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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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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좋은 여행지란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잇는 곳이다. 거기에다 역사가 깊고 자연경관이 아름답다면 더할 나위 없다."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   나이를 먹어갈수록 여행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한두 번 여행을 다니면서 좀 더 일찍 여행을 다니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생겨  시간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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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좋은 여행지란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잇는 곳이다. 거기에다 역사가 깊고 자연경관이 아름답다면 더할 나위 없다."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

 

나이를 먹어갈수록 여행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한두 번 여행을 다니면서 좀 더 일찍 여행을 다니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생겨  시간이 날 때는 다른 어떤 것보다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떠나고 싶어도 쉽지 않은 해외여행이기에 여행에 대한 갈증을 책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하고 있다. 얼마 전에 아시는 지인분을 통해 중남미 여행이 너무나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를 듣기 전부터 시간적, 경제적 여건이 맞는다면 중남미 국가로의 여행을 생각해 본 적이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중남미 국가에 대한 여행에세이가 눈에 들어왔다.

 

중남미 국가하면 너무나 많지만 언뜻 떠오르는 몇몇 국가가 있다.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페루, 멕시코, 쿠바, 그리고 얼마 있으면 열리게 될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 브라질하면 하도 TV에서 많이 나와 제일 먼저 쌈바 축제와 웅장한 이구아수폭포가 떠오른다. 남아메리카 중앙에 위치하여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나라로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인 아마존 강이 흐르는 브라질은 천혜의 자연을 가진 나라다. 포르투갈 왕가의 지배를 받는 식민지에서 놓여 있다가 영국, 스페인, 프랑스의 도움으로 1822년 독립을 한다. 리우 코르코바도산에 위치한 팔 벌린 예수 상을 찾는 관광객이 많으며 바닷가 백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되었을 만큼 아름답다. 여기에 일 년 내내 따뜻한 기온을 가지고 있어 언제 여행을 떠나도 좋을 나라로 피부색과 혈통을 따지지 않는 생김새를 보고 판단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쿠바는 세계에서 몇 남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이며 미국과 남아메리카 대륙 사이에 카리브 해에 위치해 있다. 쿠바 역시 브라질처럼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사는 나라로 인종에 대한 차별은 거의 없으며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 국가다. 1902년 미국에 의해 독립이 되다보니 강압적인 조약에 의해 미국의 식민지와 비슷한 모습을 갖는다. 부패한 정권으로 인해 결국 혁명이 일어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체 게바라는 물론이고 카스트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러 가지 면에서 이상적인 사회주의 국가로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었다. 세계적인 대문호 헤밍웨이는 쿠바에서 20년을 살면서 쿠바를 사랑했고 작품을 썼을 정도로 쿠바는 아름다운 나라다.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만큼 스페인식 중세 도시를 보는 듯 아름답다. 콜럼버스가 100년 이상 묻혀 있었다는 웅장함이 느껴지는 대성당도 보고 싶고 무엇보다 치안이 안전하다니 쿠바로의 여행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끌린다.

 

페루하면 자연스럽게 마추픽추가 먼저 생각나는데 남아메리카 중부 태평양 연안에 있는 나라. 정식명칭은 페루 공화국이다. 솔직히 중남미 국가하면 페루를 가장 먼저 떠올렸고 가보고 싶은 나라였다. 책을 읽을수록 기존에 잘 알지 못했던 감탄사가 나오는 안데스 문명이 남긴 유물들과 잉카 유적들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TV나 기타의 매체를 통해서 마추픽추의 거대한 계단식 밭, 아름다운 석양이 물드는 사막,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지대에 있는 티티카카호수는 꼭 보고 싶다. 더불어 페루의 와인과 페루가 세계 5위의 커피 생산지라니 평소에 커피를 즐겨 마시기에 커피 맛이 궁금하고 잉카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골목길이나 5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느끼게 해주는 울란따이땀의 모습 역시 궁금해진다. 작은 갈라파고스가 불리는 발레스타스 섬을 중심으로 한 19세기 말에 있었던 새똥 전쟁으로 칠레가 얻은 이익은 엄청나다니... 지금은 칠레, 볼리비아, 페루가 철도협정을 맺어 여행객들과 세 나라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

 

마지막으로 멕시코... 멕시코는 입국부터 페루와 함께 복불복을 경험하는 나라라고 한다. 낯선 여행지에서 입국장에서 짐을 푼다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나는데 워낙에 마약범죄가 높은 나라라 이해하게 된다고 한다. 서로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는 멕시코시티, 블랙 예수상이 있는 남미 최대 사원인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인신 공양이 존재했던 아즈텍 제국,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위해 찾았던 쿠쿨칸의 피라미드, 숫자 5와 관련된 숫자 이야기, 역사, 마야 문명 등에 대한 이야기는 여행에세이가 아니라 그 나라의 역사책을 보는 듯 상세하고 담겨져 있다.

 

이 책은 중남미의 미스터리한 고대 모습에서부터 현재까지 아우르고 있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브라질, 페루, 쿠바, 멕시코의 과거와 현재, 그들이 가진 역사와 문화, 여행자들이 찾게 되는 이유와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꼼꼼하게 들어 있는 책이다.

 

솔직히 중남미하면 조금 무섭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허나 책을 읽으면서 이런 선입견이 많이 상세되고 호기심이 생길 정도로 매력적인 나라들로 다가온다. 여행하면 자꾸만 유럽을 떠올렸는데 이제는 중남미도 나의 희망여행 목록에 추가되어 여행을 꿈꾸게 된다. 



q******5 2014.05.16. 신고 공감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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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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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가이드 오동석의 두번째 만나는 책 중남미 스토리텔링이다. 언제는 유럽에서 광을 판다고 하던 이가 이번에는 중남미로 가셨다. 중남미의 네곳의 나라를 소개하는 책이다. 브라질, 쿠바,  페루, 멕시코 먼저 이 나라들의 이름을 들으면 생각나는게 2002 월드컵이다. 스포츠는 전혀 모르는 나지만 2002년의 축구는 한국인에게 축제였으니 당연히 기억하는 것이고 그로인해 브라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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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가이드 오동석의 두번째 만나는 책 중남미 스토리텔링이다. 언제는 유럽에서 광을 판다고 하던 이가 이번에는 중남미로 가셨다. 중남미의 네곳의 나라를 소개하는 책이다. 브라질, 쿠바,  페루, 멕시코 먼저 이 나라들의 이름을 들으면 생각나는게 2002 월드컵이다. 스포츠는 전혀 모르는 나지만 2002년의 축구는 한국인에게 축제였으니 당연히 기억하는 것이고 그로인해 브라질이나 멕시코를 보자마자 축구를 떠올린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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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부터 오동석님의 여행스타일이 보인다. 나도 배낭하나 올리고픈 지프다. ​책속의 사진을 보면서 나는 여행을 한다. 지금 내 상황이 여행을 다니기가 힘드니 옛 추억을 하나씩 꺼집어 내어주는 이런 힐링 여행서적이 필요했다. 여행서적은 그저 그 지역의 관광지와 맛집과 숙박을 소개하는 것을 많이 봤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 많이 실린책도 있지만 이렇게 그 지방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많은 사진과 사진을 설명으로 이루어진 책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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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수 폭포의 사진을 보면서 난 내가 본 제주의 폭포를 상상하고 물이 튀고 사람소리들이 들리며 속이 시원해 지는 느낌을 느끼곤 한다. 책을 보다 헤밍웨이가 즐겼다는 모히또를 마시니 보통때 마시던 그 모히또의 맛이 아닌 왠지 바닷가에서 마시는 짠내나는 바람이 부는 듯하다. ​

 

 

 

오동석님의 약력도 좀 특이하다. 전공과는 무관한 직업력을 가졌고 현재도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다. 아프리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오동석님의 두번째 도서는 구입하지 않았었다. 이 책들로 인해 유럽과 남미를 다녀왔으니 아프리카도 한번 보고 싶어진다.

 

우선 유럽부터 그리고는 중남미 가고 싶고 보고 싶은것도 많지만 가지 못하는 나에게 이런 많은 사진고 스토리가 간접경험을 준다. 너무 행복한 몇일이었다. 아르헨티나가 없는게 조금은 아쉽지만 오동석님의 여행은 계속 될것이고 그러니까 책도 계속 나올것이니 서운해 하지 않으련다. 여행책들만 하나씩 모여간다. 눈에 보이는 것만 모아도 세계를 주욱 도는 느낌이다.



y*****i 2014.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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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역사를 아는것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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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는 겉핥기식에 불과한 여행서적을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여행을 가게 된다면 그곳의 역사를 아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여행비법이라고 말하는 오동석 작가의 말이 나의 가슴을 두드렸다. 맞는 말이다. 여행하는 곳의 역사를 알지 못한 채 그곳을 간다는 것은 그냥 수박 겉핥기만 한 것이 아닐는지? 수박의 달콤한 속은 맛보지도 못한 채 말이다. 오동석 작가가 이 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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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는 겉핥기식에 불과한 여행서적을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여행을 가게 된다면 그곳의 역사를 아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여행비법이라고 말하는 오동석 작가의 말이 나의 가슴을 두드렸다. 맞는 말이다. 여행하는 곳의 역사를 알지 못한 채 그곳을 간다는 것은 그냥 수박 겉핥기만 한 것이 아닐는지? 수박의 달콤한 속은 맛보지도 못한 채 말이다. 오동석 작가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중남미 나라들에 대한 역사의 자세한 소개에서 '여행하기 전에 그곳의 역사를 꼭 알아야 한다.' 라고 무언의 협박이 느껴졌다.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해놓으신다. 여행지의 역사에 대하여.

 

우유니 소금 사막은 내가 살아생전 한번은 꼭 가보고 싶다고 여기고 있는 여행지 중의 하나이다. 수많은 엽서에 사진으로 담겨 있는 그곳. 그곳에 서 있으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 같았다. 온통 하얗고 투명한 그곳에서 나 혼자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언젠가 서 있게 된다면. 라는 생각을 참 많이도 했었는데, 책의 표지사진이 떡하니, 그곳을 배경으로 해서 책을 읽기 전부터 반가웠다. 언젠간 꼭 가보리라!

 

 

책의 처음을 장식하는 이구아수 폭포에 대한 이야기는 사진과 함께 내 가슴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옷이 흠뻑 젖어도 상관없다고. 그곳에 가까이 가보고 싶었다. 여행지의 역사이야기와 함께 많은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볼거리들이 참 많았다. 역시 여행서는, 사진이 많아야 해~ 라고 고개가 끄덕 끄덕여진다. 나를 흡족하게 만드는 여행서였다. 브라질. 쿠바. 페루. 멕시코 순으로 소개되어 있으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눈이 호강했으며, 여행을 떠나는 자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된 책이었다.

 

'하루라도 젊었을 때 더 많은 곳을 멀리 다녀와라.' 라고 저자는 말한다. 요즘 들어 그 말이 뼈저리게 다가오고 있다. 여행을 다녀오고 난 후나 다닐 때 드는 생각은 예전 체력과 같지 않음을 매번 느끼고 있음이다. 나의 20대 여행은 상당히 팔팔했는데, 요즘은 예전과 같지 않군. 이라는 말을 신랑과 종종 입에 달고 산다. 하지만 지금도 내 미래보다는 젊지 않은가? 그렇다면 지금이 적기다! 지금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자. 가슴 떨림을 느껴보고, 그곳의 역사를 느끼러 떠나보자. 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늙은 그 시간이 오기 전에 좀 더 많이.

 

 

쿠스코는 배꼽이라는 의미로 잉카제국 시절에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쿠스코는 현재 페루관광의 중심지이다. 그만큼 주변에 미스터리하고 아름다운 장소가 즐비하다. 누구는지 쿠스코를 처음 방문하면 '이렇게 높은 곳에 도시를 건설해서 사람들이 살고 있다니 놀랍다. 이곳 사람들의 폐활량은 어느 정도나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p.190)

 

유리 같은 바닥에 맑은 하늘과 구름이 반사되어 하늘과 땅의 구별이 없는 곳. 사진으로 보면 현실세계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곳. 우리게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사진을 보는 순간 가보고 싶다는 충돌을 느끼게 하는 몇 안 되는 곳이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비가 와서 물이 살짝 고였을 때 밤 하늘의 별을 포함해서 하늘을 다 비추는.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 된다. (p.242)

t****6 2014.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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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씨, 중남미 4개국을 가다
"동석씨, 중남미 4개국을 가다" 내용보기
이 책은 라틴아메리카의 미스터리한 고대 모습에서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이야기들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흥미있게 구성해보았다. 필자가 직접 담은 고화질의 사진들은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였다. 여행가는 사람들뿐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그 어떤 책보다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중남미를 잘 알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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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라틴아메리카의 미스터리한 고대 모습에서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이야기들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흥미있게 구성해보았다. 필자가 직접 담은 고화질의 사진들은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였다. 여행가는 사람들뿐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그 어떤 책보다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중남미를 잘 알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동석씨, 라틴아메리카를 가다

 

저자 오동석이 생각하는 좋은 여행지란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다. 거기에다 역사가 깊고 자연경관이 아름답다면 더할 나위 없다. 여행의 기술이란 사실 큰 의미가 없다. 홍수처럼 넘쳐나는 인터넷 정보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잘 다녀올 수 있는 최고의 비법은 바로 역사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아는 것은 여행의 기본이다.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어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모르고선 대화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외국인이 역사와 문화를 모르고 한국을 찾아왔다면 한국인을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의 역사를 아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여행 비법이다. 역사의 산물인 문화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역사를 알면 여행지의 음식, 음악, 미술, 건물, 종교 등이 이해되므로 현지인들과 대화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속이 시원 할 수 있다니... 머릿속이 텅 비었다.

갑자기 도인이 된 기분이다."

 

이구아수폭포를 본 사람들은 이런 감탄 섞인 말을 한다. 자연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행복의 최대치를 이구아수에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페루여행을 할 때는 고산 증세에 힘들고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의 좋고 나쁨을 신경 써야 하고 장시간 동안 산에 올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이구아수폭포는 전혀 그렇지 않다. 이구아수폭포는 발걸음을 뗄 때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폭발적인 생명력을 발산한다.

 

"이야!"

 

브라질 쪽 이구아수 산책로에 도착해서 눈앞에 펼처진 파노라마 경관을 보면 누구라도 이런 감탄사를 연발할 수밖에 없다. 정말 감동의 순간이다. 자연스런 눈높이에서 웅장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진정한 자연의 축복이다. 이 폭포의 대부분은 아르헨티나에 있지만 경관의 대부분은 브라질에서 볼 수 있다.

 

이구아수 폭포 군단 중에서 가장 포악하다는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o Diabo)' 

 

이구아수폭포의 폭은 2.7km에 이르며 중간에 여러 개의 섬이 있고, 강물의 수량에 따라서 150개에서 300개의 물줄기가 쏟아져 내린다. 폭포의 최고 높이는 악마의 목구멍으로 82m이고 낮은 폭포는 60m이다. 사람들은 나이가아가폭포와 아프리카의 빅토리야폭포를 늘 비교한다. 3개의 폭포를 다 본 사람이라면 다른 어떤 폭포도 감히 이구아수에 상대가 안 됨을 안다.

 

"나이아가라가 초라하네!"

- 루즈벨트 대통령 영부인

 

이구아수의 의미는 브라질 원주민인 과라니 인디언의 말로 '큰 물'이란 뜻이다. 파라나고원에서 발원한 이구아수강은 상류에서 7개의 강이 합류하여 흐르기 때문에 1년 내내 수량이 풍부하다. 이구아수강의 계곡을 따라 흐르던 물은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통과해 대서양으로 빠져나간다.

 

리우데자네이루는 산과 바다가 절경인 곳이다. 리우는 바닷가 주변에 높이 솟은 산들과 한없이 이어지는 백사장들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이로 2012년 1월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 6월에 개최될 월드컵 축제와 2016년 리우 올림픽에 대비해 도시미관을 말끔하게 개선했다고 한다.

 

리우에서 꼭 해볼 것

 

팔 벌린 예수상이 있는 코르코바도산을 기차로 등정

빵 설탕산 케이블카 등정

코파카바나 해변 맨발로 걷기

리우 항구인 과나바라만 크루즈 타기

작은 섬 일아 피스칼 방문

코르코바도산 아래에 있는 식물원

 

 

 

 

천 개의 얼굴을 가진 나라

 

 

 페루를 여행하면서 무엇을 보았냐고 물어보면 '사막과 안데스와 아마존 그리고 미스터리'라고 대답한다. 페루는 해안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6,000m가 넘는 안데스 고봉에서부터 아마존까지 변화무쌍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4,000m까지 계단식 밭에서 농사를 짓는 풍광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500년 전의 모습을 간직한 안데스인들의 삶을 접할 때 여행을 왜 하는지 비로소 느낀다. 미스터리한 거석 유적을 보고 있으면 정말 지금의 인류 이외의 다른 존재가 있었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티티카카 호수가 오래 전에 바다였었고 지금도 바다생물이 살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된다면 대홍수가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다. 아마존에 사는 원주민을 만날 수 있고, 아마존강에서 맞이하는 일출에 전율을 느낀다. 공포의 물고기 피라냐를 낚시하는 이색적인 경험하고 그 유명한 핑크색 돌고래를 만날 수 있다.

 

풀 한 포기 없는 사막의 석양은 마치 세상이 불타는 듯하고 사막의 모래언덕 아래로 모래썰매를 즐기면서 동심으로 되돌아간다. 항공기를 타고 나스카사막에 그려진 미스터리 그림을 보면서 미스터리 여행을 즐긴다. 태평양 해안을 따라 여행을 하다 보면 정글보다 사막이 더 좋은 것을 실감하게 된다.

 

지구상 가장 고지대에 있는 티티카카 호수(해발 3810m)의 새벽 5시 반 동틀 무렵 모습

 

알베르토 후지모리 일본계 대통령이 집권할 때 페루는 '일본천국'이었다. 도요타, 소니, 파나소닉 등이 시장을 석권했다. 그러나 일본은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그 틈새를 공략해 최근 상황이 완전 역전되었다. 거리마다 한국 제품 광고판으로 도배를 했다. 현재 남미에 일고 있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기업들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축구에 열광하는 페루인들에게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한국인의 길거리 응원은 매력적이었다. 사실 이 월드컵 이전에 한국인 박만복 감독이 이끄는 페루 여자배구 대표팀은 한국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1987년 세계대회 전승 우승기록과 88서울올림픽 때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이었다. 아직도 페루인들에겐 박감독은 페루의 영웅으로 남아있다.

 

 

하늘과 맞닿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유리 같은 바닥에 맑은 하늘과 구름이 반사되어 하늘과 땅의 구별이 없는 곳. 사진으로 보면 현실세계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곳. 우기(11월-3월- 남미의 여름)에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사진을 보는 순간 가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하는 몇 안 되는 곳이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비가 와서 물이 살짝 고였을 때 밤하늘의 별을 포함해서 하늘을 다 비추는,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 된다.

 

한동안 안데스 고산평원은 거대한 바다였다. 우유니 이외에도 바다였던 흔적은 해발 3,800미터에 위치한 티티카카호수, 쿠스코 인근에 있는 해발 3,000미터의 살리네라스 고산 염전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지구상의 홍수 설화 시기와 같다. 이는 지구자전축이 순식간에 요동치며 바닷물이 산 위로 올라와서 바다가 생긴 것이다.

 

 

아즈텍을 건설한 한민족(?)

 

배재대학교 손성태 교수의 이야기는 판타스틱하다. '한민족이 아메리카 대륙을 건너가서 멕시코 아즈텍 제국을 건설했다'는 것이다. 그는 멕시코인들의 고대 언어를 연구하면서 아즈텍인들은 한민족임을 알아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한 입증으로 풍습과 의상이 같고 언어의 단어, 문장의 의미와 어순까지 한글과 동일하다는 사실이다.

 

멕시코를 정복한 스페인 선교사들이 멕시코인들의 발음을 알파벳으로 표기하고 그 뜻을 스페인어로 기록했다. 나중에 영어로도 번역했지만 과거 수백 년 동안 서양인들은 어떤 언어인지 알지 못했다. 언어의 어순은 일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다음 단어를 보면 단번에 우리말임을 알 수 있다.

 

다조타tazota ~ 다 좋다

내 집niche ~ 내 집

다차고tachaco ~ 공놀이

다메메tameme ~ 지게꾼

아시키ashkii ~ 아이

 

멕시코에는 우리와 같은 공기놀이, 팽이치기, 윷놀이가 남아 있다. 북미와 멕시코에 남아 있는 윷놀이는 우리 민족이 오래전부터 사용해 오던 풍습이다. 윷놀이에서 자기 말이 가장 먼저 나오면 '조오타'라고 했다고 스페인 선교사가 쓴 역사책에 스페인말로 기록돼 있다.

 

한국의 윷놀이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놀이의 원형이다

- 미국 민속학자 스튜어트컬린, <한국의 놀이>중에서

 

상투는 우리 민족만의 풍습이기 때문에 상투를 튼 민족을 추적하면 오래전부터 동이족이 이동했음을 알게 된다. 상투는 본래 상두上斗이며 두는 북두칠성을 나타낸다. 상투를 틀 때 머리를 앞으로 4번, 뒤로 3번, 총 7번을 꼬아서 하늘(북두칠성)을 향하게 했다. 칠성신은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기 때문에 칠성신을 받들고 다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람은 북두칠성의 기운을 받아 얼굴에 7개의 구멍이 있다.

 

지게는 우리 민족이 사용하던 것으로, 중국에도 없다. 남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지게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다. 우리 민족의 풍습에 출산한 집이나 성황당 같은 곳에 금줄을 둘러서 나쁜 기운이 못 들어오게 한다. 스페인 선교사의 기록에 의하면 멕시코에는 둥근 금줄과 줄형 금줄이 있었다고 한다.

 

머리에 항아리를 질 때 사용하던 '똬리', 제사를 지낸 후 음식의 일부를 떼어내 땅에 던지는 '고수레'(멕시코인들은 '다다살리'라고 함), 저승가는 노잣돈으로 죽은 자의 입에 옥玉을 넣어주는 것, 장례할 때 곡을 하고 장송곡을 부르는 것, 장례를 5일장으로 치르는 것, 개고기를 섭취하는 것 등 우리 민족과 같은 게 정말 많다.

 

멕시코의 원어민 발음은 '메히꼬'이다. 본디 발음은 '멕이곳'으로 '맥이족이 사는 곳'이라는 뜻이다. 아무르강 유역에 있던 고리족이 먼저 왔고 만주의 요동에 있던 맥족은 나중에 왔다. 우리의 민족은 맥족 또는 예맥족이라 불렀다. 5세기 <후한서後漢書>에는 고조선을 '맥이貊夷'라고 했다. 피라미드를 엄청 많이 만든 만주에서 넘어갔기에 멕시코와 그 일대에 피라미드가 많은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멕시코의 고대문명 테오키우아칸 

 

 

남미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브라질의 이구아수폭포, 페루의 마추픽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 항공기로만 확인 가능한 나스카사막의 미스터리 라인, 테오티우아칸의 미스터리 피라미드, 페루 쿠스코의 거석巨石문화, 지구상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 티티카카호수 등 역사와 함께하니 더욱 재미있다. 여행은 스토리텔링이다. 



5****0 2014.06.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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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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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생각하고 계획하는 순간부터 저를 설레이게 합니다. 하지만 여러 제약들로 인해 여행을 갈 수 없을 때에는 여행 서적들을 읽으면서 간접 체험으로나마 그 나라를 둘러보고 느끼곤 해요. 어느 날 친한 언니가 멕시코에 가게 되었는데 생소하던 중남미 지역이, 그 때부터 어떤 곳일지, 언니가 생활하는 곳은 어떤 곳일지 궁금해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곧 브라질 월드컵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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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생각하고 계획하는 순간부터 저를 설레이게 합니다. 하지만 여러 제약들로 인해 여행을 갈 수 없을 때에는 여행 서적들을 읽으면서 간접 체험으로나마 그 나라를 둘러보고 느끼곤 해요.

어느 날 친한 언니가 멕시코에 가게 되었는데 생소하던 중남미 지역이, 그 때부터 어떤 곳일지, 언니가 생활하는 곳은 어떤 곳일지 궁금해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곧 브라질 월드컵이 있어서 브라질에 대해서도 궁금했었고요. 그러던 중에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을 보고 이번 기회에 중남미가 어떤 곳일지 알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브라질, 쿠바, 페루, 멕시코 중남미 4개국을 여행하는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은 많이 봐오던 여행지, 맛집 등을 방문하며 그 나라를 소개해주는 여행 서적들과는 달랐습니다.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그 나라를 여행하려면 그들의 이야기를 아는 것이 여행의 기본이라 합니다. 와 닿는 이야기였어요. 그 동안 여행한 나라들이 떠오르면서 그저 주요 관광지만 찍고 다닌 것은 아니였을까, 예쁘다 멋있다고만 느꼈던 것은 아니였나, 그들의 이야기를 조금 깊이 알았더라면 관광지도 다르게 느끼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더라고요.

생생한 사진으로 여행지를 보고, 작가의 경험담과 함께 들려주는 그들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접하고 나면 그 사진 속의 여행지가 처음 보았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그들을 이해하고 나니 중남미를 더 잘 알게 된 기분입니다.

우리와 많이 닮은 문화를 가졌다는 것은 놀라웠어요. 덕분에 무섭고 낯설게 느껴지던 중남미가 한결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몰랐던 많은 부분을 알게 되어 중남미 여행을 제대로, 뿌듯하게 한 기분입니다. 다음 여행 목적지 리스트에는 중남미를 넣어 두어야겠습니다.

k*********9 2014.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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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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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여행이라고 말하면서도, 현실에서 여행을, 그것도 해외여행을 다니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내 경우도 마찬가지다. 시간과 돈을 아껴 일 년에 한 번은 해외여행을 하고 있지만, 그래봐야 일본,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이다보니 유럽이나 남북아메리카 여행은 늘 희망사항일 뿐이다. 여행을 잘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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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여행이라고 말하면서도, 현실에서 여행을, 그것도 해외여행을 다니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내 경우도 마찬가지다. 시간과 돈을 아껴 일 년에 한 번은 해외여행을 하고 있지만, 그래봐야 일본,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이다보니 유럽이나 남북아메리카 여행은 늘 희망사항일 뿐이다.

여행을 잘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행관련 서적을 더 많이 읽는다고하는 인터넷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일종의 대리만족이라고나 할까?

이미 우리나라도 자유여행이 보편화 되어서, 수많은 여행 안내서적과 여행기들을 서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가 여행 일정이나, 호텔, 식당들을 안내하고 관광지를 소개하는 내용이며, 여행기는 주로 풍경이나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은 조금 독특한 점이 있다.

책을 반쯤 읽어쓸 때, 여행기라기 보다 중남미의 역사, 지리 소개서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었던 남미 나라들의 관한 지식이라는 것이 아포칼립토 같은 백인 관점에서의 영화나 텔레비전 속 여행기를 통해서 얻은 조각지식인지라, 이 책을 통해 남아메리카 나라들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해 왔고, 어떻게 오늘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단순한 명제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된다. 그것은 관광지를 찾아가는 방법이나 어디에서 자고 어디에서 먹을 지를 아는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여행하는 곳의 역사와 문화, 작가가 말하듯이 'His Story'를 이해하는 것이다.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의 유적지를 방문하면서 그 기원과 배경을 알지 못한다면, 그냥 신기하다 멋있다 정도로 기억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오동석 작가의 여행서는 특별하다. 전작 '크로아티아 여행바이블'도 그렇고, 이 책에서도 문명의 형성과 도시가 모습을 갖춘 역사의 사건, 그리고 그것들을 사진으로 꼼꼼히 남겨 놓았기에 더 생생하다.

그동안 동남아를 벗어나 가보고 싶은 곳으로 유럽이나 인도를 으뜸으로 꼽았는데, 이 책을 통해 중남미에 대한 호기심이 불쑥 생겨 버렸다. 최근에 시작한 여행 준비법이 가고 싶은 나라의 화폐를 환전해 두는 것이다. 그 화폐를 보며 여행의 실천을 부추기는 것이다. 조만간 은행에 다녀와야겠다.       

   

n********0 2014.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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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씨의 중남미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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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여행안내책자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이다. 이 책은 전형적인 여행안내서라기보다 여행지에 대한 “역사서”에 가깝다. 서두에서 작가는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의 역사를 아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여행 비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 대한 나의 관심은 남미 여행의 기술을 배울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서 시작되었고 이 책을 읽고 난 후 난 작가가 말하는 “여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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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여행안내책자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이다.

이 책은 전형적인 여행안내서라기보다 여행지에 대한 “역사서”에 가깝다.

서두에서 작가는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의 역사를 아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여행 비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 대한 나의 관심은 남미 여행의 기술을 배울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서 시작되었고 이 책을 읽고 난 후 난 작가가 말하는 “여행의 기술”이 뭔지 알게 되었다.

단지 브라질, 쿠바, 페루, 멕시코 4개국만 소개되어 있어 다소 아쉬움이 남으나 각국에 대해 수록된 특징적인 사진들과 그들 삶의 근간과 조상들의 역사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단지 자연경관과 먹거리만을 즐기고 돌아오는 피상적 여행에서 벗어나 진정한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지혜를 전해준다.

책 표지에 적혀 있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 여행지란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다. 거기에다 역사가 깊고 자연경관이 아름답다면 더할 나위 없다.” 라는 글귀가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표현하는 듯싶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남미가 겪어 온 슬픈 역사와 그들이 우리와 혈연관계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 그리고 그들이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미리 경험하게 된다. 다양한 사진들이 더해져 이 책이 대리 만족이 될 수도 있을 것이며 이후 이곳으로 직접 여행한다면 더욱 의미 있고 멋진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 덕분에...

j****7 2014.05.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