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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가장 이기적으로 출발하여 가장 이타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직업이다. ? 어떤 새로운 양식이 영향력을 갖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것은 시대정신의 흐름을 간파하는 직관과 통찰력을 요구한다. 그럴 때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시대정신과 무관한 절대적인 아름다움은 존재하지 않는다. ? 현대미술은 탈신비화된 대상(지식)을 재신비화하고자 한다. ? 현대미술은 선문답처럼 정신에 숭고한 충격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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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인간으로 살아가기’
언뜻 제목만 보면 무슨 철학 서적 제목 같다. 근데 아니다.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한 번쯤 읽어보게끔 아주 쉽게 쓰여져 있다.
p157 무슨 말을 ? 할 것인가
미술작품은 사물처럼 물질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물과 달리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럼 점에서 예술작품은 일종의 언어라고 할 수 있고, 모든 언어는 어떤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역할을 한다. 특히 공간 예술인 미술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압축시켜 하나의 이미지로 보여주어야 하기에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매우 짧다. 이 짧은 시간에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주제를 시적으로 압축하여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어쩌면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이야기를 작가는 쉽게 정리를 잘 해놓은 것이다. 우리는 천천히 읽으며 다시 한 번 창작의 깊은 의미를 새겨보면 좋을 것 같다.
p203 피카소가 평생에 걸쳐 5만여 점에 달하는 엄청나게 많은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심상화 능력 덕분이다. 그는 화가의 손이 자신의 심상을 쫓을 때 집중과 몰입이 이루어지고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 작가다. 심상이 없는 상태에서 작업을 하다 보면 기교에 의존하게 되어 작품이 비슷하게 나온다. 그러면 작업이 재미가 없고 지루해져서 오랫동안 지속할 수가 없다. 그래서 피카소는 “남의 작품을 모방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자기 작품을 모방하는 건 슬픈 일이다” 라고 말했다. |
| 창작은 자기표현의 수단인 동시에 자기인지의 수단이다. ‘나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창조적이게 된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는 ‘나다움’을 표출하는 것을 꺼리고 ‘취미로라도 창작하는 부류’를 멀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 과거에 비해 나아진 현재를 통해 기대하며, 미래는 보다 창조적인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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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챕터를 넘나들며 같은 표현을 통해 중구난방으로 흩어져있어 잘 쓰인 글이라는 인상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바이블'로서 작용하려면 중복되는 내용들을 제거하고 보다 분명한 목차로 정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두께는 훨씬 얇아질 것으로 짐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