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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봤을 때 어 작가 이름이 특이하네 제목도 주인공들도 그렇고 어느 나라 작품일까? 궁금했는데 우리나라 작품이네 ^^ 꿈 속에 나온 이름을 필명으로 사용 중인 작가란다. 고고도 ^^ 쓱 훑어보니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작가의 마음이 듬뿍 담겨있다. 캐릭터를 소개하는 첫 페이지부터 (주사위로 하는) 게임판을 그린 마지막 페이지까지 왜 알뜰하다는 단어가 떠올랐는지 모르겠는데 이 책이 알차게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 보통 책의 왼쪽 날개에 작가 소개가 되이있고 오른쪽 페이지는 색지로 되어 있고 다음 장은 제목인데, 이 책은 특이하게 왼쪽 면과 오른쪽 면에 캐릭터가 소개된다. 키 순서대 목에 레이스를 두른 개구리 에드워드, 꽃을 꽂은 부엉이 오스카, 멋쟁이 토끼 토토, 귀여운 아기 염소 로카, 인간형 로봇 마로. 등장하는 동물들의 표정이 부드럽다. 스마일의 표정들. :)
설악산과 울산바위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소나무가 우거진 델피노 숲 바위 거인은 비, 바람, 안개를 다스리며 숲을 평화롭게 지킨다. 염소는 튼튼한 발굽이 있어서 높은 바위를 잘 탄다는 엄마의 말씀에도 풍선 낙하산이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며 바위가 많은 곳에 갈 때는 항상 풍선을 매달고 다니는 로카는 친구들과 밤나무골에서 만나는데 세찬 바람이 불더니 나뭇가지 부러지는 소리가 나고 컴컴해지자 바위 거인님한테 무슨 일이 생겼나 걱정이다. 오스카, 토토, 마로와 에드워드는 차례대로 바위 거인님을 찾으러 산으로 올라가는데 세찬 바람, 짙은 안개와 장대비로 실패를 한다. 높은 곳이 무서운 로카는 풀 죽은 친구들을 보고 용기를 내어 산으로 올라간다. 짙은 안개와 천둥 번개와 세찬 바람에 비록 풍선은 모두 날아가 버렸지만 어느덧 정상에 오르고..
로카의 친구가 된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주인공에 관한 사연을 공개한다. 보너스로 생각되는데 작가의 말이 글과 그림으로 적절히 들어갔다. 이 책을 쓰게 된 사연, 이 책의 배경인 델피노와 (스페인어로 소나무라는 뜻) 캐릭터 소개까지. 여러분도 나무 위 염소들처럼 모두가 깜짝 놀랄 능력을 보여주세요. 로카처럼 두려움을 이기고 씩씩하게 한 발 한 발 나아가요.
그림책은 읽을 때마다 만드신 분들의 노고에 고개가 절로 수그러진다. 나는 그림에 워낙 소질이 없어서 하라고 해도 못 하는데, 그 분들은 겉으로는 쓱쓱 그리겠지만 얼마나 연습하셨을까 싶다. 외국책처럼 느껴지는 '로카와 델피토 숲의 친구들'은 다른 책과 달리 제작과정을 살짝 담은 스케치가 들어있어 신선하다. 캐릭터의 탄생.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알차게 들어간 그림책이 참 반갑다. 토토가 겁쟁인가봐요. 근데 로카는 용기있고 씩씩해요. 이 책을 읽은 둘째의 반응이다. 그래, 넌 그렇게 느꼈구나. 좋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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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네요^^ 책만 봤을 땐 그저 외국 분위기를 낸 창작동화인가 했는데... 설악산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했다고 해서 어떤 곳인가 하고 네이버에 찾아봤더니 와우~ 정말 멋지게도 산 위로 바위들이 병풍처럼 쳐져 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ㅋㅋ 여길 로카가 올라갔단 말이지 하고 동화책이 다시 보이네요. 네이버에서 찾은 설악산 울산바위입니다, 멋지죠~ 울산바위의 모습을 책에서 표현한 것이 바로 바위 거인입니다. 귀엽게 변신했죠^^ 바위 거인은 비와 바람과 안개를 다스리며 숲을 지킨다고 하네요. 안그래도 울산바위의 실제 모습 올라온 사진들 보니까 안개에 둘러져 있는 풍경도 있어서 진짜 멋지다고 감탄했답니다. 그런 느낌을 상상하면서 책을 보니 더 와닿아요.
책에 나오는 친구들은 모두 5명이에요. 독개구리 에드워드, 부엉이 오스카, 토끼 토토, 염소 로카, 인간형 로봇 마로까지. 연필로만 그렸는데 어쩜 이렇게 잘 그렸을까요,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마구 부러워지네요. 5명의 친구들이 밤나무골에 모였는데 갑자기 숲이 어두워지면서 바람이 불고 안개가 끼고 천둥번개에 비가 몰아쳐요. 그러자 바위 거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며 친구들이 한 명씩 다녀오려고 하죠. 그런데 부엉이도, 토끼도, 마로와 에드워드 모두 실패하고 말아요. 그걸 보면서 제 속으로 힘을 합쳐 같이 가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안스러웠구만요. 로카도 속으로 걱정하면서도 용기를 내어 바위 거인에게 가게 되는데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려는 캐릭터로 등장하는 염소입니다. ㅋㅋ 결국 성공해서 바위 거인에게 갔더니 바위 거인이 한다는 소리가... 쩝... 암튼 내용은 좀 싱거워요. 특이한 건 이야기가 끝나고 부록에서 동화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보게 되는 거에요. 동화를 쓰게 된 작가의 생각, 스케치한 처음 모습, 캐릭터 하나 하나에 대한 설명을 읽자니 이야기 속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또 다른 소소한 즐거움이 더해져요. 참, 제목에서 델피노 숲으로 나온 '델피노'의 말이 스페인어로 소나무란 뜻이래요. 기회가 된다면 울산바위에 가서 바위 거인 만나보고 싶네요^^ |
![]() 로카와 델피노 숲의 친구들. 이름 자체도 그렇고, 작가의 이름 고고도도 이국적인 이름이라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 작가의 책인 줄 알았다.그런데, 우리나라 작가의 창작동화란다. 고고도란 작가가 꿈에 들은 낯선 말로 자신의 필명을 삼은 것이라 하였다.
우선 이 동화에서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무척 꼼꼼하게 잘 그려진 그림이라 말하고 싶다. 여러 그림책을 접해보지만 사실 그림이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경우는 열에 둘 정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그림에 대해 조금 깐깐한 기준을 갖고 있어선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드물게 아주 마음에 드는 그림이었는데..
사실 제목과 연계해서, 단행본만으로 읽기에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동화였다. 아무래도 시리즈로 만들기 위한 첫 스타트 같은데 그래서인지 생뚱맞게 등장하는 로봇이라던지, 로카 친구들에 대한 소개와 이야기들이 조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의 이야기들을 위한 초석 단계로 읽는다면 이해하기 쉬울. 사실 아이 동화라서 굳이 뭐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내용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다소 거창하게 등장한 친구들이 조금 싱겁게 로카를 뒷받침해주는 역할로만 끝이난 점이 아쉬웠다. 그림에 대한 기대가 컸기에 내용도 조금 더 흥미진진하길 기대했었나보다.
로카는 아기 염소이다. 겁이 좀 많아서, 혹시나 바위가많은 밤나무골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떨어질까봐 풍선을 들고 다닐 정도로 소심하다. 친구들은 로봇 마로와 마로 어깨위의 개구리 에드워드, 한쪽 귀가 약간 더 긴 여자친구 토끼 토토, 부엉이 오스카 등이었는데 친구들이랑 다 같이 모여 놀려고 하는데 날씨가 너무 이상함을 눈치챘다. 날씨를 다스리는 바위산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 같아서, 바위산 아저씨에게 가보기로 했는데 친구들 하나둘씩 나서는데 모두 좌절하고 결국 로카가 올라가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정성껏, 몹시 잘 그린 따뜻한 그림을 무척 좋아하기에 좀더 따뜻하거나 재미난 이야기기를 기대했나보다. 내용은 조금 아쉬웠지만 아마도 그 이후에 마로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좀더 재미나게 그려지지 않을까 속편을 기대하며 아쉬운 마음을 접은.. 그런 동화였다. 그림만큼은 언제고 따라그리고픈 멋진 그림이었다. * 해당 책은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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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학원에서 '그림책' 강의를 듣는 중에 첫 그림책을 낸 작가의 그림책을 본 적이 있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보기엔 그다지 훌륭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교수님께서는 그 그림책이 첫 책으로서는 훌륭한 그림책이라고 강조하시면서 다양한 프레임의 구성을 꼽으셨는데 알고 보니 또 그리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신선한 느낌이 들지 않아 아쉬웠다.
이번에 리뷰어클럽을 통해 받아보게된 고고도 작가님의 첫 그림책 [로카와 델피노 숲의 친구들]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제목부터 이국적이라 외국 작가의 그림책인 줄 알았었지만 읽다보면 이 책이 앞에 소개한 그 그림책과 비슷한 느낌(내용이나 스타일이 엄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이 들어 확인해 보니 한국 작가님의 첫 그림책이었다. 그제서야 뭐가 뭔지 살짝 이해가 들었다. 프레임의 구성으로 보자면 정말 다양하게 하기 위해 무척 애를 쓴 흔적이 보였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썩 흥미로운 스토리가 아니었다.
사실 표지를 열자마자 보이는 인물 소개에서 환해 지는 나의 표정은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아기자기 오밀조밀 엉뚱발랄한 느낌을 갖게 했다. (아! YES 블로그에는 사진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게 너무 아쉽다.) 마지막 속표지에도 마구마구 그려낸 그 그림들이 무척 인상적이다. 내용에서 보여지는 두 장에 거려 그려진 그림, 한 장에만 그려진 그림, 액자처럼 그려진 그림, 삼분할 그림 등등 프레임이 정말 다양해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는 이 작품의 매력이 충분하다. 부엉이가 출격(?)하는 장면에서는 역동성도 많이 느껴져서 좋았다. 설악산 울산바위 설화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고 어찌보면 오즈의 마법사 느낌도 나는 게 익숙해서 좋았지만 아쉽게도 로카와 친구들의 모험담은 다소 싱겁게 진행되고 뻔하게 결말이 난다는 점에서 살짝 집중력이 흐려졌다.
하지만 과거 그 교수님이 첫 책으로 훌륭하다고 했던 개인적으로는 싱겁게 느껴졌던 그 그림책을 최근에 구입했다. 몇 년만에 다시 보니 싱겁기는 커녕 감동적이었다.어쩌면 [로카와 델피노숲의 친구들] 역시 두고 보아야 더 좋은 그림책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야기를 좀더 쫀쫀하게 하여 그 다음 모험담들을 시리즈로 보아도 좋을 것 같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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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예쁜 그림책을 만났다. 아이들도 나도 모두가 즐겁게 읽었던 듯..^^ <로카와 델피노숲의 친구들> 이란 제목만 보고는 어느 나라 작가지? 란 생각을 했는데, 왠걸~ 꿈 속에 나온 이상한 이름 '고고도'를 필명으로 쓰고 계신 한국 작가님이시넹~ 두 눈이 똥그래져 있는 표지 속 친구들.. 그 중에 유독 금방이라도 눈물을 뚝! 흘릴 것 같은 눈을 가진 친구가 로카이려나~ 그리고 델피노 숲에 산다는 이 친구들에겐 어떤 일이 일어난걸까? 자못 궁금해 지는 그림이다.
요건 책 앞 뒤의 간지에 등장하는 그림이다. 요렇게 뭉툭한 연필로 쓱쓱 그린듯한 일러스트는 왠지 모르게 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 책 속에 등장하는 친구들을 간단히 소개하는 앞 쪽 페이지와 제일 마지막엔 이야기 속 친구들의 모함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게임판이 등장한다. 아이들이 완전 신나할 독후활동인걸~ㅎㅎ 암튼 조금 독특하고 신선했던 페이지다, 보너스가 보너스 이상의 느낌을 주는 기분이랄까.
숲 한가운데 아담한 집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아기 염소 로카. 높은 바위가 많은 곳에서 놀다가 떨어질까 봐 풍선을 매달고 있는 겁많고 소심한 친구다.
로카는 영리한 부엉이 오스카, 멋쟁이 토끼 토토, 덩치 큰 로봇 마로와 작은 개구리 에드워드와 밤나무골에서 만나게 되는데.. 갑자기 숲이 어두워지고 세찬 바람이 불더니 우지끈 하고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로카도 친구들도 모두 놀라 델피노 숲을 지켜주고 있는 바위거인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
가장 먼저 나선건 영리한 부엉이 오스카. 힘차게 날아올랐지만 더욱 거세진 바람에 땅으로 곤두박칠 치고 만다. 멋쟁이 토토도, 덩치 큰 로봇 마로와 에드워드도 모두 실패..
이제 남은 건 높은 곳이 무서운 로카 뿐. 로카는 과연 바위거인에게 갈 수 있을까? 하지만 로카는 친구들을 보고 용기를 내기로 한다.
거센 바람과 안개유령, 그리고 비까지.. 로카의 풍선 낙하산도 모두 날아가 버리고 만다. 로카는 낙하산 없이도 높은 곳에 올라 바위거인에게 숲의 위험을 알리고 델피노 숲을 다시 예전처럼 되돌릴 수 있을까?
로카는 평범한 우리 아이들과 닮아있다. 어렵고 힘든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겁을 먹고 무서울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도 닿아 있고.. 어렵고 무서운 과정을 견뎌내고 이겨낸 로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깨닫는 것이 있겠지? 겁내지마, 뭐가 무서워! 란 어른들의 이야기보다 더욱 든든한 위로를 선사해 줄 재밌는 이야기. 란.. 생각을 해본다 ^^
환상과 상상과 모험이 잘 버무려진 예쁜 일러스트의 그림책. 조금쯤은 소심하고 겁많은 우리 아이들과 함꼐 읽어보며 다독거리기 좋은 책. <로카와 델피노 숲의 친구들> 그런데, 요 책 제목부터 왠지 시리즈는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 건 나만 그런거임? 로카의 다음 이야기, 혹은 친구들의 다음 이야기가 매우 궁금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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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그림책을 만나게 되면 어느것 하나 놓치지않고 꼼꼼하게 보게 됩니다. 특히 표지를 보는 재미만큼 큰 것은 없습니다. 표지 하나만으로도 아이들과 할 이야기는 참 많습니다. 앞표지를 보면 모두 놀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동그란 눈을 보니 무언가를 보고 놀란듯 합니다. 이 친구들은 무엇을 보고 이렇게 놀란 것일까요. 뒷표지를 보면 함께 있던 친구들은 보이지 않도 염소 한 마리만 누군가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같이 있던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가고 혼자 남은 것일까요. 이렇게 표지만으로도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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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우거진 델피노 숲에는 오래 전부터 숲을 지켜온 바위 거인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델피노는 스페인어로 '소나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 숲에는 소나무가 정말 많습니다. 숲 한가운데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어린 염소 로카. 로카는 아직 자신의 능력(?) 알지 못합니다. 친구들과 놀다가 바위에서 떨어질까봐 겁이 나 풍선을 매달고 다닙니다. 튼튼한 발굽이 있어서 높은 바위를 잘 탄다고 엄마가 말해주시지만 로카는 겁이 납니다.
친구들이랑 밤나무골에서 놀기로 해 집을 나서는 로카. 거센 바람이 불어와 걸음을 걷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간신히 약속장소에 가니 영리한 부엉이 오스카, 멋쟁이 토끼 토토, 덩치 큰 로봇 마로, 작은 개구리 에드워드가 와 있습니다. 우리들이 표지속에서 만났던 친구들입니다. 친구들을 만났으니 이제는 함께 놀아야겠죠. 하지만 그때 숲이 어두워지고 거센 바람이 불어와 나뭇가지가 부러집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바위 거인님께 물어보려 하지만 친구들은 그곳까지 가지 못합니다.
거센 바람과 장대비로 바위 거인님께 가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친구들. 이제 남은 친구는 로카 뿐입니다. 로카도 다른 친구들처럼 가지 못하고 다시 돌아올까요. 아니면 바위 거인님께 갈수 있을까요. 두려움 때문에 풍선을 매달고 다녔던 로카. 이제는 풍선과 함께 두려움도 날려 보냅니다.
이 이야기는 작가가 우연히 본 한장의 사진으로 인해 시작된 것입니다. 만약 작가가 그 사진을 보지 못했더라면 우리는 로카와 다른 친구들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림도 함께 그린 작가는 이야기 뒷편에 책속에 나오는 친구들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로 치면 등장인물 소개가 아닐까 합니다. 이야기 속에서는 친구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만날수 없지만 이렇게 소개글을 통해 각 인물에 대해 좀더 깊이있게 알아갈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야기가 끝나고 나오는 주사위 게임은 어릴적 뱀주사위 게임과 비슷합니다. 여기서는 뱀이 아닌 등장인물들과 연관된 그림들이 나옵니다. 주사위를 던져 그 수만큼 이동하고 운이 좋으면 몇칸을 뛰어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뒤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제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할수 있는 게임을 할 수 있어 더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책만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게임을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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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이러한 그림책이 우리나라의 작가의 작품이라는 사실에 무척이나 고무되고 안도감 같은 것을 느꼈다. 그림책은 그림만으로 스토리가 이해가 되어야 하는데, 이 책은 마지막쪽에 일부 한페이지를 제외하고는 한 페이지에 하나의 스토리가 존재하며 스토리와 그림이 정확히 일치하고 있어서 아이에게 읽어주기에 아주 적절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성, 역할, 인종에 대한 편견을 심어주는 그림책이 있을 수 있는데, 이 책은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저마다 다른 장점을 지닌 여러동물이 등장하고 있고, 다들 나름 최선을 다하기는 하나, 환경적인 어려움이 워낙 커서 결과가 안 좋을 뿐이다. 아이의 반응 또한 나쁘지 않다. 아이가 한창 스토리가 있는 그림책을 좋아해주는 시점이라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줄거리를 잠깐 소개하자면, 로카는 아이염소인데 아직까지의 자신이 얼마나 훌륭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친구이다. 우연한 기회에 로카는 자신이 혼자의 힘으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여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 사실에 뿌듯해하면서 끝나는데.... 줄거리에 군더더기가 없고, 짧지만 강력한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듯 하다. 부모된 입장에서도 이 그림책은 여러모로 마음에 든다. 일단 아이의 자신감을 올려주는 교훈적인 메시지는 두말 할 것 없거니와 로카를 비롯한 마로라는 로봇 등 등장하는 캐릭터가 아주 사랑스럽다. 또한, 로봇은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들어가면 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같은 깨알같은 상식도 아이에게 넣어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의 모티프를 울산바위에 찾았다는 것을 보고서는 우리 고유의 것을 찾아서 이렇게 트렌디하게 그림책을 잘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책 열권이면 굳이 외국 유명 창작동화를 들이밀 필요가 없을 것 같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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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을 읽을 때는 늘 제목을 읽고 작가를 먼저 살피곤 하는데 이상하게 이 책을 읽을 때는 제목을 읽고 바로 책장을 넘겼어요. 로카와 델피노 숲의 친구들... 그리고 책 속에 그려진 숲속 그림들... 제목을 읽고 그림을 보며 이 책은 유럽의 어느 작가가 그들이 살고 있는 숲의 모습을 그리며 집필한 책일 꺼라는 막연한 상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머릿속에서는 외국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바위의 모습을 보니 어딘가 익숙합니다.
그래서 책을 다시 살펴보니... 역시나 이 책은 우리나라 작가가 쓴 작품이더라구요. 설악산과 울산바위를 모티브로 하고 있구요. '델피노'가 스페인어로 소나무라는 뜻이라고 해요. 소나무가 우거진 설악산과 봉우리에 솟아있는 울산바위의 모습이 이 책의 배경이 되고 있어요.
바위를 잘 타는 염소 로카는 높은 곳에 오는 것을 두려워해 낙하산의 역할을 하는 풍선을 메고 다녀요. 엄마는 잘 할 수 있다 이야기를 해주지만 로카는 높은곳에 오르면 다리가 후들후들 어쩔줄 몰라 한답니다. 어느날 숲에 오른 로카와 친구들은 비, 바람, 안개의 심술로 어려움을 겪게되어 누군가는 바위 거인에게 다가가 도움을 청해야만 합니다. 먼저 나선 친구들은 비, 바람, 안개의 심술로 바위 거인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바위를 잘 오를 수 있는 로카만 남게 되었어요. 로카는 자신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친구들을 도와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대상이 무엇이든 작든 크든 말이죠. 내가 무언가를 꼭 해결해야하는 상황에서 그 두려움이 앞을 가로 막는다면 아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그 상황을 피하려고 하지는 않을까요?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무리 좋게 말을 해주어도 아이들의 두려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지요. 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대신 경험한다면 조금은 더 편안한 마음을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귀여운 동물친구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진 재미난 이야기... 책을 읽는 동안 이 책 속의 주인공들이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인 것 같아 참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책의 뒷쪽에는 이 책이 그려져 있어요. 대부분은 책을 읽고 작가의 생각을 어림짐작하는데 이 책은 작가의 집필과정이 씌여있어서 어떻게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어떤 과정들이 있었는지 등 작가의 생각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어 참 재미있습니다. 작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이 코너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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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와 델피노 숲의 친구들 / 상상박물관 / 어린이도서 추천 / 창작동화 / 창작그림동화
상상박물관이라는 출판사를 처음 알게 해준 책 <로카와 델피노 숲의 친구들> !! 엄마가 더 좋아하는 일러스트와 이야기~ 그래서 반가운 책이에요. 겁많고 소심한 아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이죠..ㅎㅎ 어떻게 어떻게 해라...등의 정의를 내려주는 건 아니지만, 주인공 로카를 통해서 아이들은 두려움을 이겨내는 법을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친구들과 밤나무골에서 놀기로 한 로카는 가방에 풍선을 매달고 있어요. 튼튼한 발굽이 있어 높은 바위를 잘 타지만, 로카는 높은 바위에서 떨어질까봐 무섭대요. 밤나무골에 도착한 로카를 영리한 부엉이 오스카, 멋쟁이 토끼 토토, 덩치 큰 로봇 마로, 작은 개구리 에두워드가 반겨주었어요. 그때 갑자기 숲이 어두워지고 세찬바람이 불떠니 나뭇가지가 부러지자 친구들은 비, 바람, 안개를 다스리며 숲을 지키느느 바위거인이 걱정이 되었어요. 오스카는 세찬 바람에 땅에 곤두박질치고, 토토는 장난꾸러기 안개에 의해 겁에 질려서 도망쳤어요. 이번에는 덩치 큰 로봇 마로와 에드워드가 가보았지만 시커먼 구름이 몰려와 장대비를 쏟자 마로는 고장이 나서 멈추고 말았어요. 남은 건 로카뿐이였어요. 로카는 장난꾸러기 안개, 검은 비구름, 천둥번개를 헤치고 바위거인에게 도착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숲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소심하고 겁많은 로카가 바위거인에게 찾아가면서 용기를 얻고, 풍선이 없어도 잘 오를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동화에요. 로카의 모습이 겁많은 우리 아이들하고 너무 닮아 있었는데요. 작은 벌레도 무서워서 소리지르고, 울기도 하고, 높은 곳에는 무서워서 가지도 못하고, 늘 겁부터 내서 엄마의 마음을 속상하게 할때가 참 많네요. 로카가 용기를 내어 두려움을 스스로 이겨나가는 그런 멋진 아이들이 되길 바라네요. 로카와 친구들의 모습은 연필로 스케치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더 귀엽게 느껴지고, 책의 이야기에 더 집중해서 아이들과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겁 많은 아이들이라면 로카를 만나게 해주세요. 두려움을 이기고 씩씩한 아이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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