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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해도 되나요?'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아이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신고'라는 개념을 배우게 되는데, 경찰이나 소방서에 하는 '신고'를 포함해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하는 '신고'에 대한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부모님은 늘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학교에서 무슨 일 있으면 선생님한테 얘기해~" "오늘 학원에서 무슨 일 있었어? 친구랑 싸우게 되면 엄마한테 꼭 얘기해" 가볍게 얘기하는 이 말들은 아이의 입장에서는 '일름보'라고 보여지기도 하고, '신고'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인공 헌재는 문방구에서 파는 군것질을 무척 사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헌재는 거짓말로 선생님께 도화지가 없어서 종이를 사러 나간다고 하며 친구 경수에게 빌린 돈으로 알라리를 샀습니다. 아이는 그 과정에서 헌재가 몰래 산 군것질인 알라리 안에 벌레가 들어있어서, 헌재는 너무 큰 충격을 받는 장면이 무척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ㅎㅎ 거짓말을 한 뒤에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가 친구란 무엇인지, 또 신고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