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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습 그대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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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고 싶다는 건 뭘까?오늘은 흐리지만 내일은 맑음을 향해달려가는 5명의 아이들 이야기.하얀 도화지에 그들만의 이야기가 그려져요.<혜성이 돌아왔다>나윤이와 혜성이. 엄마끼리 절친이자 우리도 찐친이다.미국 유학 1년 만에 만났는데 어색하다.아니, 내가 혜성이에게 서운했다.미국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더니 연락이 뜸하더라.축구공에 사인까지 받아서 생일선물로 보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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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고 싶다는 건 뭘까?



오늘은 흐리지만 내일은 맑음을 향해
달려가는 5명의 아이들 이야기.
하얀 도화지에 그들만의 이야기가 그려져요.



<혜성이 돌아왔다>

나윤이와 혜성이. 엄마끼리 절친이자 우리도 찐친이다.
미국 유학 1년 만에 만났는데 어색하다.
아니, 내가 혜성이에게 서운했다.
미국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더니 연락이 뜸하더라.
축구공에 사인까지 받아서 생일선물로 보내줬는데,
축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서운함은 뭘까?




<바람 부는 날>

소영이가 수학경시를 망쳤다고 연락이 왔다.
해진이가 딴마음을 먹을까 봐 걱정이 돼서 만나기로 했다.
정작 소영이는 밝아 보였다. 다행이다
그 모습을 보니 깨달았다.
지금 위로받고 싶은 사람은 나라고!





<벽 하나>

옆집 할아버지 방과 내 방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할아버지는 죽어가는 식물도 살려내는 재주가 있다.
나도 바느질을 잘한다.
아빠는 남자가 무슨 바느질이냐고 타박하지만 난 좋다.
할아버지가 삼 일째 안 보이신다.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탁구공>

아빠가 결혼을 한단다.
엄마도 나를 기를 수 없다 하고.. 난 이쪽도 저쪽도 갈 수 없는 상황이다.
핑퐁 핑퐁 왔다 갔다 하는 탁구공이 된 느낌이다.
결국 큰집으로 간다.
나에게 가족은 누구일까?




<크리스마스의 약속>

엄마랑 나는 옥상에 산다.
옆집에 새로 이사 온 형이 자꾸만 우리 집, 아니 옥상으로 넘어온다.
형은 평상 위에서 피아노를 치듯 연주하고 넘어간다.
형의 얼굴은 항상 멍이 들어있다.
형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





서로의 사정은 다르지만 오늘을 힘차게 살아내는 아이들.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단다. 그러니 너무 뭐라고 하지 마라.’


할아버지의 말씀이 귓가에 맴돌아요.
아이들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대요.



뭐라 하지 말고 기다려줘야지.
오늘도 버럭한 저에게 하는 말로 들려요.



아이들의 속내를 들여다보니
이렇게 하루하루 영글어가는구나 싶어요.
(왜 우리 집 아이는 그리 안 보일까요.. ㅠ)



흐려도 괜찮아!
내일은 맑을 거니까!!




짧지만 깊은 울림으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너희들의 마음을 이해해 줄 작가님이 계시거든~!






문지 아이들 - 문학과 지성사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었어요.



#문지아이들 #혜성이돌아왔다 #신윤화동화집 #문학과지성사 #초등고학년추천책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25.02.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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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아이들의 빛나는 하루 하루
"다섯 아이들의 빛나는 하루 하루 " 내용보기
돌아왔다, 원래 있던 곳으로 다시 오다.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온다는 말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책 제목에서 나의 마음이 동했던 이유입니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동화이야기를 좋아합니다.어린 시절로 돌아가 추억하는 것도 있거니와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잊고 있던 나의 어린 시절의 마음과 지금 아이들의 마음을 책을 통해 들여다봅니다. 어른이 쓴 동화집
"다섯 아이들의 빛나는 하루 하루 " 내용보기



돌아왔다, 원래 있던 곳으로 다시 오다.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온다는 말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책 제목에서 나의 마음이 동했던 이유입니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동화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 추억하는 것도 있거니와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잊고 있던 나의 어린 시절의 마음과 지금 아이들의 

마음을 책을 통해 들여다봅니다. 

어른이 쓴 동화집이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감정의 깊이를 섬세하게 다뤘기에 책에 빠져 

읽게 되었습니다. 감정이 움직이니 울컥하는 마음은 

눈가를 적시고 어렸을 적 힘들었던 나의 모습이 생각나 

눈물 한 방울, 한참 사춘기인 큰아이 생각에 또 

눈물 한 방울, 이렇게 모여 눈물 한 바가지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다섯 명의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나윤이는 친했던 혜성이가 한 말 한마디에 마음에 

상처를 입어 연락을 끊었다가 다시 재회를 

하게 되고 혜성이가 했던 말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소영이는 친한 혜진이와 함께 시험을 망쳤지만 

사실 혜진이와 비교도 안되게 시험을 망쳤습니다. 

하지만 소영이는 마음먹습니다. 

소영이의 마음이 궁금하세요?

'나'는 남자아이지만 수놓기를 좋아합니다. 

옆집에 사는 할아버지와 벽을 통해 소통하고 

할아버지가 키우는 화분에 대해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쓰러지고 '나'는 행동하게 됩니다. 

사내아이가 수를 놓는다고 타박했던 

아빠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민준이는 부모님이 이혼을 했고 아빠가 재혼을 하며 

같이 살 수 없게 되었는데 엄마하고도 살 수 없습니다. 

민준이는 돌아가신 할머니가 보고 싶습니다. 

안타까운 민준이는 어떻게 될까요?

'나'에게는 다정한 아빠가 있었지만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돌아가시고 엄마와 함께 예전과 

다른 환경으로 이사 오게 되었고 학교에서는 자신을 

괴롭히는 성찬이를 만났고 옆집 형은 자신의 집 

옥상으로 자꾸 넘어옵니다. 형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나'에겐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혜성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부모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지만 

한편으론 스스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 

나가야 하기도 하는 아이들입니다. 

외적인 성장은 충분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외적인 성장만큼 자라지 못한 아이들이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되 방향을 잘 

잡아주는 어른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여기에 나오는 다섯 아이들의 성장이 눈부십니다. 

자신들의 용기와 지혜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다섯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받고 용기 있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i****0 2024.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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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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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혜성이돌아왔다오늘은 흐리지만 내일은 맑을 거야!우리 모두의 맑음을 노래하는 책<<혜성이 돌아왔다!>>이야기 1 <혜성이 돌아왔다!>나윤이와 혜성이의 마음이 자라는 시간사랑과 우정사이 어디쯤 머무르는 마음이풋풋합니다. P23혜성이를 흘겨봤다. 혜성이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나를 봤다. 심장이 콩닥콩닥 울렸다. 다 변한 줄 알았는데 혜성이 눈은 예전과 똑같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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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혜성이돌아왔다

오늘은 흐리지만 내일은 맑을 거야!
우리 모두의 맑음을 노래하는 책
<<혜성이 돌아왔다!>>

이야기 1 <혜성이 돌아왔다!>
나윤이와 혜성이의 마음이 자라는 시간
사랑과 우정사이 어디쯤 머무르는 마음이
풋풋합니다. 

P23
혜성이를 흘겨봤다. 
혜성이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나를 봤다. 
심장이 콩닥콩닥 울렸다. 
다 변한 줄 알았는데 혜성이 눈은 
예전과 똑같이 반짝였다. 
나도 모르게 슬쩍 고개를 돌렸다. 

이야기 2 <바람 부는 날>

소영이와 해진의 수학경시 이야기 
답을 밀려쓴 소영과
객관식 문제 세 개를 마킹하지 않은 해진 

답을 밀려쓴 소영이는 친구 해진이가 
답을 밀려써서 속상한 것처럼 
엄마에게 말을 하게되고.....
아직은 마음이 어린 두 친구에게 
바람은 어떤 의미일까요? 

소영이가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가라앉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는
오리배를 보고 무엇을 느꼈을지 알겠더라고요.
긴 인생이라는 레이스에서 
순간의 점수는 정말 찰나였는데 
왜 그땐 몰랐을까 싶어요. 
단단한 아이들의 마음을 응원하고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태풍같은 
회오리바람말고 산들 산들 향기로운 
봄바람만 불어오기를 기도합니다.

P41
바람이 내 귓불을 찰싹 때렸다.
'거짓말쟁이.' 

P46
어둠이 강가를 물들이기 시작했지만 
오리 배들은 하나도 가라앉지 않았다. 
뒤뚱이며 다시 그 자리, 또다시 그 자리를 지켰다. 
슬며시 미소가 지어졌다.
가방에서 고무줄을 꺼내 머리카락을 꽉 묶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툭툭 털어냈다. 
"바람 없는 날 다시 올게."

.
.
.

5섯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각 주인공들의 성장이 눈에 보였어요. 
스토리는 저마다 다르지만 
그 순간 마냥 어리기만 한 아이가 아닌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들을 해결하려하는 아이들.
자신의 자리에서 용기내는 부분, 작은 변화이지만 매순간 자라고 있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짧은 단편 동화이지만 마음의 여운이 
오래 남는 이야기들이네요.
짧지만 강력하다!!
생각이 많아지는 글입니다.

누군가를 위로해주고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참 어려운 일이죠!!

아이들이 친구와의 사이에서 
부모와의 사이에서
인생의 굴곡진 사이사이에서
언제나 나답기를 응원합니다.

@moonji_books
@moonji_kids
#신윤화동화집
#이윤희그림
#문지아이들
#문학과지성사
#혜성이돌아왔다_서평단
#청소년소설#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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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서추천#신간#서평단
k*****9 2024.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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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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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의 동그란 마음이 나부끼는 바람에 부딪히고 일렁이는 파도에 떠밀려 저마다 변화를 맞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덜 여물고 어설프지만 아이들은 피하지 않는다. 가족과 친구, 혹은 옆집 할아버지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과 마주선다. 오해와 실수, 이별과 죽음 무엇하나 쉽지 않다. 아이가 감당하기엔 전부 벅차고 두렵지만 충실히 마음을 들여다보며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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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의 동그란 마음이 나부끼는 바람에 부딪히고 일렁이는 파도에 떠밀려 저마다 변화를 맞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덜 여물고 어설프지만 아이들은 피하지 않는다. 가족과 친구, 혹은 옆집 할아버지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과 마주선다. 오해와 실수, 이별과 죽음 무엇하나 쉽지 않다. 아이가 감당하기엔 전부 벅차고 두렵지만 충실히 마음을 들여다보며 매일 조금씩 자라난다. 


미운 마음 속에서도 좋았던 날들을 더듬어보며 관계를 회복하는 성숙한 모습의 혜성이와 나윤이. 기우뚱하고 흔들려도 꿋꿋하게 지친 마음을 일으켜세우는 소영이. 등장하는 아이들 모두가 자신의 까끌거리는 마음의 표면을 다듬어 나가는 용감한 모습을 지켜보며 뭉클한 감정이 샘솟았다. 


숨기고 아닌 척 하기 바쁜 어른의 세상과 달리 지금의 감정에 솔직한 아이들의 모습에 오래전 어린 나를 기억해보았다. 내게도 그런 마음들이 있었지. 마음 속을 휘휘 저어보니 잊고 있던 그것들이 어렴풋이 생각난다. 어른은 때때로 마음이 쪼그라들어 아이보다 더 작아질 때가 있다. 용기도 그림자 속으로 숨어버려 왈칵 눈물이 쏟아질 때, 아이의 마음을 떠올려볼테다. 아슬아슬한 찰나에 기꺼이 손을 내밀어 듬직하게 나를 지탱해줄터이니. 아이들은 씩씩하니까. 아이들의 마음은 용감하고 멋지니까!

y****t 2024.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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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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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돌아왔다!(문지아이들 시리즈)신윤화 글이윤희 그림문학과지성사2024년 7월 4일124쪽13,000원분류 - 초등고학년 창작동화/ 어린이창작동화아이들의 성장기는 언제가 싱그럽다. 그런 초록과 같은 풋풋함은 나를 알아가고, 나다워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총 5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된 동화집이다. 혜성이 돌아왔다! - 미국으로 떠나게 된 친구가 1년 만에 돌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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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돌아왔다!
(문지아이들 시리즈)
신윤화 글
이윤희 그림
문학과지성사
2024년 7월 4일
124쪽
13,000원
분류 - 초등고학년 창작동화/ 어린이창작동화

아이들의 성장기는 언제가 싱그럽다. 그런 초록과 같은 풋풋함은 나를 알아가고, 나다워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총 5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된 동화집이다. 
혜성이 돌아왔다! - 미국으로 떠나게 된 친구가 1년 만에 돌아왔다. 멀어졌던 사이는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벽하나 - 바느질을 좋아하는 남자아이와 화초를 키우는 할아버지와의 우정을 담은 가슴 먹먹한 이야기  
바람 부는 날 - 경시대회 시험을 망쳤다. 엄마에게 뭐라고 이야기하면 좋을까? 
탁구공 - 이혼가정에서 외롭게 놓여진 아이의 상황을 담았다. 
크리스마스의 약속 - 학교 폭력을 당하는 주인공에게 히어로 같이 등장한 수수께끼의 형에 대한 이야기 


짧은 이야기였지만, 다섯 편의 동화 모두 가슴에 떨림을 주었다. 비슷한 경험을 해본 공감과 주인공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슴에 가득 찼다. 각자의 삶에 애환이 담긴 그런 동화다. 아이들의 세계를 그렸지만, 밝음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어린이도 굴곡진 삶을 살아내며 성장한다. 작가는 그걸 말하고자 한 것은 아닐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동화는 탁구공과 크리스마스의 약속이다. 탁구공은 탁구경기의 모습에 비유하여 등장인물의 행동을 표현했는데, 일방적이라는 표현을 기막히게 사용한 것 같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약속은 부모의 지나친 관심, 아이를 위한 행동이 아닌, 자신의 욕심으로 아이를 망치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꼭 읽어봤으면 한다. 



이 책은 고학년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분량은 적지만, 추천 연령이 고학년인 것은 사춘기 아이들의 이야기를 대변하기 때문일 것이다.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책읽을 시간이 줄어든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짧은 이야기가 실린 동화집 한 권쯤 가방에 넣어주는 건 어떨까? 같은 또래의 이야기에 공감도 할 것이고, 독서시간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도 될 것이다. 

길고긴 이야기가 부담되는 고학년 아이에게 이 책을 더 추천한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p*********0 2024.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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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건 결코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며 성장해나가는 다섯 아이들(초등 고학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때로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현실이 혹독하게 느껴지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점점 단단해진다. *혜성이 돌아왔다나윤이는 혜성이와 아기 때부터 단짝이었는데, 혜성이네가 미국으로 이사를 갔다. 이사 가서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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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건 결코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며 성장해나가는 다섯 아이들(초등 고학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때로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현실이 혹독하게 느껴지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점점 단단해진다.


*혜성이 돌아왔다

나윤이는 혜성이와 아기 때부터 단짝이었는데, 혜성이네가 미국으로 이사를 갔다. 이사 가서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어느 순간 오해가 생겨버린 나윤이는 혜성이에게 섭섭함과 서운함을 느낀다. 일 년 만에 만나게 된 나윤과 혜성, 어색하고 데면데면하기만 하다. 둘은 과연 예전처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을까?


*바람 부는 날

소영이는 유치원 때부터 해진이와 친구다. 성적으로 인해 엄마들의 잔소리를 들을 때면 서로 만나 위로를 한다. 이번 수학경시대회에서 큰 실수를 한 소영이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성적을 물어보는 엄마에게 자신의 실수를 친구 해진이의 실수인 양 말해버린다. 차갑고 서늘한 엄마의 반응을 듣고는 차마 자신의 일이라고 말할 수가 없다. 소영이는 해진이를 만나러 가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


*벽 하나

부모님은 질색하지만, 바느질(수놓는 것)을 좋아하는 6학년 남자아이가 있다. 옆집에는 다양한 식물 화분을 기르는 할아버지가 산다. 벽에 콩콩콩 노크를 하면 돌아오는 콩콩콩 소리. 옆집 할아버지와 아이는 벽 하나를 두고 안부를 묻곤 한다. 어느 날 할아버지 집에 아들이 찾아왔다. 그 이후로 할아버지는 점점 시들어가는 화분 같아지고, 대화도 점점 뜸해진다. 그런데 삼일 전부터 할아버지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도어록을 열고 할아버지 집을 들어가게 되는데...


*탁구공

아빠는 재혼한다며 민준이를 엄마에게 보냈다. 엄마는 지금 사는 집에서 같이 살수 없다고 했다. 결국 민준이는 큰집으로 가게 되었다. 큰집에는 세 살 많은 형이 있는데, 민준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입양되었다. 민준이는 큰집 현관 앞에 도착했지만 선뜻 들어갈 수가 없다. 그때 자신을 진짜로 사랑해준 사람, 할머니가 그리워 할머니가 계신 추모공원으로 향한다. 앞으로 민준이는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크리스마스의 약속

암 투병을 하던 아빠는 크리스마스를 함께 지내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엄마와 나는 빌라 옥탑방으로 이사를 갔다. 옆집 옥상에는 반짝반짝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일찌감치 놓여있었다. 좋은 집에 살며 왜 싸우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옆집에 사는 형은 아빠랑 싸우고 나면 우리 집 옥상으로 넘어왔다. 형은 평상 위에 손을 얹고 소리 없는 피아노 연주를 하곤 했다. 형과 나는 각자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위로했다. 어느 날 형은 입술에서 피가 흐르고 눈이 퉁퉁 부운 채로 옥상에 넘어왔다. 형의 아빠의 위협적인 목소리가 들리는데,, 크리스마스에 트리 사러 가기로 한 약속.. 지켜질 수 있을까?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아이들의 심정을 잘 담아냈다. 친구와 부모와의 관계, 학업과 성적, 외로움 등이 주는 걱정과 불안을 견디며 자신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따가운 뙤약볕과 거센 비바람을 이겨내며 단단해지는 열매처럼 아이들도 자신의 시련을 마주하고 적응해나가면서 유연해지고, 단단해질 것이다.


살다보면 세상은 결코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하지만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고 겪어내면서 우리는 성장한다. ‘나답게’ 살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응원한다!


*내가 왜 이 세상에 왔는지 찾아가는 길에 서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혜성이돌아왔다 #혜성이돌아왔다_서평단 #신윤화동화집 #초등도서추천 #문학과지성사 #나다움 #나답게살기 #도서협찬
YES마니아 : 골드 s****l 2024.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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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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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친구 사귀려고 좋든 싫든 아이들이 시키는 건 다 했어. 그런데 클로이가 싫은 건 싫다고 말하라고 하더라. 그래야 진짜 친구가 되는 거라고. 생일 선물을 받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너한테도 알려 주고 싶었어. 기분 상하게 했다면 미안해.” (혜성이 돌아왔다 24쪽)◈ 다섯 편의 작품이 수록된 신윤화 작가님의 단편 동화집이다. 친구와 가족, 가정 환경의 변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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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친구 사귀려고 좋든 싫든 아이들이 시키는 건 다 했어. 그런데 클로이가 싫은 건 싫다고 말하라고 하더라. 그래야 진짜 친구가 되는 거라고. 생일 선물을 받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너한테도 알려 주고 싶었어. 기분 상하게 했다면 미안해.” 
(혜성이 돌아왔다 24쪽)


◈ 다섯 편의 작품이 수록된 신윤화 작가님의 단편 동화집이다. 친구와 가족, 가정 환경의 변화 등 다수의 아이들이 갈등하고 고민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그러나 이 책은 보편의 갈등 주제를 넘어 조금 더 깊숙이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모두에게 벌어질 법한 이야기가 아닌 한 아이가 겪고 있는 이야기, 누구에게도 터 놓지 못하는 아이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다.

◈ 미국으로 전학 간 단짝 친구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나윤이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혜성이 돌아왔다’, 시험에 망친 후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돌아보고 위로하는 소영이의 ‘바람 부는 날’은 아이의 내면을 조심스레 살핀다.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 나의 마음을 위로하고 쓰다듬는 것. 이는 나를 알아가고자 스스로에게 한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 수 놓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와 화분을 키우는 옆집 할아버지와 우정을 담은 ‘벽 하나’는 다름을 돌아보게 한다. 남들과 다른 취향을 가졌다는 것으로 시선을 받는 일은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흔한 일이다. 남자인 것 외로는 공통점이 없는 어린 나와 옆집 할아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으로 이해한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걱정해 주는 두 사람의 우정은 정겹고 따뜻하다.

◈ 부모에게 외면 당하고 이리저리 밀쳐지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탁구공’, 가정 폭력을 당하는 옆집 형과 나의 우정 이야기를 담은 ‘크리스마스의 약속’은 환경에 의해 상처 입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다. 의지와 상관없이 주변의 환경이 아이를 흔들 수 있다. 이런 아이 곁에서 조심스레 손을 내미는 주변 사람들의 존재는 아이로 하여금 단단한 뿌리를 내리게 한다. 단단한 뿌리가 생긴 아이는 쉽사리 자기를 잃지 않는다.

◈ 다섯 편의 이야기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하나같이 작고 여렸다. 하지만 목소리 뒤로 느껴지는 힘은 그 누구보다 강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어렵고, 혼란스럽고,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생겨날 지 모른다. 하지만 자신을 잃지 않고 자라는 이 다섯 명의 아이들은 그 어떤 순간에서도 찬란하게 자기만의 빛을 낼 테다.


#혜성이돌아왔다 #문지아이들 #동화책 #동화책추천 #동화책서평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서평 #초등추천도서 #초등독서 #초등도서

p********n 2024.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섯 아이들의 성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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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우리의 이야기 혹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아이들의 이야기.가족과 친구들 사이에서 언제나 '나답고' 싶은 다섯 아이들의 달콤 쌉싸르한 성장기가 담긴 신윤화 작가님의 동화집인 <혜성이 돌아왔다!>를 아이와 읽어보게 되었다.혜성이 돌아왔다!바람 부는 날벽 하나탁구공크리스마스의 약속다섯 아이들의 이야기 중 가장 마음이 아팠던 탁구공의 민준이. 내가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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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우리의 이야기 혹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아이들의 이야기.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서 언제나 '나답고' 싶은 다섯 아이들의 달콤 쌉싸르한 성장기가 담긴 신윤화 작가님의 동화집인 <혜성이 돌아왔다!>를 아이와 읽어보게 되었다.

혜성이 돌아왔다!
바람 부는 날
벽 하나
탁구공
크리스마스의 약속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 중 가장 마음이 아팠던 탁구공의 민준이. 내가 만약 민준이었다면 어땠을까? 엄마 아빠에게 내 존재에 대해 계속 부정당하며 온전한 정신으로 지낼 수 있을까? 감당하기 힘든 현실을 살아내고 있는 민준이가 정말 가여웠다. 그 상황 속에서도 민준이를 버틸 수 있게 해준 큰엄마와 세준이 형을 비롯한 큰집 식구들은 정말 감사한 존재들이다. 민준이가 희망을 가지고 삶을 아름답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권장 연령이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는데 실제 읽어보니 주인공 아이들의 연령이 우리 아들보다 높으며 세심한 감정선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아들이 오롯이 이런 표현들을 이해하기엔 나이를 더 먹어야 가능하지 않ㅋㅋㅋ을까? 생각도 해봤다. 아이도 에피소드 2개를 읽었는데 읽고난 뒤 인물들의 감정변화나 느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깊이 있게 얘기하기에는 좀 아쉽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중학생 친구들까지도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라고 생각한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오는 고민 그리고 부모와의 갈등 속에 속상함을 느끼는 주인공들의 각각의 이야기를 보며 같이 웃기도 하고 마음 아파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멋진 날개짓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기도 했다. 비슷한 연령대 친구들이 읽어보면서 같이 울고 웃고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


s*****a 2024.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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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란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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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돌아왔다인사이드 아웃2를 보고 온 날 밤, 아이가 아팠다. 열이 났고 열이 일주일째 되는 날에 입원을 했다. 열흘동안이나. 그러고 내가 아팠다. 그렇게 영화의 여운을 나눌 틈없이 한달이 지나갔다. 우린 이제서야 이 책과 함께 묵혀둔 그 영화를 펼쳐보았다. 불안이의 강렬한 등장. 불안이의 지배에 잠식 당한 다른 감정들. 그래서 당황한 당황이가 슬픔이를 도왔을거란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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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돌아왔다


인사이드 아웃2를 보고 온 날 밤, 아이가 아팠다. 열이 났고 열이 일주일째 되는 날에 입원을 했다. 열흘동안이나. 그러고 내가 아팠다. 그렇게 영화의 여운을 나눌 틈없이 한달이 지나갔다. 우린 이제서야 이 책과 함께 묵혀둔 그 영화를 펼쳐보았다. 불안이의 강렬한 등장. 불안이의 지배에 잠식 당한 다른 감정들. 그래서 당황한 당황이가 슬픔이를 도왔을거란 추측. 다른 감정들을 인정하지 않던 기쁨이의 독재가 막을 내렸지만 더 강력한 불안이로 인한 혼란. 아이는 입원 할 때에 느꼈던 무력감과 죽음에 대한 공포도 불안이 증폭된 것이지 않겠냐고 말했다. 비롯되는 감정인 불안은 완벽한 극복이 없을지 모른다. 내제되어 있다가 불쑥 튀어 나오는 그것을 #혜성이돌아왔다 에서 들려주는 다섯편의 이야기 속에서 찾아보기로 했다. 


관계 속 불안, 두려움이 불러온 불안, 죽음에서 비롯된 불안, 혼란 속에서 피어난 불안, 공포에 포함된 불안. 이 책에서 묘사하는 감정의 조각들은 모양도 다양할뿐 아니라 질감 또한 잘 표현되고 있다. 단편집은 장편과 달리 함축적이라 읽고 난 뒤 나만의 해석이 숙제로 남곤 하는데 생동감이 뛰어난 문장들은 혼자 상상할 시간에 포문을 미리 열어주는 것만 같다. 화자와 나를 굳이 동일시 하지 않아도 쉽게 몰입하게 되는 흡인력은 각기 다른 주제의 다섯편의 이야기를 끊기지 않고 단숨에 이어 읽을 수 있게 한다.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 속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불안이라는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는지 간결하지만 밀도 있게 전달하는 이야기에서 독자의 마음이 울리는 지점은 제각각일테지만, 나의 경우엔 어른이 전반적 편의를 위해 현상을 빠르게 일단락 짓고자 아이들에 감정을 차치하고 현상을 단순, 보편화 하는 것이 합당한지에 대해 한발짝 다가가 생각해보게 됐다. 인사이드 아웃이란 영화 속에서 불안이를 부정적 감정으로만 판단하고 막으려 하는 기쁨이의 모습을 내게서 찾았다고나 할까. 어른들이 다 배려하지 못한 오류까지도 바로 잡아가며 자신의 길을 꼬닥꼬닥 걸어가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미안함과 응원을 함께 보낸다 #혜성이돌아왔다 #혜성이돌아왔다_서평단 #신윤화동화집 #초등도서추천 #문지아이들 #문학과지성사 #호수네책 

a*******1 2024.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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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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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돌아왔다#신윤화 동화집#이윤희 그림..나답고 싶다고 말하지만 사실 진짜 나를 확신할 수 없는 시기가 있다. 부모님의 보호 아래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배워가는 나이의 아이들 이야기다. 생생한 생활 묘사와 진정성있는 심리묘사로 아이들의 일상과 꿈을 긍정하게 하는 동화여서 반가웠다...*혜성이 돌아왔다. 이 책의 표제작이기도 하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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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돌아왔다
#신윤화 동화집
#이윤희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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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고 싶다고 말하지만 사실 진짜 나를 확신할 수 없는 시기가 있다. 부모님의 보호 아래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배워가는 나이의 아이들 이야기다. 생생한 생활 묘사와 진정성있는 심리묘사로 아이들의 일상과 꿈을 긍정하게 하는 동화여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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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돌아왔다. 이 책의 표제작이기도 하다. 나윤은 멀어졌던 혜성이 돌아오자 고민이 많아진다. 하지만 혜성에게 오해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면서 진심을 확인하게 된다. 
*바람부는날의 소영은 국제중 입시를 앞두고 수학경시대회를 크게 망치지만 함께 공부한 해진을 걱정하며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더 큰 위로가 필요한 순간을 맞게된다. 이 동화에서는 두 아이들의 관계 그리고 엄마들의 태도 뿐만아니라 바람이라는 주인공 소영의 마음에 불어오는 표현들이 심리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이웃 할아버지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친근감을 갖게된 나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을 쌓으며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화분을 키우는 할아버지와 수놓기를 좋아하는 나의 우정은 특별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탁구공. 엄마아빠의 이혼으로 혼자남겨진 나는 돌아가신 할머니와 큰집 식구들에게 정을 느낀다. 엄마, 아빠 누구도 채워주지 못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때 주인공에게 이입되었다. 다만 엄마의 캐릭터는 너무 매정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크리스마스약속. 아빠는 병으로 떠나고 같은반 성찬이는 못살게 괴롭히고 엄마와 단둘이 사는 옥상에는 낯선형이 오고간다. 어느하나 쉽지 않은 일상에 자신감을 잃어갈 때 낯선 형의 존재는 반갑고 든든하다. 그리고 형의 부재에도 자신감이라는 선물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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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의 주인공들은 나답기 위한 고민에서 일상의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스스로 성장하며 미래를 긍정한다. 담담하게 웃을 수 있는 아이들의 사연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한편으로는 악역(?)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어쩌면 내가 동화라는 선입견 때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동화에서는 좀 낯설게 느껴졌다. 성적만을 강요하는 엄마나, 이혼하며 아이도 넘기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는 엄마, 피아노라는 진로를 꿈꾸는 아들에게 가혹한 폭력을 행사하는 아빠. 음 현실에서는 더한일들이 일어나겠지만 주인공의 내면이 투명하게 드러나는데 반해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w*****e 2024.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