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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정보통신 기술 (ICT)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빅 데이터,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 수단, 3차원 인쇄, 나노 기술 등의 새로운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물리적, 생물학적, 디지털적 세계를 통합하고, 경제, 산업,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대 사회에서 “리는 올바르게 살고 있는 것일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여기에서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철학이다. 철학이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인간의 가치와 삶의 목적을 탐구하는 활동이라 배운 것 같다. 현대 사회는 급속하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제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철학은 인간의 존재와 사회적인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인식을 제공하며, 개인과 사회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더 나은 삶과 사회를 구축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철학적인 문제와 사고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철학에 처음 입문하는 일반인들의 경우, 철학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작년부터 쇼펜하우어와 니체, 공자, 노자 등 철학자의 사상을 쉽게 써 내려가 입문서들이 베스트셀러로 오르고 있다. 베스트셀러이긴 한데 너무 많은 내용이나 많은 내용을 독자들에게 알려주려 해서인지 내용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번에 니체의 인생 여정과 철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서책을 읽게 되었다. 니체의 철학을 너무 딱딱하지 않게 그리고 왜 니체의 철학 아포리즘 800개를 주제별로 정리하고, 저자가 생각하는 니체의 철학에 대한 설명까지 추가한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석필 편역의<니체가 바라본 세상>이었다. ![]() 편역자인 석필은 언론사에서 잠시 근무한 뒤, 책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해왔다. 미루기로 점철된 지난날이 한스럽기만 하다. 뒤늦게나마 미루는 버릇을 차버리고 여생을 열심히 살아볼 작정이다. 책상에 몇 시간을 붙어 앉아 일하니 정신이 건강해지는 것 같고 두려움도 가셨다. 몇 년을 더 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모든 에너지를 일에 다 쏟게 되기를 소망한다. 긍정적 사고에 빠져 50년 넘게 살아온 결과, 긍정적 사고가 부정적 사고보다 부작용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면이라는 생각을 정리해서 최근에 《긍정아, 너를 믿지 못하겠다》, 《쫄지 마, 더 잘할 수 있어》, 《하드워킹의 기적》을 펴냈다. 저서와 번역서, 대필 작품을 포함 100여 권을 펴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제1부. 니체의 생애와 작품 세계 제2부. 니체의 아포리즘 1. 권력과 힘 : 권력은 진리를 창조한다 2. 도덕과 처신 : 가장 세련된 복수는 잊어버리는 것이다 3. 초인과 고통 : 나는 자신을 뛰어넘어 창조하려다 멸망하는 자를 사랑한다 4. 영원과 현실 : 살아 있는 동안 여러 번 죽어야 한다 5. 지성과 창의성 : 나는 피로 쓴 글만을 사랑한다 6. 인간과 인생 :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7. 도전과 성취 : 승자는 우연을 믿지 않는다 8. 종교와 신 : 종교의 위험한 본능 욕구는 고독, 단식, 금욕이다 9. 진리와 지혜 : 절대적인 진실이 없듯이 영원한 사실도 없다 10. 자아와 본성 : 중요한 사람이 되려면 자신의 그림자까지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 오늘날 현대사회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과 함께 인공지능(AI)의 발달, 무수한 미디어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현대인의 삶은 버겁고 힘들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니체의 메시지’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은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고, 자아를 실현하며, 현대사회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니체의 번역서가 나왔지만, 니체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논쟁은 독자들에게 ‘읽기 어려운 책’으로 각인된 것도 사실이다. 저자는 니체의 철학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독자들에게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니체의 철학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의 사상이 우리의 현실과 깊이 공명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니체의 초인 사상을 통해 약자에 불과한 자신을 강자로 경험하며, 그의 고통과 극복의 과정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는 것 같다.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고통 중심적 세계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통을 자기 성장의 기회로 제시한다. 이는 가치의 혼란 속에서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힘과 방향성을 제공해 준다. 니체의 철학은 단순한 대리 충족이 아니라, 독자 스스로가 강자로 거듭나는 경험을 선사한다. 그의 글에서 발견되는 감동적인 명언들은 삶에 지친 이들에게 큰 위안과 용기를 전한다. 이처럼 니체의 사상은 현대인들의 절실한 요구에 부응하며, 그들의 열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편저자는 먼저 1부에서 니체의 인생에 대해서 논한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19세기 독일의 철학자로, 그의 생애는 고통과 고난의 연속이었으나, 이러한 경험들은 그가 남긴 사상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니체는 1844년 독일의 작은 도시인 뢰켄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는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고,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전공하였다. 하지만 그는 신학을 포기하고 철학의 길로 나아가게 된다. 니체는 젊은 시절부터 고독과 고통을 경험했다. 그는 건강이 좋지 않았고, 이로 인해 많은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야 했다. 이러한 신체적 고통은 그의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는 이를 통해 인생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었다. 교수로서의 경력 역시 그를 고립시키는 원인이 되었고, 그는 종종 자신의 철학을 이해하지 못하는 동료들과의 갈등을 겪었다. 이러한 고독은 그가 글을 쓰는 데 있어 중요한 원천이 되었고, 그의 철학적 사유는 이 고독에서 비롯되었다. 니체의 생애에서 가장 큰 전환점은 그가 정신적으로 고통받던 시기였다. 그는 1889년 정신적 위기를 겪고, 이후 10년가량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이 시기에도 그는 글을 쓰고 사유를 멈추지 않았으며, 그의 마지막 작품들은 이러한 고통 속에서 탄생하였다. 이는 그에게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게 했고, 그는 인생을 고난의 연속으로 보았다. 이러한 고난은 그를 강하게 만들었으며, 결국 그의 철학적 사유의 토대가 되었다. 2부에서는 니체의 철학을 그의 저서와 아포리즘을 통해서 전달해 준다. 니체의 철학은 여러 주제에 걸쳐 있으며, 그의 사상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그는 ‘신은 죽었다’라는 유명한 명제로 시작하여, 전통적인 도덕관과 가치관을 비판하였다. 이는 기존의 도덕 체계가 인간의 본성을 억압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그는 새로운 가치관을 제안하였다. 니체는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고난을 통해 강해져야 한다고 믿었다. 그의 아포리즘은 권력, 힘, 도덕, 초인, 고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그는 ‘초인’ 개념을 통해 인간이 이루어야 할 궁극적인 목표를 제시하였다. 초인은 기존의 도덕과 가치관을 초월하여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존재로, 그는 이를 통해 인간이 자신의 본질을 찾고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초인의 개념은 현대 자기계발의 이론과도 연결되며,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강조한다. 니체는 고난을 삶의 필수적인 요소로 보았다. 그는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말을 통해 고난이 인간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그는 질병, 실패, 역경이 우리를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약점을 드러내고 더 강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행복에 대한 니체의 관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행복이 단순한 안락함이나 외적인 성공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 창조의 과정 속에서 얻어진다고 주장했다. 이는 인간이 고난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다듬어 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인간이 고난을 통해 더욱 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었다. 니체의 사상은 단순히 철학적 이론에 그치지 않고, 삶의 지혜를 제공한다. 그는 고전을 통해 후대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아포리즘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 니체는 우리가 겪는 고통을 삶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하였다. 그의 철학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계발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현대사회는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많은 도전과 기회를 제공한다. 4차 산업 혁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인간의 존재와 가치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니체의 철학은 개인이 자기 자신의 존재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삶의 의미를 재고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것 같다. 니체의 철학은 고통과 도전 속에서 인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준다. 그는 ‘초인(Ubermensch)’의 개념을 통해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영원회귀(Ewige Wiederkunft)’의 개념을 통해 매 순간을 가치 있게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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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이질적인 개념으로 인식되어지는게 있다. 찾아보면 많겠지만 예를 들어 자기계발은 철저히 현실에 천착해 처세와 생존을 위한 도구로서 역할이 크지만 철학은 자기계발까지 하며 노력하는 현대인들의 지친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분야로서 엄연히 차이가 있다고 구분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종교배처럼 자기계발과 철학의 조화가 기가 막힌 힘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다. 고난과 역경 속에 자신을 잃지 않고 이겨내는 힘으로서 자기계발=철학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출판가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바로 니체와 쇼펜하우어다. 니체하고 쇼펜하우어는 사상가로서 워낙 많이 알려져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들의 아포리즘이 어디서나 하소연할 수 없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안이 되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이런 위로가 출판가를 강타하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철학으로 자기계발하기'의 선두주자가 쇼펜하우어였고 이제는 그 열풍이 니체로 이어지고 있다. 니체도 쇼펜하우어 처럼 '인생은 고통'이라는 명제에 동의하고 더 강조하는 철학가이다. 고통없는 삶을 행복함이라고 생각한다면 현실에서는 절대로 행복한 인생을 영위할 수 없음을 니체는 충고한다. 하지만 다소간 차이도 있다. 쇼펜하우어는 개인의 욕망때문에 고통이 발생하므로 욕심을 버리며 고통은 없어진다고 하나 니체는 고통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기 보다 고통을 수용하고 당당히 맞서 이겨내야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충고한다. <니체가 바라본 세상>도 이러한 출판가의 쇼펜하우어-니체 열풍의 일환으로 탄생한 책이다. 니체의 명언(아포리즘) 812개를 소개하는 이 책은 우선 우리의 마음을 격동시킨 니체의 인생을 들여다 보면서 그가 말한 권력, 도덕, 처신, 고통, 도전, 성취, 지성, 진리, 자아, 본성 등을 통해 편안한 삶이란 결국 치열한 삶이기 때문이다. 니체의 생애를 이해하면 그가 전하는 철학을 수용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되지만 시간상 어렵다면 2부에서 우리를 성장시킬 치열한 삶에 대한 의지를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부분은 꼭 읽어 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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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아포리즘을 만나는 시간. 그런데 니체의 생애에 대해서도 참 궁금했었다. 이 책은 니체의 아포리즘 뿐만 아니라 생애와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특히 그가 무국적자이며, 독신 이라는 점에서 놀랐다. 무국적자가 된 연유는 그가 국적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의 원래 국적은 프로이센이라고 하는데 현재 독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가 살아있는 동안 많이 아팠으며,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래서 그가 철학공부에 매진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그녀의 여동생이 그의 사후 그의 책을 출판했다고 하는데 그의 철학과는 다른 그녀만의 시각으로 출판했다고 한다. 하지만 주변인들의 비판으로 책이 수정되었다고 한다. 그가 사랑했던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와 잘 이어졌다면 그의 삶과 그의 철학이 어떻게 달라졌을지도 궁금했다. 그는 쇼펜하우어를 공부했고 자신만의 철학을 구축했다. 그의 생애를 조금이라도 알고 나니 그의 철학이 조금 더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그의 아포리즘 중에서 복수에 관한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가 생각한 복수는 잊고 더 잘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니체 역시 가장 세련된 복수는 잊어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가해자의 존재를 내 삶에서 완전히 도려내는 것이다. 가해자를 생각함으로써 여전히 가해자가 내 안에 살게 내버려두는 것이므로 가해자를 완전히 밀어내버리는 것이다. 맞는 말이지만 문득문득 떠오를 것이다. 역시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니체의 행복은 노력과 희생 그리고 고통이 동반되는 의미 있는 목표를 추구할 때에만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어떤 운이나 인맥이나 이런 것들이 아닌 노력의 추구로 인한 행복이다. 굉장히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복론을 가지고 있는 니체이다. 나도 이 행복론에 대부분 동감하는 편이다. 그런데 내 자신에게는 해당되지만 나이외의 사람들은 좀 더 편안한 길을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그런 생각이 든다. 그의 아포리즘은 두고두고 읽어야할 명언 같은 글이므로 옆에 두고 자주 보려고 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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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바라본 세상> 석필 / 창해 명언집은 고민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읽으면 마음을 다지고 보다 객관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곤 한다. 사람을 살아가며 누구나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기에 좋은 글귀 좋은 명언들을 평소에 읽고 가슴에 담아두면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보다 슬기로운 과정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학창 시절 암기적으로 접근했을 때 그의 철학은 사실 난해하고 설명적이고 어려웠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만나는 그의 이야기는 인생을 살아가며 인생의 윤활유처럼 보다 윤택한 삶을 이끌어주곤 한다. 이 책에는 오래 두고 읽으면 좋을 니체의 인생 명언들이 담겨있다. 최근 철학자 니체나 쇼펜하우어와 같은 인물들의 서적이 많이 보이는데, 그만큼 현시대가 살기 팍팍하고 조금 힘든 시기임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지치고 힘들어 질 때 선인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고,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한다. 이 책은 총 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는 니체의 생애와 작품세계라는 타이틀로 그의 이야기와 기본적인 철학을 보여준다. 그리고 2부에서는 니체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와 보다 깊이 있는 사상을 엿볼 수 있다. 보통의 책은 순서대로 읽는 것을 권장하지만 이 책은 꼭 그렇게 읽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서 읽어도 된다는 이야기다. 철학자를 다룬 책들은 쉽게 읽힌다고 하더라도 어느 부분에 가면 조금 난해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은 천천히 니체라는 인물과 그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니체를 이해하고 그가 어째서 이렇게 나아갈 수 밖에 없었는지 그의 이야기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를 이해하고 나니 그가 남긴 말들이 조금 쉽게 다가온다. 힘들고 지치는 시기에 많은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고 희망이 될 수 있기를, 이 책에서 답은 아니더라도 과정의 지혜로움을 얻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니체'라는 이름에 그렇게 또 이 책을 집어들었다. <니체가 바라본 세상>은 니체의 아포리즘을 담고 있는 책이지만 1부에서는 니체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처음 니체를 만나는 독자들이라면 니체의 문장을 읽기 전 인간으로서의 니체의 생애와 삶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 니체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병약했기에 사유할 수 있는 힘을 더 키울 수 있었던 것일까? 육체의 고통속에서 어떻게 이런 집필 작업을 했는지 나약한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그를 존경한다. 니체와 쇼펜하우어는 뒤늦게 철학을 알게 되며 가장 좋아하게 된 철학자들이다. 닮은 듯 닮지 않은 그 둘의 문장과 사유를 통해 나는 또 한 발짝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본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p.113 "가장 세련된 복수는 잊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 범죄를 잊는다는 것은 수동적이고 나약해 보인다. 하지만 니체는 이 접근 방식에 더 깊은 힘이 있다고 말한다. 분노와 원한을 붙잡는 것은 우리를 그 범죄에 묶어두고 가해자를 우리 마음속에 계속 살아 있게 한다는 것이다. 가까운 지인은 나에게 큰 상처를 준 노부부에게 복수하는 것만이 나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길이라 조언했다. 난 그 지인들을 믿고 좋아하기에 그들의 조언에 힘입어 민형사 소송을 진행했다. 지금 반년을 넘어 1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그 가해자들을 내 마음 속에 살아 있게 한 것은 나였다. 지금도 문득문득 그노인들의 얼굴이 떠오르면 소름이 돋는다. p.113 반면에 망각은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려는 의식적인 선택으로, 잘못을 묵인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얽매이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복수에 사로잡히지 않음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감정 상태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을 수 있다. 이는 니체가 강조한 자기 극복, 그리고 삶을 긍정하는 존재로서의 삶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감정적으로 얽매이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 가능할까? 왜 감정 통제권은 내게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니체의 문장들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나에게 적용시키기에는 왜이렇게 힘이 드는것일까. 자신의 생각을 냉철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은 토론의 열기에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는 니체의 말에 의하면 나는 토론이됐든 논쟁이됐든 시비를 가리는 일에 끼어들면 안되는 사람이다. 냉철함으로 똘똘 뭉쳤던 내가 왜 이토록 감정적이 됐을까. 어떤 계기를 통해 나약한 인간이 되었을까. 스스로 강하다고 자부했던, 그리고 모두가 강한 사람이라고 말했던 내가 지금은 한없이 약한 존재가 되어 있다. 그래서 니체의 글을 찾게 된다. 계속 읽고 되뇌이고 사유한다. p.119 괴물과 싸우는 자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심연을 오래 바라본다면, 심연도 당신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선과 악을 넘어서> 무섭다. 한 문장 한 문장이 모골을 송연하게 한다. 이렇게 하루 하루 니체의 아포리즘에 나를 물들여간다. 힘들지만 내게는 용기있는 도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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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관심이 없어도 니체라는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도 철학에 관심이 없는편이지만 니체는 너무 유명해서 독일의 철학자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원래의 나라면 철학에 관련된 책을 잘 고르지 않지만 이 책은 니체라는 사람의 생애부터 니체의 인생명언이 총 정리되어 있다길래 읽어보면 니체라는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고, 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존경하고 기억하는지 알 수 있을 것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부는 니체의 생애와 작품들에 대해 다루고 있고, 2부에서는 10가지 주제로 나눠 주제별로 아포리즘이 수록되어 있었다. 아포리즘은 우리말로 하면 격언과 비슷한 것인데 니체의 저작물 중에서 주제와 관련된 격언들끼리 잘 분류되어 있었다. 니체의 삶은 순탄치 않은 것같으면서도 젊은 나이에 교수를 하는 등 남들이 보기에 부러운 삶을 살았던 것같다. 그의 생애를 간단히 요약한 글을 한줄 한줄 읽어나가면서 그가 살아왔던 삶을 단편적으로나마 알아볼 수 있었다. 또 그의 사상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독일인으로서 그 당시 반유대주의에 혐오감을 느꼈다는 그의 모습이 사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킨 것 같아 대단한 것 같았다. 아포리즘 부분은 한 번 읽어선 선뜻 받아들여지지 않는 심오한 문장들부터 바로 공감이 되는 명언들까지 다양했다. 그 중 특히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 라는 책에서 발췌한 문장들이 인상깊은 것들이 많았는데 나중에 이 책은 원서로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니체에 관심이 있는데 니체의 여러 저서 중 무슨 책부터 읽어야 할지 감이 안온다면 이 책을 먼저 읽고 인상깊은 문구가 많이 나오는 책들부터 하나씩 읽어보면 좋을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지금까지의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바라보며 얻는 지식들로 우리는 세상의 삶에 대해 어떤 방식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느끼고 있는지를 되물어 보고 싶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이어져 있는 시간의 연속선상에 놓여 있지만 나, 우리의 삶은 크게 위험하지도 안전하지도 않은 평온한 삶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수 많은 철학자들이 인간의 삶에 대해 사유하고 통찰헀지만 '위험하게 살라'고 조언하는 이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일까? 그리고 왜 위험하게 살라고 하는것일까? 궁금증이 일어난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그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의 전통을 깨트리고 새로운 가치를 세우고자 노력한 존재로 '망치를 든 철학자'라는 별명을 가지고도 있다. 그의 별명을 생각하면 '위험하게 살라'는 말의 의미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니체의 생애와 작품세계, 그리고 그의 아포리즘에 대한 소개를 통해 니체가 바라본 세상을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니체가 바라본 세상" 은 망치를 든 철학자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만 니체 자신이 살았던 시대의 전통적인 의식을 깨트리고 새로운 가치를 세우고자 노력했다는 사실을 니체의 삶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가 하면 삶속에 드러난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는 니체의 존재감에 대한 명징한 도드라짐을 부여 해주는 계기가 된다. 그러한 그가 연구하고 깨달아 세상 사람들에게 내어 놓은 '위험하게 살라'는 말이 주는 의미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다면 보다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은 풍요로운 가치를 지향하게 될 것이다. 니체 그가 동생에게 써 보낸 편지에서 그리스도교를 영혼의 평화와 쾌락을 위한 존재로 지칭하고 그러한 삶을 살고자 한다면 종교를 믿어야 하지만 실체화 되지 않은 대상에 귀의하기 보다 진리의 신봉자가 되고자 한다면 엄중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한 구절을 생각해 보면 그가 그리스도교 도덕과 합리주의의 기원을 밝히려는 작업에 매진하고자 했던 의식을 통해 관념론적 형이상학에 반대하는 비판적 성향으로의 '신의 죽음'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니체라고 절대적인 사유의 힘을 갖고 있었다 판단할 수는 없다. 그에게 영향을 미친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에게서도 영향을 받은 니체의 사유는 모순점은 있으나 오늘날 우리 사는 삶과 인생에 있어 매우 현실적인 조언이 되고 있다. 광기와 죽음의 세계는 어쩌면 우리가 잘 몰랐던 니체의 어두운 삶을 조명하는 일이지만 그러함 역시 니체의 인생이자 삶의 자양분으로 녹아 그의 정신적 성숙에 영향력을 미쳤음을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2부로 구성된 책의 내용을 니체의 생애와 작품, 니체의 아포리즘으로 수록하고 있다. 아포리즘은 깊은 체험적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된 형식으로 나타낸 짧은 글을 뜻한다. 삶이 전쟁터라고 말하는 니체는 평온한 삶을 말하기 보다 험준한 산을 목숨을 걸고 넘어가는 것처럼 다양한 일들을 겪기에 이러한 고통과 경험은 평온한 삶의 길을 선택한 것보다 더욱 강하게 나, 우리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한다. 개개인이 겪는 고통 역시 그것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고난과 형벌로 생각하기 보다는 나, 우리의 약점을 드러내고 보완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성장할 수 있는 근거로 삼아야 함을 일깨워 준다. 삶의 진정한 힘은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고 성공은 행복으로 인도한다는 과정을 주체적으로 담당하는 나, 우리는 스스로 그러한 더 강해지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니체의 생애와 그의 삶이 배태한 철학적 사유의 세계를 마주하는 일은 어렵다는 의식을 불식시키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주었다. 니체 철학의 근간을 형성하는 그의 생애를, 아포리즘을 통해 니체가 바라본 세상을 같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누려보길 권해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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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보여주는 사상과 세상은 놀랍다. 당연하게 여겼던 도덕적 옳음과 신념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며, 새로운 가치의 창출로 자기 자신을 이기고 '초인'이 되라고 독려한다. 단순한 철학이 아니고 개인의 삶의 실질적인 영향을 미쳐 낙타에서 벗어날 힘을 안겨준다. 사자가 되라고 말한다. 왜 같은 책을 읽고도 왜 이렇게 소중한 초서들을 뽑아내지 못하고 필사하지 못했는가! 행복하다. 10가지 주제를 가지고 니체 주옥같은 문장들을 모아준 저자에게 감사하다.
목표 자체의 가치보다 의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의 저자 속에서 자라투스트라는 "사람들은 천 개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는 천 개의 다른 집단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p54 영원회귀는 개인의 모든 선택과 행동이 영원히 반복될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개념으로, 인간이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각자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여 새로운 의미를 창조해야 한다는 암시인 것이다. p73 위대한 사람을 만드는 것은 그의 강점이 아니라 위대한 감정의 지속성이다.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p132 사물의 가치는 때때로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위해 무엇을 지불하느냐, 즉 얼마를 지불하느냐로 결정된다. ≪선과 악을 넘어서≫ p169 인간은 자신의 생각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하지만 어떤 생각을 할지는 선택할 수 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건적인≫ p220 적극적이고 성공적인 사람은 "너 자신을 알라"는 격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너 자신이 되라"는 계명에 따라 행동한다.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p262
니체의 철학은 때때로 도전적이고 불편하지만, 그만큼 우리에게 깊은 성찰을 안겨준다. ≪니체가 바라본 세상≫에서 권력의 힘, 도덕과 처신, 초인과 고통, 영원과 현실, 지성과 창의성, 인간과 인생, 도전과 성취, 종교와 신, 진리와 지혜, 자아와 본성 등 다양한 주제에 담긴 문장들을 읽어보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이러한 공부는 인간 존재의 의미를 깊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니체의 권력, 초인, 고통에 대한 사유는 단순한 철학적 이론을 넘어서,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니체는 사소한 것에 대한 꼼꼼한 기록을 통해 작은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고 있다. 우리는 종종 정작 중요한 것들을 소홀히 하고 살아가는데, 이는 삶과 죽음이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잊고 사는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죽음을 인식하면 삶을 더욱 지혜롭게 살아갈 힘을 얻게 되지만, 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니체는 고통이 삶의 불가피한 부분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찾으라고 말한다. 고통은 단순히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존재의 깊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모르파티'라는 개념은 내 운명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로, 고통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준다. 고통이 있는 만큼 보상이 따르며, 이는 나를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일깨우자. 니체의 '가치 전환'은 기존 도덕과 가치 체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도록 유도한다. 우리는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결과보다 과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무엇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향해 열정을 쏟는 것이 진정한 가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니체는 자신만의 길을 찾고, 원하는 삶을 살아갈 용기를 주며,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더 나은 존재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권력(힘)에 대한 의지를 기억하며, '영원회귀'의 개념을 통해 반복되는 삶 속에서 변화를 추구해야 함을 깨닫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위로의 말이 오히려 고통과 도전을 수용하고 나약해지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진다. 이런 철학적 통찰은 현실을 바꿔나갈 힘을 주며, 인생을 보다 지혜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니체의 철학을 통해 삶의 복잡함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불변의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지금까지 알고 있던 진리가 하루아침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면 이는 쓸모없는 것일까? 진리가 변화는 것이 아닐까?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진보하는 과정이지 않을까! 우리가 예전보다 세상을 보다 완전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이는 반복적인 삶에서 벗어나 니체가 말하는 '창조자'로 가는 새로운 진실을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고통마저 사랑하라는 니체 철학, 고통 없이 느낀 진리는 진실일 수 있을까? 고통이 나를 죽이지 못했다면 이는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사실, 절대적인 진리는 없지만 진리에 다가가는 것은 끊임없는 투쟁이다. 단, 맹목적인 믿음을 조심해야겠다. 니체 ≪즐거운 학문≫에서는 "진리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창조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세상이 말하는 진리를 믿는 편은 아니지만 니체 사상을 읽고 보니 진리가 무엇인지 더 모르겠다. 우리가 가진 것은 진리에 대한 환상일 뿐이다. 오직 해석만이 존재할 뿐이다. '창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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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서양철학 할 것 없이 요즘 철학서들이 인기가 많다. 그만큼 현대인들의 삶의 무게가 힘들다는 반증은 아닐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도 마음이 힘들 때 철학서를 찾게 되는 것 같다. 답답한 마음을 해결해 줄 것만 같은 뾰족한 그 수가 왠지 이 책 속에는 있을 것 같단 말이지. 무엇이든 한 번에 변하기는 어렵고 사람의 마음이 변하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현대는 기술이 고도로 발달되고, 정보는 너무 많이 넘쳐나 양질의 좋은 정보를 고르는 것도 힘드니, 인간의 고통을 철저히 경험해 보고, 그것의 논리를 펴 낸 철학자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현대인들의 진짜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누구에게나 멘토와 모토가 필요하니까. 그런데 요즘은 이런 것이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니체는 격동기 유럽을 살았다.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수천 년 이어져 오던 인류의 진리, 믿음 같은 것들이 흔들리던 그 시기에 니체는 망치를 들고 기존의 낡은 것들을 깨부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그의 목표는 새로운 가치, 창의성, 자유, 개인적인 삶의 의미를 촉구하며, 이를 위해 당시의 편협한 가치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을 열어보고자 한다. 니체는 '위험하게 살라'고 선언하면서, 어떤 경우에도 운명에 도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모든 것을 의심하라고도 한다. 모든 것에는 도덕, 진실,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편안한 세상이 포함되어 있다. '니체가 바라본 세상'은 크게 2부로 나뉘어져 있고, 니체의 다양한 아포리즘을 다룬다. 1부에서는 니체의 생애에 작품 세계, 그리고 아포리즘을 다룬다. 니체의 생애를 설명하고 니체 철학의 기본 용어에 대해 설명한다. 아폴로니안과 디오니시안부터 니체의 유산이라는 꼭지까지 니체를 소개하고, 니체의 저작물들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아포리즘을 주제별로 다시 10개의 장으로 나누어 놓았다. 니체의 철학의 백과사전 격인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에는 니체 사상이 거의 들어있지만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많고 함축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서 읽기에 어렵다고 한다. 이 책에는 니체의 주요 책에서 인상적인 글들을 따로 모아 두었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거나 쉽게 와닿는 글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다. 어떤 문장들은 머리를 어지럽게도 하고, 어떤 것은 망치처럼 나를 내려치기도 한다. 사람마다 읽을 때 느끼는 바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아포리즘은 분명히 생각을 정리하거나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무지와 사상의 한계, 사상의 틀들을 깰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
?![]() 니체를 공부하면서 니체가 살아온 세상을 하루 정도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물론 평생을 니체처럼 산다는 것은 아니다. 니체는 어렸을 때부터 병을 달고 살았고, 죽기 전 10년 간 뇌종양으로 인한 광증에 시달리며 죽어갔다. 그래서 평생을 니체처럼 살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렇지만 그가 남긴 수많은 저작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선 하루 정도 그의 세상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니체는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해 하루하루를 소중히 하며 언제나 치열하게 삶을 살아갔을 것이다. 그 결과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나 <우상의 황혼> 등 다양한 저작을 세상에 탄생시켰다. <니체가 바라본 세상>은 석필 저자가 니체의 여러 저작 가운데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찾아내어 엮은 책이다. 먼저 니체의 생와 작품 세계를 간략하게 설명한 뒤 권력과 힘, 도덕과 처신, 초인과 고통, 영원과 현실, 지성과 창의성, 인간과 인생, 도전과 성취, 종교와 신, 진리와 지혜, 자아와 본성으로 주제를 나누어 각 저작의 내용을 인용하고 그 인용한 부분에 대한 석필 저자의 생각을 덧붙이고 있다. 니체의 저작을 읽을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 굉장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니체의 철학을 쉽게 니체의 글로 읽을 수 있다. '신은 죽었다'로 유명한 니체의 철학은 우리로 하여금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도록 요구한다. 그리고 그 치열함 속에서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도록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철학자 가운데 니체를 가장 좋아한다. 니체의 철학이 많이 읽혀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니체의 진정한 모습을 알고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을 얻었으면 좋겠다. ? |