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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의 실현 가치를 나는 생명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신경정신분석학에 입문한 지 어엿 8년 차에 접어드는 저자. 자아가 무의식에 다가서는 과정을 이해하는 학습인 정신분석가 과정을 학습하고 자아의 질서를 배우면서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되물으며 자아에 대해 깨달아가는 과정들이 담긴 도서다. 심리학도인 나에게 '프로이트의 이론'은 익숙하면서도 낯설게 다가오는 이론이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해 보기 위해서 그리고 타인에 대해 내가 가진 사고의 틀에 갖춰 편견을 가지기보다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심리학을 시작했었는데, 시작하는 과정에서도 '나'라는 사람에 대해 고민하면서도 자아, 초자아의 가치를 배우면서 혼란스러움을 느끼던 때도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저자는 '정신분석가 라캉'의 무의식 주체에 관해 다루는데, 심오했던 탓에 이해가 잘되지 않아 스스로의 사고에 대해서 이해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라캉의 정신분석학의 경우 언어 구조와 모든 철학의 개념을 기본적으로 익혀야 한다. 라캉의 경우 생각을 말하고 행동을 말하지만 그 모든 말은 '무의식 충동'으로 분석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책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표지를 보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를 예측해 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는데, 양쪽 무릎을 감싸 안고 거울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장면의 표지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뭔가 불안함과 긴장감이 가득한 한 여성의 모습이 어쩐지 애잔하게 느껴졌었는데, 표지 속 거울을 마주하고 있는 여자의 모습은 저자가 스스로의 내면을 거울을 통해 들여다보는 것이었다. 정신분석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순간순간의 감정들이 어떤 것이고, 또 그런 감정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해서, 가슴 깊숙하게 자리 잡혀 있는 마음속 상처들을 꺼내어 스스로를 다독이는 책이었던 것이다. #상처는생명의사랑을기다리며산다 #김현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 저자의 삶의 방식을 따라가며 치유하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하면서 읽어 내려갔다. 우리는 얼마나 원하지 않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괜찮다면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걸까? 우리는 어디에서부터 병이 들어가고 어디에서부터 상처를 받아가며 어떻게 치유해야할까? 라는 생각의 꼬리의 꼬리를 물고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다. 자신의 상처를 분석하면서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성찰적태도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아직 내 스스로 상처를 찾아내지 못하고 방황을 하고 있지만 책을 보면서 나 또한 내 상처를 찾아서 천천히 소화 시킬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특히, 제일 공감을 하고 와닿게 읽으며 눈물이 흘렸던 구절이 있었는데 "다른 대상들 속에 시기와 질투는늘 어둠속에서 툴툴거리며 겉으로 웃는 척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아직 생성과 소멸의 공간에서 새로운 빛을 얻기까지는 긴 여장의 시간이 필요했었다." 모순적인 삶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가면들을 쓰고 살아왔는지 이 부분을 읽을 때 나의 삶이 지나가면서 정말 나를 위해 살았던 시간은 얼마였을까? 라는 회의감도 들면서 내 스스로에게 미안해지면서 내 스스로가 안타까웠다 . 이 책에 장점은 이런 점 같다. 읽으면서 스스로를 돌아 볼 수 있게한다. 저자의 고백을 하나 씩 읽으면서 내 인생의 고백도 저절로 하게 된다 . 그리고, 생각을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나와 내 자신을 서로 앞에 두고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책을 지원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서평/신간도서] 상처는 생명의 사랑을 기다리며 산다/김현미/ 북보자기![]() 안녕하세요 도로시입니다. 오늘 서평할 도서는 <상처는 생명이 사랑을 기다리며 산다>입니다. <상처는 생명의 사랑을 기다리며 산다>도서는 윤정정신분석연구소에서 8년동안 연구 중인 작가 김현미씨의 스스로에 대한 정신 분석의 결과를 쓴 책입니다. 김현미 작가는 서문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진 학자 3명으로, 프로이드, 라캉 그리고 현 스승인 ‘정신분석가’ 윤정을 언급합니다. 프로이드 이론에서 “자아”란 무의식 충동, 즉 이드를 향해서 명령과 금지를 전달하는 초자아가 되고, 라캉은 인간의 말과 행동은 결국 무의식에서 비롯되었으므로 스스로에게 집요하게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물어야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윤정은 자아란 하나의 [정신적 바이러스]이고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라고 접근합니다. 책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는 자아의 주체, 2부는 말하는 주체, 3부는 생명의 주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 ![]() 책 제목: 상처는 생명의 사랑을 기다리며 산다. 지은이: 김현미 출판사: 북보자기 출간일: 2024.6.12 총 페이지: 170 페이지 저자 소개 김현미 ![]() 목차 ![]() ![]() 책의 인상적인 문장 라캉은 끊임없이 자신을 향해 물어야 하는 삶의 과정을 고민했던 것이다. 문명의 공간은 통계를 가진 합리적 사유에 불과하기에 자신을 고민하는 한계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모든 스트레스는 정신적 바이러스가 몸을 지배당한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시선은 자아가 상실하면서 바라보는 세계이고, 응시는 말하고 행동하고 난 뒤 보여지는 세계다 다시말해 거울에 자신이 비추어진 모습을 보 며 생각하는 세계다 인간은 이러한 삶의 굴레에서 상처 받을 운명이면서도 그 상처를 극복하여 상처를 노래를 부르는 존재다 상처의 노래는 삶 속에서 살아낸 자신의 고백인 동시에 정신분석 삶의 추구하는 단편적인 일상의 순간 순간들이다. 자아의 주체는 상상을 만족하는 세계다 내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지금 내 모습은 없다. 삶이란 서로 아픔을 소통하지 않으면 비극이다. 상상의 세계가 현실 없을 때 인간은 고독하다. 고독은 자기를 생각해 주지 않거나 돌보아 주지 않거나 위로해 주지 않으면 누구나 고독하다. 특히 고독 속에 상처는 새로운 삶을 상상하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다. 상처의 노래 슬프면 슬픔을 다하고 기쁘면 기쁨을 다하고 그 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걸어간다. 슬프면 기쁨을 준비하고 기쁘면 슬픔을 준비하고 그 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아프다. 살다보면 다 살아진다. 생각한대로 살아진다면 상처는 생명을 부를 수 없다. 살다보면 상처는 사랑을 키우고 생명을 낳는다. 살다보면 다 살이진다. 상처는 거짓말이 없었다. 만남을 우리는 인연이라고하고 하면서 삶 속에서 생성과 소멸의 아름다운 꿈을 꾼다. 인생을 살면서 어떤 사람을 만나서 살아가고 있는지 그 주변 사람들을 보면 충분히 그 사람의 인격을 이해할 수 있다. 정신분석에서 사람의 만남은 중요한 분석 대상이다. 특히 어릴 적, 어찌할 수 없는 부모의 만남과 그 환경에서 자극 받은 정서는 평생도록 이성의 판단과 합리적 고민의 주체로 버티고 있다. 감상평 인디캣 블로그에서 북보자기 서평 이벤트에서 표지를 보고 책의 내용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정신분석이라는 낯선 장르에 내용이라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분석 용어를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서 읽는데 부담이 적었습니다. 중간중간 상처의 노래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과거의 상처에 대한 내용과 그 상처를 회복하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느껴졌으며 살면서 누구나 마음에 숨겨진 상처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자는 만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특히 결혼하는 사람과의 만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결혼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사랑에 대한 환상과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꼼꼼히 읽다가 페이지 수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책 60페이지를 읽고 있었는데 61 페이지 내용이 49~60 페이지가 똑같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잘못 읽었나 싶어서 책 3번 정도 확인했는데 60페이지 이후 동일한 49~60페이지가 이어지고 그 다음 페이지 수는 정상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 당황했습니다. 책 속의 한 줄 "자아의 실현 가치를 나는 생명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추천하는 분 마음이 상처를 받은 분 사랑을 기다리는 분 상처를 치유하고 싶은 분 도서출판 북보자기 서평이벤트에서 <상처는 생명의 사랑을 기다리며 산다>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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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흥미로운 주제의 책을 발견했다. 정신분석학의 책! 말로만 듣던 정신분석학은 나에겐 조금 어렵다. 하지만 이책은 저자의 경험으로 쉽게 풀어놓아 읽기 쉽게 되어있는 책이다. 정신분석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사람들 마다 상처를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스스로 감정을 읽고 통찰하며 해결해나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준느 책인듯? 심리에 관심있으신분께 꼭 추천드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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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상처를 안받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을 이기는 것은 모든 사람이 할 수는 없다.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 어떤 상황을 만나는지에 따라 극복이 되기도 하고 극복이 안되기도 한다. 나는 극복을 하지 못한 상태였고 그 상태에서 이 책을 만났다. 지은이가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도 괜찮아질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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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의 삶이란 서로 다른 삶을 보면서 품을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살아가는 여정이다. 그래서 인간은 상처의 노래를 부른다. 상처의 노래는 삶을 살아낸 일상의 순간순간들이다. 상처는 삶으로 살아내기에 사랑이고 생명이다.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생명인지. 상처는 사랑의 생명을 내어준다. 상처는 생명을 기다리는 희망이다. 윤정 신경정신분석연구소 9년 차인 저자는 프로이트와 라캉을 연구하고 정신분석가 윤정의 '정신적 바이러스'로 자아를 해석하는 정신분석 치료 세계를 공부했다. 일치할 수 없는 정신분석학의 시선과 응시의 세계는 끊임없는 분열속에서 자아가 하나의 의미 있는 가치로 전이한다. 본인의 고백이 새로운 여명을 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상처는 생명의 사랑을 기다리며 산다>의 구성은 매우 독특하다. 스스로의 정신분석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소설이나 수필형식이 아닌 정신분석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구성했다. 시선→ 응시 → 분열 → 전이 그리고 상처의 노래이다. 상처의 노래는 저자의 마음을 담은 시(詩)다. 이렇게 스스로를 분석하며 어떻게 성장하게 되었는지 함께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살아 있음 자체가, 생명이 소중하고 감사해 진다. 부모를 향한 원망과 불만을 가지고 겉으로는 밝게 웃으며 끊임없이 이중적인 삶을 살았던 저자의 고백에 나의 옛 모습이 떠올랐다. 늘 과하게 웃었던 나도 부모를 향한 불만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안정적인 가정에서 부모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아이는 밝게 웃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자신도 모르는 편한 웃는 모습이라고 한다. 진실을 왜곡하며 살아야 했기에 늘 행복한 삶을 동경하며 생을 학대하고 다른 이들에게 아픔을 주었다. 나 역시 나의 아픔을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 투영하며 산 것이었다. 생은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되는 것을 보며 행복할 줄 아는 순간순간임을 알게 된 저자는 지금의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부모를 선택할 수 없지만 무능력한 아버지 밑에서 동생들을 돌보며 살아야 했다.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싶었다. 하지만 남동생이 중학교에 가려면 고등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 그래서 구청 민원실에서 사무보조로 일하게 된다. 여학생들이 입고 다니는 교복이 부러워 교복 비슷한 옷을 입고 구청에 출근하면서 남에게 보이는 삶이 시작된다. 평범하게 교복 입고 학교 다니는 학생들이 얼마나 부러웠을까... 하지만 그런 창피하고 수치스러운 삶이 없었다면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없었다고 한다. 구청에서 일하면서 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는 야간 상업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야간 고등학교에 입학 후 성적이 좋아서인지 학급 대표가 되어 책임지는 삶의 모습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다. 3년간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학생으로 생활한 것이 학문의 열정과 사회 구성원으로 책임지는 삶으로 전이되어 안정된 보금자리를 얻었고, 특히 자녀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책임지는 자세를 갖게 되었다.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설 회사에 취직하여 회계 업무 담당 부서에서 2년간 근무하면서 노동의 가치와 돈에 대한 의미를 알아가며 성공한 삶에 대해 고민한다. 교회를 다니며 아동 복지선교 단체를 소개받고 그곳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사무 간사로 일한다. 존경스러운 인물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고, 그 삶을 선망하면서 누군가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자 꿈을 키워간다. 교회에서는 즐겁게 웃다가 집에서는 늘 불만을 갖고 원망과 비참함을 부모에게 투사하고 살았다. 겉으로만 웃는 척하며 살았던 것이다. 새로운 빛을 얻기까진 긴 여정의 시간이 필요했다. 인정받고 싶은 나를 상상하는 삶 속에 부모의 외로움과 아픔은 없었다. 오로지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이 중요했다. 종교 단체에서 기획하는 세미나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처음으로 남편을 바라보면서 세심하고 배려 있는 인상을 받았던 이유가 아버지에게 느낄 수 없었던 삶의 부분이었기에 더 기대를 하면서 결혼했다. 정신분석 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모든 불만은 남편에게 향했을 것이다. 14년 가까이 일하던 여성 운동 단체가 개편되면서 퇴사하고 구직 여성들을 위한 직업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실무자로 일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견디지 못한 저자는 갑자기 질병을 얻게 된다. 공황장애였다. 불행은 상처를 바라보게 하고, 살아내는 의지가 얼마나 값진 행복인지 알게 해 준다. 정신분석 치료를 받을수록 상처는 새 삶을 열어주고,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기회임을 깨달았다. 정신분석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세계를 '응시의 세계'라고 한다. 응시 속에서 자신에게 혼잣말을 건넨다. 사람은 이 응시의 세계를 있기에 자신의 문제를 기억하면서 새로운 삶을 선택할 수 있다. 영혼이란 어쩌면 기억과 이미지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어느 여름날 해바라기 속에 비친다. 이런 '비침'은, 내 의식 위로 어떤 기억이 떠올라 내 삶의 모습에 투영되는 것이다. '비침'의 응시는 끝끝내 상실하지 않게 해주는 신성한 신의 선물이자 새로운 삶을 바라보게 하는 위대한 신이다. 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해 남몰래 입었던 교복의 '비침' 속에 거짓된 모방이 머물러 있었다. 그 모방은 교육을 대신하는 '상징적 대타자'였다. 이것은 라캉의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주체'이다. 이제 저자는 거짓된 모방을 부끄럽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미워했던 아버지, 제대로 사랑하지 못한 남편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에게 이 책이 생명의 고백이 되길 기도한다. ♥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상처는 생명의 사랑을 기다리며 산다』는 문장이 이렇게 무겁고도 따뜻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마음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상처를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주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자신의 상처를 이해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나는 나를 초대하여 정신분석 삶을 고백하다"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김현미 저자의 진솔한 고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9년 동안 정신분석을 공부하며,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오면서 얻은 통찰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프로이트, 라캉, 그리고 윤정의 이론을 바탕으로 자아, 무의식, 초자아, 그리고 생명과 사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눕니다. 프로이트의 이론을 통해 자아와 무의식의 충동을 이해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자아가 무의식의 충동을 어떻게 다루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상처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입니다. ![]() 라캉의 이론을 통해 '말하는 주체'에 대해 탐구합니다. 라캉의 "말하는 주체가 무의식의 세계다"라는 어려운 개념도 말과 행동이 무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며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말하는 주체가 어떻게 언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그 표현 속에서 어떤 상처를 입는지, "인간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정신분석가 윤정의 이론을 통해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야기합니다. 몸이 말하는 주체에 반응하는 방식에 집중합니다. 김현미 저자는 말이 어떻게 몸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상처가 어떻게 치유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주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으신 분은 윤정 저자의 책을 함께 읽으면 좋습니다. 정신분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 자기 이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자신의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도서협찬 #상처는생명의사랑을기다리며산다 #김현미 #북보자기 #정신분석 #인디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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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에 대해 책을 가끔 읽곤 하는데 프로이드나 자캉에 대해서는 들어봤지만 저자가 세번째로 소개하고 있는 정신분석가 윤정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굉장히 생소했습니다. 물론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저자가 밝혀 놓긴 했지만요.
저자는 ‘윤정 신경정신분석학’에 입문한지 9년차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정이라는 정신분석가에 대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그가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생명이란 무엇인가’라고 하네요. 아울러 인간이란 삶의 굴레에서 상처를 받을 운명이면서 동시에 그 상처를 극복하는 존재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신경정신분석학을 공부하면서 저자는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제대로 분석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성찰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하여 나온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정신분석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저자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책을 읽다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정신분석학을 공부하지 않았으면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남편에게 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요.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는 내가 누군가에게 불만을 갖고 있거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지 못했을 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누군가에게 그 미움을 전가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를 미워했던 자신의 모습과 남편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한 것 등 자신의 모습과 내면을 들여다 보는 과정을 통해 좀 더 솔직히 자신과 마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난했던 어린 날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자가 아무런 준비도 없이 결혼한 부모를 원망하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자신은 그런 것들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몸부림도 이해가 갑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마음 속의 상처를 제대로 마주하지 않으면 이를 위해 무언가 행복해 보이는 가면을 쓰고 생활을 해야할 수도 있으므로 저도 제가 갖고 있는 상처들을 천천히 들여다 보고 이를 위해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정신분석학의 시선과 응시는 평생 동안 살면서 일치할 수 없는 세계, 그 세계는 끊임없이 차이가 발생하고 그 차이속에 상처를 입고 한쪽으로 분열되는 곳이다. 그 분열 속에서 자아가 하나의 의미 있는 가치로 전이하게 된다. 전이는 안전한 곳에 기대어 정박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자아의 모습으로 그 틈사이로 문명의 공간을 만들어 존재시킨다.인간은 이러한 삶의 굴레에서 상처 받을 운명이면서도 그 상처를 극복하여 상처의 노래를 부르는 존재, 상처의 노래는 삶 속에 살아낸 자신의 고백인 동시에 정신분석 삶이 추구하는 단편적인 일상의 순간순간들이다. 그동안 다양한 삶의 과정을 거치면서 정신분석가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아내려고 자신이 살아온 개인적 서사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나는 나를 초대하여 정신분석 삶을 고백한다. '잊혀지지 않는 내 가시는 생명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잊혀지지 않는 나만의 가시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없다면 감사한 일이고 있다면 계속적으로 가지를 가지고 살아가야하는지 아님 그 가시를 뽑을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서 내 속에 깊이 박힌 가시를 응시해본다.내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지금 내 모습은 없다. 내 과거의 모습을 찬찬히 응시해본다.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야 하는 내 자아는 모든 이에게 인정받고 싶은 유혹을 떨칠 수 없다. 상처는 그 곳에서 머물러 목숨 다하기 전까지 마음 속 연인처럼 사랑해야 하는 삶으로 기다리고 있다. 살면서 누구나 말 못할 사연이 있고 한 맺힌 가슴이 있다. 그걸 사랑해야 생명의 사랑이다. ![]() 새들의 울음소리는 문명의 욕망과 야망과 무관하다. 다만 상처 내며 새로운 생명을 위해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상처가 나야 생명인 줄 몰랐다. 라캉의 정신분석치료에서 '시선이란? 1인칭인 자신이 바라보는 세계', 이 세계는 외부적인 자극의 시선에서 자신만이 상상하는 의미적 해석의 전부 상처의 노래를 부른다 나는 나를 초대하여 정신분석 삶을 고백하려고 한다.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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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하다고 말하지 마라. 성공했다고 말하지 마라. 명예롭다고 말하지 마라. 상처는 말하지 않는다. 그저 상처 속에서 살아갈 뿐이다.” 정신분석학을 공부하게 되는 사람들은 우선 자기 자신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아마도 본인의 마음속도 모르는데, 어찌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에서 그런 것 같다. 책 [상처는 생명의 사랑을 기다리며 산다]는 윤정정신분석연구소에서 8년째 연구 중인 작가 김현미씨의 스스로에 대한 정신 분석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부제가 [나는 나를 초대하여 정신분석 삶을 고백하다]이다. 누군가의 삶과 그 삶에 대한 분석이 한 편의 책으로 빚어졌다. “서문”을 통해 작가는 본인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진 학자 3명을 언급한다. 프로이드, 라캉 그리고 현 스승인 ‘정신분석가’ 윤정이다. 프로이드 이론에서 “자아”란 무의식 충동, 즉 이드를 향해서 명령과 금지를 전달하는 초자아가 되고, 라캉은 인간의 말과 행동은 결국 무의식에서 비롯되었으므로 스스로에게 집요하게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물어야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정은 자아란 하나의 [정신적 바이러스]이고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라고 접근한다. 나는 정신분석학을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으나 대단히 흥미로운 분야이고 어쩌면 우리가 실생활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정신분석학을 통해 풀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녀의 책은 총 3부로 나뉘어진다. 1부는 자아의 주체 / 2부는 말하는 주체 / 3부는 생명의 주체 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고, 각 글은 시선 / 응시 / 전이 / 분열이라는 소제목을 바탕으로 쓰여졌는데, 이들은 일종의 정신분석학 속 이론이다. 저자는 각 정신분석학 이론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시선 : 자아가 상상하면서 바라보는 세계 응시 : 말하고 행동하고 난 뒤 보여지는 세계 전이 : 안전한 곳에 기대어 정박하려고 애쓰는 자아 분열 : 끊임없이 차이가 발생하고 그 차이 속에서 상처를 입고 한쪽으로 분열되는 것을 의미. 이 책이 흥미로웠던 이유는, 각 소제목에 따라 글의 성격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었다. “시선”이 내가 바라보는 세상의 이미지라면, “응시”는 세상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는 이미지라 하겠다. 실제로 “시선”이 작가의 아버지를 가난하고 무식한 이미지로 바라보았다면, “응시”를 통해서 아버지가 겪은 삶의 아픔을 알려고 하지 않았던 스스로의 모습이 떠오르게 된다. 자아의 “분열” 에 의해, 아버지로부터 입은 상처는 어느새 세상의 권력을 움켜쥐려는 여전사를 불러왔고, “전이”를 통해서 결국 저자는 모든 분노를 승화시켜서 공동체를 위한 활동, 즉 정의로운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 모습이 된다. 이렇게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분석하는 가운데, 저자는 자신의 평생에 있었던 중요한 사건 상처, 행복했던 순간을 돌아본다. 그때는 아팠지만 결국 상처가 삶을 지속하게 만들어준 에너지가 되었음을 인정하는 부분이 흥미로웠고, 중간 중간에 저자가 지은 시들이 그녀가 겪은 아픔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 그녀의 마음 속 긍정적 에너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책 [상처는 생명의 사랑을 기다리며 산다]는 인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가 살면서 받은 온갖 상처와 고통을 결국엔 에너지로 만들고 좀 더 높은 차원으로 승화하는 모습이 보인다. 상담 쪽에 몸을 담고 있는 저자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살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아무 상처없이 살아온 사람은 자신의 상처를 알지 못합니다. 슬픔, 괴로움, 아픔, 가난, 좌절, 절망, 자살 충동. 그런 흔적이 철학입니다. 그런 삶이 없다면 아름다운 삶의 교향곡을 들을 수 없습니다. 고상한 논리는 삶의 지도에 불과합니다. 상처는 생명을 기다리는 희망입니다" -155쪽 상처의 노래 - 상처는생명의사랑을기다리며산다, 김현미, 북보자기, 교양심리학, 인간관계, 리앤프리서평단, 리앤프리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