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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다고 느껴지지만 아리송한 게 많은 국어. 나 역시 안다고 생각했는데 글로 적으면 띄어쓰기나 맞춤법, 문법이 맞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외국어를 잘해야 한다며 어릴 적부터 영어를 가르치는 부모들이 많지만 어떤 과목을 공부하든지 중요한 것은 국어 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과목들을 보니 수학이나 과학도 스토리텔링이라 해서 단순히 암산, 암기가 아니라 지문을 읽고 이해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국어 공부가 더 중요해진 것 같다.
이 책은 사고력과 호기심이 중요한 국어라는 과목에 대해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 네 명이 모여 말과 글로 이뤄진 일상에서 시작된 무수한 고민 중 질문을 모아 101가지 질문으로 정리한 책이다. 현직에 있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질문을 골랐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궁금해하거나 어렵게 느끼는 부분을 잘 반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국어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초등국어 질문사전'이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도 궁금한 질문 사항을 사전처럼 정리하여 궁금증을 확실히 해결해주고 있다. 아이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엉뚱한 질문도 포함하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답할 수 있는 질문이어야 한다는 것을 책의 기준으로 한다.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 다섯 분야로 나눠 질문과 답변을 만나본다. 국어 전 분야에 대해 폭넓게 다룬다. 아이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엉뚱한 질문을 통해 답변을 이끌어 내는데 재미있는 질문도 많다. '수업 시간에 집중하기 너무 어려워요', 말을 하지도 못하는 어린 동생의 마음을 알아채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는 '엄마는 아기의 마음을 어떻게 알까요?', 엄마가 하라고 하면 하기 싫은 자신이 청개구리 심보를 가진 게 아닐까 '시키는 말을 들으면 왜 이렇게 하기 싫을까요?', 어떤 뉴스에서는 자전거가 건강에 유익하다고 하고, 어떤 뉴스에서는 자전거 통학 사고 위험이 높다고 보도하는 것을 보고 '왜 뉴스마다 하는 말이 다른가요?'와 같은 이런 질문들이 국어와 관계있어?라고 생각 될 엉뚱하고 재미난 질문이 많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어른들도 헷갈려 하는 쓰기와 문법에 대해 다루고 있는 부분이 좋았다. 쓰기 영역에서 '원고지는 어떻게 쓰는 건가요?;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작년에 기억이 났다. 작년에 어린 둘째 조카가 입원하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해 1학년이던 조카를 잠시 봐줄 일이 있었다. 그때 숙제로 가져온 것이 대회에 제출하는 목적으로 원고지에 독서 감상문을 적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원고지를 써본 지도 너무 오래되었고, 쓰는 법조차 헷갈렸다. 초등학교 1학년이 이제 맞춤법 맞춰 쓰는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우선 형식에 맞춰 원고지를 쓰는 법 자체부터 난관이었다. 찾고 찾아 고쳐가며 썼던 기억이 난다. 아마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의 과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도 많을 텐데 이 책에는 원고지를 쓰는 법과 틀린 글자를 지우지 않고 고치는 다양한 교정부호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 부분을 보자마자 앞으로 독서 감상문 적을 때는 전에 겪었던 어려움이 덜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이들이 국어를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영역이 문법일 것이다. 문법 영역에서는 언어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인 개념에서부터,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에서 자음, 모음, 쌍자음, 이중모음,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에 대해 배울수 있는데 다양한 단어가 생기게 된 이야기들이 흥미를 유도한다. 띄어쓰기, 연음현상, 구개음화 현상, 대표현상에 따른 발음규칙, 우리말을 알파벳으로 빠꾸는 로마자 표기법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사전'이라 한 것처럼 굉장히 자세하고 폭넓지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어렵게 설명하지는 않는다.
책의 구성이나 내용이 정말 만족스러웠다. 굳이 차례대로 책을 읽지 않아도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목차와 책의 뒤편에 정리되어 있는 교과 단원 연계표, 학년별로 읽으면 좋을 질문 번호를 참고해서 찾아볼 수 있다. 초등학교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 넓은 분야를 어떻게 정리하면 도움이 될까? 궁금한 것을 찾아볼 수 있는 한 권의 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는데 이 책이 많은 부분을 채워주는 것 같다. 어느 한 학년만 볼 수 있는 책이 아니라 이 한 권을 가지고 있다면 초등학교 전 학년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족도가 좋은,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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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국어 전과를 채점하다 보면, 참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요즘은 교과서의 내용만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이용해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 잘되어 있다.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듯, 교과서에서도 그런 활동이 가능하다. 모든 과목의 기본은 글을 읽고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국어이기에, <101가지 초등 국어 질문사전>(2014, 박현숙, 조상숙, 한대규, 황미라 글, 한은옥 그림)을 택해 아이와 함께 읽고자 했다. 작게는 맞춤법과 표현, 크게는 생각을 조리 있게 쓰는 것과 다양한 글의 형태에 대해 배울 수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그런데 책 내용을 보니 기대를 훨씬 뛰어넘어서, 삶을 살아가는 전반에 대해 담고 있다. 유명한 책 제목을 살짝 비틀어서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초등 국어 시간에 배웠다'고 할 만큼.
저자는 부천, 화성, 시흥, 의정부에 있는 초등학교의 선생님들이다. 아이들에게서 "선생님, 질문 있어요."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는 선생님들이 쓴 이 책에는 아이들이 궁금해할 법한 101개의 질문이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차곡차곡 들어 있다.
'듣기와 말하기'에는 대표적인 말하기 방법인 발표, 토론, 토의, 칭찬, 소개, 충고, 안내, 전화, 면담, 소통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토론은 찬반 양쪽이 나뉜 상태에서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이도록 상대를 설득하는 경쟁적 의사소통'이라면, '토의는 여러 의견을 견주어 보고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아 가는 협동적 의사소통'(25쪽)이다. 살다 보면 토의해야 할 때도 토론하게 되는데, 상대의 의견을 잘 듣고 예의를 지켜가며 의견을 주고받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거기에다 잘 말하려면 잘 듣는 것이 필수라는 선생님들의 설명도 좋다. '읽기'에서는 책뿐 아니라 뉴스와 광고 읽기가 더해지고, 책과 연계된 어휘력, 사전, 도서관, 서평 등이더불어 소개된다. 광고 꼭지에서는 아이 국어 교과서에서 보았던 낯익은 광고가 나와서 반가웠다. 듣고 말하고 읽었으면 이제 쓸 차례. 국어 교과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다양한 분야의 글들이다. 여기에서는 일기, 생활문, 초대글, 기사, 기행문, 일기, 독서 감상문, 논설문, 동요 쓰기가 소개된다. 왜,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문법'은 말 그대로 우리말의 문법 설명을 담은 것이어서,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에는 약간 어려울 수도 있겠다. 그러나 우리말을 제대로 바르게 쓰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부분이다. 분량 제한 때문에 설명이 깊지 않다. 마지막 '문학'에서는 TV 드라마에서부터 시 낭송, 연극 공연, 전기문 등 삶과 이어진 여러 분야에서 국어의 역할을 말한다. 국어는 그야말로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이다. 마지막에는 책 속 이야기들이 학년별 국어 교과서와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교과 단원 연계표'가 있고, 각 학년별로 읽으면 좋을 질문 번호를 표로 정리해놓아서 마지막까지 꼼꼼한 배려를 담았다. 군데군데 문제가 출제되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답을 찾을 수 있겠다.
그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글씨가 큼직하고 구성도 다양하다.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으면서 국어와 생활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잘 만든 책이다. 아이들이 교과서를 덮으면서, 시험이 끝나면서 머릿속에서 지운 여러 지식들을 다시 한 번 종합하는 기회로 삼으면서, 공부가 아니라 생활로 국어를 받아들이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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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초등 국어 질문사전] 말과 글의 호기심 천국 우리는 학교에서 공부할 때 ‘암기’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많은 지식들을 손쉽게 기억하기 위해서 암기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암기식 방법은 기억이 오래가지 않는다. 외울 때는 오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스스로 소화하지 못하면 장기기억으로 가지 못한다. 이럴 때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보는 식으로 공부하고 암기한다면? 단순히 외우는 방식보다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른다. 이 책에서는 초등 국어와 관련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 분야로 나눠 평소 생길 수 있는 질문들과 이에 대해 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꼭 초등학생만 이 책을 보란 법은 없다. 국어 분야에 대해 국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 수 있는 의문들이 담겨있다. 하지만 선생님께 직접 물어보기에는 민망하거나 자잘한 질문들. 풀장이 왜 ‘수영장장’인가, 높임말을 아무데나 쓰면 안 되는 이유, 엄마가 드라마 뒷이야기까지 다 알고 계신 이유, 매일 새로운 일기 쓰는 법 등 기발한 질문들도 많다. 실제로 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라면 엉뚱한 질문들을 가질 수 있다. 외국인들은 어떠한가.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의 문화, 지역적 특색까지 고려해야하기에 이 책을 읽으며 국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국어를 잘 아는 사람에게도 ‘기본’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독서 감상문과 서평의 차이는 무엇인가. 독서 감상문은 자신의 주관적인 감정 중심의 글이다. 반면 서평은 책의 정보를 소개하고 가치 판단을 넣어 책을 고르는 사람의 판단을 돕는다. 평소 서평을 자주 쓰는 나로서는 어떻게 서평을 써야 좋을지 고민하고는 했는데 좋은 판단 준거가 됐다. 또 세종의 독서법으로 백독백습이 소개됐다. 백번 읽고 써보는 방법인데 책읽기 방법 중 하나이다. 나는 평소 책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 하긴 한 권의 책을 백번 읽으면 지식의 깊이가 훨씬 깊어질 것 같다. 똑같이 한 권의 책을 읽어도 지식의 깊이가 달라지게 되는 비결이다. 인터넷에도 국어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이 있다. 나 역시도 모르는 단어나 어휘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답을 찾곤 한다. 하지만 ‘초등’, ‘국어’라는 범위의 맞춤 책이기에 국어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의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 속의 정보는 많지만 그 중에 이 책의 목차에 나온 질문의 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국어 학습자들이 국어에 대한 흥미도 높이고 정보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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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초등국어 질문사전 - 국어 공부 잘하는 법 안녕하세요. 별둘사랑하나입니다.
국어 공부 잘하는 법을 가끔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도 국어 공부 잘하는 법 찾아보다
<국어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초등국어 질문사전>을 만났답니다. 이 책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 영역에서 골고루 궁금한 점들을
모두 수록해 놓아서 누구나 한번 쯤 꼭 알고 싶었던 질문들이여서
우리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어
국어 공부 잘하는 아이로 클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상승했답니다. 먼저 알아볼 듣기, 말하기 영역에서의 궁금증을 하나 살펴볼까요?
발표의 달인이 되려면? 토론은 말싸움인가요? 토론과 토의는 어떻게 다른가요? 등등의
다양한 듣고 말하기 영역을 폭넓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 중 기분 좋은 대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이라는 질문을 한번 살펴볼까요?
상황을 고려해서 고마워, 최고야, 잘했어, 힘내, 사랑해라는 기운을 북돋는 여러가지 말들은
듣는 사람에게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말들입니다.
기분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참 중요하지만 당장 기분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도
상대방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는 태도를 길러보자고
이 책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읽기 영역에 있어서는 책을 실감나게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책읽기가 좋아질까요? 하는 아이들이 읽기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영역들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위인전을 읽을 때는 위인의 일대기는 어떠하며, 어떤 업적을 쌓았고,
본받을 점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읽으면 좋다고 합니다. 동화책은 등장인물들 사이의 관계나 심경 변화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며 읽으면 좋고,
시를 읽을 때는 시가 그려내는 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작가의 마음을 상상해 보아야 합니다.
과학책이나 사회책은 새로 알게 된 사실을 메모해 가며 읽는 방법이 참 좋다고 합니다.
이렇듯 읽기영역의 궁금증을 하나하나 해소해 나가면서
우리 아이 국어 공부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네요.
제가 요즘 배우는 독서지도사 수업내용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게 정리한 설명문인 것 같아요.
제가 배운 개념을 여기서 다시 보게 되어 더욱 반가운 마음마저 들었답니다.
쓰기영역을 잠깐 살펴보면 일기와 생활문의 차이점, 책의 내용을 왜 요약하는지, 글을 잘 쓰려면 어떤 연습을 해야하며, 원고지는 어떻게 쓰는지 우리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문법에 관한 질문을 하면서 세종은 왜 한글을 만들었는지, 그와 관련된 역사적 이야기도 만날 수 있었어요. 잘못된 우리말과, 문법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정확한 예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국어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초등국어 질문사전이였습니다.
이러한 질문들은 교과 단원 연계로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학습목표를 해결할 수 있는 질문들로 구성되어있어 학교 숙제를 해결할 때 뿐만 아니라 복습용이나 예습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학년별로 읽으면 좋을 질문 번호들이 분류되어 있어서 학년에 맞게 찾아 읽어도 참 좋을 책이였습니다. 아이도 엄마도 국어 공부 잘하는 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으로 알찬 활용을 해보시면 참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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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 공부할 때 교과서와 함께 옆에 두고 볼 책들.
"공부는 교과서로~" 독서코칭 수업에서 선생님이 강조하신 말씀이다. 공부란 의례 문제집 풀이로 인식하던 내게는 조금 충격적이었다 교과서는 훌륭한 집필진들이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맞게 쓴 책으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고, 또 공부해야 할 내용들을 담은 책이다. 한마디로 교과서란 아이들이 배워야 할 책이라는 말씀.
그런데 많은 이들이 교과서를 소홀히 대하고 있다. 특히 과학 교과서는 공부할 게 없다는 인식이 내게도 있었다. 아이들을 공부시킬 때도 문제집을 풀게 했지, 교과서를 보게 하지 않았다. 그후 교과서를 분석하고 공부하면서 그 중요도와 가치를 인식할 수 있었고, 지금은 교과서를 따로 구입해 두고 공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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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어를 공부할 때, 엄마가 국어 과목을 공부시킬 때 꼭 필요한 책이다. 개념 정의가 중요한 만큼 용어에 대한 쉬운 설명이 좋다. 예를 들면 '주제'란 "이야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생각이며, 글쓴이가 이야기를 통해 전하려는 의도"(75쪽)다. 주제찾는 방법은 '줄거리를 간추리기, '등장인물 관찰', '사건해결'로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쉽게 설명해 주어 좋을 뿐 아니라 간단히 설명하는 개념사전보다 내용이 풍부해 좋다.
이 책은 국어에서 배울 부분을 크게 5부분으로 나눈다.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 각 영역마다 꼭 배우고 익혀야 할 주제를 담고 있으며, 특히 교과 단원 연계표를 참고하여 아이가 배울 부분을 쉽게 찾아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개정교과서 내용을 다루었고, 5~6학년은 현재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지만, 교과서가 개정되어도 배울 중심내용은 크게 바뀌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이 책의 저자들이 바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라는 사실이 학교현장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다루었을 것이란 예상을 하게 한다. 막연히 지문을 읽고 문제집을 공부하게 할 것이 아니라, 각 단원마다 아이들이 꼭 배워야 할 것들을 아이와 함께 정리하며 공부하게 하면 좋을 듯하다.
사전의 특성처럼 필요한 부분만 찾아 볼 수 있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쉽게 설명되어 있는 이 책~ 국어 공부할 때 꼭 필요한 책이다.
![]() -> 2학년 국어 교과서 2-1 나의 7단원. 이 단원에서 공부할 내용이 '주제, 즉 글쓴이의 생각'이다.
![]() -> 국어 책에서 이론 부분은 이 염소 선생님이 설명해 주신다. 이 부분은 놓치지 말고 공부할 것~ ![]() -> '주제'에 관한 내용은 '읽기'부분으로 질문 23~25번에서 설명한다.
![]() -> 질문 24번 '중심문장' 찾기. 주제를 공부할 때는 중심문장 찾기가 중요하다.
![]() -> 2-1 나, 7단원의 다른 내용. 제안하는 글에 관한 부분. 이 책의 '쓰기' 부분에 설명되어 있다. ![]() -> 교과 단원 연계표. 교과서와 연계해 어느 단원을 공부할 때 보면 좋을지 미리 교과서나 책에 표시해 두면 좋을 것 같다. 2-1 나, 7단원 '이렇게 생각해요'는 질문 23~25, 55, 57에서 찾을 수 있다.
![]() -> 생활문 쓰기에서 첫머리를 어떻게 쓸지 설명해 준다. ![]() -> 요약된 내용도 있고.. ![]() -> 팁으로 간단한 설명을 볼 수 있고, 이렇게 문제풀이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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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이가 내게 묻는말... 토론과 토의?? 어떻게 다른가요? 그런데..딱 맞게 아이가 읽으면 좋은 책 발견!!
[101가지 초등 국어 질문사전] 안에 그에 대한 질문이 있었으니...^^
아이가 궁금해 하는 내용인지라 읽어보라고 권했는데요 이외에도 학습할때 아이들 ???물음표를 달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많이 찾게 될 책이 될것 같더군요
각 내용마다.. 팁이 함께 들어가 있어서 조금씩 도움을 더 받으면 좋을듯 합니다.
듣기 말하기 의 21가지에는 예절과 품성에 관한 내용도 들어가 있고,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필요한 제시들이 있답니다.
읽기 20가지에는 중심문장찾기, 주제찾기, 이해, 독해, 정보찾기, 독서와 서평의 차이등.. ^^ 초등학교시절 교과내용에 들어가 있는데요.. 초등 5학년 아이들 독서감상문과 서평의 차이에 대해서 요즘 배우고 있다고하는데.. 이번책을 미리 만나서 읽게 되어도 좋고,, 학기중 사용해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쓰기 22가지 에는 문장 쓰기, 요약, 초대글, 인터넷에 글올리, 제안글등...의 내용
이외 문법과 문학에서 찾고싶은 내용들이 콕콕콕... 꼭 알고 싶은 내용들만 담아서 들어가져 있더라구요
책 끝에 있는 교과단원 연계표와 학년별로 읽으면 좋을 질문번호도... 미리 보시고..잘 활용하시어요..
아이들이 직접 엄마에게 물어보거나 이번 교과내용중에 무얼 배우고 있는데.. 여러가지 질문들이 나올때... 이책을 들여다보니.. 아~하..함께 보면 좋을 책이로구나!! 하면서 ^^ 아이에게 권하면서 읽으라 했네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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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으로 궁금증 유발을 팍팍 하고 있지요. 어떤 내용이길래 선생님도 궁금해할까~ 궁금함을 가득 담고 책장을 펼쳐 읽기 시작했답니다. 이 책은 이렇게 듣기, 말하기/읽기/쓰기/문법/문학/의 영역으로 나누어 각각에 해당하는 질문들을 끌어내어 답해 주는 방식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있어요. 지식전달이라 하여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졌던 궁금 사항을 속 시원하게 흥미롭게 전달해 주고 있지요. 국어의 영역별로 나누어 놓아 아이들이 각각의 영역 이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요?
가령, 글에서 중심 문장을 찾는 질문에 대해 간략히 핵심을 짚은 다음에 중심 문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지지요. 아이들이 실제로 국어 학습에서 필요한 내용이기에 더욱 머릿속에 쏙쏙 잘 들어올거예요. 국어 학습 목표에 꼭 들어가 있는 중심 내용에 대한 궁금증은 요것 덕분에 금세 해결되지요. 이제 중심 문장을 묻는 어떤 문제가 나와도 막힘 없이 풀 수 있을 듯한데요? 이밖에 사과하는 방법, 수업 시간 집중 방법, 속담이나 격언을 많이 사용하는 까닥, 맞춤법, 묘사를 잘하는 방법, 연극 준비 방법, 판소리 소설에 대한 내용 등 다양한 국어 관련 질문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어요.
아이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질문을 끌어내어서 그런지 제목에 등장한 '사전'이라는 말이 전혀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막연히 '사전'이라 하면 딱딱한 내용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 있는! 느낌을 받잖아요. 요건 많은 내용을 담았다는 의미에서는 사전으로 볼 수 있지만 우리가 흔히 찾아보는 그런 사전의 딱딱함은 찾아볼 수 없답니다.
중간중간 아이들이 흔히 저지르기 쉬운 국어적 실수에 대한 팁을 친절하게 제시해 주고 있어서 요 책을 통해 아이들이 국어 궁금증을 풀다 보면 많은 국어지식들이 차곡차곡 쌓을 수 있지요. 아니,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 역시 놓치고 있었던 우리말과 관련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을 거랍니다. 자신이 궁금했던 부분부터 앞뒤로 찾아가며 골라 읽는 묘미(?)가 있어서 또한 재미져요.
뒤쪽에 붙인 '학년별로 읽으면 좋은 질문 번호'는 학년별로 필요한 내용을 친절하게 보여 주고 있고요, '교과 단원 연계표' 역시 활용하기 편하게 제시해 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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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초등학생들의 국어영역 능력을 향상시켜 줄,
조목조목 써주신 국어 능력 수준을 쑤욱 올려주는 책이에요.
![]() 듣기 말하기 / 읽기 / 쓰기 / 문법 / 문학
이렇게 5가지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정해서 여러 질문들이 들어 있답니다.
목차 길이도 어마어마 하지요!? 왠간한 내용은 모두 커버가 될 듯 해요 :D
꽤 두꺼운 책임에도,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는 형태의 책이라서,
책을 잡으면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랍니다 ![]() 듣기. 말하기
가장 먼저 듣기 말하기부터 짚고 가는데요. 듣기 말하기라고 해서, 책이 교과서 같은 구성의 이야기 흐름이 아니라
국어선생님도 궁금한.. 이라고 얘기해도 [ 듣기,말하기 ] 라고 책 내용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 번 쯤 알아두면 사회성에도 도움이 될 내용들도 가득하죠 가장 먼저 듣기 말하기부터 짚고 가는데요. 듣기 말하기라고 해서, 책이 교과서 같은 구성의 이야기 흐름이 아니라
국어선생님도 궁금한.. 이라고 얘기해도 [ 듣기,말하기 ] 라고 책 내용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 번 쯤 알아두면 사회성에도 도움이 될 내용들도 가득하죠 ![]() 새 친구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런 주제, 사회성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어른들도 봐야 하지 않을까요? ^^
처음 본 사람과 뭘 어떻게 해야 할지.. 하고 고민이 될 때,
[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요 ] 기본적인 것이죠!
![]()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새학년이 되면 왠지 어색하고 쭈삣거릴 수 있어요.
그럴때 공통의 관심사를 찾으렴~ 하고 이야기 해줄 수 있는 책 되겠습니다!!!
![]() ![]() 면담하러 갈 때 준비할 것은? 심지어 면담에 대해서까지 알려주네요.
게다가 내용을 읽어보면 면담대상자가 엉뚱하게 나아가면 중간에서 정리해주기도 하라는 진행자에게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까지 알려주네요.
모든 페이지에는 아니지만, 어떤 페이지에서는 팁으로 지식을 좀 더 확장시켜주기도 한답니다. ![]() ![]() 읽기
안중근 의사는 병을 고치는 의사가 아니라고요?
읽기 부분에서는 이 질문과 같은, 순수하게 읽기에 관한 질문의 설명도 있지만요.
광고 속 물건은 왜 실제와 다른지, 독서감상문과 서평은 어떻게 다른지 등등
관점이나 의도에 관한 설명이나 글의 종류에 대한 설명도 있답니다.
아이가 책을 보면서 더 많이 자라겠구나, 싶어지기도 하구요
아이 읽는 책 따라 저도 알게 되는 부분이 많네요
![]() 또한 국어사전 찾아볼 수 있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기도 해요. 커버하는 영역이 워낙 널~찍해서,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알아가는 부분이 많겠어요
![]() 쓰기
영역이 나뉘어 있기는 한데, 국어라는 것이 워낙 모든 영역이 고루 관련이 있다보니
질문들의 내용이 말하기와 겹치는 것도 같고.. 하지만 쓰기로 들어 온 데는 이야기 하는 사람의 의견을 좀 더 길게 표현이 되어서 그런 것일까요?
아무튼, 질문을 찾기 좀 더 쉬운 방법으로 분류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때랑 달리 온라인 대화가 특히 많아졌죠.
그래서 쓰기에서 다루는 주제 중 하나도
온라인 대화에서 주의할 점은?
사이버 상의 대화 예절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작년 겨울 즈음, 아이랑 쉬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여중생들 대화를 듣자 하니, 카**톡 단체방 채팅 얘기더라구요.
온라인 상은 말투나 말미에 따라 워낙 분위기가 달라지다 보니, 참 조싱해야 할 예절이겠다 싶었죠
![]() 악플과 선플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고 나옵니다 일부러 악의적인 댓글도 사이버 폭력이라고 셜명해 줍디다 :D
그쵸~~~ 이런 내용도 미리미리 아이들에게 얘기를 해주며 선한 마음으로 생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 문법
문법영역에서는 세종대왕이 왜 한글을 만들었는지 부터 맞춤법, 띄어쓰기, 높임말 등등
이 영역에서는 [문법]이라는 구분에 맞는 질문의 답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문법의 특성이 워낙 딱 떨어지는 맛이 있어서겠죠 :D
![]() 부랴부랴는 왜 부랴부랴 일까요?
이 단어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그러고보니 궁금하네요.
우리말, 어원들이 있는 말들이 꽤 있어요. 그 의미들을 알아내면 더 재밌어지는 국어 같네요.
부랴부랴는 불이야~불이야~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D
![]() 말의 최소단위는 뭘까요? 고등학교때 국어 시간에 배웠던 것 같아요. 키 큰 아저씨 (?) 국어선생님이 알려주셨던 기억이 ^^
얼마전에 아이에게 알려주려는데, 기억이 영... 안나는 것이죠.
이 책에서 자세히 알려주더랍니다 +_+ 책 참고해서 저도 공부하고 알려줘야겠다 싶어요.
이 책에서 잡히는 내용들은 문법에 특히 많이 할당되어 있어요.
앞뒤로는 모두 빠른 템포로 읽어내려갈 수 있다면, 이 부분들은 조금 신경써서 이론을 잡아줄 수 있겠어요
![]() 문학
묘사 같은 기법도 설명이 나오고, 연극에 대해서도 시 낭송에 대해서도 여러모로 알려줍니다.
오우... 워낙 내용이 많아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모두 깨알 지식이에요!!
신간 중에 정말 탐내하던 책이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 또한 마지막에는 교과단원 연계표, 학년별로 읽으면 좋을 질문번호까지
우선 다 읽었다면, 학년 따라 책 활용을 더해볼 수 있을 다시 알려주기 :D
![]() 6년 초등생활동안 국어생활을 탄탄하게 하면서
또한 그 바탕으로 세상의 이해도가 더 커지겠다 싶은 실한 책이랍니다
![]() 101 가지의 초등 국어 질문사전!!!
한국에 사는 이상, 국어는 모든 과목의 기본이고 또한 그 기본은 공부 뿐 아니라
사회를, 사람을 이해하는데에도 기초가 될 과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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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인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돌아오기가 무섭게 방에 들어가 책을 읽을만큼 책을 좋아하는 아이이다.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아이의 국어성적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았는데, 이게 왠 걸? 하루에 한 장씩 하는 연산 풀이가 전부인 수학은 매번 백점을 맞으면서 국어 성적은.. 겨우 나머지 공부를 면할 정도가 아닌가.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열심히 독서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국어 성적은 나아질거라 믿으면서도 걱정되는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아이가 책을 어떻게 읽는 지, 책을 읽으면서 이해는 하는건지, 엄마가 어떤 부분을 도와줘야 하는 건지.. <101가지 초등국어 질문사전>은 지금 당장 국어시험을 잘 보기 위한 문제집은 아니다. 그래서 당장 국어성적을 어떻게 해보려던 나는 처음에 적잖이 실망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참 알차고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 등 국어의 분야에 따라 질문을 나누었는데, '책을 실감나게 읽고 싶어요', '안중근 의사는 병을 고치는 의사가 아닌가요'같이 귀여운 질문부터 '원하는 책을 도서관에서 직접 찾고 싶어요' 같이 실생활에 필요한 질문, '왜 뉴스마다 하는 말이 다른가요?'와 같이 논술이나 면접의 기초를 닦을 수 있는 질문까지 그야말로 아이의 생각의 폭과 지식의 넓이를 동시에 넓혀줄 수 있는 알찬 내용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제도 아이가 동생이 자기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며 크게 화를 냈었기에 아이와 함께 '동생이 제 설명을 못 알아들어요'라는 질문을 생각해보았다. 큰아이는 자신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동생에게 화만 내서 속이 상했었는데 책을 읽으며 왜 그런 상황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찬찬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이가 아직 저학년이라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함께 책을 읽으며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자 생각보다 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어린 아이들이라도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하면 쉽게 받아들인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이런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책을 읽으며 부모인 나도 배울 때가 많은데,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두툼한 두께에 아이가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하는 눈치였지만, 재미난 질문을 위주로 먼저 읽으니 깔깔대며 즐거워한다. 아이와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갖는데에도 참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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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 큰 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둘째 녀석이 예비 초등이다 보니 이 책에 대한 관심이 안 생길 수가 없었다. 아이를 키우며 엄마로서도 수많은 질문을 받게 된다. 일상 속에 소소하게 부딪히게 되는 사물이나 현상부터 제법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질문까지 참 많은 질문을 받게 되는 것이 부모이기도 하다. 학교 선생님들은 어떨까? 무엇이든 물어보면 척척 얘기해 줄 것 같은 선생님. 그런 선생님께 아이들은 숱한 질문을 던질 것이다. 중고등쯤 되면 질문 내용이나 질문 빈도수도 급격히 줄어든다. 호기심이 그만큼 줄어드는 것일 수도 있고 나름 머리가 굵어지다 보니 궂이 질문해서 뭐하나 식의 반응일 수도 있다. 그러니 유아부터 초등까지가 궁금증이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최적기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4명의 교사가 의기투합해서 만들어낸 책이다. 학교 현장에서 경험했던 아이들의 엉뚱하고 짖궂은 질문들부터 국어를 공부하면서 아이들이 어려워 하거나 궁금해 했던 여러가지 사항들을 모으고 골라 한 권의 책으로 만든 것이다. 국어에 관련된 질문사전이다 보니 책의 차례가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각 영역에 해당하는 아이들의 질문들을 20여개씩 추려서 설명해 주고 있다. 읽어보니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단순한 질문부터 어른들도 어려워할 수 있을 정도의 어려운 질문도 있었다. '동생이 제 설명을 못 알아 들어요.'라는 질문은 '듣기와 말하기 영역'에 해당되는 질문이다. 사실 자녀들을 키우다 보면 이런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질문 받았을 때 부모로서 뭐라고 얘기해 줄 것인가? 답은 비교적 단순했지만 아이들에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었다. 어휘 선택이나 말의 전달 방법 등 실제적인 방법을 간단한 설명으로 가르쳐 주고 있어 아이들에겐 도움이 될 거 같았다. '놀면서 공부할 수는 없나요?'에서는 말 전하기, 수수께끼, 스무고개 등 여러가지 말놀이를 통해 놀이처럼 할 수 있는 공부방법도 소개해 주고 있다. 이런 건 유아 때부터 엄마들이 활용하면 참 좋은 활동들이다. 즐겁게 공부에 접근할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놀이처럼 공부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은 터득하게 될 것이다. '쓰기, 문법, 문학 영역'에서는 국어 공부에 있어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내용들이 나와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아무래도 국어를 배우며 가장 어렵게 여겨지는 게 문법이 아닐지.... 그와 더불어 문학 또한 아이들에겐 어려운 영역이다. 사실 문학이라는 것이 각자의 정서대로 해석하면 되는데 우리나라의 교육은 그렇지 못하다. 각자의 감상이 다르다 해도 답은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러니 그에 대한 보편적인 접근 방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문학 영역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사항들을 잘 설명해 두고 있다. '웃음에 대해 알고 싶어요'에서는 '해학과 풍자'라는 비교적 어려운 용어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중고등학교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이러한 용어는 초등학교 때 제대로 이해해 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101가지 질문에 대한 답 이외에 '교과 단원 연계표'를 제공해 주어, 이 질문이 초등 교과서 몇 학년 몇 단원에 연계되었는지 알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그러니 일상적인 궁금함을 넘어 교과 단원에서 어려워 하는 부분까지 해소해 줄 수 있는 유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예비 초등생 엄마로서 이 책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