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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by 최병일, 오재현, 최봉제, 임성택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by 최병일, 오재현, 최봉제, 임성택" 내용보기
우리는 경제와 무관할 수 없음을 숱하게 체감하면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가야 한다. 어린 아이의 손에 쥐어줄 사탕을 사준다 치자. 이는 편의점에서 돈을 주고 사야만 가능하며 사소한 이 행위에 경제활동의 순환구조가 숨어있다. 기업에서 사탕을 생산하고 편의점은 그것을 진열하면 가계는 그것을 소비한다. 소비할 때 돈을 지불하니 물건을 진열한 편의점과 생산한 기업이 소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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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제와 무관할 수 없음을 숱하게 체감하면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가야 한다. 어린 아이의 손에 쥐어줄 사탕을 사준다 치자. 이는 편의점에서 돈을 주고 사야만 가능하며 사소한 이 행위에 경제활동의 순환구조가 숨어있다. 기업에서 사탕을 생산하고 편의점은 그것을 진열하면 가계는 그것을 소비한다. 소비할 때 돈을 지불하니 물건을 진열한 편의점과 생산한 기업이 소득을 얻는 경제 순환구조다. 이처럼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은, 지금까지 체감했던 딱딱한 경제학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쉽고 친숙한 내용을 경제 이론과 접목시켜 많은 공감을 준다. 어떤 챕터나 페이지를 열어봐도 내용이 단편적이라서 부담이 적고 곧바로 지식 습득과도 직결된다. 


민주주의 꽃 선거, 항상 정답만은 아닐 수도

순서나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투표의 역설'은 다수의 후보를 두고 다수결로 의사결정을 할 때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케네스 애로'가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생각에 관한 생각>의 저자 '대니얼 카너먼'의 이론 역시 복잡한 상황은 논리적인 생각을 우선하기보다 직관에 의존한 결정을 내리는 경향(휴리스틱)이 많다고 설명한다. 이런 경우, 해당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대안을 먼저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는 '요인별 제거법'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현금이 사라진다면?

현금 없는 사회는 부동산 등기나 주식과 같이 물리적인 증서(화폐)가 없어지고 모든 것이 전산화되어 운용되는 것을 의미한다(p105). 하지만 현금이 사라진다고 해도 법정화폐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지금처럼 카드나 휴대전화와 가은 전자 장치를 통해 결제가 진행된다. 은행은 대출이나 금융상품 등을 제공할 것이며 종이 증권이 사라진 증권예탁원과 증권거래소는 이전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세금을 걷지 못했던 지하경제를 과세대상 소득으로 포착할 수 있어 세금 징수액이 증가할 것이다(범죄 관련 자금, 축의금, 경조금, 과외비 등). 하지만 정부가 국민의 모든 행동을 파악할 수 있어 빅브라더 사회로 다가갈 위험이 크다. 우리나라의 경우 90% 이상의 거래가 디지털 수단으로 결제되고 있어 현금이 사라질 가능성은 다른 나라에 비해 크다.


'승자의 저주' 막는 경매이론의 등장

경매란 제한된 수량의 물품을 다수의 사람들이 구매를 원할 때, 구매 희망자 중 가장 높은 지불의사가격을 가진 사람을 찾고자 고안된 판매방식이다(p228). 과거에는 미술품이나 골동품 거래에 주로 사용되었고 근현대에는 유전이나 통신용 주파수 사용권 등 대규모 사업의 필수요소를 배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유전을 개발하고 석유사업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은 개발권을 얻기 위해 경매에 참여한다. 유전에 매장된 석유의 양을 사전에 측정하기 어려우므로 경매에 승리하기 위해 높은 가격을 입찰하지만 이는 유전의 가치보다 높은 가격으로 이어져 '승자의 저주'로 불렸다. 경매 이론을 연구한 경제학자 윌리엄 비크리의 '비크리 경매'는, 가장 높은 금액을 적어낸 사람이 낙찰되지만 내야 하는 돈은 두 번째로 높게 입찰한 금액으로 결정된다. 이는 밀봉 입찰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던 최고가격 방식보다 차점가격 방식이 효율성 측면에서 더 바람직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갈수록 교활해지는 마케팅, 다이내믹 프라이싱

2003년 5월 미국 LA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슈가의 솔로 콘서트 티켓 가격이 1100달러, 한화 약 145만 7천원에 판매되는 K-바가지 사건이 발생했다. 기존 콘서트 티켓의 평균 가격이 20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다. 이에 K팝 팬들의 불만이 거세졌고 일부 팬들은 관련 콘서트와 앨범 불매운동으로도 이어졌다. 이렇게 콘서트 티켓 가격이 비싸진 이유는, 티켓 가격 책정 알고리즘으로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구매자 반응을 반영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수급 조건 등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을 티켓 가격에 반영해 동일한 상품을 구매자별로 다르게 받는 가격차별(동일한 상품을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다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의 일종이다. 문제는 다이내믹 프라이싱 기법이 초과수요가 많은 시장을 중심으로 활용되면서 시장의 거래량을 늘리기보다는 단가를 올리는 데만 급급해 구매자의 불만만 증폭시킨다는 점이다. 추후 고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적정 가격대를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겠다.


#세상쉽고유쾌한경제학수업 #최병일 #오재현 #최봉제 #임성택 #매일경제신문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d******7 2024.07.2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 내용보기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이나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자 학문, 혹은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는 부분이 무엇인지, 아마 경제 및 경제학 분야가 그럴 것이며 누구나 자세히 배우며 스스로를 위해 활용하고자 할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다양한 저자들이 함께 참여한 형태로의 경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다양한 형태의 경제 상식이나 트렌드, 키워드 등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전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 내용보기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이나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자 학문, 혹은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는 부분이 무엇인지, 아마 경제 및 경제학 분야가 그럴 것이며 누구나 자세히 배우며 스스로를 위해 활용하고자 할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다양한 저자들이 함께 참여한 형태로의 경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다양한 형태의 경제 상식이나 트렌드, 키워드 등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전공자를 비롯해 입문자들에게도 일정한 형태로 배우며 활용 가능한 그런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주고 있는 책이다.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요즘처럼 모든 가치와 분야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도 경제는 절대적인 힘을 갖고 있고 이는 개인 단위에서의 성장이나 성공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기업이나 국가 등의 관점에서 경제를 어떻게 활용하거나 이해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종합적인 관점론이나 통찰력이 더 필요할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현실과 미래, 파생되는 긍정의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더 나은 경제적 가치 판단을 함께 조언하고 있어서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오는 관련 분야 조언서일 것이다. 











특히 우리 경제를 비롯해 세계경제의 흐름과 전망, 또한 경제사적인 의미에서는 어떤 형태로 자본주의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오늘 날과 같은 모습으로 정착할 수 있었는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이는 다가올 가까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부분이며 이로 인해 파생되는 과학 기술적인 역량이나 분야와의 연계성, 그리고 다양한 산업과 분야가 함께 작동하며 일정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도 책을 통해 읽으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어렵다면 어려운 분야로도 정의되지만 이 책은 최대한 쉽게 표현하며 경제 관련 재미와 의미, 모두를 함께 전하고 있는 점도 특징적인 부분이다.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해당 분야의 경우 너무 이론적, 학문적으로만 배울 경우 현실 감각이 떨어질 수 있고 그렇다고 이를 간과한 형태로 실무나 현실에만 매몰될 경우에도 또 다른 위험이나 변수 등을 맞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론과 실무 모두를 겸비한 형태로의 가치 판단이나 배움의 과정이 중요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과 방식에 대해 일정한 체계를 통해 표현하고 있으며 경제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투자적인 관점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 혹은 경제학을 제대로 배우고자 한다면 해당 도서를 통해 배우며 활용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누구나 알아야 하는 기본기로 볼 수 있는 경제 및 경제학 관련 종합적인 가이드북, 함께 배우며 활용해 보자. 








m**********m 2024.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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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선택에 해답을 주는 편리한 경제이야기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경제학과 박사 4명의 저자들이 지은 이 책은 우리주변에서 쉽게 마주칠수 있는 생활 속 경제부터 역사 속 경제이야기까지 경제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한 책입니다. 우리는 돈이 중요한 자본주의 사회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돈이 있어야 밥을 먹고 집에서 살며 공부와 하고싶은 것을 할수 있습니다.돈 때문에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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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선택에 해답을 주는 편리한 경제이야기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경제학과 박사 4명의 저자들이 지은 이 책은 우리주변에서 쉽게 마주칠수 있는 생활 속 경제부터 역사 속 경제이야기까지 경제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한 책입니다. 


우리는 돈이 중요한 자본주의 사회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돈이 있어야 밥을 먹고 집에서 살며 공부와 하고싶은 것을 할수 있습니다.
돈 때문에 불행해지기도 하며 연애나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돈은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합니다.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폴 새뮤얼슨은 인류 핵심 발명품으로 화폐와 중앙은행제도하고 말했습니다. 화폐로 인해 자급자족하는 생활에서 벗어나 언제든지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누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뢰할수 있는 화폐시스템이 경제발전을 가능하게 했고 더이상 생존을 걱정하지 않고 수준높은 생활을 영위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아무리 소비를 하더라도 행복감과 만족을 주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한계효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한계효용은 상품 가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서 품귀현상을 일으키는 상품들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을 우리주변에서 손쉽게 볼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경험이나 더 맛있는 음식을 찾고, 이미 부유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투자하는 동기도 한계효용의 개념으로 설명이 된다고 합니다. 


소소한 일상과 즐거움속에서도 행복을 느끼는 것이 행복한 삶을 위한 가성비 높이는 노력이라고 하니 경제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사는 방밥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세상쉽고유쾌한경제학수업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b*******9 2024.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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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내용보기
이 책은 경제학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우리가 보내는 일상생활은 경제와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모든 행위가 경제 활동이고 모든 요소가 경제 구조와 연결되어 있다. 그만큼 경제가 우리 삶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려운 용어와 이론, 개념들이 많기 때문에 비전공자가 쉽게 알고 있기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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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제학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우리가 보내는 일상생활은 경제와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모든 행위가 경제 활동이고 모든 요소가 경제 구조와 연결되어 있다. 그만큼 경제가 우리 삶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려운 용어와 이론, 개념들이 많기 때문에 비전공자가 쉽게 알고 있기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런 때에 알기 쉽게 알려주는 경제학 입문 책을 읽으면 비전공 일반인 독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텐데, 이 책은 그처럼 기초적인 지식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경제학은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현실적인 학문이다. 그래서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학문이 아니라 현실을 살아가는 누구라면 경제학에 전문가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기본적인 교양과 상식을 갖추고 있어야 자신의 경제적 권리와 책임을 누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전공자인 독자들도 읽을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책이 필요한데 이 책은 그처럼 초보자들도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경제를 설명하고 있어 경제학을 친근하게 이해하고 다가가는 데 유의미한 역할을 한다. 

책에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이슈를 중심으로 경제에 대해 설명해준다. 경제와 심리 그리고 역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실의 문제들을 우리의 삶과 어떻게 관계되어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정부는 왜 그와 같은 경제 정책을 펼치는지, 시장에서는 왜 그런 행위들이 이루어지는지, 개인인 우리들은 왜 이러한 선택을 하는지 등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를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들이 결국 경제학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요소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책은 경제 관련 시험인 매경테스트의 출제위원으로 있는 네 명의 경제학자들이 썼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경제 공부를 이제 막 시작했거나 초보 수준인 사람들이 알아가면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유익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이론과 개념, 용어와 이슈들은 평소 궁금해했던 내용이 많아서 페이지를 넘길수록 집중하게 되었다. 읽다 보면 낯선 내용도 있었지만 입문자도 이해하게 평이하게 서술하고 있어 책의 제목처럼 쉽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다. 경제학을 쉽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g*****a 2024.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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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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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대한 부분은 배워도 배워도 손해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또한 여러 분야의 경제 이야기와 상식들을 알아도 또 그에 대한 지식들에 관한 책들을 보면 여전히 재미있고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이번에 읽은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책은 일상의 선택에 해답을 주는 편리한 경제이야기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데 경제와 심리, 그리고 역사에 이르는 내용들까지 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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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대한 부분은 배워도 배워도 손해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또한 여러 분야의 경제 이야기와 상식들을 알아도 또 그에 대한 지식들에 관한 책들을 보면 여전히 재미있고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이번에 읽은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책은 일상의 선택에 해답을 주는 편리한 경제이야기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데 경제와 심리, 그리고 역사에 이르는 내용들까지 굉장히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교양 경제 책이었어요.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은 우리 일상에서 만날 수 이쓴 다양한 소재를 경제 이야기로 풀어주는데요. 일상 속 경제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역사 속 경제 이야기 역시도 흥미로워서 굉장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던 책이었어요. 경제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재미있게 경제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누구든 경제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의 구성은 4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쉽게 읽는 경제학, 생활 속의 경제학, 역사 속의 경제학, 마지막으로 키워드로 읽는 경제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경제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쉽게 만나게 되는 경제학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모노폴리 게임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하는 게임인데 이 모노폴리 속 월급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야기로 그려집니다. 모노폴리나 부루마블과 같은 게임을 하다 보면 마치 내가 부동산 재벌이 되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 아주 재미있어 했던 기억이 나요. 이 모노폴리 게임에는 어떤 경제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궁금하게 다가왔는데요. 모노폴리 게임에는 출생의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 1933년 처음 발매한 모노폴리 보드게임의 최초 개발자라 할 수 있는 엘리자베스 매기는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이라는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 헨지 조지의 사상에 매료되어 열렬한 헨리 조지 지지자가 되었고 그의 생각을 알리려는 의도에서 지주놀이라는 게임을 개발했는데 이것이 모노폴리 게임의 시초라고 하더라고요.


엘리자베스 매기를 매료시켰던 헨지 조지는 19세기 뉴욕의 빈민들을 보면서 산업혁명으로 얻은 기술 혁신의 성과가 소수에게만 기형적으로 집중된다고 생각했다는데 당시 산업화된 사회에 대한 이런 비판적인 시각들은 한 가지 결론으로 귀결된다고 해요. 땅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자원이 아니기 때문에 공급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헨리 조지는 경제가 성장하고 인간이 더 많은 물건을 만들수록 땅은 상대적으로 더 희소해지고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었는데요.


그는 토지가 가지고 있는 이런 특징 때문에 기술이 발전하고 생산성이 증가할수록 생산 활동으로 얻는 성과가 대부분 토지 소유주에게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이나 자본을 공급해 실제로 기여한 사람들이 성과를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이득을 토지 소유주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헨리 조지는 이렇게 발생하는 소득불균형을 해소하려면 토지 소유주에게 집중되는 이익에 높은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는 토지 소유주들이 얻는 막대한 임대 수익을 세금으로 흡수하면 국가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어 소득세나 관세와 같은 다른 조세는 더 이상 징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요.


이 같은 헨리 조지의 생각을 기반으로 작성된 책이 바로 진보와 빈곤이었고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어 현재까지도 8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수백만 부 넘게 서점에서 판매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모노폴리는 게임을 끝까지 진행하면 가장 많은 땅을 차지한 한 사람만 살아남게 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파산하게 되는데요. 매기는 토지와 같은 한정된 자원에서 막대한 소득과 부가 집중되면 결국 토지를 선점한 소수의 지주들이 경제 내 대부분의 부를 독점하게 된다는 메커니즘을 사람들이 게임을 통해 체험하도록 만든 것이라고 해요.


그런데 매기가 만든 지주놀이와 모노폴리에는 월급이라는 규칙이 숨어있는데 게임에 참여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땅과 건물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전환점을 지날 때마다 동일한 월급을 받게 됩니다. 월급이라는 장치가 없으면 땅이 적은 사람들은 임차료 지출을 감당할 수 없어 금방 파산해 게임이 싱겁게 끝나기 때문인데 따라서 월급은 모노폴리이렇게 모노폴리 게이을 통해 토지 소유주에게 귀결될 수 없는 성과에 대한 것과 월급이 필요한 이유, 그리고 기본소득제도는 포괄적 복지제도라는 부분까지 재미로 즐겼던 보드게임 속에 숨어 있는 경제 이야기를 흥미롭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선거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는데 순서나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투표의 역설과 과반수보다 상당한 합의가 중요하다는 점 등 민주주의 꽃인 선거에 숨어있는 경제학 이야기도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봄봄이라는 김유정의 단편소설을 통해 계약이론의 원리에 대해 알려주고요. 인센티브 제도로 해결하는 도덕적 해이, 기업들 간의 불완전한 계약에 대해서도 들려줍니다.


그리고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꼭 알아야 하는 금리에 대해 마시멜로 실험을 통해서 투자에는 인센티브가 필수라는 부분을 설명해주고 정부의 재정정책에 있어서 어떤 것이 답일지, 그리고 생존을 위해 금리 변화를 읽어야 한다는 부분들까지 꼭 알아두면 좋은 경제학 이론과 원리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평등에 대한 이야기, 경제 생산량을 향상시키는 인구 밀집도, 기술의 발전으로 일자리 잃는 구조적 실업, 임금에 대한 이야기, 유니콘, 데카콘, 핵토콘, 미국 중앙은행 연준 탄생의 비밀에 대한 경제 이야기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경제학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는데요. 종이화폐와 동전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지, 발렌타인데이만 되면 장미 가격이 왜 비싸지는지, 결혼제도에 대해서, 인구가 줄어드는 이유, 실업에 대한 경제 이야기, 리니시언 제도도 배울 수 있었고 이 외에도 역사 속에서 만나보는 경제학 이야기와 키워드로 정리하여 읽는 경제학 이야기까지 이 책의 제목 그대로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을 듣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경제학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는 설명으로 들려주어서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고 누구나 읽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ㅣ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i*****6 2024.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가장 재미있고 대중적인 경제 이야기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가장 재미있고 대중적인 경제 이야기" 내용보기
다른 책들보다 전 이 책 인트로에 해당하는 '들어가는 말'을 더 유심히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대표저자인 최병일님이 시장과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을 담은 글이었는데요.이처럼 시장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다른 사람을 돕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시장의 교환 시스템은 이타적인 개인이 시장에서 더 살아남아 번성하도록 강제하고 있는 셈입니다.- p.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가장 재미있고 대중적인 경제 이야기" 내용보기


다른 책들보다 전 이 책 인트로에 해당하는 '들어가는 말'을 더 유심히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대표저자인 최병일님이 시장과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을 담은 글이었는데요.

이처럼 시장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다른 사람을 돕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시장의 교환 시스템은 이타적인 개인이 시장에서 더 살아남아 번성하도록 강제하고 있는 셈입니다.
- p.8


우리가 시장경제에서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든 자영업자이든 경제활동을 하는 것 자체로 '이타적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이타적 행동을 유도하는 시장경제의 힘이 개인과 집단의 이익, 나아가 사회의 진보에 봉사하는 나름의 방식이란거죠.

저자가 아이를 가르칠 때와 강의료를 받고 다른 사람을 가르칠 때를 비교한 것처럼 우리의 모든 행동이 돈이라고 하는 교환, 대가라는 매개체를 통할 경우 그 결이 달라집니다.

경제학자의 관점이기 때문에 시장 친화적인가,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시장이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유기체이지만 그 참여자는 사람이란 점에서 그 이해의 폭을 확장시켜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작동방식, 생활 속에 스며있는 경제라는 측면에서 너무나 새롭고 신선한 관점을 제공해 줍니다. 책 제목 그대로 쉽고 유쾌하지만 단순히 재미에서 끝나지 않고 깊게 고민할 '꺼리'를 안겨주죠.

예를 들면, 고등국어에 나오는 김유정과 《봄봄》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와 노벨경제학상 수상 교수의 '계약이론Contract Theory'를 연결해 설명해 주는 부분입니다.






김유정의《봄봄》을 통해 본 '계약이론'


주인공 '나'는 점순이 키가 충분히 크면 혼례를 올리도록 해주겠다는 예비 장인 봉필 약속을 믿고 데릴사위로 들어가 봉필의 농사일을 머슴처럼 해줍니다.

순진한 주인공은 3년 반 동안 처가 일을 해주지만 장인은 점순이 키가 작다는 핑계로 결혼 시기를 미루며 갈등이 점화되죠.

예비 장인의 고약한 속내는 주인공과 딸을 결혼시켜 주면 주인공이 처가 일을 하지 않을거란 생각인거고, 주인공 입장에선 지금 태업을 하거나 그만두면 3년 반의 고생도 점순이와의 결혼도 물거품이 날거란 걱정인거죠.

애당초 계약 자체가 '점순이 키가 충분히 크면'이라는 애매모호한 약속에서 시작했기 때문이고 당사자들간의 정보 비대칭성이 존재한 것이 갈등의 시작이란 설명입니다.

반면 '장인'은 '사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자신의 집에 들어와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할지, 결혼 후에는 처가의 일에 얼마나 도움을 줄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장인'인 봉필은 불완전한 계약으로 손해를 볼 수 있는 불리한 상황을 애매모호한 계약으로 극복하려고 한 것이다. 자신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계약 조항을 이용해 가능한 한 사위의 노동력으로 결혼 전에 확실한 이익을 실현하고자 한 것이다.
- p.32


실제 주인공은 이런 '불완전한 계약'으로 근로의욕을 상실,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태업을 하다 결국 봉필과 대판 싸우게 됩니다.

이런 두 사람의 갈등 상황을 해결하고, 두 사람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것이 홀름스트룀 교수의 '계약이론'. 그는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비대칭정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도덕적 해이' 문제를 '스톡옵셥'과 같은 인센티브 제도를 이용해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저자는 전혀 경제와 관련없을 것 같은 김유정의 《봄봄》 속 이야기를 가져와 '정보비대칭성', '불완전한 계약', '도덕적 해이', '스톡옵션', '인센티브 제도'와 같은 경제 논리들을 설명해주며 이 문학작품을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줍니다.

이 책의 저작 의도가 바로 이것이라는 발견을 가능하게 하는 책의 첫 도입부분입니다. 우리 일상의 모든 부분이 경제 활동이며 경제학 개념이 투영되어 있다는 것이죠.




'모노폴리' 게임 속 헨리 조지 사상


지금도 아이들과 가끔씩 하는 보드게임인 '모노폴리'

엘리자베스 메기Elizabeth Magie라는 사람이 헨리 조지Henry George《진보와 빈곤》을 읽고 그의 사상에 매료되어 조지의 생각을 알리려는 의도에서 1903년 개발한 '지주놀이'라는 게임을 개발했고 이것이 모노폴리 게임의 시초라고 합니다.

"땅은 상대적으로 더 희소해지고,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헨리 조지의 사상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준다고 하겠는데요.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땅을 많이 소유하고 거기에 주택이나 호텔을 많이 건립한 사람이 결국 이깁니다. 즉, 부동산이란 자본을 많이 가진 사람이 이기게 설계된 아주 단순한 논리입니다.

땅도 호텔도 없으면 내 생명을 유지할 방법은 한 바퀴를 돌아 월급을 타는 방법밖에는 없는데요. 저도 게임을 하면서 월을 받는 것에 대해 그냥 꽁돈이 생긴 것마냥 좋아하면서도, 왜 월급을 주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한 번도 그 이유를 깊게 생갹해보지 못했는데요.

그러나 이 '월급' 제도는 게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기능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게임의 모티브였던 조지의 사상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조지는 일부 계층에 토지가 독점되어 나머지 사람들이 빈곤에 빠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주들에게 토지세를 징수하고 이를 재원으로 기본소득을 지급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는데, 이것이 게임에서 '월급'이라는 장치로 표현된 것이다.
- p.20


어떻게 보면 '모노폴리'라는 자본주의 게임을 계속 이어가도록 월급이란 당근을 이용해 노동자를 계속해 참여시키는 거죠. 하지만 그 월급이란 생산물은 또다시 독점적 지위를 가진 지주(자본가)에게 집중되는 매커니즘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니 월급쟁이로서의 제 개인이 그 게임판 속에 계속 회전하는 참여자와 같다는 생각에 다소 찹찹해 지기도 합니다. 월급쟁이를 탈출하는 방법은 자본가,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도 말이죠.




빵과 서커스의 로마제국을 반면교사로


로마의 5현제 시대 이후 황제의 권력이 약화되자 황제들은 콜로세움에 로마 시민들이 좋아할 오락을 제공하고 빵을 나눠 주었습니다. 여기엔 막대한 재원이 필요했고, 영토 확장이 한계에 이른 황제는 화페인 은화 '데나리온'의 은 함량을 줄이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당시 화폐의 가치는 화폐 그 자체가 함유하고 있는 은의 함량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사실. 동전의 화폐 기능을 상실되고 마침내 1세기 로마제국 때 90%였던 은 함유량은 200년 후 4%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돈 가치가 떨어졌다'는 건 말 그대로 화폐의 구매력이 아닌 화폐 그 자체의 가치가 감소했던 것에서 유례한 것이었던거죠.

당시 로마제국은 공공 건축물을 건설하고 은퇴한 군인들 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을 순도가 낮은 화폐 발행으로 충당한 것이다. 황제들은 동전에 은 함량을 줄이는 눈속임으로 전보다 최대 20배 넘는 화폐를 더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 p.157


이렇게 로마의 방만한 통화정책은 로마 전체 생산성을 감소시켰고 결국 로마 실물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마저 상실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한 때 번성했던 로마제국이 어떻게 몰락했는지, 그 원인들 중 국가의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이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우리의 DNA는 평등을 좋아한다
높은 임금보다 넌 중요해
왜 발렌타인이 되면 장미 가격은 비싼가?
채널마다 비슷한 예능 프로가 방송되는 이유
미국인이 인도인보다 소득이 30배 높은 이유는?
흑사병이 중세 시대 장원에 미친 영향은?
은퇴 후에도 왜 생활비는 줄지 않나?



이 책은 챕터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우리 일상 속에 발견하지 못했거나 발견했어도 어떤 기재로 작용하는지 몰랐던 경제학의 개념과 작용 원리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책,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k*******6 2024.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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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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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생각하곤 합니다. '왜 난 어릴 때 경제에 관심을 갖지 않았을까'라고요. 얼마 전,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 최화정님이 나왔을 때도 세 분이 함께 어릴 때 임장 안 다닌 걸 후회하곤 하셨죠ㅋㅋㅋ 근데 정말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 수록 왜 미리미리 경제 공부 안 했나 생각하게 돼요ㅠㅠ 이제 공부를 시작하자니 어렵기도 하고요. 그래서 좀 쉬운 책으로 경제에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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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생각하곤 합니다. '왜 난 어릴 때 경제에 관심을 갖지 않았을까'라고요. 얼마 전,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 최화정님이 나왔을 때도 세 분이 함께 어릴 때 임장 안 다닌 걸 후회하곤 하셨죠ㅋㅋㅋ 근데 정말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 수록 왜 미리미리 경제 공부 안 했나 생각하게 돼요ㅠㅠ 이제 공부를 시작하자니 어렵기도 하고요. 그래서 좀 쉬운 책으로 경제에 쉽게 다가가볼까 생각했는데요. 그러던 중 읽은 책이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입니다.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은 제목처럼 쉽고 유쾌하게 경제에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우리 삶 속에 스며들어있는 재미있는 경제학 지식을 알려주기도 하고 역사 속 알아두면 좋을 경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죠.

흥미롭고 재미있게 경제에 다가가면서도 경제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꼭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를 짚어주고 있어요. 그래서 경제를 공부하고 싶다! 하지만 너무 어렵다! 이런 생각으로 경제 공부를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더라고요. 

한 챕터가 그리 길지 않아서 호흡이 긴 글을 읽는 걸 어려워하는 분들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 기분으로 읽기 시작하면 분명 만족하실 거 같아요 :) 실제로 저는 이 책을 앉은 자리에서 첨부터 끝까지 읽은 게 아니라 한 챕터씩 끊어서 읽었는데요. 하나를 읽고 잠시 다른 걸 하기도 하고 업무를 하기도 하면서 곱씹으면서 여러번 생각해 봤는데 그렇게 읽으니까 좀 더 잘 이해하면서 경제학을 공부하는 느낌이 들었어요ㅋㅋ

왠지 경제, 라고 하면 어렵고 일반인이 공부를 시작하기는 힘든 학문이라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재미있게 경제 공부를 할 수도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읽었던 거 같아요!

저처럼 경제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데 마냥 어렵게만 느껴져서 어디부터 시작할 지 모르겠는 분들!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와 함께 경제라는 높아 보이는 벽을 좀 낮춰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m******8 2024.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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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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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라고 하면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이 책은 일상 속 경제 키워드를 쉽고 재미나게 설명한다. 우리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제 키워드를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막상 누군가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매일경제연구소의 전문가들은 경제학을 학문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상식부터 역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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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라고 하면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이 책은 일상 속 경제 키워드를 쉽고 재미나게 설명한다. 우리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제 키워드를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막상 누군가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


매일경제연구소의 전문가들은 경제학을 학문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상식부터 역사 속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를 소재로 접근한다. 모노폴리 게임으로 시작하여 민주주의의 꽃이라 일컫는 선거, 인센티브 제도의 필요성, 주택 공급, 사라지는 종이 화폐 등 누구나 흥미를 가질만한 주제를 선정하여 경제와 한층 가깝게 만들어 준다.


사실 경제 관련 책은 보고 나면 금방 잊게 된다. 용어도 생소하고 낯선 언어를 접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경제학 수업은 제목 그대로 쉽고 유쾌하다.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경제 용어와 이슈를 주로 담고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현실적 사례를 통해 경제 관련 현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좋다. 어디든 편한 장소에서 읽고 싶은 부분을 펼쳐도 좋다. 읽다 보니 경제학은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먹고 입고 쓰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는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수단이 되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저 삶의 여흥을 위한 것일 수 있다.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경제 이슈에 대한 생각도 판단도 달라질 것이다. 올바른 판단을 위한 객관적 정보를 알고 싶고 부담스럽지 않게 경제를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 어울리는 책이라 생각한다. 


경제뿐만 아니라 상식, 역사까지 폭넓게 소개하고 있는 데 경제서보다는 교양서로 추천하고 싶다. 이 책에 담지 못한 다른 경제 이슈들이 후속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YES마니아 : 로얄 n******0 2024.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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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경제’에 굉장히 관심이 많지만 한편으론 참 어려워하는 분야이다. ‘경제학 수업’이라 하면 뭔가 딱딱하고 심오한 느낌이 팍 떠오르고, 대학교 수업으로 들을 법한 지루한 내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은 그냥 경제학 수업이 아니다.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제목 그대로 정말 쉽고 재미있으며 유쾌하게 쑥쑥 읽힌다. 책 표지를 보면 마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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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경제’에 굉장히 관심이 많지만 한편으론 참 어려워하는 분야이다. ‘경제학 수업’이라 하면 뭔가 딱딱하고 심오한 느낌이 팍 떠오르고, 대학교 수업으로 들을 법한 지루한 내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은 그냥 경제학 수업이 아니다.


 <세상 쉽고 유쾌한 경제학 수업> 제목 그대로 정말 쉽고 재미있으며 유쾌하게 쑥쑥 읽힌다. 책 표지를 보면 마치 한 편의 연극무대를 여는 듯한 느낌인데 이 책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이 마치 한 편의 재미있는 경제학 관련 공연을 본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박사 학위를 받은 대학교 교수님이거나 책임연구원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적인 이야기를 어찌 놓칠 수 있을까? 

이 책은 크게 4부로 이루어져 있다. 쉽게 읽는 경제학, 생활 속의 경제학, 역사 속의 경제학, 키워드로 읽는 경제학 각각이 저마다의 빅재미를 선사한다. 모든 이야기들이 다 재미있지만 특히나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 몇 개를 소개해보겠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보드게임! 우리집에 있는 부루마불이 떠올랐다. 아이들과 정말 재미나게 하고 있는데 한번 시작하면 누군가가 파산할 때까지 정말 몰입해서 하는 편이다. 부루마불과 비슷한 모노폴리 게임 이야기가 나온다. 


토지가 가지고 있는 희소한 특징 때문에 생산성이 증가할수록 생산 활동으로 얻는 성과가 대부분 토지 소유자에게 귀결될 수밖에 없다는 헨리 조지의 주장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부루마불을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초반에 부동산을 많이 소유한 사람이 결국 통행료를 많이 받게 되어 엄청난 부자가 되고, 부동산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은 한 바퀴 돌 때마다 받는 월급으로 근근히 살아가며 열심히 통행료를 내다가 결국엔 파산을 선언한다. ㅠ 


헨리 조지는 이렇게 발생하는 소득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 소유주에게 집중되는 이익에 높은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생각을 기반으로 책을 작성했는데 그 책이 바로 <진보와 빈곤>이라고 한다. 


이 보드게임을 정말 즐겨하는 사람으로서 <진보와 빈곤> 책까지 열심히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20대때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는 참으로 설레는 날이었다! (결혼을 한 지금은 물론 관심을 두지 않는 날이 되었지만 말이다. ㅠ) 그런데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만 되면 장미 가격이 2~3배를 웃돌아 좀 속상했단 기억이 난다. 


이렇게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경제용어와 엮어서 아주 재미있고 쉽게 풀어 이야기해주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여기에서 ‘가격탄력성’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물리학에서 이야기하는 탄력성에 대해 먼저 쉽게 이야기해주어서 무슨 뜻인지 금세 이해가 되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재화는 가격이 변경되어도 쉽게 소비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1보다 작은 사례가 많다고 한다. 해마다 2~3월이 되면 꽃 시장에서는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매년 꽃 가격이 오르는 것이고 이에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라는 용어를 너무 쉽게 배웠다. ㅎㅎ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 기업들의 가겨간력성 예측까지 나아가 설명해주니 지적으로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 정말 좋았다!!

내년부터 최저임금제가 오른다는 뉴스를 읽고 나니 더 관심이 가는 제목이 있었다. 시간당 임금이 오르면 빨래방을 더 많이 간다고? 이게 무슨 소리일까? ㅎㅎ


 시간당 임금이 상승할수록 여가를 선택함으로써 포기해야 하는 임금소득은 더 커지기에 시간당 임금 상승으로 비싸진 여가를 덜 소비하고 싼 서비스 소비를 늘리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대체효과’라는 용어가 나온다. 

대체효과가 무엇인지 정의부터 내리면서 이야기하면 어렵고 지루해서 읽기 싫었을 것 같은데 이렇게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먼저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니 어려운 용어들도 재미있게 흡수되어 좋았다. 



이 책은 일단 참 재미있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일들을 경제학과 연관지어 이야기해주는 점에서 재미있다는 것이다. 


어렵게 머리 싸매며 공부하듯이 보는 것이 아니라 휘파람 불며 가볍게 산책하듯이 보는 그런 책이다. 경제학 이야기를 재미있고 가볍게 접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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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 2024.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