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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마르티아 센의 회고록으로, 그의 사상과 인생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인도의 벵골에서 태어나 타고르가 세운 학교에서 학문의 즐거움을 만끽하던 어린 시절부터, 벵골 대기근과 힌두-무슬림 간 종교 분쟁을 목도하며 경제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센은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수학하며 후생경제학을 발전시켰고, 이를 통해 사회 전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제학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연구는 기근, 인간 개발 이론, 빈곤 메커니즘, 젠더 불평등, 정치적 자유주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이는 모두 그의 개인적 경험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와 고민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센은 다양한 정체성과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세계를 꿈꾸며, 이를 위해 열린 사고와 대화를 강조합니다. 아마르티아 센은 주류 경제학의 범주에 속하는 경제학자이지만 공평과 정의와 환경을 고민하고, 사람들의 고통에 깊이 귀기울이는 분인 점에서 너무나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라는 나의 고향은 아마르티아 센의 사상과 삶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책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불평등과 부정의에 맞서 싸우는 지식인의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