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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사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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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국어교사가 꿈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마음 한켠에 그런 소망이 남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교사는 선망받는 직업이지만, 그래서 더욱 그 안에서 운신하기는 쉽지 않을 거런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전교조 소속으로 정규수업시간을 쪼개어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다른 것들을 가르치자고 주장합니
"국어교사로 살기" 내용보기

한때 국어교사가 꿈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마음 한켠에 그런 소망이 남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교사는 선망받는 직업이지만, 그래서 더욱 그 안에서 운신하기는 쉽지 않을 거런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전교조 소속으로 정규수업시간을 쪼개어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다른 것들을 가르치자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실천지침까지 제시합니다. 또한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숨기지 않고 드러냅니다. 그리고 외로워합니다. 절절하게 와 닿습니다. 자신에 대해 사회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기조차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에서 이렇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교사가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그런데 저자는 현재 교직을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제가 읽은 전작 청춘의 커리큘럼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전작이 서평집으로 어느 정도 완결된 형식을 갖는다면 이 책은 여러지면에 실렸던 글을 모아서 다듬어 펴낸 것이라 다소 산만한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현장성이 더 느껴집니다.

 

이제 변방의 사색을 읽어보려 합니다. 이 책도 그렇고 전작도 그렇고 느끼는 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다시 읽어보고 리뷰를 보충해야겠습니다. 어쨌든 좋은 책입니다.

s****1 2015.06.1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