 원래 술을 좋아하는 태백은 주막집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평상에 앉아 술을 한 사발 마시는데 옆에서 어떤 할머니가 한눈 한 번 팔지 않고 무언가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 상황이 너무 궁금한 이태백은 그 일이 무언가 살펴보는 중에 놀랐다. 할머니가 마당에 쪼그리고 앉아서 쇠로 만든 절굿공이(도끼라고도 함: 마부위침(磨斧爲針)를 숫돌에 가는 것이 아닌가? “할머니 지금 무얼 하고 계십니까?” “절굿공이를 갈아 바늘을 만들려고 하네.” “아니 쇠로 만든 절굿공이가 어떻게 바늘이 된단 말입니까?” “언젠가는 바늘이 될 날이 있겠지.” 이 소리를 들은 이태백은 강하게 깨닫는 바가 있었다. 그래서 10년으로는 공부가 부족하다고 여기고 내려오던 산길을 다시 올라가 마침내 학문을 완성했다고 한다. 〈당서(唐書)〉에 전하는 얘기다. 또 하나의 문장이 마음에 새겨진다. P. 9에 나오는 문장이다. 貞士無心?福(정사무심요복) : 곧은 선비는 복을 구하는 마음이 없는지라 天卽就無心處?其衷(천즉취무심처유기충) : 하늘은 곧 마음 없는 곳을 찾아가 복의 문을 열어주고, ?人著意避禍(섬인저의피화) : 간사한 사람은 재앙을 피하려고 애쓰는지라 天卽就著意中奪其魄(천즉취저의중탈기백) : 하늘은 곧 그 애쓰는 속으로 뛰어들어 그의 넋을 빼앗는다. 可見天之機權最神(가견천지기권최신) : 이 하늘의 권능이 얼마나 신묘한가. 人之智巧何益(인지지교하익) : 인간의 잔꾀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 말은 하늘의 도움을 바라지 말고 마음을 비우고 성심을 다하다 보면 저절로 하늘이 도울 거라는 것이다. 이 문장은 채근담에서 뽑은 글이다. 흔히 알고 있듯 지성이면 감천이니 진인사대천명하고 경천승복하라는 말이다. 서양만 아니라 동양 또한 하늘을 신과 같은 존재로 여기며, 하늘을 벗삼아 자신을 돌아보았다. 3강은 수련과 성찰을 통한 자기 계발에 관한 쳅터로서 인재와 둔재, 학문과 독서, 성찰에 대해 다룬다. 학문과 독서라는 부분의 첫 장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군자지학 비위통야 君子之學 非爲通也 위궁이불곤 우이의불쇠야 爲窮而不困 憂而意不衰也 지화복종시이심불혹야 知禍福終始而心不惑也 이 뜻은 "군자가 학문을 하는 목적은 영화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가 아니고, 어려운 처지에서도 곤혹스러워하지 않고 우환을 겪으면서도 의지가 꺾이지 않으매 화와 복의 시작과 끝을 알아 마음이 미혹되지 않기 위해서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현대인들의 학문과 독서는 과연 무엇을 위함일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오로지 경쟁에서 승리하여 남보다 더 높은 위치에 앉아 성공을 하며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공자는 논어에서 말하기를 "예전의 학자는 자기를 위하여 학문을 하더니 요즘의 학자는 남을 위해서 학문을 하는구나"하며 질책했다. 한 번은 퇴계 이황이 공부에 대하여 논한 글을 보고 무릎을 친 일이 있다. 그 전문을 실어보면...
이런 동양인의 철학과 문장을 보면 심오한 삶의 진리를 너무나 명쾌하면서도 쉽게, 진리의 관점에서 말해준다. 어찌 서양에서 활개를 펼쳤던 신(GOD)이 서양 역사에서만 있었다고 말할 수 있나? 동양의 철학자들에게도 신(GOD)은 영감을 주고, 삶의 진수를 맛보게 하였다. 읽기 편하고, 깊이가 있고, 스토리가 재밌고, 지루하지 않도록 해주는 이 책은 젊은이들에게나 일반인들에게 모두 삶에 대한 통찰과 분별력과 지혜를 주고 있다. 동양 고전에서 뽑아낸 만고불변 선각의 가르침이 이 책 안에 있으니 여름 휴가에 함께 동행 해보면 어떨까? 마음 근육이 벌써 헬창들 못지 않게 든든해 지는 느낌이다.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