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여행의 설레임은 그때처럼 또 느낄 수 있을까요 ㅎ 얼굴에 낙서도 빠질 수 없는 단골 딴짓도 생각하니 웃음이 납니다. 책임감에 대해 생각하고. 우정에 대해 생각하고. 학창시절 그때를 떠올리는 이 책의 다음편도 너무 기대됩니다~!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
|
'며느라기'와 ‘곤’의 저자인 수신지 작가님의 책인데, 등장인물은 90년대의 평범한 학생들이다. 선생님, 부모님이 하지 말라고 하는것은 절대 하지 않으며 자라난 작가가 본 평범한 학샹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책은 너무나도 평범한 대한민국의 90년대 학생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서 공감이 많이되고 더 캐릭터에게 애착이 가는 책이다. 90년대 우리의 학창시절에는 수업 끝나고 자유롭게 놀지도 못했고 연애도 자유롭지 못했다. 학원만 가도 ‘00여고반, 00고반’ 으로 학생들을 분리했다. 어떤 학생은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지만 1등을 하지 못하니 애초에 공부에는 큰 관심이 없이 적당히 잘 노는 이미지로 보이기를 원했고, 어떤 학생은 과외 선생님의 설명이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냥 이해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반장더러 떠든 사람 이름을 적으래서 자습도 안하고 열심히 적어 제출했더니 떠든 사람에 대해 별 얘기가 없는 선생님이 이해가 안가기도 했고, 수학여행에 갈 때 버스에서 누구와 앉아야 하는지가 큰 고민이었으며, 장기자랑 시간에 남학생과 웃긴 커플댄스를 췄다는 것 만으로 오해가 생기기도 했고,수학여행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것 같은 기분에 속상하기도 했다. 우리의 기쁨과 슬픔은 그런 것이었다. 딱! 지극히 평범한 학생들의 이야기라 너무너무 재밌는데, 또 90년대의 고등 학생들 이야기라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다리가 움직이는 벌레가 들어있는 작은 나무 상자? 통? 같은건 나도 집에 어딘가에 있을텐데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랐다. 개인적으로 하은이를 응원하고 있는데, 5권애서는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 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