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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큰 틀은 대학에 진학한 도쇼 아이가, 특별강사 도죠 겐야의 부탁으로 자신과 편지속 괴담을 도서관 지하층에 자리잡은 '괴이민속학연구실 (괴이연)'의 보조 덴큐 마히토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무서운 것이 싫은 순문학자 덴큐는 이를 이성적으로 추리해내어 미스테리함을 없애는 동시에 이야기의 무서움을 덜어낸다는 것. -걷는 망자 바다에서 불의의 죽음을 맞은 사람은 망자가 돼서 돌아온다. 망자는 망자길을 헤매다 살아있는 사람에게 씐다. 살아있는 사람에게 씐 망자는 망자길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마을 안 골목으로 들어가서 다음 희생자를 찾는다. 그런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망자였다. 본인이 죽었다는 것을 아직 알지 못해서 살아 있는 사람과 구별하기 힘들다. 따라서 멋모르고 살아 있는 사람처럼 대할 우려가 있다. 즉 씔 위험이 커지는 셈이다.52 아이는 할머니를 걱정시키지않기 위해 남들이 다니지않는 망자의 길이라 하여 동서로 이어진 길로 들어간다. 그리고 마주친 망자. 눈이 공허한 망자는 그 아이를 뒤돌아 본다. -다가오는 머리없는 여자 가즈히라는 무섭지만 불가능범죄추리를 내놓는 딕슨 카에 빠지게 되고 가미나시 다케루와 알게된다. 그의 집을 들락거리면서 그 집안의 먼 친척집안에서 내려오는 머리잘린 여인의 저주 이야기를 듣고 또 머리가 없는 여인을 목격하게 된다. -배를 가르는 호귀와 작아지는 두꺼비집 곰이 마을에 내려오자 마을사람들은 힘센 곰이라도 들어올려 탈출할 수 없는 커다란 덫을 만든다. 하지만 거기서 연이어 발견된 것은 아이들의 배가 갈라진 시체. 주재소 경찰관은 또 어릴적 할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를 이야기한다. 산에서 길을 잃은 할아버지는 정상보다 작은 비율로 지어진 집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기둥귀신을 만나게 된다. -봉인지가 붙여진 방의 자시키할멈 우리나라에도 있는, 사각형의 방의 모서리에 각 한명이 앉아있고 다른 모서리로 가서 터치를 하면서 빙글빙글 노는 것. 하지만, 서로가 끊임없이 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은 다섯명이 있을떄의 경우이다. 요괴이야기가 너무 좋아 전문학교로의 진학대신 존경하는 요괴전문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대학으로 진학한 구라베는 요괴연구회에 들게 되고, 요괴에 관심대산 연구회장에게 관심이 많은 세명의 남학생과 함께 5명이 자시키할멈이 나타난다는 되떨어진 여관에 묵게된다. 사방과 윗까지 봉인을 붙이고 들어간 연구회장 세이조 다카코는 목이 졸린 상처를 입고 기절한채 발견된다. 어느 방향에서도 침입을 한 흔적이 없는데... -서있는 쿠치바 온나 재야민속학자인지 교수인지 가사이는 지방의 민속학연구를 위해 괴담을 수집하러 다니고, 화장을 지내고 있는 인물로부터 입이 찢어진 쿠치바온나 이야기를 듣는다. 마을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집안의 장례식을 관찰하던중 시체가 그를 쫓아 나무에 오르는 무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 모든 미스테리들은 무서움이 많은 덴큐가 들어 모두 이성적으로 풀어낸다. 하지만, 할머니로부터 격세유전된 도쇼 아이는 모든 장서과 자료들이 가득찬 '괴이민속학연구실'에서 인간이 아닌 누군가의 존재를 느끼고 있다. 미스테리, 호러, 오컬트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흥미를 끌고 도저히 어떤 것으로도 설명되지않는 가운데, 이를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추리로 풀어내가는 쾌감과 이 둘이 너무나 완벽한 비율로 섞어져있는 기괴한 아름다움의 맛때문에 마쓰다 신조를 읽는다. 그의 탐정이자 모티브인 사상학탐정, 민속학자 도죠 겐야, 작가인 미쓰다 신조, 그리고 집이야기들 등이 모두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고 거기서 더욱 리얼함을 극대화 한다. 내가 사는 세계와 그 세계가 다름을 알지만, 작품을 하나씩 읽으면서 마치 고개를 넘듯 너무나도 쉽게 괴담의 세계로 넘어간다. 고개는 경계다. 마을과 마을의 경계선을 의미하는 한편으로 현세와 이계 사이에 그어진 보이지 않는 선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는 곳이다.318 p.s: 미쓰다 신조(三津田 信三) - 작가 3부작 (作家三部作) ホラ?作家の棲む家(2001)==> 忌館 ホラ?作家の棲む家 기관, 호러작가가 사는 집 作者不詳 ミステリ作家の?む本 작자미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2002) 蛇棺葬 사관장(2003)
- 도조 겐야 (刀城言耶) 시리즈, '작가'시리즈 #1 2006 厭魅の如き憑くもの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오싹해도 은근 즐기게되는 호러, 그보다 더 마음에 드는 탐정 (도조겐야 시리즈#1) #2 2006 凶鳥の如き忌むもの #3 2007 首無の如き?るもの 잘린머리처럼 불길한것 음산하고 모호한 호러민속학적 분위기 속에 감춰진, 감탄스럽게도 치밀한 밀실살인극 #4 2008 山魔の如き嗤うもの 산마처럼 비웃는 것 허투루 낭비한 실마리는 없었다. (why!에 주목하여 아주아주 찬찬히, 꼼꼼히 읽으시길) #5 2009 密室の如き籠るもの #6 2009 水?の如き沈むもの 미즈치처럼 가라앉는것 미스터리와 이성이 조화로우며 기막히게 치밀한, 도조 겐야 시리즈의 집대성 #7 2011 生?の如き重るもの #8 2012 幽女の如き怨むもの #9 2018 ??の如き祀るもの #10 2019 魔偶の如き齎すもの - 모토로이 하야타 (物理波矢多) 시리즈 ?面の狐 (2016) 검은 얼굴의 여우 정말 작가선생님에게 박수쳐주고 싶었다 (모토로이 하야타 #1) 하얀마물의 탑 이번편의 중심은 호러미스테리가 아니라 등대인듯 (모토로이 하야타 #2)
- 사상학 탐정 ( 死相?探偵) 시리즈 八獄の界 (2016) 九孔の?(2019)
- 집 (家) 시리즈 魔邸 마가 (2017) 미쓰다 신조의 마가 (집시리즈 #3 or 4)
- 유령저택 괴담 (幽?屋敷 怪談) どこの家にも怖いものはいる 괴담의 집(2014) 이거 픽션이죠? 진짜 아니죠? わざと忌み家を建てて棲む(2017)
- サ行 시리즈 シェルタ? 終末の殺人(2004)
- 시리즈 외 怪談のテ?プ起こし 괴담의 테이프(2016) 비오는 날마다 하나씩 읽어보세요 우중괴담 정말 무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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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미스터리와 민속학, 그리고 호러를 결합한 소설의 대가라고도 볼 수 있는 미쓰다 신조의 새로운 시리즈 "괴민연에서의 기록과 추리" <걷는 망자> 한국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출간되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에선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도조 겐야 시리즈의 번외편이라고도 볼 수 있는 데, 미쓰다 신조의 소설 치고는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들지만 미쓰다 신조가 작품에 녹아내는 호러 느낌은 명확하게 존재하는 시리즈 물이다. 미쓰다 신조 책을 읽고 싶지만 공포감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거나 민속학을 기반으로 해서 수많은 주석에 조금 질린 분들이라면 이 책으로 미쓰다 신조의 세계관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존 팬이라면 조금 가볍단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아쉬울 테지만 이전 시리즈에 나왔던 소재가 언급되기도 하고 특히 마지막에 다른 시리즈와 연결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결말에 만족할 수 있다. <걷는 망자>는 도조 겐야의 수집품과 장서가 보관되어 있는 무묘대학교 지하에 위치한 '괴이 민속학 연구실'에서 괴담을 무서워해서 어떻게든 괴이 사건을 해결하려고 애쓰는 조수 덴큐 마히토에게 대학생 도쇼 아이가 자신이 겪었거나 도조 겐야로부터 부탁받은 괴담을 들려주면서 시작한다. 도쇼 아이가 직접 겪은 "걷는 망자", 그리고 부탁받은 이야기 "다가오는 머리 없는 여자", "배를 가르는 호귀와 작아지는 두꺼비집", "봉인지가 붙여진 방의 자시키 할멈", "서 있는 쿠치바온나" 총 다섯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소재는 확실히 참신하며 이를 해석하는 덴큐 마히토의 추리력 또한 돋보인다. 그러면서도 찜찜함을 남겨놓는 구성은 여전한데 사실 이 책은 마지막 결말 부분 때문에 더 혹하는 기분이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끊기지 않게 구성하면서도 추리하는 부분에 있어 덴큐 마히토와 도쇼 아이의 티키타카가 명확하다. 큰 분량은 주지 않는 데도 이 둘의 티키타카가 너무 확연히 드러나서 이 둘의 관계 진전이 궁금해지는군, 싶었는데 마지막 결말에 앞선 내용이 솔직히 좀 많이 날아갔다. 이제 막 시리즈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시리즈의 결말(?)을 벌써 써둔다고? 싶은 느낌도 든다. 특히 이 시리즈의 마지막(?)과 연결되는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시리즈가 거의 출간되지 않았기 때문에 (도조 겐야 시리즈는 빨리 출간되면 좋겠지만 이 시리즈는 영 취향이 아니라서 나오든 말든, 싶은....) 조금 신기했다. 일본에선 인기가 많나? 궁금해지는 느낌. 도조 겐야가 등장한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실질적으론 이름 또는 편지 정도로만 등장해서 조금 아쉽지만 미쓰다 신조 세계관이 아주 조금 더 확장했다는 의미에서 꽤나 나쁘지 않은 시작이었다고 생각한다. 미쓰다 신조가 나름 로맨스(?)도 가미를 하는 구나, 싶기도 했고. 미쓰다 신조가 제일 잘하는 여러 요소 융합이 확연히 눈에 들어왔던 작품이다. 앞으로의 시리즈도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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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저자의 작품은 많이 접하지 못하였지만, 최근 재미와 몰입감 있게 읽은 시리즈 작히 있는데, 그 시리즈는 모토로이 하야 타이다. 주위에 있는 지인들이 유독 이 시리즈를 애정 하는 이유를 물어보게 되다면, 아마 지금까지 그의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평범한 인물들이 아닌 역사 속 등장하는 인물로 하여금, 그 시절의 역사를 배우는 반면, 이러한 시절 있었구나"혹은 그 시절에 우리나라도 아닌 일본에서도 귀신의 장난과 잔혹한 시절이 있었구나 하는 회상을 하게 되는 것이 시리즈의 매력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튼 이 시리즈 이후, 이렇게 재미나고 몰입감 있는 언제 나올까? 하며 혼잣말을 하게 되며, 그의 작품들을 머릿속에 지워버리게 되었고, 이러한 마음을 알았는지, 저자님께서 새로운 시리즈를 곧 출간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기대감과 설렘을 가지게 되었다. 현지에서 유명한 괴이를 연구하는 연구실 즉 괴민연 이등장하며, 이곳에서 머무르고 있는 명탐정( 도조 겐야) 이 등장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그( 도조겐야)는 하루도 빠짐없이 괴이에 대한 연구를 하던 도중 뜻밖이 아닌 방문객이 오게 되었고 그 방문객은덴큐마히토였다. 그( 덴큐마히토)는예전부터 괴이에 대한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늘 이곳에 오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는 ( 도조겐 야) 그( 덴큐마히토)를 제자로 받아들이게 되며 연구를 열도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며칠 후, 연구에만 열두 하다 보니 그는 제자에게 본인이 과거에 겪었던 경험이나 혹은 지인들에게 부탁받은 괴담을 들려주게 되자, 제자( 덴큐마히토) 에게 이러한 사연들 같이 해결하자는 제안을 하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겁이 많은 명탐정( 도 제겐 야)는 연구를 아무 사고 없이 해결을 했을까?" 하는 질문 던지게 되며, 결말이 궁금해지게 되었고, 작품을 읽는 동안 전작에서는 태평양 전후로 잔혹하며 아픔 과거를 느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시공간을 오가며, 일본의 전통적인 민속 향을 느끼게 되었어 나름 색다른 매력을 알게 되며, 지금까지 몰랐던 일본의 괴이들을 만나서 짜릿하며 무서웠다. 작가님께서는 편안하게 읽어라 하지만, 글쎄... 과연 편안하게 읽게 될까? 작품을 읽는 동안 자꾸 뒤에 귀에서 걷는 소리가 들려서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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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망자 #미쓰다신조 #리드비 괴이하고_괴이하다. 작가님의 괴이+미스터리 결합이 좋은점은, 다른 이야기들처럼 사실은 모두 사람이 마들어낸 #범죄 였다! 가 아니라_ 마지막 결말에 항상 한줌의 풀리지 않는 기이함을 남겨놓는다는 것!!(´∀`)♡ 미스터리도 풀고 우리의 #괴심 또한 소중하게 지켜주신다. 아하_이렇게 도조 겐야 시리즈에서 자연스럽게 사상학탐정 #스핀오프 로 또 흘러가는것인가. 역시_! 작가님의 상상력과 필력. 그리고 민속학의 새로운 지식과 재미까지 모두 좋았다. '괴이 민속학 연구실' 일명 '괴민연'에서 '도쇼아이'가 들려주고 '덴큐 마히토'가 풀어주는 괴이 미스터리. . . 「 걷는 망자 」 바다에서 불의의 죽음을 맞은 사람은 망자가 돼서 돌아온다. 망자는 망자길을 헤매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 씐다. 살아있는 사람에게 씐 망자는 망자길에서 벗어날 수 있다. (52) 「 다가오는 머리 없는 여자 」 인간의 마음은 아주 모호하거든. 설령 합리주의자라도 누군가에게 저주 받았다는 사실을 안 후에, 다치거나 사고를 당하거나 업무상 실수를 저지르면 혹시나..싶은 마음이 들 거야.(111) 「배를 가르는 호귀와 작아지는 두꺼비집」 마치 여우나 너구리에 홀린 것 같아서 몹시 으스스했다는군. 허둥지둥 난리를 치지 않고 산길에 털썩 앉아 담배를 한 대 피웠어. 홀렸을 때는 그게 효과가 있다더라고. (182) 「 봉인지가 붙여진 방의 자사키 할멈」 일종의 요괴를 만남으로써 목숨이 위험한 지경에 처하는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직접 위협을 가하는 경우누 흔치 않다. (266) 「 서 있는 쿠치바온나」 애당초 고개는'경계'다. 마을과 마을의 경계선을 의미하는 한편으로, 현세와 이계 사이에 그어진 보이지 않는 선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는 곳이다. (318) ![]()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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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의 작품을 무척 좋아하는데 이건 그 중에서도 순한맛이네요 이 작품은 도조 겐야 없는 도조 겐야 시리즈입니다 작품마다 으스스한 분위기는 일품인데 합리적인 추리로 공포 분위기를 박살내주는 덴큐 마히토 때문에 순한맛이 되어버림... 보다보면 이게 추리물인지 둘이 연애하는 걸 보고 있는 건지 모를 정도로 ㅋㅋ 두 사람 사이가 점점 친해지는 걸 보는 맛도 있는데요 마지막 문장 보고 머리가 멍해졌네요 아니 이게 여기서 연결된다고?? 싶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같은 작가의 '사상학 탐정'을 보고 이걸 보면 더 재밌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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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의 공포 이야기를 좋아해서, 신간이 나왔을때 샀는데 이래저래 미루다보니 이제서야 읽게 됐다. 이 이야기는 명탐정 도조겐야 시리즈의 하나인데 제목처럼 걸어다니는 망자에 대한 이야기가 크게 다뤄진다. 이거 외의 이야기도 있지만 이 이야기가 제일 인상 깊었다. |
| 단편 다섯 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두 번째 단편 '다가오는 머리 없는 여자'와 네 번째 단편 '봉인지가 붙여진 방의 자시키 할멈' 이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예 추리 요소가 짙게 들어간 게 더 흥미로웠습니다. 마지막에 다른 시리즈와 연결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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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망자』는 일본 미스터리·호러 소설의 거장 미쓰다 신조가 보여주는 정통 괴담의 정수다. 제목부터 강렬한 이 작품은 죽은 자가 살아 있는 자처럼 마을을 걷는다는 기묘한 소문에서 시작되며, 독자에게 서서히 공포의 정서를 주입한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서늘한 분위기와 현실감 있는 공포 묘사다. 작가는 소리 없는 불안, 말하지 못하는 진실, 그리고 오래된 비밀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이 주는 공포를 집요하게 그려낸다. 무섭다기보다 섬뜩하고, 자극적이기보다 음습하다. 읽고 나면 오래된 폐가나 낡은 골목길을 지날 때 뭔가 따라오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또한 『걷는 망자』는 단순한 호러를 넘어 인간의 죄의식, 기억, 망각이라는 주제를 성찰하게 만든다. 왜 어떤 망자들은 여전히 이 땅을 걷고 있는가?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생자는 무엇을 잊고, 무엇을 외면하고 있었는가? 미쓰다 신조의 특유의 정제된 문체와 치밀한 구성은 이야기를 한층 더 몰입감 있게 만든다. 공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문학적인 깊이와 여운을 원하는 독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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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기다려지는 미쓰다 신조의 소설. 걷는 망자는 '괴민연'이 등장하는 새로운 시리즈인 모양이다. 미쓰다 신조 시리즈 중, 집 시리즈를 가장 좋아하는데, 이번 작품 역시 으스스하고 재미있었다. 미쓰다 신조의 단편은 늘 즐겁고 흥미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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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는 늘 믿고 봅니다. 은근 졸이게 되는 공포랄까.. 그리고 민속학적으로 늘 신선한 괴이들을 가져와서 새롭고요. 우중괴담, 검은 얼굴의 여우 등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믄데 역시 이 책도 기대이상.. 사상학 탐정 프리퀄인가본데.. 사상학탐정이 절판이라.. 다시 나오길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