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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시민의 관점에서 본 '독서와 글쓰기'를 다룬 책이다. 독서 부분에서는 저자의 생각, 감정에 깊이 <공감>하면서 읽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 책을 읽으면서 "왜 이런 걸 썼을까?", "작가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거야?"라는 말을 자주 하는 나에게는 꽤 충격적인 말이었다. 그동안 나는 '공감'보다는 '평가'에 초점을 맞춰서 책을 읽어왔던 것 같다. 저자의 생각과 감정을 재단하고 비판할 권리가 당연한 독자의 권리라고 생각했었나 보다. 책은 공감하기 위해서 읽는 것이라는 말을 다음 독서부터는 꼭 적용해보려 한다. 글쓰기에 관련해서는 매일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유시민 작가는 메모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메모가 일정량 쌓이면 주기적으로 종합하거나 분류해서 정리한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는 제텔카스텐 메모 기법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 많은 사람은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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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구판으로 재밌게 읽었던 책인데 유시민 작가님 팬인데다가 새 표지로 예쁘게 재출간 했길래 구매했습니다 핸디북처럼 작고 얇은데도 알찬 내용이라 두고두고 종종 읽으려구요 외출할때 가방에 쏙 넣어다니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교양100그램 시리즈 좋아해서 거의다 구매한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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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을 읽을 때는 과학적 사실과 정보를 습득하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어요. 글쓴이가 그 정보를 손에 넣었을 때 느꼈을, 그것을 해석하고 활용하고 서술하면서 문자 텍스트에 담으려고 했던 감정을 함께 읽어내야 공부가 재미있습니다. 그런 재미를 느껴야 남이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도록 글을 쓸 수 있어요. 책을 쓴 사람과 읽는 나 사이에, 그리고 내가 쓴 글을 읽는 독자와 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끈을 만들어 공감을 주고받을 때 저는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는 글쓴이와 거리를 두지 말고 감정을 이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p34 언어는 말과 글인데, 말이 글보다 먼저입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말로 의사소통한 건 수십만 년 되었지만 글로 소통하기 시작한 것은 몇 천 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누구나 글을 읽고 쓴 것은 몇 백 년도 안 되고요. 그래서 글이 아니라 말이 기본이라는 겁니다. 저는 말에 가까운 글일수록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문장을 제대로 썼나? 이게 제대로 된 글인가? 혼자 글을 쓰다보면 이런 의문이 들죠. 그럴 때는 소리 내어 읽어보십시오. -p76 말을 잘하려면 그런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말은 초고 상태의 글을 발표하는 것과 같습니다. 글을 쓸 때 초고를 정확하게 쓰는 습관을 들이면 말을 정밀하게 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p110 과학혁명의 시대, 우리는 모든 것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야 합니다. 독서도 글쓰기도,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포함한 공부도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고 그 인생을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수학 점수, 영어 점수를 따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을 알고 남을 이해하고 서로 공감하면서 공존하는 인간이 되는 데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p118 유시민 작가의 '공감필법'은 '창작과비평' 창간 50주년 기념 '공부의 시대' 연속 특강에서 했던 강연과 질의응답을 간추리고 보충해서 만든 책이다. 최재천 작가의 '어쩌다 리더가 된 당신에게'를 읽고 나서 교양 100그램 시리즈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어떤 책이 시리즈로 만들어졌나 살펴보다가 유시민 작가의 '공감필법'을 구매했다.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공부에 대한 글이 담겨 있다. 가독성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욕심이 있는 나이기에, 책의 내용이 와닿았다. 어떤 책을 읽든 저자가 왜 이 글을 쓰려고 했는지 생각을 해보면서 읽어야 한다는 유시민 작가의 글에 반성을 했다. 내 생각과 결이 다른 작가의 책을 읽다가 눈살을 찌푸리고 결국엔 책을 덮어버렸던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대체 왜 이런 글을 쓴 거지? 이 내용이 독자에게 어떤 도움이 된다는 거지? 혼자 짜증을 내던 날이 생각났다. 매일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데 부지런하지 못해 결국 노트북 앞에 앉지도 못한다. 다른 작가들의 책을 읽으면서 감탄하고 이런 문장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 놀라는 데 그친다. 영유아들에게 감각밥을 먹이는 게 참 중요하다고 어떤 여자 의사가 이야기했던 장면이 떠오른다. 영유아랑 내 자신을 비교할 수 있나 싶으면서도 나도 감각밥을 풍족하게 먹고 뱉어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욕심을 실행으로 옮겨야 하는데, 올해는 좀 더 부지런해져보자. 많이 읽고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글을 써봐야지.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다. |
| 강의 내용을 소장하고 싶은 마음에 구매했어요! 독서에 대한 태도와 다양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은 무엇보다 작가의 입장에서 읽어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피엔스를 통해 예시를 보여준 부분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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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글쓰기 였는데 , 책제목은 공감필법으로 했다. 사실은 제목을 정하기가 쉽지않았다. 공부를 중심으로 글쓰기를 결합한 강연이라 초점을 하나에 맞추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공부는 독서와 글쓰기를 이어나가는 과정입니다. 독서와 글쓰기가 공부의 전부라는건 아니다. 직접 경험, 각종 다른 미디어를 통해서도 우리는 무언인가를 배우고 깨닫고 느낀다. 그렇지만 공부 방법으로 따지면 책을 읽고 글을쓰는것보다 나은게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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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책을 읽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시험공부를 하는 학생도 아니고 자격증 준비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책을 읽으려고 하는 걸까? 관심 있는 분야를 더 알고 싶거나 교양을 쌓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어떤 강박을 느끼기도 하고,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길 때도 있다. 유시민 작가의 『공감필법』은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공부와 독서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에서, 공부란 ‘인간과 사회와 생명과 우주를 이해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공감필법』은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과 감정을 읽어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나와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공부의 한 면이고, 그렇게 해서 생각하고 느낀 것을 문자로 옮기는 글쓰기가 공부의 또 한 면이다. 이는 자신이 삶을 대하는 태도를 결정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저자는 글쓴이에게 공감하며 읽는 방법을 중요하게 다룬다. 책을 읽을 때는 글쓴이가 텍스트에 담아둔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보고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남이 쓴 글에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사람이, 가상의 독자에게 감정을 이입하여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저자의 생각을 비평 없이 받아들이라는 말이 아니다. 저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하며 읽은 후 그 감정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눈으로 텍스트를 바라보고 비평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독서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인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는 것도 공부라고 말한다. 글을 읽고 공감을 느낄 능력이 없다면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글을 쓰기도 어려운 일이다. 그런 사람이라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 중에 타인의 공감을 이끌어 낼만한 것을 찾을 수가 있을까. 독서와 함께 중요한 것이 글쓰기이다. 글쓰기는 공부한 것을 표현하는 행위인 동시에 공부하는 방법이다. 읽고 이해하고 쓰는 세 단계가 공부의 핵심이다. 책을 읽은 것에 만족하거나 이해하는 것에서 멈춘다면 공부의 한 축이 빠지는 것이다. 글쓰기로 이어지지 않고 머리로만 이해하고 나면, 시간이 지나면 기억조차 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저자는 글쓰기에서 중요한 요소로 어휘를 꼽는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쓰려면 정확한 감정 상태를 알아야 하는데 여기서 필요한 것이 어휘이다. 감정 상태를 나타내는 어휘를 알아야 표현이 가능하고, 구사할 수 있는 어휘의 양이 생각의 폭과 감정의 깊이를 결정한다. 어휘를 늘리는 유일한 방법은 독서이다. 독서의 중요성이 또 한 번 강조되었다.
결국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내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가치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다. 공부는 나와 세상을 어떤 태도로 바라볼지, 어떻게 살아갈지를 스스로 사유하고 결정하게 만든다. 그렇게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선택하게 된다. 이 책은 〈창작과 비평〉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공부의 시대」 특강을 간추리고 보충하여 만든 책이다. 마치 저자의 목소리가 음성으로 재생되는 것처럼 말과 글이 함께 전달되는 느낌을 준다. 강연을 들을 때는 유시민 작가의 유려한 말솜씨에 빠져들어 각 사례에 집중하다 보니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기도 했는데, 책으로 읽으니 맥락을 다시 짚을 수 있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공감필법』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이 시간이 우리에게 충분히 의미 있는 일임을 조용히 말해주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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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님의 도서는 나올때마다 구입하고 있습니다. 공감필법은 컴팩트한 책사이즈로 외출시에도 휴대할수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요즘 시국이 어지러운데 유시민 작가님의 말과 글은 그나마 심신의 안정을 주어 많은 일상의 도움이 됩니다. |
| 논리적인 풀이와 글이 늘 인상깊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꼭 추천해보고 싶은 책인 것 같습니다. 저자 분의 다른 책들도 매번 구매하여 읽고 있습니다. 문장의 간결함과 문체가 누구나 이해를 쉽게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신간이 언제 나올지 기대가 큽니다. |
| 71페이지. 저는 책을 낼 때마다 저자 사인 문구를 새로 만듭니다. 2015년에 낸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는 하루 한 문장이라고 썼지요. 하루 한 문장이라도 쉬지 않고 글을 쓰라고 권한 겁니다. 그렇습니다. 훌륭한 책을 읽어서 아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글을 쓰면서 실제로 써먹어봐야 자기 것이 되거든요. |
| 이 리뷰는 유시민 작가님의 공감필법 책을 보고 쓰는 글입니다. 본편의 대략적인 내용과 개인적인 감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님 왕팬들은 사셔야 합니다! 특강을 듣는듯한 필력에 쏙 빠져들어 작가님을 닮은 사람이 되고싶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