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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ekffo1224/223502827821 낭만식당...마음이담긴 레스토랑과 소박한 음식의 이야기들...?? 누군가를 위해 정성스런 음식을 만들고 서비스하는것만큼 이타적인 행위는 많지않다. 환대는 좋은 레스토랑의 상징이자 고객과의 약속이다." "레스토랑은 하나의 멋진 무대이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담긴 그릇~ 잊을수 없는 기억을 선사한다..... 책을 읽어가는 내내 책속에담겨져있는 음식들과 셰프들의 이야기 레스토랑을 꾸미고있는 여러가지 장식품들도 구경할수있어 책속여행을 하는 느낌이었다. 음식으로도 기억된 세기의디바.... 듀에토리 호텔의 마리아 칼라스 밴쿠버에서 시작된 캘리포니아롤 생텍쥐페리의 뉴욕 미식가들이 여행을 다니면 어떤식당을 가며 그지역의 맛집은 어떻게 찾아가는지 식당들의 무대는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너무 궁금햇는데 책속 내용을보면서 조금씩은 궁금증과호기심이 풀려나가는... 맨해튼의 최고령 미슐랭셰프 빅토리아르긴 셰프.... 구루마스시의 오너 셰프 토시히로 우에즈... 뉴욕의 최고령 미슐랭 스타라고한다 이런 미슐랭스타가만든 일품요리도 좋지만 지역시장의 노포요리사의 음식도 여행중에 맛볼슈있는 낭만이지.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내러 방문한 레스토랑에서는 무언가 좋은 기운과 좋은추억을 가지고 맛보고 싶다. 그런좋은 추억과 기운을 받으려면~ 손님도 직원을배려하고 존중하며 서로예의를 갖추고 대하면 좋은고객 서비스를 받아기쁘고 다시 그~레스토랑을 찾아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건 나만이 아닌... 레스토랑의 서비스와 음식의.맛을 별몇개로 평가하기보단 그음식을 만들어낸 셰프의마음과 정성을 느껴야 한다는.... 책속 작가의 이야기을 읽으면서 함께 동의하고 느낄수있는 그래......바로 낭만이 가득한 "낭만식당"의 이야기♥ |
![]() 낭만식당의 목차를 보고 홀린 듯이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각 캡터마다 정성이 깃든 제목이 나를 이끌었는데(애정이 없으면 절대 이런 제목이 나올 수가 없다.) 책을 받아보고 나서는 헛! 하고 놀랐다.왜냐하면 나는 궁극의 레시피 책이라고 생각하고 서평 신청을 했고 받아보니 레시피북이 아니라 음식과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어서 사실 처음엔 엄청 실망을 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술 작품을 볼 때 스토리가 있어야 비로소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것처럼 뉴욕의 청혼 레스토랑 이야기라던가(레스토랑의 실내는 약간 어두운데 식사중 화장실에 갈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종종 길목에서 청혼하느라 무릎꿇고 있는 예비신랑에 걸려 넘어지는 수가 있다고.) 뉴욕 사람들의 베이글에 대한 자부심과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사실은 뉴욕에서 탄생했다는 이야기 등등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그 밖에 치킨와플, 패닌코이큰(네덜란드의 팬케이크인데 피자만한 쿠키이다.), 그린토마토튀김 등등 이야기가 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다. 나는 집밥을 사랑하고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줄서서 먹는 맛집은 질색이지만 책에 소개된 음식들은 꼭 그 고장에 가서 그 레스토랑에 앉아서 그 뷰를 보면서 그 공기와 함께 맛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접근하기 어려운 책도 아니고 다양한 음식 이야기에 귀기울 일 준비가 되어있다면 낭만식당은 정말 만족스러운 책이 될 것 같다. |
![]() 좋은 여행지에서 멋진 식당의 맛있는 음식을 만나게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 책은 작가님이 레스토랑 프로젝트를 위해 방문했던 곳들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레스토랑 스무곳을 소개하고있다 다양한 나라의 매력적인 식당을 소개하는 책일거라 생각했는데 레스토랑과 음식에 이야기가 덧붙여진 미식여행 에세이 같은 책이었다 첫번째 장에서는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는 멋진 레스토랑 스무곳을, 두번째 장에서는 음식의 탄생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 음식에 담긴 문화 등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슐랭 쓰리스타가 갖는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되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쓰리스타 레스토랑, 뉴요커들이 연인에게 약혼반지를 건네는 유명한 레스토랑, 미국 뉴욕의 최고령 미슐랭 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일식당, 단 4개의 테이블이 있는 다락방 같은 암스테르담의 차와 팬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등 식당 사진과 식당의 특징들을 이야기로 풀어내서 좋았다 이 책에 소개된 레스토랑을 모두 가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따스함이 느껴지는 장소들이 많았다 2장에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칠레, 중국 등 여러나라의 음식에 담긴 문화와 식재료 이야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영국을 가게되면 꼭 체험해봐야한다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문화, 음식에 한 자부심 하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빵이 퍽퍽한 이유, 미국사람들은 잘 안먹는다는 스팸에 관한 이야기, 고급 중식당에 가면 있는 원형 테이블의 의미 등 새롭고 재미있는 정보들이 가득하다 특색있는 레스토랑도 소개해주며 그 안에 담긴 먹거리와, 문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해서 식도락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행 에세이를 읽듯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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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하며 이를 단순한 요리나 음식으로 만드는 분들부터 자신만의 루틴이나 장인정신 등을 통해 그 이상의 가치를 표현해 내는 분들도 공존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의미를 통한 요리 및 음식 분야의 이야기와 다양성에 대해 전하는 책으로 여행적인 느낌도 마주할 수 있고 맛집이나 요리, 미식의 세계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해당 영역이 주는 의미가 더 크게 와닿을 것이다. <낭만식당>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비슷한 의미가 존재해나, 전 세계 어느 국가를 가더라도 비슷한 공통점이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낭만식당> 책에서도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조언이 돋보이지만 세계 각자의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게 되는 요리 및 음식 관련 식문화나 인문학적 가치가 생각보다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도 말하고 있고 특히 사람의 가치나 고객관리, 장인정신과 서비스 마인드 등에 대해서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어서 해당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전문 지식을 바라는 분들이라면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난 개념으로 접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 하나의 음식이나 요리가 탄생하는 과정을 보더라도 또 다른 이들의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다는 점을 알 것이다. 물론 우리는 이런 형태를 선호하며 일정한 비용 지출을 통해 즐기거나 느끼게 되지만 때로는 이런 요리나 음식의 결과물을 통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나 원하는 지식과 정보를 배우기도 하며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서도 공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생각보다 더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낭만식당> 또한 가벼운 접근을 통해 맛집여행이나 각종 테마여행, 해외여행 정보나 관련 가이드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도 읽고 활용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는 책일 것이다. <낭만식당> 아무래도 기본기를 강조하는 책의 구성이나 소개, 그리고 세계 각지의 미식 공간과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점이나 이를 통해 대중들이 선호하고 또 원하는 형태의 식당이나 레스토랑, 관련한 요리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확실하게 접하며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 요리 및 음식에 대한 정보 외에도 미식 공간이나 예술적 미학 등에 대해서도 함께 체감하게 될 것이며 적절한 사진과 이미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읽으며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다. 함께 배우고 접하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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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창업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음식점을 선택한다. 많은 창업 아이템 중에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드는 작은 식당이나 레스토랑들이 생겨난다. '1인 식당'이라고 해서 작은 규모에 요리사 혼자서 요리도 하고 운영하는 스타일의 식당들도 많아졌다. 고객이 자기 취향에 맞춰 메뉴를 정하고 주문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요리사가 선택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낭만 식당>은 외식산업 연구를 위해 답사했던 레스토랑 미식 일지와 다양하고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낭만 식당>은 뉴욕에서 자신의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몇 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세 시 반이면 일어나 다섯 시에 레스토랑 문을 연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 ![]() ![]() ![]() 레스토랑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 재료가 싱싱해야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재료 본연의 맛도 살릴 수 있다. 이탈리아계 미국 이민자들에겐 '일곱 생선 만찬'이라는 말이 있다. 이탈리아인들은 생선과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자주 먹고 좋아한다.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레스토랑마다 매뉴는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대구, 문어, 굴, 조개, 새우, 오징어 등을 재료로 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준비한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영화로도 만들어진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소설과 영화가 유명해지면서 미국 남부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가 알려진다. 실제로 북동부와 중서부 지방의 음식으로 덜 익은 푸르스름한 토마토를 썰어 밀가루 반죽과 옥수숫가루에 묻혀 튀겨낸다. 익지 않은 토마토를 활용하기 위해 고안된 요리법이었다고 한다. 영화에 소개되기 전에는 대부분의 미국인도 이 음식을 몰랐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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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식당 마음이 담긴 레스토랑과 소박한 음식의 이야기들 박진배 / 효형출판 ![]() 레스토랑의 역사는 18세기 파리에서 시작되었다 회복이란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되어 처음에는 약재나 허브티등을 달여 마시고 기력을 회복하는 장소였다 방문자들의 컨디션이 회복되면서 허기를 느껴 음식을 찾게 되었고 레스토랑은 이런 상업적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음식과 더불어 서비스, 마케팅, 디자인, 문화가 결합한 총체적인 패키지로 발전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라 한다
이 책은 크게 두 장으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장은 외식산업 연구와 작가의 레스토랑 프로젝트를 위한 답사 장소 중 인상 깊었던 스무 곳의 미식 일지 장작불만으로 식재료를 미식의 경지로 만들어내는 아사도, 뉴욕의 진풍경을 상징하는 델리, 정감있는 노포들,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는 셰프들의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있다 두 번째 장은 다양하고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들 핫도그, 햄버거, 피자, 베이글, 감자튀김 등 세계적으로 보편적이고 친숙한 음식들의 탄생 이야기와 치킨 와플, 스팸, 바비큐와 같은 메뉴들의 역사적 배경, 그리고 잉글리시 브랙퍼스트나 중국집의 회전 테이블, 할렘의 소울 푸드 등의 심오한 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다
저자가 30여년간 세계 곳곳을 다니며 기록해 온 미식일지 '마리앙투아네트가 행복할 수 있도록' 이라는 디자인의 주제로 꾸며진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리츠 호텔 뉴요커들이 연인에게 약혼반지를 건네는 장소 OIBL.TIBS 레스토랑과 에르미니아 암스테르담의 단 4개의 테이블이 있는 아늑한 다락방같은 레스토랑 로맨틱한 공간에서의 차와 펜케이크 빨리빨리가 일상인 한국인들에게 딱 맞는 빨리 걷고, 빨리 말하고, 빨리 먹는 속도가 생명인 뉴욕 맨해튼의 델리 서울의 대표적인 대학가 신촌의 노포 정겨운 그 정서를 간직한 대구삼겹살과 1970년대부터 사용하던 사이펀으로 커피를 추출해서 제공하는미네르바 ![]() 맛있는 음식에 대한 예찬은 두번째 챕터에서 이어진다 토스트와 베이컨 계란 소시지, 하기스, 구운토마토와 버섯까지 더해진 영국식 아침식사 잉글리스 브랙퍼스트 첫서리가 올때까지도 익지 않은 토마토를 활용하기 위해 고안된 요리법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긴 연주로 지친 공연자들이 새벽에 즐겨 먹던 치킨와플 저녁메뉴와 아침메뉴를 한접시에 담았다 간식에 불과했던 핫도그를 미식의 경지로 올려놓은 시카고의 슈퍼독 게으른 수잔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중국음식점의 한가운데 있는 원형 회전 테이블
음식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예술, 전통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방대한 지식과세계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경험으로 얻은 미식가의 여정과 기록이 경이롭다 잔잔한 감동으로 미식의 세계로 안내하는 독톡하고 과장되지 않은 스무 곳의 미식공간 그리고 스무 가지 보편적인 음식들의 스토리 나도 가보고 싶고, 나도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읽는 내내 낭만식당이 즐겁고 설레인다 레스토랑은 하나의 멋진 무대다 낭만식당 이 글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 "레스토랑은 하나의 멋진 무대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담긴 그릇 식사 공간에서의 예술적 체험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한다" "레스토랑은그 이름과 제공되는 음식만으로도 손님을 어딘가로 여행시켜준다" "레스토랑은 '인생의 스타일' 그 자체다. 음식에 대한 가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것이다." ![]() "가공되지 않은 순수함은 화려한 겉치레보다 훨씬 이루기 힘든 경지다. 여기에 이르기까지의 시간 역시 끝없는 인내와 극도의 섬세함을 요구한다. 그래서 그의 요리에서 느껴지는 가식 없는 풍미와 완벽함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 "평점을 위해 경쟁이 부추겨지고, 요리사 지망생들은 '훌륭한 세프'가 아니라 '유명한 세프'가 되고 싶어 한다" 현재 시점에 예전과 다르게 레스토랑의 본질이 흐려진 안타까운 부분도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맛집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음식 이름의 유래와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 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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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표지에 나와있는 그 제목 그대로 낭만을 이야기 하고 음식의 이야기들이 재미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의 시작의 역사를 알았고... 그 시작이 회복이라는것도 알았으며.... 우리가 아는 음식들의 이야기들이 정말 쉽게 표현을 해주어서... 오랜만에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읽었습니다. 레스토랑의 여정에서 공감이 되게 사진도 같이 묶어서 보여주시고... 맛,사람,문화에서는 우리의 소울 푸드가 어떻게 시작인지 역시 사진과 장소를 잘 보여주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소박하다고 하지만... 저에겐 큰 낭만 식당이였습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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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세이 낭만식당 미식일지
박진배 지음, 효형출판 마음이 담긴 레스토랑과 소박한 음식의 이야기들을 담은 음식에세이 <낭만식당>삶에서 음식은 뗄레야 뗄 수 없기에 관련된 이야기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데~전 세계 스무 곳의 미식 공간의 이야기와 더불어 스무가지 음식이 간직한 역사적 문화적 스토리들에 대해 미식가가 쓴 에세이라고 하니 안읽어볼 수 없었다. -나의 이야기를 통해 음식과 레스토랑에서의 행복한 경험을 상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레스토랑은 그 이름과 제공되는 음식만으로도 손님을 어딘가로 여행시켜준다. 예전에 내가 작성했던 글에선 음악은 추억의 장소로 나를 데려다준다라고 썼었는데~음악이 시간이라면 음식은 장소로의 여행일 것이다. 저자 박진배는 뉴욕 FIT 교수, 마이애미대학교 명예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간미식가><공간력수업><천 번의 아침식사> 등 열한 권의 책을 썼고, 책 번역도 했으며, 십수 년 전부터 일간지에 디자인과 음식, 문화 전반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고 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서울과 뉴욕의 레스토랑과 카페 등을 디자인, 레스토랑과 외식 컨설턴트로 다수 프로젝트를 자문했으며 뉴욕의 '프레임'과 한식당 '곳간'을 창업, 운영했다고 한다. 책은 크게 2장으로 나뉘며 1장 미식가의 여정에선 저자의 외식산업 연구와 레스토랑 프로젝트를 위한 답사 장소 중 인상 깊었던 스무 곳의 미식 일지,2장 맛, 사람, 문화에선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음식들 피자, 햄버거, 핫도그 등의 탄생 스토리와 치킨 와플, 스팸 등의 역사적 배경이야기, 잉글리시 브랙퍼스트나 할렘의 소울 푸드 등의 문화적 의미까지 담아낸다.-레스토랑은 마치 연극 무대와 같은 공간이다.~~그러므로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것은 한 편의 멋진 공연을 관람하는 것과 같아야 한다. 미식가의 여정에선 저자가 다녀온 곳들이나 레스토랑, 카페,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전부 미식과 관련이 있는 건 아니기에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여행에세이를 보는 듯도 하다. 미슐랭 쓰리 스타를 유지하다 강등될 거라는 소문과 사업 부진으로 인해 나비처럼 날아간 부르고뉴의 셰프의 레스토랑에선 '행복한 경험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지나친 상업주의 경쟁에 휘말리는 일은 비극이다'라는 메시지를, 신고전주의 스타일의 영국 최고의 특급호텔 런던의 리츠호텔의 빈틈 없는 서비스, 전 세계의 왕족과 국가 원수가 머무는 곳 뉴욕의 명물 카라일 호텔의 유명한 장소, 캘리포니아롤은 벤쿠버에서 시작되었지만 일본 셰프가 만든 메뉴임을, 스시가 오늘날 미국에서 고급 음식으로 자리잡은 이야기,저자가 운영했던 맨해튼의 델리 이야기에선 혼잡한 거리만큼 분주한 델리에서 우리나라의 모습이 보였고, 뉴욕의 청혼 레스토랑에서 레스토랑 디자인의 완성은 손님의 행복한 모습임을, 시칠리아 출신 이민자들의 일곱 생선 만찬, 뉴욕 차이나타운의 노포와 신촌의 노포 등 가지 각색의 장소와 음식에 대한 설명과 사진들이 이어진다. 가장 구미가 당겼던 건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아사도르 에체바리. 찾아가는 길도 아름답고, 헛간과 같은 소박한 내부며 전문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셰프지만 유명셰프들이 가르침을 받으러 찾아온다는 곳. 불과 열과 연기로만 만드는 화려하지 않은 코스요리지만 끝이 없는 깊은 맛이 감동이라니.. 너무 궁금해져서 관련 후기까지 찾아보게 만든다. -가공되지 않은 순수함은 화려한 겉치레보다 훨씬 이루기 힘든 경지다. 여기에 이르기까지의 시간 역시 끝없는 인내와 극도의 섬세함을 요구한다. 그래서 그의 요리에서 느껴지는 가식 없는 풍미와 완벽함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 ![]() ![]() -뉴요커들은 베이글을 토스트 해서 먹지 않는다. 오늘 새벽 오븐에서 구워나오니 다시 굽거나 데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책을 읽기 전엔 2장 맛과 역사와 문화 이야기보단 1장 미식 이야기만 내 취향일 줄 알았는데, 몰랐던 음식의 탄생 스토리를 알게 되는 즐거움이 생각보다 컸다. 특히 영국의 잉글리시 브랙퍼스트의 전통 이야기에선 대부분 호텔의 아침 식사가 뷔페로 차려지는 이유를 알 수 있고, 공장 노동자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제공되던 음식이라는 것을~눈물이 깃든 흑인들의 소울 푸드 프라이드 치킨과 와플을 같이 먹게 된 전통 이야기, 토스카나 지역의 빵들이 퍽퍽한 이유와 '이탈리아 요리에서 빵은 맛의 균형을 맞추는 보조재일 뿐이다'라는 이야기는 왜 나만 슬픈건지, 미국의 여러 주가 스스로 햄버거 탄생지라고 주장한다는 재미있는 이야기, 중국집 원형 테이블에선 중국의 가치관이자 문화인 관시에 대해 알 수 있고, 맛의 비밀은 공기에선 당연하게 여기는 공기로 맛을 끌어올릴 수 있음을 여기서 처음 알았네?!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과 미식 그리고 공간 그리고 이야기로 이미 그 곳으로 데려다 놓는 음식에세이책이다. 왜 미식이라기보다 유명한 장소들이 들어갔나 싶었는데, 저자는 마치는 글에 서비스 정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글은 노포에서 겪은 불쾌함과 연결된다. 그렇기에 반대로 음식이 맛없기로 유명한 영국에 빗대어 해답을 말해준다. 오늘날 외식산업의 수도 중 하나가 런던인 것은 빈틈없는 서비스 덕분이라고. 음식 문화의 수준은 맛과 접객 스타일이 함께임을. 미처 생각지 못한 이야기기에 외식업계 사람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 음식과 함께 하는 즐거운 여행으로 이끌어주는 이야기라서 음식을 싫어하지 않는 한 흥미롭게 읽기 좋은 에세이책이다. #낭만식당 #박진배 #효형출판 #음식에세이 #여행에세이 #북유럽 #요리에세이 #에세이 #에세이신간 #미식공간 #미식의세계 #미식경험 #미식일지 #음식문화사 #음식이야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것은 한 편의 멋진 공연을 관람하는 것과 같다. 인간의 생존을 위한 의·식·주 중에서 우리의 삶과 가장 맞닿아 있는 식(食). 여기에 아름다울 미(美)가 붙게 되면 왠지 단순 생존을 위한 행위를 넘어서 어딘가 사치스러운,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저자는 미식이란 단지 화려하고 비싸고 스타 셰프나 미슐랭 별점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며 규모나 화려함, 세련됨과는 별개로 환대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하는 것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뉴욕의 패션 공과대학교(FIT)에서 인테리어 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실제 뉴욕의 바쁜 아침을 책임지는 레스토랑을 운영해보기도 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요식업과 공간의 전문가다. 하지만 전달하는 이의 지식을 과시하거나 구구절절 설명하기보단 그 식당의 공기, 스토리를 온전히 전달하며 이해를 돕기위한 부연 설명만 마치 샐러드의 드레싱 소스처럼 적당하게 곁들인다. /내용 뉴욕 맨해튼/ 미국의 한적한 시골의 로컬 푸드/ 자부심 넘치는 프랑스의 부르고뉴와 미식의 도시 리옹/ 맛객들의 성지인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영화에서 비롯되어 실제 공간이 된 카사블랑카의 카페/ 포도밭과 소고기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아사도/ 암스테르담의 팬케이크/ 뉴욕의 차이나타운/ 신촌의 노포/ 텍사스의 바베큐/ 시대의 아픔과 치유의 스토리가 녹아있는 뉴욕 할렘의 치킨와플세트/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등 그가 30여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맛의 여정을 통해 얻은 경험을 공유한다. 각 챕터의 소주제들은 3~4장의 짧은 분량이지만 필요한 이야기의 핵심만 전달한다. 덕분에 가본적도 없는 지구 반대편 나라들의 식당의 이야기를 접하는데도 마치 지금 그 식당의 한 공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난다. 챕터 1에서는 특정 공간들 위주로, 챕터 2에서는 잉글리스 브랙퍼스트, 햄버거나 피자, 핫도그와 같이 우리와 친숙한 특정 메뉴들에 얽힌 유래와 스토리들도 알수 있다. 장작불만으로 구이 요리를 미식의 경지에 끌어올린 빅토르 아르긴소스 셰프, 맨해튼의 주방에서 여전히 요리를 내어 주는 캘리포니아 롤의 창시자인 히데카즈 도조 셰프, 암스테르담의 성소수자 커플인 아르노와 알리, 부르고뉴의 전통 요리를 내놓는 도미니르 루아조와의 일화를 통해 진정한 요리란 무엇이며, 레스토랑에 담겨야 할 가치, 셰프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마치며 세계의 자본이 모이는 세련된 도시 뉴욕에서도 화려함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패션학교에서 인테리어를 가르치며 공간에 대한 첨예한 고민을 하고 있을텐데 그는 어떻게 사람냄새나는 공간을 남겨야하는지를 고민하는 것 같았다. AI로 어떻게 더 자동화를 하고 시스템화라 말하면서 실제로는 단순 복붙을 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인간적인 것, 마음을 담아낸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책을 보며 더 베어, 더 셰프, 아메리칸 세프, 요리인류 등 여러 음식 드라마나 다큐, 영화가 오버랩되며 지나갔다. 결국 중요한 것은 맛, 사람, 문화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사람의 마음과 경험, 그리고 추억일 것이다. 저자는 단순히 유명 미식장소들을 추앙하는 것이 아닌 그가 둘러본 전세계의 공간들은 모두 환대하는 마음으로 손님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접객을 갖추고 있었다는 것에 주목한다. 이런 서비스를 단지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추구할 것이 아닌 최소한의 환대의 마음을 품고 손님을 대하는 것에서부터 수준높은 미식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할 수 있다. 물론 손님도 그만큼의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하고 온당한 대가를 지불할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훌륭한 공연은 무대나 배우도 중요하지만 그 수준에 걸맞은 관객의 관람 매너도 중요하다. 좋은 미식문화는 그렇게 서로의 노력으로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