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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정태님의 감성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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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 김정태님의 시집.'배우'라는 수식어보다 '시인'이라는 명함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게 되는 시집.어려웠던 시절을 지나 가족과 고향과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온 삶을 회상한 시들이 담겨있다.소년에서 남편으로, 아빠에서 다시 아들로, 살아가는 모습이 가슴 찡하게 다가오는 시집이다. 소년언덕 맨 길이 아닌 길을 한참 올라야 했던 집에 살던 소년의 한숨과,가난해서 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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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배우 김정태님의 시집.'배우'라는 수식어보다 '시인'이라는 명함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게 되는 시집.
어려웠던 시절을 지나 가족과 고향과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온 삶을 회상한 시들이 담겨있다.
소년에서 남편으로, 
아빠에서 다시 아들로, 
살아가는 모습이 가슴 찡하게 다가오는 시집이다.

 소년
언덕 맨 길이 아닌 길을 한참 올라야 했던 집에 살던 소년의 한숨과,
가난해서 사춘기가 오지않은 소년의 눈물과,
저와 비슷한 형제를 병실에 눕히던 소년의 기도가 연마다 고여있다. 
잘 버텨왔다고.. 지나왔다고.. 
한 쌓인 어깨를 토닥토닥 해주고픈 마음이다.

 남편
이제 고슬고슬 밥을 막 잘하게 된 아내와
짐 홀로 진 것처럼 무겁기만 한 남편,
서로를 가엾게 여기던 신혼의 부부
그 애닲은 시절을 만난다.

  아빠
빵집가자고 조르는 아이와,
숨바꼭질하는 어린 애의 아빠.
어린 천사의 잠든 모습을 바라볼때면 
'가을볕 홍시같이 예쁘다' 하실 어머니를 떠올리는 아들이다.
'내 닮은 아들' 이자 '당신 닮은 손주'는 
아직 너무 어리지만 
저 세상 할미가 '내 눈 속에 환하게' 바라보실터다. 

  가장 뭉클하게 다가온 시
 <#구포역> 에는 떨리는 손이 있다.
나를 보고 웃는 손,
세상을 맨발로 지나온 허름한 손,
자식이 번 돈을 쥐고 즐거워하는 손,
아들을 그리워하는 손,
열차 사이에서 나를 흔드는 가여운 손이 있다.

'어머니'를 상징하는 말이 단 한번도 나오지 않지만,
자연히 한국의 어머니, 우리네 어머니가 그려지고,
자식을 기다리는 이의 떨림과 
기차역이라는 공간의 특징인 만남과 헤어짐,
반가움과 설렘, 아쉬움의 감정이 
독자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병들고 가난해서 불행이라는 결말은 당연하지 않다.
그런 시절을 견뎌온 건,
'사랑 아니면 그 무엇도 아니었던' 애타는 마음과,
혼자 흘린 눈물과 
서로를 가엾게 여긴 애달픈 순간들 덕분이라는 걸 깨닫는 시집 읽기였다.

?? 김정태 배우님 
계속해서 '쓰는 사람' 이시길 바랍니다.

#채손독 을 통해 #체인지업출판사 로 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내눈속에사는사람 
#김정태시집 #김정태배우 #배우김정태 #김정태 
#체인지업
#사랑 #바다 #가족 #어머니 #천사
 #실비아의독서노트
s********2 2024.07.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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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사는 사람 - 배우 김정태 첫 시집
"내 눈 속에 사는 사람 - 배우 김정태 첫 시집" 내용보기
너무 커버린 소년과 그 소년을오래도록 껴안았던 여름, 그리고 시(詩)『내 눈 속에 사는 사람』은배우 김정태가 30년간 쓰고 모은마흔일곱 편의 기록을 담은 첫시집이다.유년 시절의. 아픈 기억과성인이 된 이후의 쓰라린 삶,고통과 가난 그리고 절망을아들이자 아버지, 남자이자 남편,배우이자 시인인한 인간의 시선으로 보여준다.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연기는 물론,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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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커버린 소년과 그 소년을

오래도록 껴안았던 여름, 그리고 시(詩)



『내 눈 속에 사는 사람』은

배우 김정태가 30년간 쓰고 모은

마흔일곱 편의 기록을 담은 첫시집이다.


유년 시절의. 아픈 기억과

성인이 된 이후의 쓰라린 삶,

고통과 가난 그리고 절망을

아들이자 아버지, 남자이자 남편,

배우이자 시인인

한 인간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

연기는 물론, 노래 실력과 예능감도 뛰어난

배우 김정태(김태욱)의 시집이 나왔다.


그간 방송 매체에서 봤던

거칠면서도 수줍은듯한

그의 이미지에 덧대어지는

시들은 어떤 마음을 품고 있을까-


'어느 날은 학교에 신고 갈 신발이 없어서

공장 다니던 주인집 누나의 새하얀

프로스펙스 운동화 구겨 신고 학교 갔다가

개 맞듯이 맞기도 했다.


그리고 나는

너무 가난해서 사춘기가 안 왔다.'

「중학교 1학년」 中


너무 가난해서, 사춘기가 안 왔다고 말하는

중학교 아이의 이야기에 먹먹해지고

「동대신동 와병인」이란 제목의 

3편의 연작시에는

투병하는 이의 막막함이 담겨있다.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

힘들었던 유년기의 가난,

투병의 고난까지-

그간의 나를 만들어왔을

아픔의 마음들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또 다른 언어로 승화시킨 그의 시와 삶.


시속 시적 화자는

내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나의 삶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

태어나고 지금까지 나라는 사람으로 살아온

그 삶을 두고 어떤 또 깊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까.

줄곧 배우로 타인의 삶을 그려온 그이기에

배우 김정태는 시인 김정태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더 깊게 담아내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삶이 시가 된 그의 인생시 인생시집에서

당신의 마음을 흔드는 시는 무엇일까,

시인 김정태의 시에서

자신의 삶을 붙드는 시를 찾아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https://blog.naver.com/lemontree17/223507515575



d******2 2024.07.1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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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사는 사람 - 30년간 간직해 온 천만 배우 김정태의 첫 시집
"내 눈 속에 사는 사람 - 30년간 간직해 온 천만 배우 김정태의 첫 시집" 내용보기
배우 <김정태>하면 영화 친구, 해바라기, 똥개 등의 강렬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런 그가 30여 년간 <시>를 써왔다고 한다. 어떤 내용의 시일지 좀처럼 가늠이 되지 않는다. 지금 50대이니 20대 초반부터 시를 적어온 것이다. <김정태>라는 한 사람의 삶이 담긴 마흔일곱 편의 시, 그 속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다.After The Storm드넓은 초원을 볼 수 있으리제 할일을 다한 만족
"내 눈 속에 사는 사람 - 30년간 간직해 온 천만 배우 김정태의 첫 시집" 내용보기

배우 <김정태>하면 영화 친구, 해바라기, 똥개 등의 강렬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런 그가 30여 년간 <시>를 써왔다고 한다. 어떤 내용의 시일지 좀처럼 가늠이 되지 않는다. 지금 50대이니 20대 초반부터 시를 적어온 것이다. <김정태>라는 한 사람의 삶이 담긴 마흔일곱 편의 시, 그 속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다.


After The Storm

드넓은 초원을 볼 수 있으리
제 할일을 다한 만족감을 맛보리

새로운 삶을 향해 조용히 읊조리고
젖은 손으로 편지를 띄우는 차가운 용기를 얻어
검소한 식사로 큰 배를 채우리

그리고 빗물에 닦인 길을
허리 숙여 걸어갈 것이다
여기, 여기가
어디였는지 꼼꼼히 기록하며

내 삶은 회색빛으로 말미암아
다시금 엄숙해지고
큰바람 불어오는 언덕 위
불빛은 어른거리는 사람의 말들은 아끼면서
아껴 가면서

이렇게 바람 불어
내 생이 꼭 한가운데로 내몰리면
다시 혼자로 남겠지만

그래도 평화롭게 가슴 쓸어내리는
폭풍이 지나간 모든 밤

-내 눈 속에 사는 사람 P26-27-
-------------------------------------------------

조폭, 깡패 역 등 강한 성격의 역할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시들이었다.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모두 중환자 실에 있는 상황, 어머니의 유언으로 13년간 큰 금액의 빚을 갚아야 했다. 그런 <폭풍이 몰아치는 회색빛 삶>에 내몰리면서도 <평화롭게 가슴을 쓸어내리며> 드넓은 초원을 볼 수 있으리라 말한다. 만약 나라면 어땠을까 역지사지를 가정해 보지만 쉽지 않다.


시집 안에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 어렵게 시작한 신혼생활, 젊은 나이에 떠난 형, 아무것도 못해주고 시집보낸 여동생에 관해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 미안함들이 그득그득 담겨 넘친다. 아마 힘겨웠던 그 시간의 날들을 <시>에 꾹꾹 담아 버린듯하다. 그렇게 비우고 비우면 새로운 삶을 채웠다.


시집을 받고 책장을 휘리릭 넘겨보다 눈길이 잡힌 첫 시였다. 몇 번을 눈으로 읽어보고 소리 내어 읊어도 보았다. 시를 적고 있을 당시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었다. 창문을 거세게 흔들던 폭풍이 지나가고 무엇을 보며 썼을까?


읽는 동안 까마득히 잊고 지냈던 지난 시절이 생각났다. 김정태 배우가 아닌 시인 <김정태>가 써 내려간 삶의 이야기와 함께 과거로의 타임워프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해 본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한 체인지업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리뷰 총점 종이책
내 눈 속에 사는 사람
"내 눈 속에 사는 사람" 내용보기
영화 <7번방의 선물>속 모습이 인상깊었던 배우 김정태님은 어려서부터 시인을 꿈꾸셨다고 해요.연기력에 가려져있던 내면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어요.시를 통해 배우 김정태님의 유년시절부터지나온 삶을 이야기를 해주는 듯 했어요.가난, 빚, 소중한 이들과 이별, 슬픔, 그리움덤덤한 표현들이 오히려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시의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짧지만
"내 눈 속에 사는 사람" 내용보기
영화 <7번방의 선물>속 모습이 
인상깊었던 배우 김정태님은 
어려서부터 시인을 꿈꾸셨다고 해요.

연기력에 가려져있던 내면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어요.

시를 통해 배우 김정태님의 유년시절부터
지나온 삶을 이야기를 해주는 듯 했어요.

가난, 빚, 소중한 이들과 이별, 슬픔, 그리움

덤덤한 표현들이 오히려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시의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짧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기에
단어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할까요?

계속 글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첫 시집이니까.


저는 어렸을 때, 
어른들은 슬프다거나 두렵다거나
이런 것들을 느끼지 못하는 줄 알았어요.

막상 어른이 되고 알게되었죠.
오히려 더 많은 슬픔과 두려움을 갖고 있지만
티내지 않는 법을 배워가는 것 뿐이라고.

이번 시집에서 화자는 세 번의 이별을 겪어요.
세상을 떠나신 큰 형과 어머님,
결혼으로 먼 곳으로 떠난 여동생

마음속에 꾹꾹 눌러둔 짙은 그리움에
저 또한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꽤 오랜 시간 추억에 잠겼어요.
사실 오히려 생각을 안하려고 피해왔거든요.
보고싶고 눈물부터 쏟아져서,

오늘은 마음껏 회상하고 그 안에 갇혀있었어요.

위로를 받고, 다시 일어나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그리워하고 싶은만큼 그리워하고,
그 과정들을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유독 깊어진 날이면, 
이 시집을 다시 펼쳐보게 될 것 같아요. 


c******8 2024.07.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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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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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사는 사람김정태 시집체인지업 시집을 만나기 전 배우 김정태의 삶은 티비에 비춰지는 모습이 다 라고 생각했다.어느 날 1박 2일에 나와 밀가루 반죽을 하고 칼국수를 하는 모습이영화 속 악역과는 사뭇 달라보였다.‘사람냄새 나는 배우 김정태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구나.’를 느꼈다.이런 배우님의 삶을 시를 통해 들여다본다.30년간 쓰고 모은 마흔일곱 편의 기록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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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사는 사람

김정태 시집

체인지업

 

시집을 만나기 전 배우 김정태의 삶은 티비에 비춰지는 모습이 다 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1박 2일에 나와 밀가루 반죽을 하고 칼국수를 하는 모습이

영화 속 악역과는 사뭇 달라보였다.

‘사람냄새 나는 배우 김정태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구나.’를 느꼈다.

이런 배우님의 삶을 시를 통해 들여다본다.

30년간 쓰고 모은 마흔일곱 편의 기록을 읽으며

출판사에서 소개하는 글 ‘고난과 역경의 삶을 지탱해 온 사유의 힘’을

이해 할 수 있었다.


너무 가난해서 사춘기가 안 왔다는 어린 시절

엄마와 큰형과의 이별

결혼과 함께 먼 곳으로 떠난 여동생

두 아들

그의 시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많이 느껴졌다.

 

이 넓은 바다를 채운 그리움이

나를 잠재울 때

잠시 보러 오세요.

등 두드리고 가주세요

이 깊은

이 그리움 가져가세요.

-광안리 中에서-

시를 통해 배우님께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랄까...

배우로서의 김정태님도

시인으로서의 김정태님도

힘차게 응원합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지원 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내눈속에사는사람 #김정태 #체인지업 #배우김정태 #천만배우 #시집 #시인김정태 #가족 #신간 #시집리뷰 #책리뷰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그리움

#사랑 #배우와시인 #희망 #공감 #격려 #위로 #시 #삶


YES마니아 : 로얄 e*******o 2024.07.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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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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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라고 해서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지기도 한다. 자신의 능력만 된다면 얼마든지 몇 개의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시집 <내 눈 속에 사는 사람>의 시인 역시 N잡러라고 할 수 있다. 시집을 낸 시인이면서 배우이기도 하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종종 얼굴을 볼 수 있는 배우이자 첫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하다. 배우들 역시 예술가로 감성이 풍부하고 문학에도 재능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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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라고 해서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지기도 한다. 자신의 능력만 된다면 얼마든지 몇 개의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시집 <내 눈 속에 사는 사람>의 시인 역시 N잡러라고 할 수 있다. 시집을 낸 시인이면서 배우이기도 하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종종 얼굴을 볼 수 있는 배우이자 첫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하다. 배우들 역시 예술가로 감성이 풍부하고 문학에도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 한 명인 신인 시인으로 <내 눈 속에 사는 사람>을 통해 전엔 알지 못했던 시인의 감성을 읽어보려 한다. 


신인 시인의 시집 <내 눈 속에 사는 사람>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시인의 어린시절과 청소년기, 가족에 대한 시가 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큰 형에 관한 시다. 형은 시인과 피를 나누고, 밥을 나누며, 엄마 젖 밑에서 자란 형제다. 하지만 형은 이제 나이가 들어 병상에 누워있다. 많이 아픈 것을 알 수 있듯 숨소리도 약하고 기별도 없이 털이 빠진다. 이별을 준비해야 할까? 앰뷸런스 타고 병실에 누웠다. 건강해지면 해 주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형은 52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봄처럼 떠난 형을 기리는 시가 두 편있다.


어린시절엔 자신이 속한 사회, 가족, 친구가 전부인 세상이다. 성인이 되고 더 넓은 곳으로 떠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 2부에서는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룬 신혼 생활의 시들도 있다. 3부에서는 가족이 생긴 이후의 삶의 이야기다. 아들들이 태어나고 큰애와 작은애에 관한 시가 있다. 큰애는 즐거운 시간이었는지도 몰랐던 빵집 가는 길을 기억하고 빵 사러 가자고 한다. 빵을 좋아해서 빵이 먹고 싶어서 가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빠와 손잡고 가는 길이 좋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런 아들의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또 와병인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의 감정을 시로 쓰기도 했다. 새벽에 잠시 잠이 깨어 어렸을 때 살았던 옛집을 떠올린다. 가난하고 고독했던 옛집에서의 생활이 떠오른다. 시집 <내 눈 속에 사는 사람>은 시인의 어렸을 때 가난했던 이야기, 이별한 가족들 이야기, 지금을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 등 다양한 시들을 읽을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4.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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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눈 속에는...
"그의 눈 속에는..." 내용보기
배우 김정태님의 시집입니다.시집인데, 한 권의 에세이를 읽은 기분입니다.혹은 아름다운 한 권의 소설을 읽은 기분이기도 합니다.'시'는 압축된 언어의 결정체입니다.단어 하나, 행간 하나에도 압축에 압축을 넣으니,짧은 글 속에서도 많은 장면과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저와는 거리가 먼 장르라고 생각했으나,최근에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그리고 만난 오늘의 시집.'내 눈
"그의 눈 속에는..." 내용보기
배우 김정태님의 시집입니다.

시집인데, 한 권의 에세이를 읽은 기분입니다.
혹은 아름다운 한 권의 소설을 읽은 기분이기도 합니다.

'시'는 압축된 언어의 결정체입니다.
단어 하나, 행간 하나에도 압축에 압축을 넣으니,
짧은 글 속에서도 많은 장면과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저와는 거리가 먼 장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만난 오늘의 시집.
'내 눈 속에 사는 사람'

김정태 배우님의 눈 속에는 참 많은 사람이 삽니다.
먼저 떠난 형, 여동생, 엄마, 아내, 큰 애, 작은 애...

그리고 먹먹한 그리움과 과거의 소한들도 
사람들과 함께 존재합니다.

글을 통해 사람을 다시본다고 하지요.
이 시집을 통해 배우 김정태님을 시인으로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글이 짧다고 시는 아니지요.

물론 모두 나름의 존재 이유가 있겠지만,
글이란 결국 진심이 담겨 있을 때, 생명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생명력이 있으면, 지금은 주목 받지 못해도
결국엔 살아남습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항상 새기는 생각입니다.

제 머릿속의 김정태 배우님은 영화 '해바라기'에서
김래원 배우에게 
"오태식이, 돌아왔구나~?"라고 
냉정하고 비열하게 내뱉는 대사가 가장 강렬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연기 속에서도 
자신의 눈과 마음속에 수 많은 아픔과 먹먹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시인으로 더 강렬하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t**********2 2024.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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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투리와 닮은 강하지만 투박하고 정감있는
"부산 사투리와 닮은 강하지만 투박하고 정감있는 " 내용보기
김정태 작가 글의 매력은 억양은 강하지만 투박한 부산사투리와 닮아있기 때문이라고 느꼈어요무툭툭한 부산 말처럼 툭툭 던지는 내용들이 처음엔 "어라? 뭐지" 라고 생각되다가도 짧은 한마디에 쿵 하고 들어오는 진심이 있는 느낌이랄까덤덤히 얘기하지만 읽다보면 마음이 저릿한 이야기들 저도 잘 읽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 사투리와 닮은 강하지만 투박하고 정감있는 " 내용보기

김정태 작가 글의 매력은 억양은 강하지만 투박한 부산사투리와 닮아있기 때문이라고 느꼈어요

무툭툭한 부산 말처럼 툭툭 던지는 내용들이 처음엔 "어라? 뭐지" 라고 생각되다가도 짧은 한마디에 쿵 하고 들어오는 진심이 있는 느낌이랄까


덤덤히 얘기하지만 읽다보면 마음이 저릿한 이야기들 저도 잘 읽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l******i 2024.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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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속에사는사람
"내눈속에사는사람" 내용보기
30년간 간직해 온 배우 김정태의 첫 시집, 내 눈 속에 사는 사람 내게 김정태 세 글자는 시인이기보다 배우로 다가왔다. 하지만 《내 눈 속에 사는 사람》을 읽고 난 후에는 그는 자신이 살아온 삶을 시로 담아낸 시인으로 느껴졌다. 자신만의 감정과 느낌으로 영화 드라마 속에 녹여 캐릭터화하여 김정태만의 인물로 만들어내던 것을, 이제는 자신의 마음과 자신의 삶을 시에 녹여 우리
"내눈속에사는사람" 내용보기
30년간 간직해 온 배우 김정태의 첫 시집, 내 눈 속에 사는 사람

 내게 김정태 세 글자는 시인이기보다 배우로 다가왔다. 하지만 《내 눈 속에 사는 사람》을 읽고 난 후에는 그는 자신이 살아온 삶을 시로 담아낸 시인으로 느껴졌다. 자신만의 감정과 느낌으로 영화 드라마 속에 녹여 캐릭터화하여 김정태만의 인물로 만들어내던 것을, 이제는 자신의 마음과 자신의 삶을 시에 녹여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배우라는 화려한 직업 속에서, 화려함보다는 개성 넘치는 인물이었던 그. 그의 가난과 그의 가족에 대한 사랑은 《내 눈 속에 사는 사람》을 읽다 보면 시 속에 등장한다. 가난하다고 해서 그 가난을 원망하기보다, 그러한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가려고 노력하던 그의 삶이 느껴지곤 했다. 

 그에게는 하나의 외로움이자 그리움의 덩어리가 있었다. 내 눈 속에 사는 사람에서 '형에게'라는 시를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그의 감정과 만났다. 자신과 함께 지내오던 형제의 떠남은 아직 내게 어떤 슬픔일지 구체적으로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함께 살아가며 형이 살아가기를 바라던 마음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별의 도장을 쥐고 있던 형은 그렇게 형이 오래도록 살기를 바라던 마음을 뒤로하고 갔다. 그렇게 가버린 형에 대한 그리움은 시에 담긴 것보다 더 깊은 그리움이 아닐까. 

 행복의 달콤함을 오래오래 누리며, 지신의 어머니가 안고 살아가던 가난과 이별하고 싶었던 그. 그는 광안리 바다에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묻어두고 온 것인지도 모르겠다. 바다를 채운 그리움은 깊을 텐데, 그 그리움의 일렁임은 멈출 줄 모르리라.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하면서도 어머니와 함께한 추억과 행복이 너무 짧아서 아쉬워하는 그의 마음이 사무치는 듯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게 김정태 배우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순간에도 이어진다. 지금은 곁에 계시지 않지만 별이 되어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비춰주실 것이라고 믿는 그의 마음. 어머니의 사랑이 아이들에게도 닿기를 바라는 마음과 그 마음을 전해 받은 아이들의 마음이 자신에게 닿기를 바라는 듯하다.

 내가 겪어보지 않은 삶, 그 삶에서 가난도 그리움도 결국 그의 삶을 만들었다. 그 삶이 있었기에 지금의 배우 김정태로, 그리고 새롭게 시작될 시인 김정태로 태어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었으리라. 오랜 시간 간직해온 그의 첫 시집을 시작으로 가슴에 품어둔 그의 시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24.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배우 김정태의 삶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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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사는 사람ㆍ김정태 배우의 시집이다.좋아하는 배우라 망설임 없이 서평 신청을 했다.그가 주로 보여주었던 역할은 건달역,코믹연기....그렇지만 눈이 깊었던 김정태 배우.몇 년전엔 투병 소식에 걱정스러웠던 기억이있다.ㆍ시집속에 배우의 깊은 눈의 근간이 고스란히 기록되어있다.지독히도 가난해 어느날은 학교에 신고갈 신발이없어 주인집 누나의 운동화를 구겨 신고가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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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속에 사는 사람

김정태 배우의 시집이다.
좋아하는 배우라 망설임 없이 서평 신청을 했다.
그가 주로 보여주었던 역할은 건달역,코믹연기....
그렇지만 눈이 깊었던 김정태 배우.
몇 년전엔 투병 소식에 걱정스러웠던 기억이있다.

시집속에 배우의 깊은 눈의 근간이 고스란히 기록되어있다.
지독히도 가난해 어느날은 학교에 신고갈 신발이없어 
주인집 누나의 운동화를 구겨 신고가 맞기도했고
너무 가난해 사춘기도 오지 않았다.
하나뿐인 여동생 시집갈때 김치냉장고도,핸드백도 사주지못한 애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있다.
그래살자. 하며 잡고 싶었던 형은 애석하게도 봄처럼 갔다.
가난했던 신혼 그리고 간암을 앓았던 투병과정도 <동대신동 와병인>을 통해 기록하였다. 
배우와 어머니를 닮은... 
슬프게도 당신을 모르지만 당신을 가진 아이들을 통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시집 <내 눈 속에 사는 사람>은 김정태 배우의 삶이다.
시를 통해 그가 들려준 삶의 이야기에 애잔하고 가슴이 먹먹해 온다. 무엇보다 꾸밈없이 담담하게 써내려간 문장이 깊은 울림을  준다. 책을 덮으며 그가 출연했던 작품들을 다시 찾아보았다.
김정태 배우의 작품이 다시 보고 싶어졌다. 그의 삶이 그가 보여주는 연기에도 시집처럼 녹아 있을테니.... 
뻔한 이야기지만 진심으로 그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집을 통해 나와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배우 김정태를 응원한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체인집업 @changeup_books
감사합니다. 김정태 배우의 팬이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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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9 2024.07.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