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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따뜻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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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는 가벼운 일상 미스터리를 예상하고 읽 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초월적인 존재가 하는, 범인은 상상하기 힘든 추리가 꽤 흥미롭기도 했다.다만 아쉬운 건 각 단편 앞에 그 단편 속 일부 구절을 미리 보여주고 있는데, 이게 꽤 스포처럼 느껴진다는 점이다. 초반에는 멋 모르고 읽었다가 중반부터는 의식적으로 읽지 않은 채 본편으로 들어갔는데 그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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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는 가벼운 일상 미스터리를 예상하고 읽 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초월적인 존재가 하는, 범인은 상상하기 힘든 추리가 꽤 흥미롭기도 했다.
다만 아쉬운 건 각 단편 앞에 그 단편 속 일부 구절을 미리 보여주고 있는데, 이게 꽤 스포처럼 느껴진다는 점이다. 
초반에는 멋 모르고 읽었다가 중반부터는 의식적으로 읽지 않은 채 본편으로 들어갔는데 그게 더 나았던 것 같다. 
가볍게 술술 읽으며 수수께끼 풀이의 재미를 느끼기 에는 부족하지 않았다.
s*****8 2024.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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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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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이시모치 아사미 미스터리 연작소설 / 아프로스미디어*색다른 명탐정 남매와 그 파트너가 활약하는 본격 미스터리 연작집*독특한 설정과 명쾌한 수수께끼 풀이가 매력인 이시모치 미스터리의 진면목"이 사람이 인간이 아니라고?"대학 연구실에 근무하는 하타 히로코와 평범한 회사원 기타니시 타쿠미가 각각 함께 살고 있는 상대는 인간의 생명 에너지를 먹고 사는 수수께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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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
이시모치 아사미 미스터리 연작소설 / 아프로스미디어

*색다른 명탐정 남매와 그 파트너가 활약하는 본격 미스터리 연작집
*독특한 설정과 명쾌한 수수께끼 풀이가 매력인 이시모치 미스터리의 진면목

"이 사람이 인간이 아니라고?"

대학 연구실에 근무하는 하타 히로코와 평범한 회사원 기타니시 타쿠미가 각각 함께 살고 있는 상대는 인간의 생명 에너지를 먹고 사는 수수께끼의 생명체이다. 그들은 숙주인 두 사람의 맑은 영혼을 지키기 위해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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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소년탐정 김전일, 명탐정 코난을 즐겨봤는데
오랜만에 김전일과 코난을 보는것 같은
흥미진진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도 제일 부러운것은
마음껏 맛있는 음식을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

우리집에도 긴짱과 무짱이 있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7개의 작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
히로코와 긴짱이 겪은 이야기와
타쿠미와 무짱이 겪은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나온다

흐름이 빠르게 지나가는 편이라서
지루할틈없이 사건들이 지나가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p13
몸이 따뜻해지고, 머릿속이 멍해진다. 내 안에 채워지는 무언가가 있다. 그 양이 점점 많아지면서 몸에서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기분이다. 갈 곳을 찾던 그것이 왼손을 통해 긴짱에게 흘러 들어간다. 그렇게 식사로 채워진 체중이 줄어들었다.

*p192
하지만 그때의 느낌은 왠지 신기했다. 동전을 들고 있던 스즈키의 손가락이 내 손바닥에 닿았다. 그냥 그랬을 뿐인데, 그때, 마치 스즈키의 손가락이 내 손바닥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것도 스즈키가 힘을 줘서 손바닥을 누른 것이 아니라, 마치 손바닥에 손가락이 스며들듯이 들어온 느낌이었다.

힐링, 로맨스, 미스터리
세 가지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손!

살인사건이 일어날때마다
놀라운 추리력으로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대리만족과 희열이 느껴졌고

히로코와 긴짱, 타쿠미와 무짱의 관계를 통해
왠지 모를 설렘과 아슬아슬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따뜻한 손이라는 제목과 같은
마지막 따뜻한 손이라는 부분이 제일 인상적이었는데

이 이야기의 결말은 꼭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d*******4 2024.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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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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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속에서 독자들을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반면 손을 없을 정도로 긴장감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하여금 결말 다가올 무렴이 되면, 뒤통수를 한 방 맞을 만큼 "헉!!" 하는 소리가 나오는 작가를 만나게 되었다.그 작가는 출간 작품들마다, 국내. 현지에서 베스트셀러를 진입하며 꾸준히 인지도를 얻고 있는 저자( 이시모치 아사미) 님이시며 작품은 따뜻한 손이었다.개인적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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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속에서 독자들을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반면 손을 없을 정도로 긴장감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하여금 결말 다가올 무렴이 되면, 뒤통수를 한 방 맞을 만큼 "헉!!" 하는 소리가 나오는 작가를 만나게 되었다.



그 작가는 출간 작품들마다, 국내. 현지에서 베스트셀러를 진입하며 꾸준히 인지도를 얻고 있는 저자( 이시모치 아사미) 님이시며 작품은 따뜻한 손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저자 님의 작품들 중 한 작품도 못 난기 때문에 " 도대체, 어떠한 매력이 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가지게 되며, 약간의 망설이게 되었다. 혹여나 읽다가 중간에 포기할 것 같아서 말이다.



현지에서 대학 연구실에서 연구를 하는 (하타 히로코)와 평범한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 ( 기타 니시다 구미) 가 등장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그런데 그들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각각 함께 살고 있는 동거인들이 있게 된 것!! 그들은 인간이 아닌 수상한 생명체이며, 그들은 오로지 인간의 생명 에네지만 먹고사는 생명체이었지만, 맑은 영혼들을 먹는 대신 건강의 해로운 칼로리를 흡수하는 아주 사랑스러운 생명체들이었다.



며칠 후.. 마을에서 살인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연구원(히로코) , 회사원(니시 막 구미) 가 데리고 있는 생명체들(긴장. 무장)은 맑은 영혼을 지키기 위해 명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작품을 읽고 난 후, 개인적을 이 저자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았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미스터리 장르를 맛볼 수 있는 반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생명체 아닌 우리가 지금까지 만나볼 수 없었던 색다름과 독특함, 캐미를 등을 읽는 내내 느꼈던 것 같았고, 잔잔한감동을 전해주는것같아,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조만간 만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올여름, 휴가철 이작품과 함께보내는것어떨까?



*출판사(아프로스미디어)로부터도서를받았지만본인의주관적인,인견하여작성하였습니다.
k*******6 2024.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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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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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영혼이 맑은 사람만 좋아하는 미지의 생명체.?? 통찰력이 뛰어나 사건 해결의 큰 실마리를 제공하는 긴짱과 무짱.?? 인간의 생명력을 먹고 사는 수수께끼 생명체와 함께 하는 평범한 직장인과의 콤비.??늘 맛난 음식을 준비해주는 긴짱. 연구소에서 일어난 신경쓰이는 일까지 잊고 맛있게 먹게되는 저녁. 늘 과식을 하게 되지만, 긴짱 덕분에 살이 찌는 일은 없다.평소에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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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 영혼이 맑은 사람만 좋아하는 미지의 생명체.
?? 통찰력이 뛰어나 사건 해결의 큰 실마리를 제공하는 긴짱과 무짱.
?? 인간의 생명력을 먹고 사는 수수께끼 생명체와 함께 하는 평범한 직장인과의 콤비.


??
늘 맛난 음식을 준비해주는 긴짱. 연구소에서 일어난 신경쓰이는 일까지 잊고 맛있게 먹게되는 저녁. 
늘 과식을 하게 되지만, 긴짱 덕분에 살이 찌는 일은 없다.
평소에 먹던 양보다 더 먹게 되는 에너지는 긴짱을 위한 잉여에너지였다. 내 손을 통해 긴짱으로 흘러들어가는 내 생명력. 긴짱은 언제나 내 기분과 건강을 위해 애를 쓴다. 그래서 맛있는 생명력을 맛본다는 이유지만, 그의 보살핌이 나쁘진 않다. 
몇 살인지 알 수 없는 동안의 외모, 매너 좋은 몸가짐,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함께 살고 있다.

연구소에서 함께 일하는 기츠타카가 날카로운 칼에 찔려 쇼크사로 죽은 날. 
긴짱의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게 되는데....


??p13
긴짱은 그 손을 잡았고 나는 눈을 감았다.
몸이 따뜻해지고, 머릿속이 멍해진다. 내 안에 채워지는 무언가가 있다. 그 양이 점점 많아지면서 몸에서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기분이다. 갈 곳을 찾던 그것이 왼손을 통해 긴짱에게 흘러 들어간다. 
??p31
"증언이라면 이미 했잖아요?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만큼의 증언을 끝냈는데 뭐가 더 필요하죠?"
뭐라고? 나는 무심코 긴짱의 얼굴을 보았다. 평소와 전혀 다름없는 온화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분명하게 말했다. 나의 증언으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내가 대체 무슨 말을 한 걸까?
??p98
그는 마사토 씨를, 즉 인간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를 말이다. (...)
"역시 인간 사회에 정의는 없다니까."
??p256
인간은 인간을 미워한다고 무짱은 말했다. (...)
그렇다면 무짱들의 종족은 어떨까? 서로 미워하지는 않는 걸까? 무짱은 항상 태연한 모습만 보여서 잘 모르겠다. 혹시 그녀의 오빠를 만나 보면 알 수 있을까.


??
히로코와 함께 사는 긴짱.
기타니시와 함께 사는 무짱.
외형은 여성과 남성으로 보이지만, 그들의 정체는 미스터리다. 

어디서 살다 지구에 온 건지도 정확하지 않고,
그들의 목적도 불분명하다.
다만 영혼이 맑은 사람을 만나 한동안 함께 산다.
그들이 늙는지, 나이를 먹는 존재인지조차 수수께끼.

함께 사는 이와 연애하는 컨셉으로 주변에 소개를 하는 히로코와 기타니시.
하지만, 진짜 연애는 아니다. 단지 생명력만 나눠주는 사이.
긴짱과 무짱은 인간을 신뢰하지도 믿지도 않는다.
그러면서 인간과 함께 해야만 하는 존재였다.

이 설정이 소설을 판타지라고 느끼게 하는 순간!!!!!

??
챕터마다 발생하는 살인 사건.
이 때 뛰어난 통찰력으로 사건으로 해결하는 긴짱과 무짱.

이들은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며 사는 생명체인 듯 하다.
어떤 말도, 어떤 행동도 허투루 보지 않고
원인과 결과를 따져 상황을 쪼개보며 사건을 해결하기에 이른다.

사건을 해결하는 이유 또한 함께 사는 사람이 불안해하고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영혼이 맑아야 생명력을 흡수할 때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일 뿐.
인간을 돕기 위해 하는 일은 아니었다.

??
미지의 생명체 등장.
등장인물을 둘러싼 살인 사건.

기묘하고 미스터리한 이야기와 미지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소설을 만났다.


?? 이성적 사고로 사건을 해결하는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 미스터리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신다면,

미스터리로 똘똘 뭉친 소설이면서 알콩달콩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을 양념삼아 읽게 되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아프로스미디어(@aphrosmedia)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따뜻한손 #이시모치아사미 #아프로스미디어
#장편소설 #일본소설 #판타지 #로맨스 #미스터리 
#책추천 #책서평 #완독 #서평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이달의 사락 p*******3 2024.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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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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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일본 에히메 현에서 태어난 저자는 2002년 "아일랜드의 장미"로 데뷔했습니다. 2003년 "달의 문"이 일본추리작가협회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누계 1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2005년 발표한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후보로 선정되었고, 이 작품과 "네가 원하는 죽는 방법"이 2008년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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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일본 에히메 현에서 태어난 저자는 2002년 "아일랜드의 장미"로 데뷔했습니다. 2003년 "달의 문"이 일본추리작가협회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누계 1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2005년 발표한 "문은 아직 닫혀 있는데"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후보로 선정되었고, 이 작품과 "네가 원하는 죽는 방법"이 2008년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청부살인, 하고 있습니다", "나가에의 심야상담소", "타카시마 타이치를 죽이고 싶은 다섯 사람" 등을 썼습니다. 그럼, 미스터리 연작소설 <따뜻한 손>을 보겠습니다.


대학에서 생물학 조교로 일하는 하타 히로코는 사람의 생명 에너지를 빨아먹고 사는 인간이 아닌 존재 긴짱과 동거 중입니다. 그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간처럼 먹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영양 섭취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기에 인간의 생명력을 빨아들여야 살 수 있습니다. 히로코는 긴짱의 돈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실컷 먹고, 그렇게 축적된 에너지 중 일부를 긴짱이 가져갑니다. 필요 이상의 영양소는 빠져버려서 히로코는 살이 찌지 않고 긴짱은 안정적으로 식량을 확보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입니다. 긴짱은 영혼이 건강한 사람의 에너지를 선호하기에 히로코가 불쾌함을 쌓아 두거나 나쁜 일을 반복하면 영혼이 점점 오염돼 버립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에너지가 극도로 상승하는 패닉 상태를 에너지를 흡수하며 진정시켜 줄 수도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 히로코는 대학원 박사 과정에 있는 나이토 씨, 석사 과정에 있는 기츠타카 씨와 남아 일하다가 가츠타카 씨가 샘플을 잃어버렸다는 말에 함께 찾았습니다. 하지만 보이질 않았고, 남은 서류작업을 위해 일요일에 출근했는데 연구실 사무 공간에 기츠타카 씨가 히로코의 가운을 입은 채로 피를 흘린 채 죽어 있습니다.
회사원 기타니시 타쿠미는 겉모습은 대학생처럼 보이고 호적까지 제대로 되어 있지만 인간이 아닌 생명체 무짱과 살고 있습니다. 무짱의 말에 따르면 인간은 영혼이 맑은 정도에 개인차가 있고, 영혼이 깨끗할수록 그 생명 에너지가 맛있답니다. 무짱이 타쿠미와 함께 사는 이유는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무짱과 함께 지하철을 타려는데 양복을 입은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그는 얼마 전 무짱을 성추행한 남성으로 무짱이 생명 에너지를 작정하고 많이 뺏음으로 혼내주었습니다.
남매인 긴짱과 무짱이 사고가 벌어진 현장을 보거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는 <따뜻한 손>에서 확인하세요.



대학 연구실의 조교인 하타 히로코와 회사원 기타니시 타쿠미는 인간의 생명 에너지를 먹고사는 생명체와 살고 있습니다. 인간은 영혼이 맑은 정도에 개인차가 있고, 영혼이 깨끗할수록 그 생명 에너지가 맛있기에 외계 생명체는 인간의 외형과 행동으로 사람 사이에 섞여 살며 영혼이 맑은 인간과 동거합니다. 하지만 히로코와 타쿠미에게 사건이 자꾸 일어나고, 이런 일들은 그들의 영혼이 오염될 수 있기에 외계 생명체는 사건을 해결합니다. 일반 탐정과 형사처럼 용의자를 만나 물어보거나 현장 주변을 탐색하지 않고, 안락 탐정처럼 수수께끼 풀이를 합니다. 인간이 아닌 존재가 사건을 해결한다는 설정이 독특했고, 그들의 존재가 이야기의 마지막에 그려질지 궁금했습니다. 제목처럼 따뜻한 손이 그려져 여운이 남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색다른 미스터리 연작을 선보인 저자의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24.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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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읽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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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일단 반하고, 장르가 힐링+로맨스+미스터리? 안 읽을 수가 없는 이 책은 이시모치 아사미 작가의 미스터리 연작소설 '따뜻한 손'이다.연작 단편이라 천천히 읽어 보려고 했지만 몰입감도 가독성도 너무 좋아 한 번에 다 읽었다. 무엇보다 스토리가 빠져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빨리 읽었는지도 모르겠다.대학 연구실 조교로 근무하는 하타 히로코와 동거 중인 남자 긴짱. 긴짱은 인
"한번에 읽은 소설" 내용보기
표지에 일단 반하고, 장르가 힐링+로맨스+미스터리? 안 읽을 수가 없는 이 책은 이시모치 아사미 작가의 미스터리 연작소설 '따뜻한 손'이다.


연작 단편이라 천천히 읽어 보려고 했지만 몰입감도 가독성도 너무 좋아 한 번에 다 읽었다. 무엇보다 스토리가 빠져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빨리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대학 연구실 조교로 근무하는 하타 히로코와 동거 중인 남자 긴짱. 긴짱은 인간이 아니다. 또 다른 생명체인 긴짱은 인간의 모습을 가지고 있고 손을 통해 인간의 생명력을 먹으며 산다. 맑은 영혼을 가지고 있는 히로코의 잉여 에너지를 긴짱이 흡수하면서 저절로 체중관리가 되고 있고, 서로 공존하며 지내고 있다. 


주말에 출근한 히로코는 연구실에서 동료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이 출동하여 연구실은 혼란스러웠다. 살인사건으로 연락을 제때 하지 못한 히로코의 연구실로 긴짱이 온다. 긴짱이 본 히로코는 영혼이 불안정한 상태. 이대로 둘 수 없었던 긴짱은 사건의 비밀을 풀기 시작한다.


또 다른 주인공 기타니시 타쿠미와 무짱. 무짱 역시 긴짱의 여동생으로 타쿠미의 에너지를 먹으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히로코와 마찬가지로 타쿠미의 주변에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타쿠미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에 무짱이 해결사가 되어 사건을 푼다.


이 책은 히로코와 긴짱 중심의 사건과 타쿠미와 무짱 중심의 사건이 번갈아 가며 나온다. 각 이야기들이 나중에는 하나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어떻게 힐링과 로맨스, 미스터리가 합쳐졌는데 어려운 느낌이 들지 않고 재밌고, 흥미진진하고 반전까지 있을 수가 있을까. 특히 이 책은 결말이 너무 좋아서 정말 맘에 들었다. 6개의 연작 단편이 하나의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길.


마지막으로 사람의 잉여 에너지를 가져가 생명력으로 살아가는 긴짱과 무짱이, 나에게 필요한 존재인 것 같다. 어디에 있을까 긴짱과 무짱.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t******9 2024.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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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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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을 만큼 눈이 부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그보다 더 반짝이는 생동감과 싱그러움을 보여주는 한 쌍의 남녀가 이마와 손을 맞대고 살며시 미소 짓고 있는 표지는 달콤한 사랑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데요이책은 남녀간의 사랑은 물론 인간관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독특한 캐릭터와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들려주고 있습니다대학 연구실에서 조교로 근무하고있는 하타는 특별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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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을 만큼 눈이 부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그보다 더 반짝이는 생동감과 싱그러움을 보여주는 한 쌍의 남녀가 이마와 손을 맞대고 살며시 미소 짓고 있는 표지는 달콤한 사랑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데요

이책은 남녀간의 사랑은 물론 인간관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독특한 캐릭터와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대학 연구실에서 조교로 근무하고있는 하타는 특별한 존재와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하타가 긴짱이라고 부르는 그는 평범한 인간처럼 생겼고 또 그렇게 생활하고 있지만 인간의 생명 에너지를 흡수하며 살아가는 존재로서 완전히 새로운 생명체인데요

긴짱은 안정적으로 계속해서 영혼이 맑은 하타의 잉여 에너지를 흡수하며 생존하고 하타는 잉여 에너지를 넘겨줌으로서 체중관리를 하는 관계로서 서로 공생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미처 끝내지 못한 업무를 마무리하기위해 일요일 늦은 오전에 연구실로 출근했던 하타는 동료의 시신을 발견하게되고 경찰이 출동하는등 소란스러움과 혼란함속에서 목격진술을 하느라 연락도 없이 늦는 하타를 걱정하며 연구실을 찾은 긴짱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는데요

하타의 이야기와 현장의 모습을 파악하는 것으로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는 긴짱은 명석한 두뇌와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명확한 사실과 증거를 토대로 객관성을 유지하는 탐정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하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긴짱과 별개로 긴짱의 동생 또한 자신의  동거인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비밀을 밝히는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매력적인 캐릭터의 탐정이 파악하는 사건의 전말과 탐정과 대화하며 스스로 진실에 다가가는 콤비의 모습은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와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기분좋게 마무리되는 깔끔한 재미를 안겨줍니다

부디 긴짱 남매를 다시 또 만나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이달의 사락 l******0 2024.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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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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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생명공학 조교로 일하고 있는 하타 히로코.하타의 동거인은 밥을 먹어 영양분을 얻는게 아니라 피부 접촉을 통해 인간의 에너지를 흡수하고,에너지를 뺏긴(?) 인간은 그만큼 칼로리가 소모되어 살이 찌지 않는다. 대신 아무 인간에게서나 영양분을 얻지 않고 영혼이 맑은 숙주 한명과 동거를 하며 밥을 해서 먹이기도 . 인간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일반 인간들보다 우월한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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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생명공학 조교로 일하고 있는 하타 히로코.

하타의 동거인은 밥을 먹어 영양분을 얻는게 아니라 피부 접촉을 통해 인간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에너지를 뺏긴(?) 인간은 그만큼 칼로리가 소모되어 살이 찌지 않는다. 

대신 아무 인간에게서나 영양분을 얻지 않고 영혼이 맑은 숙주 한명과 동거를 하며 밥을 해서 먹이기도 . 

인간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일반 인간들보다 우월한 외모를 가진 긴짱.

그리고
기타니시 타쿠미의 동거인은 무짱.
긴짱과 같은 종으로 기타니시의 에너지를 흡수한다.

P233. "이상하네. 인간은 인간을 미워하잖아. 깊은 증오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욱'하는 돌발적인 증오심으로도 사람을 죽여. 그런데 인간은 다른 생물을 미워하지 않아. 인간이 미워하는 건 같은 인간뿐이야."

-

연작단편이라 한편씩 끊어가려고 했지만
앉은 자리에서 바로 호로록

가볍지만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살인 사건들.
그 사건을 풀어가는 긴짱과 무짱
사건 해결을 잘하는건 종족 특성인가

6편의 단편은 별 생각없이 읽었지만
마지막 이야기는 마음이 간질간질
이래서 힐링+로맨스+미스터리 !

긴짱과 무짱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도 귀엽고 흥미로웠다. 
궁금한 점이 있지만 스포가 될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결말이 아주 매우 마음에 들었다. 

살랑살랑 바람불면 와다다 꽃비내리는 봄에 읽으면 더 좋을것 같다.


그.. 저에게도 긴짱 좀 ....
제 칼로리를 어떻게 좀 해봐봐요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h**********e 2024.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힐링미스터리소설 따뜻한 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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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미스터리 키친과 절벽 위에서 춤추다를 통해 이제는 믿고 보는 작가 이시모치 아사미의 따뜻한 손을 읽었습니다.오늘 출간된 책인데다 장편이 아닌 연작단편집이라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며 천천히 조금씩 음미하며 읽어나가려고 했지만 결국 펼친 그 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고 말았네요.힐링+로맨스+미스터리라는 책 소개 문구를 보았을때는 사람이 마구 죽어나가는 미스터리장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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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미스터리 키친과 절벽 위에서 춤추다를 통해 이제는 믿고 보는 작가 이시모치 아사미의 따뜻한 손을 읽었습니다.


오늘 출간된 책인데다 장편이 아닌 연작단편집이라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며 천천히 조금씩 음미하며 읽어나가려고 했지만 결국 펼친 그 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고 말았네요.




힐링+로맨스+미스터리라는 책 소개 문구를 보았을때는 사람이 마구 죽어나가는 미스터리장르와 힐링 그리고 로맨스가 어떻게 어울릴 수 있을지 상상도 가지 않았는데 소설을 완독하고 나니 저만큼 잘 어울리는 소개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은 연작단편의 형식에 맞게 대학 연구실에서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하타 히로코와 평범한 회사원 키타니시 타쿠미의 시점을 번갈아가며 진행됩니다. 각 단편 하나하나의 분량이 3~50p로 총 7개의 히로코와 타쿠미의 이야기가 각각 진행되다 연작단편에 걸맞게 이야기의 줄기가 하나로 합쳐지며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히로코와 타쿠미는 각자의 동거인이 있는데 그들은 인간이 아닌 정체불명의 상위종입니다. 인간의 에너지를 포식하며 손속에 자비를 두지 않으면 죽을 때 까지 에너지를 먹어치울 수도 있는 무시무시한 종입니다. 다만 이들이 먹어치우는 인간의 에너지는 해당 인간의 영혼이 맑을수록 맛이 좋기 때문에 괜찮은 숙주를 발견하게 되면 직접 맛있는 고열량의 요리를 만들어 먹인 후 건강에 해로운 초과 칼로리만 흡수하는 따뜻한 센스도 보여줍니다. 거기에 숙주에게 접근하기 쉬운 아름다운 외모까지 갖추고요.




그래서 소설 따뜻한 손의 표지에 그려진 두 남녀가 잘생기고 예뻣나보네요.


히로코와 함께 사는 수수께끼의 생명체는 '긴짱'으로 니세크로지긴포에서 따온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타쿠미의 동거인은 '무짱'으로 C.L 무어라는 미국 작가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인데요. 이 모두가 상대의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외계생명체의 특징에서 따온 별명이면서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있어 왠지모르게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사실 힐링 로맨스 미스터리라는 소개와 따사로운 분위기의 표지와 다르게 소설속 각각의 에피소드에서는 사람들이 쉴 새 없이 죽어나갑니다. 힐링이라는 단어와 무색하게 사람이 죽고 범인이 등장하지만 사건에 휘말린 히로코를 보살피는 긴짱 덕분에 따뜻한 시선으로 소설을 볼 수 있습니다. 히로코의 맑은 영혼을 지켜 맛있는 에너지를 흡수하기 위해 긴짱은 히로코에게 직면한 문제들을 대신 나서서 척척 해결해줍니다.

무짱 역시 타쿠미를 위해 똑같이 행동하구요.


기묘한 생명체들이 등장하지만 이 들에게 닥치는 사건들은 정통미스터리처럼 우직하게 해결됩니다. 미리 던져놓은 단서들은 충실하게 회수되고 사건의 이면에 숨겨져있는 진실들은 짜릿한 반전과 함께 미스터리 장르가 줄 수 있는 재미까지 확실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어나가면서도 이 소설이 따뜻함을 잃지 않고 보는 내내 마음 편안하게 힐링하며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긴짱과 무짱이 배를 채우기 위해서만 생명 에너지를 먹어치우는 것이 아니라 히로코와 타쿠미를 위해 복잡하고 어지러운 감정들을 먹어치우며 보살피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이번 여름 휴가 때 휴양지에서 느긋하게 읽기 좋은 미스터리 소설 따뜻한 손, 힐링과 위로가 필요한 미스터리 팬들에게 추천드려요.


#이시모치아사미 #아프로스미디어 #따뜻한손 #힐링미스터리 #로맨스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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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3 2024.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따뜻한 손 - 이시모치 아사미 (주자덕 옮김, 아프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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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조교인 히로코와 평범한 회사원 타쿠미는 각각 긴짱, 무짱이라는 파트너와 동거 중입니다. 하지만 긴짱과 무짱은 실은 인간의 생명 에너지를 먹고 사는 미지의 생명체입니다. 손을 맞대는 등의 단순한 스킨십을 통해 상대의 잉여 에너지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혼란에 빠진 정신 상태를 안정시키기도 하고, 상대방의 영혼이 맑은지 탁한지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육체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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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조교인 히로코와 평범한 회사원 타쿠미는 각각 긴짱, 무짱이라는 파트너와 동거 중입니다. 하지만 긴짱과 무짱은 실은 인간의 생명 에너지를 먹고 사는 미지의 생명체입니다. 손을 맞대는 등의 단순한 스킨십을 통해 상대의 잉여 에너지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혼란에 빠진 정신 상태를 안정시키기도 하고, 상대방의 영혼이 맑은지 탁한지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육체적인 사랑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두 커플은 애정 이상의 관계를 유지하며 언제 종료될지 알 수 없는 기묘한 동거를 이어갑니다. 그런데 두 커플 주위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살인이나 성추행 등 중범죄부터 소소한 트러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긴짱과 무짱은 특유의 추리력으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해냅니다.



무척 독특한 미스터리 작품입니다. 출판사 소개글대로 힐링과 로맨스 코드가 혼재된 것은 물론 주인공들의 캐릭터 때문에 판타지 미스터리로 분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맛있고 맑은 에너지’를 섭취하며 생명을 유지하는 긴짱과 무짱은 말하자면 ‘피 대신 에너지를 갈구하는 평화주의 뱀파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을 동거 파트너로 삼은 평범한 인간 히로코와 타쿠미가 처음부터 그 사실을 알았던 건 아니지만, 긴짱과 무짱은 호감으로 시작된 관계가 무르익을 무렵 자신들의 정체를 고백하곤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한쪽은 필요한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고, 또 한쪽은 과잉 섭취한 에너지를 내줌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다만 육체적인 사랑도, 미래에 대한 약속도 할 수 없다 보니 남녀로서의 애정이 생길 리 만무하고, 또 언제 이 기묘한 동거가 갑자기 막을 내릴지 알 수 없다는 불안감이 히로코와 다쿠미를 꾸준히 동요하게 만들어서 독자 입장에선 기적(진짜 연인으로 발전?)을 바라거나 안쓰러운 시선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들 주변에서 크고 작은 사건이 벌어지고, 긴짱과 무짱이 탐정 역할을, 히로코와 타쿠미가 조수 역할을 하며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것이 이야기의 중심축입니다. 모두 7편의 연작단편으로 구성돼있는데, 대부분 살인이나 성추행 등 강력사건을 다루고 있긴 하지만 주인공들의 캐릭터에 걸맞게 무겁고 심각한 분위기보다는 일상 미스터리에 가까운 서사로 포장돼있습니다. 긴짱과 무짱의 특별한 추리능력이 천재탐정의 그것과 비슷하게 발휘되는 경우도 있고, 그들만의 ‘에너지 섭취력’만으로 범인을 제압하는 기발한 에피소드도 포함돼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미스터리만큼 관심을 끄는 건 과연 이 커플들이 진짜 연인이 될 수 있겠는가, 라는 점인데, 실은 작가는 중간중간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음을 내비쳐서 독자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킵니다. 육체적인 사랑도 불가능하고, 남녀로서의 애정도 생겨나지 않는 관계지만 독자는 왠지 이들에게 “그 후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엔딩이 주어지기를 바라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궁금증은 결국 마지막 수록작에서 뜻밖의 반전과 함께 해소되는데, 뭉클함과 함께 애틋함까지 느끼게 만들어서 ‘힐링+로맨스+판타지 미스터리’에 잘 어울리는 결말이라는 생각입니다.


한국에 출간된 이시모치 아사미의 작품은 모두 열 편입니다. 그중 딱 절반을 읽었는데, 제가 준 평점은 다소 극과 극인 게 사실입니다. ‘따뜻한 손’은 중간쯤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인데,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독한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제겐 조금은 심심하게 느껴졌고, 또한 제 취향과는 거리가 먼 판타지 요소가 깃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궁합이 잘 맞는 독자라면 재미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도 있으니 다른 독자들의 서평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h****s 2024.10.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