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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리뷰를 생애 처음 쓴다. 하지만 이 책은 강렬한 책 표지가 리뷰를 부르는 묘한 힘이 있다 각 장을 넘길 때 마다 어떤 일러스트가 나올까 하며 읽었고 성수동 수제신발의 현주소를 읽었고 구두 디자이너의 현재를 읽었다 성수동에서 3~4개월 일 한 적이 있었다 점심 먹고 성수동 구석구석을 누비며 카페를 두루두루 섭렵했었다 한 골목에서 구두 명맥을 이어 가시는 수제구두점을 봤었다 아무 생각없이 구경하며 지나쳤는데 이 책을 읽고는 수제구두의 현재를 알고 다시 기억을 되새기니 뭔가 모를 뭉클함이 느껴졌다 |
| 강렬한 표지에 이끌려서 주문하게 된 책이다. 구두 일러스트는 성수동 현실이 반영된 그림이라 다소 괴이해보이기도 했다. 성수동에는 이제 수제화가 없다는 그 단어가 씁쓸한 마음이 들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강렬한 일러스트와 임팩트 있는 에세이가 기억에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