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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순수함이 담긴 여행자의 노래 컴필레이션. 이번에는 아날로그로 만난다. 그의 선곡은 나를 지중해로, 발칸반도로 안내한다. 앉아서 세계 곳곳을 누비는 나의 귀가 참 설렌다. 어서 빨리 만나 턴테이블에 올리는 상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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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통해 느끼는 느슨한 연결.. 사방도처에서 느꼈던 외로움과 자유로움, 낯선 이질감이 동질감으로 변하는 순간이 또 다른 세계와의 접속. 이 LP를 통해 만나게 될 색깔 다른 여정을, 여행자의 감성과 여행자의 심장으로 기다립니다.. |
| 아마 이 앨범은 한국대중음악 역사에 있어 전무후무한 LP로 기억될 것이다. 아무도 이런 무모한 시도를 하지 않을 것이기에..어쩌면 척박해진 음악시장에서 LP를 낸다는 것 자체가 바보같은 짓이다. 하지만 바로 떠돌이별 임의진 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LP의 수록곡들은 정말 보석같은 컬렉션이다. 토니 존스, 도노반, 감베타, 김두수, 이성준, 윤선애, 데이비드 버클리..그래도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운 이름은 바로 싱어송라이터 이무하 이다. 이제는 희귀앨범이 되어버린 그의 1집의 백미 '고향'을 듣고 싶었는데 새롭게 만들어 선보이는 '귀향'을 듣게 되는건 그저 행운일 것이다. 그나저나 10월까지 언제 기다린다냐. LP가 도착하기 전까지 여행자의 노래 CD를 1집부터 10집까지 다시 꺼내 천천히 들어본다. 지구별여행자의 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임에 틀림없다. 오늘밤은 빗소리 마저도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