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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이론이라 하면 우리는 흔히 고등학교 때 배웠던 일인칭 시점, 이인칭 시점 등을 생각한다. 그러나 잘 알다시피 이런 것들은 다소 시대가 뒤떨어진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 책은 그다지 어렵지 않으면서도 심도 있게 소설 전반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다만 저자가 프랑스인이므로 그 예로 인용하거나 하는 것들이 유럽의 것들이 많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그러나, 이 역시 그닥 흔하지 않은 작품이 아니므로 심도 있게 공부해 볼만 하다.
이 책은 각 섹션 별로 시점의 문제, 시간의 문제, 공간의 문제로 부터 시작하여 세부적으로 소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기회를 포착하고 이야기를 풀어 나갈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며 직접적으로 소설의 구조와 역량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해 준다.
이야기라는 측면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강추이다. [인상깊은구절] 소설은 독자가 그러한 욕구들을 고백하고 그 속에 마음을 맡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그런 욕구들이 마음속에 요인될 수 있을 정도로 그 욕구들의 모습을 변장시킴으로써 그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