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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이해하는 네 가지 이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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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축제분석의 이론적 틀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한다. 호혜적 관계형성, 성과 속의 변증법적 이해, 유희적 미학의 완성, 연행이론의 구체화가 그것이다. 호혜적 관계형성의 틀은 축제를 호혜적 관계맺음의 기회로 해석한다. 성과 속의 변증법적 이해는 말 그대로 축제를 성과 속의 변증법 혹은 사회적 갈등의 표현과 저항이라는 기능으로 파악한다. 유희미학에서는 축제를 삶의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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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축제분석의 이론적 틀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한다. 호혜적 관계형성, 성과 속의 변증법적 이해, 유희적 미학의 완성, 연행이론의 구체화가 그것이다. 호혜적 관계형성의 틀은 축제를 호혜적 관계맺음의 기회로 해석한다. 성과 속의 변증법적 이해는 말 그대로 축제를 성과 속의 변증법 혹은 사회적 갈등의 표현과 저항이라는 기능으로 파악한다. 유희미학에서는 축제를 삶의 고통을 유희적으로 풀어보는 역발상의 문화적 표현물로 이해한다. 연행이론에서는 축제를 관중을 상대로 스펙터클을 펼쳐 보이는 행위로 해석한다.


호혜적 관계형성은 마르셀 모스의 증여론에 근거한다. 모스에 따르면 축제는 한 장소에서 대단히 복합적인 요소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조합을 이뤄내면서 주고받는 쌍방간 의사소통 행위이자 증여 행위의 전형적인 양식이다.

 

성과 속의 변증법적 이해는 아널드 반 제넵의 통과의례, 에드먼드 리치의 시간의 패러독스, 빅터 터너의 리미날리티와 코뮤니타스, 미하일 바흐친의 반구조적 카니발과 소통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아널드 반 제넵의 통과의례는 개인의 사회적 발전단계를 나타내는 출생의례, 성년식, 결혼, 죽음 등과 같은 의례들을 말한다. 리치는 시간을 반복적 대칭들의 불연속성이라고 개념화한다. 의례는 네 가지 지위 변화의 단계를 가진다. 신성화의례와 분리의례의 단계, 주변적 지위의 단계, 탈신성화 의례 또는 재통합 단계, 일상적인 세속적 삶의 단계다. 의례는 격식성(대학의 학위수여식)과 거짓꾸밈(가장무도회), 역할전도(복장도착)라는 외적 특징 혹은 행동 유형이 두드러진다.

 

상징인류학자 터너는 사회는 하나의 사실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과정이다라고 했다. 여기서 과정이란 구조와 연속적인 코뮤니타스의 변증법적인 과정이다. 터너는 사회드라마, 코뮤니타스, 리미날리티(역치성) 등의 개념을 창안했다. 터너는 신성하고 종교적인 순간을 리미날리티 단계라고 칭하고 이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나 그들이 모여 있는 상황이나 공간을 코뮤니타스라고 부른다. 자유, 평등, 동료애, 동질성 등이 코뮤니타스의 특징이다. 무정체성의 단계인 리미날리티는 자주 죽음이나 자궁 내에 존재하는 것, 보이지 않는 것, 어두움, 양성성, 황폐함, 일식 또는 월식 등과 연결되기도 한다.

 

리미노이드는 흥분상태에서 어떤 중요한 활동에 완전히 몰입해 있는 사람에게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비반사적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에 있을 때 행동과 의식이 뒤섞이며, 자아의식이 없어지는 대신 참여자가 열심히 숙달하고자 하는 한정된 분야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감정 상태는 어떤 외적인 목적에 대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하나의 보상이다. 리미노이드 기간 동안 집단의 사회적 구조와 도덕적 구조는 변화한다.



z***a 2013.1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