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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어수룩한 분위기의 중년 남자가 작은 상해 사건으로 경찰에 붙잡힌다. 그 남자, 스즈키 다고사쿠는 조사를 받던 중 뜬금없이 10시에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폭발이 일어날 거라고 예언하지만 경찰은 그것을 술주정뱅이의 허언쯤으로 가볍게 받아 넘긴다. 그러나 그의 예언대로 실제 폭발이 일어나자 안색이 달라진 형사들 앞에서 스즈키는 아무렇지 않게 다시 예언한다. "지금부터 총 3회, 이다음에는 한 시간 후에 폭발이 일어날 겁니다." 제한 시간을 앞두고 벌어지는 폭탄 살인마와 경찰의 치열한 두뇌 싸움. 이 남자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경찰은 폭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